청소년들이 자신의 적성을 찾고 미래를 설계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기획된 '10대를 위한 진로수업' 시리즈 중 하나로
네 번째로 출간된 '처음 법학'에는 법학의 역사와 헌법의 의미 등
법조인이 되기 위한 과정이 담겨있습니다.
법조인을 꿈꾸는 10대들과 진로를 고민하는
청소년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세상에는 두 개의 법이 있습니다.
하나는 자연의 법이고, 다른 하나는 사람의 법입니다.
자연의 법은 사람이 만든 것이 아니라
이 세상을 만든 절대자가 만든 것입니다.
동물이나 식물은 그 법칙을 어길 수 없으며
법칙에 순응하면서 살아갑니다.
인간도 동물의 일종이기 때문에
자연의 법칙을 거스를 수 없습니다.
때가 되면 우리 모두 죽는 것이
바로 자연의 법칙 가운데 하나입니다.
인간의 법은 헌법, 민법, 도덕, 원칙 등이 있습니다.
그것은 우리가 만든 것입니다.
사람은 동물과 달리 '해서는 안 될 것'과
'해도 될 것'을 나눌 수 있습니다. p15
법은 우리 주위에 늘 존재하고,
우리의 사회생활에 개입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보통은 사람들이 이 법을 어기지 않거나,
법이 정한 대로 잘 따르기 때문에
큰 문제가 되니 않지만
우리가 법적으로 얽혀 있다는 것을
의식하지 못할 수 있으며
그러다가 문제가 발생하면 그때는 법이
표면에 드러나고, 법원에 갈 일이 생기게 됩니다. p30
헌법이 모든 것을 해 줄 수는 없다.
중요한 것은 헌법이 울타리 역할을 잘 해야 한다는 것이다.
우리가 사는 세상은 한편으로는 안전한 곳이어야 하고,
다른 한편으로는 무한한 가능성이 열려 있는 곳이어야 한다.
헌법이 울타리를 쳐 주는 나라 안에서
국민들은 각자 무한한 가능성을 꿈꾸며 살아갈 수 있다. p83
살면서 꼭 법이 필요한가?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굳이 법이 없더라고 모든 문제를 상식선에서
평화롭게 해결하면 된다고 생각할 수 있다.
그런데 사람 사이에는 까다로운 법적 문제가 의외로 많다. p121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