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렸을때 나는 내 생각이나 옳고 그른것을 따지기 전에 어른들의 생각이 우선이 되고 타인의 시선을 먼저 생각해야 했던 많은 경험들을 가지고 있다. 과거와 달리 요즘 부모님들은 우리 아이들의 생각과 마음을 많이 알아봐주고 '나'를 아끼고 사랑해야 함을 인지시켜주고 가정에서도 많은 공을 들인다. 나도 요즘 부모인지라 우리 아이들에게 '나'의 소중함을 느끼도록 힘쓰고 있다.
자신을 사랑하고 아끼고 내마음을 먼저 들여다보는것은 당연한 것이고 아주 중요하다. 하지만 간혹 이런 부분들을 잘못 인지해 타인과의 관계에 문제가 생기고 과거에는 생각지도 못했던 흉흉한 소식들이 뉴스를 통해 많이 들려 안타깝기도 하다.
힘든 과정을 참고 이겨내며 열심히 공부해 꿈을 이루는 것도 중요하지만 인생의 목표인 그 꿈도 많은 사람들과의 관계속에서 진행이 되고 이루어지게 된다. 결국 사람은 타인과 어울려 함께 살아가야 되고 그 관계속에서 '공감'은 아주 중요한 요소이다. 그래서인지 이 책에서는 '공감초능력'이라고 부르고 있다.
'공감 슈퍼맨' 은 6단계의 공감능력을 차근차근 키울 수 있도록 정말 꼼꼼하게 체계적으로 설명되어져 있다.
1단계에서는 '공감'의 의미에 대해 상황을 통해 정확하게 설명해주고있다.
'동정은 누군가를 향한 감정이고 공감은 그들과 함께 느끼는 감정입니다' p18
2단계는 공감을 하게 되었을때 우리 뇌에서 어떻게 작용을 하는지 알려주고 공감과 책읽기의 관계도 알려주고 있다.
3단계는 공감능력을 키워보는 첫단계인데 '공감산책'에 대해 소개된다
4단계는 감정을 탐색하는 내용이 소개된다. 감정과 느낌의 차이에 대해서도 배우고 감정을 나타내는 낱말들에 대해서도 배우게 된다.
' 공감은 다른 사람들의 감정과 느낌, 그리고 그들의 관점을 경험하고
이해할 수 있는 능력입니다' p61
공감과 자폐증에 대해서도 잘못알고 있는 정보들을 올바르게 알려준다.
5단계는 '의사소통 기술'에 대해 알아본다.
' 누군가와 대화를 나눌 때 중요한 두 가지가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듣기와 말하기 입니다.' p79
6단계는 공감영웅이 되기 위해 '태도','행동'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각 단계별로 어린이들이 헤깔려 할듯한 부분들은 제대로 인지시켜주고 잘못알고 있을법한 지식들을 바르게 잡아주며 따라서 해볼수 있는 여러가지 활동들이 단계별로 소개되고있다.
'공감 슈퍼맨' 은
영국에 엠퍼시랩이라고 어린이들에게 공감인식과 공감 기술을 키워주는 '공감연구소'라는 사회적 기업이 공동제작하고 서울 초등도덕과교육연구회에서 옮긴 도서이다. 그래서인지 자세하지만 복잡하지 않고 정확하게 개념을 인지시켜주며 어린이들이 공감능력을 올바르게 키울수 있도록 체계적인 방법들로 다양하게 설명해주고 있다.
'관점'이나 '일반화'라는 조금은 어려운 단어가 몇개씩 들어있지만 저학년이 읽기에도 내용전달에 큰 어려움은 없다.
'공감 슈퍼맨' 도서가 어린이들이 선택적으로 읽어야만 하는것이 아쉽다.
초등학교 1학년 입학한 3월부터 조금씩 이책의 내용들을 배워나간다면 우리 아이들이 중학생 고등학생이 되고 어른이되어 여러 사람과의 관계속에 힘들어함이 많이 줄어들것이라고 생각한다.
'공감'은 타인의 감정을 함께 느끼는 것이고 타인의 옆에 함께 있어주는것, 타인의 이야기를 잘 들어주기만 해도 되는것이라 한다. 때로는 나의 힘듬을 타인에게 위로 받을 수 있고 결국엔 서로의 공감능력들이 '나'를 위한것이 되기도 할 것이다.
보물같은 '공감 슈퍼맨' 도서는
yes24 리뷰어 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세상을 살아감에 있어서 다양한 능력이 필요하다. 그리고 그 다양한 능력들 중에서 중요한 것들 중 하나가 바로 공감능력이다. 세상은 혼자 살아가는게 아니기에 다른 사람을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어야 한다. 그리고 공감이란 것이 무엇인지 어린시절부터 알아가야할 필요성이 있다. 요즘은 이기적으로 살아야한다고들도 한다. 하지만 세상을 살아감에 있어 무조건적으로 이기적일 수는 없다. 물론 이기적으로 행동해야할 때도 있지만 대부분은 다른 이와 함께 살아가야한다. 그래서 공감 능력을 키우는게 중요하다. 이 책은 어린이들의 공감능력 향상을 위한 책이다. 공감이 무엇인지를 시작으로 다양한 공감능력을 키우는 방법들을 배워볼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아이에게 공감에 대해 가르쳐주고 싶다면 함께 이 책을 읽어보면 좋을 듯 싶다.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공감 능력은 지금 어느 때보다도 필요한 능력인데요, 이 책은 초등학생이 공감 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쓴 책이지만, 학부모 분들도 아이와 같이 읽어보면 좋은 책입니다.
차례는 공감이란 뭘까, 공감은 어떻게 작동될까, 공감을 실천해 볼까, 감정 탐색하기, 소통의 달인 되기, 내가 바로 공감 영웅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저도 공감에 대해서 잘 안다고 생각했는데 책을 읽으면 읽을수록 공감 능력이 새롭게 다가왔습니다. 우리가 흔히 동정과 공감을 착각하는데요, 동정은 누군가를 향한 감정이고 공감은 그들과 함께 느끼는 감정이라는 점을 배웠습니다.
그리고 이 책의 장점은 공감 이론만을 얘기하는 것이 아니라 일상생활 속에서 공감 능력을 기를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합니다. 아이와 함께 공감 안경 만들기, 공감 책갈피 만들기 등의 활동을 하며 아이와 함께 공감 능력을 키워보는 것은 어떨까요?
이 책을 초등학생을 둔 학부모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