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초등을 마무리할 시점이 되니, 초등 개념들을 정리할 개념사전이나,
사회, 과학관련 정리교재들을 찾게 되더라구요.
간략하지만 초등 개념들을 놓치지 않을 수 있는 교재가
없을까 탐색하던 중에 <초등학생을 위한 개념정치>를 만났어요.
이 책은 초등학생의 눈높이에서 어렵지 않게
선거의 원칙, 차별, 헌법, 비례대표제 등
정치의 개념들을 다양하게 소개하고 있어 좋았어요.
이 책은 초등학생에게 다소 어려운 '정치'라는 주제를 다루고 있지만,
아이들이 이해하기 어렵지 않게
다양한 소개방법을 활용하고 있어요.
민주주의와 참여, 인권과 의무 등 분류아이콘을 두어서
아이가 해당 주제의 시작 전에 어떤 영역의 이야기인지
감을 잡을 수 있게 도와주더라구요.
제목 옆에 핵심개념을 정리해 주고 있어서
내용을 읽기 전에 무슨 내용인지 파악할 수 있고,
해당지문을 다 읽은 다음에 다시한번 읽으며 내용을 기억하기에도 좋더라구요.
지문 외에도 <탐구활동> 부분이 있어서,
본문을 내용을 이해하고 토론할 수 있는 질문거리를 던져주더라구요.
해당 내용에 대해 아이랑 같이 생각해볼 수 있는 코너라서
개인적으로 유익하게 활용했어요.
다 일고 나면 <지식발언대> 코너가 있어
본문의 내용과 연결되는 지식들을 짧지만 간결하게 소개해주고 있네요.
이 책은 총 5개의 장에 나누어 정치의 역할에 대해 소개해주고 있어요.
제1장에서는 좋은 사회를 만들기 위해 정치가 필요한 영역
즉, 자유와 평등을 비롯하여, 법, 선거, 독재주의 등이 무엇인지 알아봅니다.
제2장에서는 정치가 서로의 의견을 조정하고
질서를 바로잡기 위해 필요한 것임을 일깨워주어요.
4.19혁명, 5.16군사혁명, 6.10항쟁, 투표와 정당 등
우리 사회의 의견 표명활동 등을 배워요.
제3장에서는 국민의 의무와 권리를 지키기 위해 정치가 하는 역할을 배웁니다.
지역감정, 행정부 감시, NGO 활동 등을 통해
우리가 국민으로서 가지는 권리와 의무의 내용들도 더불어 알게 되죠.
제4장은 나라살림을 챙기기 위해 정치가 하는 일이란 무엇인지 챙겨볼 수 있어요.
제4장에서는 나라살림을 챙기기 위해 하는 정치를 배워요.
국민의 의견이 어떻게 모이는지, 국회의 역할 등등
아이가 사회교과서에서 배운 개념 다수를 재확인할 수 있어요.
제5장에서는 우리가 잘 살 수 있기 위해
정치가 어떠한 역할을 해야 하는지를 파악할 수 있어요.
공정한 재판, 국가인권위원회, 국제연합 등
다양한 영역에서 정치가 어떻게 이루어지는지를 익힐 수 있어요.
민주주의, 법과 질서, 권리와 의무, 세계정치, 정부와 시민단체 등
초등 사회교과와 연계된 다양한 내용이 담겨있어요.
다양한 주제로 정치의 기능을 파악할 수 있는 이 책은
옆에 두고 아이가 필요할 때 다시 한번 꺼내 읽기에도 좋은 책이예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된 솔직 후기입니다>
둘째 아이와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눌 때 아이는 자신이 모르는 단어에 대해서 무슨 뜻인지 물어볼 때가 있다. 예를 들어 행정부가 뭐야? 민주주의가 뭐야? 그럴 때마다 대충 쉬운 말로 설명해주긴 하지만 내심 7살에게는 이 정도로 설명해도 되지만 11살인 첫째 아이가 묻는다면 조금 더 상세하지만 그래도 간단명료하게 설명해주어야 할텐데, 할 수 있을까? 싶기도 했다.
그런데 첫째가 그런 질문을 한다면 이 책을 함께 열어 찾아보면 될 것 같다.
초등학생을 위한 개념 정치 150!
개념정치? 제목만 보고 무슨 내용을 다루는 걸까? 확 와닿지 않았는데, 작가는 ‘나를 둘러싼 모든 게 정치예요’라고 말하면서 정치가 무엇인지, 왜 정치에 관심을 가져야 하는지 간략하게 소개해주고, 그래서 이 책에서 어린이들을 위해 정치에 관한 복잡하고 어려운 용어와 내용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풀어놓았다고 한다.
이 책의 구성은 다음과 같다.
1장 정치는 좋은 사회를 위해 꼭 필요해요
2장 서로 의견을 조정하고 질서를 잡는 것이 정치예요
3장 국민의 의무와 권리를 지키도록 돕는 게 정치예요
4장 나라 살림을 챙기는 것도 정치예요
5장 우리가 잘 살 수 있으려면 정치가 건강해야 해요
차례 뒷 장에는 이 책의 활용법과 분류 아이콘을 소개해준다.
150가지 소주제들은 각 한쪽 분량으로 구성되어 있어서 읽기도 부담이 없는데, 본 설명 부분 외에도 핵심개념 정리와 탐구활동, 지식 발언대 같은 것들이 함께 구성되어 있어서 내용을 읽고 나서 정리하기도 좋게 되어 있다.
따라서 처음부터 쭉~ 차례대로 읽어도 좋겠지만, 순서에 상관없이 관심이 끌리는 내용부터 봐도 좋을 것 같다. 그리고 이 책은 일독하고 끝나는게 아니라 백과사전 마냥 이야기를 하다가 궁금한 게 생길때마다 한 번씩 찾아보기에게 좋을 것 같다.
내용 중에는 교과서와 연계되는 개념들도 많았는데, 한국사 영역에서 배울 만한 내용들도 제법 들어 있었다.
초등학생 전학년에게 추천하고, 중학생도 가볍게 보기 좋을 것 같기도 하다.
초등학교 고학년 정도의 아이가 되면 사회과 과목을 들으면서 점점 주변에서 일어나는 정치와 사회문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다.
아이와 뉴스를 보면서 접하게 되는 내용들에 궁금증이 더해지면서, 불쑥 내던지는 질문은 가끔 부모를 당황시키기도 한다.
대략적으로 알고는 있어도 개념을 아이의 시선에 맞게 설명하기는 정말 어렵기 때문이다.
마침 접하게 된 <초등학생을 위한 개념 정치 150>이 정치와 사회를 이해하는 사회 탐구 활동 교과서라는 부제를 달고 나왔기에 기대를 갖고 펼쳐 보았다.
책의 지은이는 박효연님으로 <초등학생을 위한 개념 경제 150>, <초등학생을 위한 한국지리 150> 이 책의 시리즈인 교과서 잡는 바이킹의 저자이기도 하고, <벌거벗은 세계사2>, <세계시장에서 배우는 착한 경제> 등의 저자이다. 탐험가가 꿈이었던 저자는 책을 통해 세계를 만나고 지식여행을 떠난다고 이야기한다. 시사 프로그램 방송작가와 글쓰기 강의, 책을 만들면서 세계와 만나고 있다.
책의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정치와 관련한 150개 질문에 대한 설명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크게 다섯 장으로 나누어 하여 소개하고 있다.
1 장. 정치는 좋은 사회를 위해 꼭 필요해요.
2장. 서로 의견을 조정하고 질서를 잡는 것이 정치예요.
3장. 국민의 의무와 권리를 지키도록 돕는 게 정치예요.
4장. 나라살림을 챙기는 것도 정치예요.
5장. 우리가 잘 살 수 있으려면 정치가 건강해야 해요.
책은 내용에 따라 분류 아이콘을 달았는데 분류는 아래와 같다.
민주주의와 참여 / 인권과 의무/ 생활 속 정치/ 언론과 시민단체/ 대통령과 행정부
/ 입법부와 사법부/ 역사 속 정치/ 인물로 본 정치/ 세계 정치
분류를 통해 작게는 개인의 일상생활 속 정치에 대한 언급부터 흔히 정치라고 불리는 국가의 활동에 대한 내용과 더불어 환경문제나 경제 문제 등 세계 공동의 문제에 대한 언급까지 다양하고 확장되는 정치의 이야기를 다룬다.
부담스럽지 않게 한 페이지에 주제와 관련된 내용을 담으면서도, 교과와 연계된 부분과 용어, 탐구활동을 통해 내용을 확장하여 알아보는 활동을 권해 주어 아이 스스로 탐구활동을 이어갈 수 있는 구성이다.
정치적인 문제에 있어서는 일상에서 또는 아이에게 무심코 던진 말이 아이에게 선입견을 줄 수도 있고, 정치적으로 올바르지 않은 시선을 주는 게 아닐지 하는 조심스러운 마음이 들기도 한다. 다양한 의견과 시선을 접하고, 정치적 개념에 대한 지식을 아이가 접하게 된다면, 아이 나름의 시선을 키워 나갈 수 있고, 정치에 대한 인식을 자리 잡게 하는 데 역할을 할 것이다.
그래서 정치에 대한 기본적인 내용들을 접하고 아이가 궁금할 만한 내용들을 질문하고 설명해 주는 이 책이 큰 도움이 될 것 같다.
초등 중학년, 고학년 아이들은 특히나 이 책을 통해 교과 진도 과정에서도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이기에 적극 추천하고 싶다.
**미자모 서평단으로, 출판사의 도서 지원을 받아 작성하였습니다.
정치에 대해서 얼마나 알고 있다고 생각하시나요
정치와 관련된 사회 용어는 아이들에게 설명하기가 참 어려운 부분인 것 같아요.
일단 아이들이 직접 겪어보는 부분이 상당히 제한적이고, 낯설고 어려운 용어의 등장이 흥미부터 떨어뜨리고 있으니 말이에요. 저 역시도 사회 교과서에서 등장하는 용어와 개념들이 정리되지 않아서 힘들었던 경험이 있기에 우리 아이들에게는 조금이라도 사회 정치 용어를 조금 더 쉽게 자주 노출해주고 싶다는 생각을 해왔었습니다.
아이들에게 쉽게 전달하기 위해서는 일단 관심도 끌어야 하고 엄마도 기본적으로 개념과 용어의 정의를 완벽하게 이해하고 있어야겠죠
바이킹 출판사에서 출간된 『초등학생을 위한 개념 정치 150』은 정치와 사회를 이해하는 지혜로운 사회 교과 연계 도서로 복잡하고 어려운 용어와 내용을 쉽게 이해하도록 풀어놓은 책이에요.
1장. 정치는 좋은 사회를 위해 꼭 필요해요
2장. 서로 의견을 조정하고 질서를 잡는 것이 정치예요.
3장. 국민의 의무와 권리를 지키도록 돕는 게 정치예요.
4장. 나라 살림을 챙기는 것도 정치예요.
5장. 우리가 잘 살 수 있으려면 정치가 건강해야해요.
5개의 장으로 섹션이 나누어져 있지만 모두 초등 사회 과목에 정치와 관련 있는 사회 개념어가 수록되어 있고, 내용을 읽으면서 우리 사회가 겪고 있는 갈등과 문제들을 생각해 볼 기회를 얻을 수 있답니다. 또한, 정치라는 것이 어른들만의 이야기가 아니라 아이들이 속한 가족과 이웃에서의 작은 공동체에서도 적용된다는 사실을 알 수 있게 되지요.
우리집 자녀는 아직 초등 저학년에 속하는 아이라서 ‘정치’라는 어휘 조차 생경합니다. 그래서 저의 전략은 이 책을 엄마가 읽고 아이와 직접 연관이 있는 부분을 정리해서 경험위주의 정치를 먼저 알려주고자 합니다.
사람들 간의 다툼과 갈등을 해결하기 위해 필요한 것이 정치이고, 우리집에서도 엄마와 아빠의 갈등이 있을 때 해결방법, 두 자녀의 대립이 있을 때의 중재, 친구간의 다툼 등을 예로 들어 정치를 조금 더 쉽게 이해시키는 것이지요.
그리고 우리가 정치에 관심을 가지면 나타나는 변화는 무엇인지도 아이와 함께 생각해보기가 가능합니다. 정치에 관심을 가지는 방법 또한 책에서 설명이 되어 있으니 탐구활동 하기도 그만이지요.
아이와 ‘자유’에 대해서도 충분히 논할 수 있습니다. 자유와 책임, 그리고 권리! 질서!용어는 어렵지만 아이는 이미 겪고 있어서 쉽게 설명하려고 애쓰지 않아도 잘 받아들이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아이에게 세금에 대해서 설명을 해주고 싶었는데, 접근법을 몰라 대충 얼버무린 적이 있었는데, <나라의 살림을 돌보는 곳은?>이라는 주제로 행정부에서 하는 일, 세금의 쓰임, 세금의 쓰임이 적절한지에 대한 감시, 국회의원이 하는 일까지 연결지어 설명이 되어 있어서 엄마의 고민을 조금 덜 수 있었습니다.
이렇게 초등 저학년에는 아이의 생활 속 정치참여를 예시로 들어 이해시켜주니 큰 도움 받을 수 있었고, 초등 고학년이라면 학교 교과서에서 배운 내용을 한번 정리하면서 재미있는 정치와 사회 이야기에 흥미로움을 느낄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더 나아가 탐구 활동을 통해 생각과 사고의 영역을 더 확장할 수 있는 폭넓은 시각을 가질 수 있게 도와줄 것 같습니다.
사회정치 개념이 어려운 아이들, 아이에게 쉽게 내용을 이해시키고 싶은 부모님에게 바이킹 출판사의 『초등학생을 위한 개념 정치 150』을 추천합니다.
위 리뷰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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