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육 불변의 법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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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육 불변의 법칙

아이의 마음속 진짜 원인을 찾아 문제 행동을 바로잡아주는

고희정 저/김민태 기획 | EBS BOOKS | 2022년 7월 27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리뷰 총점 9.9 (2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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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 살림 > 자녀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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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훈육이란 무엇일까? 평점10점 | s****1 | 2021.03.04 리뷰제목
아이를 온전히 잘 키우는건 정말 힘들어요. 의식주만 해결하는게 아니라 올바른 정신력이라고 해야할까요 사회 생활에 가다보면 스스로를 지키려면 강한 정신력,자기만의 철학이 필요할 때가 있더라고요. 그렬려면 이 모든게 부모의 말과 행동이 많은 영향이 있는데요. 아이를 많이 사랑하지만 참 서로가 엇나가게 하는 게 '훈육'이네요. 아이의 욕구를 다 들어줄 수는 없기 때문이
리뷰제목

 

아이를 온전히 잘 키우는건 정말 힘들어요. 의식주만 해결하는게 아니라 올바른 정신력이라고 해야할까요

사회 생활에 가다보면 스스로를 지키려면 강한 정신력,자기만의 철학이 필요할 때가 있더라고요.

그렬려면 이 모든게 부모의 말과 행동이 많은 영향이 있는데요. 아이를 많이 사랑하지만 참 서로가 엇나가게 하는 게 '훈육'이네요.

아이의 욕구를 다 들어줄 수는 없기 때문이죠. 훈육하다보면 정말 밤마다 왜 아이에게 왜 그랬을까하는 미안함도 많이 있어요.

아이가 커갈수록 이제는 나이에 어울리는 책임감때문에 잔소리하게되기도하고

아이 나름대로 정신적으로 성장하기에 자꾸 트러블있게 되네요.

<육아불변의 법칙>에 이어서 이번엔 < 훈육불변의 법칙> 내용은 어떤게 있을 지

궁금해서 읽어보게 되었어요.

 

★ 훈육이란?

아이의 마음을 이해하고 공감하면서 아이가 규칙에 따라 행동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라고해요.

보통 훈육하면 가르치는 것 통제하는것 이라고 해야할지 생각해보면 훈육에 대한 가장 기본적인 것에 대해 놓치고 있었던 것 같네요.

1. 아이의 마음을 이해하고 공감하는 것

: 아이가 떼를 쓰기 시작하면 엄마는 화가 먼저 난다. 그래서 아이에게 왜 그런 행동을 하는지 이해, 공감할 수 없는 여유가 생기지가 않는다. 하지만 훈육은 아이의 마음 속을 들여다 보는 것에서부터 시작돼야 한다.

2. 규칙에 따라 행동할 수 있도록 도와줘야한다.

훈육이 실패하는 가장 큰 이유는 감정에 휘둘려 혼을 내고 잘못된 행동을 못하게 하는 것에서 끝나기 때문이다.

아이는 아직 올바른 방식으로 자신의 욕구를 조절하고 표현하는 방법을 모르는 탓이므로

훈육은 아이가 이해할 수 있도록 적절한 대안을 주는 것이다.

3. 일관성 있고 지속적이어야 한다.


 

고민에 대해 솔루션이 끝나면 하단에 다시 요점정리 식으로도 간결하게 나와있어요.

이 책을 다 읽고 다시 한 번더 찾아보고 싶다면, 목차에서 보고 빠르게 tip 상황보면서 학습하시면 될 것 같네요.

 

 


 

1등만 하려는아이, 비교하지 않고 과정을 칭찬한다.

자존감을 키워주는 가장 좋은 방법은 칭찬인데, 아이러니하게도 아이들의 1등 욕심은 부모들의 잘못된 칭찬에서 비롯되는 경우가 많다.

"어머나 진짜 잘했다/ 너무 멋져 최고야 ! 네가 1등이야 정말 대단해" 등 과장되게 칭찬하는데, 오히려 과도한 칭찬은 자존감이 아닌

'자만심'만 높일뿐이다. 결과중시 칭찬 역시 ...아이게네는 칭찬받지 못할 것이야라는 생각에 불안해진다. 때로는 스스로 과도한 패배감을 느끼면서 그 감정을 화를 내거나 물건을 집어던지는 등의 분노로 표출할 수 있다. 1등에 너무 집착하는 아이들은 되도록 경쟁 상황에 노출시키지 않는 것이 좋다. 자신의 기록을 갱신하는 도전을 하게 해주기! 간혹 무슨 일을 하든 경쟁 구도를 만드는 부모가 있다. 적당한 비교는 좋지만 선을 넘어선 안된다. 경쟁적인 놀이 말고 정서적인 놀이를 많이 해주는 것도 도움이 된다.

 

 


 

특정 물건에 집착이 심한 아이, 나무라지 않고 관심을 확장 시킨다.

만 5세가 넘어서도 집착 행동이 줄어들지 않거나 더 심해질 때는 그에 대한 이유를 찾아봐야한다고해요.

집착은 내면의 긴장감이나 불안감에서 나오는 행동이다. 집착하는 대상이 있어야 불안한 마음이 없어지고 편안해지기 때문에 집착하는 것이다.

아들은 잠잘 때 집에서는 꼭 아들이 좋아하는 이불이 있다. 무조건 그 이불을 덮어야 잠을 자는데, 다른 곳에서 잘때는 찾지는 않아서

나아지겠지 했는데 그래도 걱정이기도 했던 부분이였다. 집착이 내면의 긴장감이나 불안감이라니 나름 충격적이다.

아이는 왜 이렇게 불안해 하는 것일까?

근본적인 원인은 부모와의 애착이 안정적으로 형성되지 않은 데서 찾을 수 있다.

불안정 애착을 형성했을 경우 엄마라는 존재가 아이의 스트레스를 줄이지 못한다는 것을 알려준다.

이렇게 부모가 불안을 해소해주지 못한 아이들은 다른 것에서라도 불안을 해소할 방법을 찾을 수 밖 에 없다.

부모의 비판적인 양육태도로 인해 아이가 정서적 결핍을 느낄 때도

집착행동을 보인 다는 것, 부모가 아이에게 자신의 기준을 지나치게 강요하거나

완벽주의로 인해 다그치고 몰아세무면 부모로부터 인정받지 못한다는 생각에 불안감을 느낀다고

그러다보니 다른 것에어 안정감을 느끼고 위로 받는다고 하네요.

아이의 마음을 열기 위해서는 부모도 아이의 애착 물건에 관심을 보이며 소중하게 대하고

애착물건 가지고 같이 놀아주고, 부모는 자신의 마음 알아주는 느낌을 들어 마음을 열게 되고

부모와 같이 노는 게 더 재미있다고 느끼면서 집착이 사라질 수 있다.

애착 물건을 예쁜 상자에 담아 보관하면서 작별식도 해주는것도 좋다고해요.

 

 

 

 

 본 리뷰는 업체에서 무상으로 제공받아 작성한 후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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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훈육불변의 법칙 평점10점 | r****3 | 2021.03.06 리뷰제목
자식을 키우면서 가장 많이 느끼는 것. 내 맘 같지가 않다. 아이의 모습도 현실 육아도 그를 받아들이는 나의 모습도 모두 내 마음 같지가 않다. 내 맘 같지 않은 육아. 원인 없는 문제는 없다. 아이의 문제는 곧 부모의 문제다. 나는 잘 한다고 생각하고 그것을 믿고 아이를 키워왔지만, 돌아보니 그것이 아닌 경우가 더러 있다. 아무리 공부하고 기억해도 문제가 아예 없는 가정은 없을
리뷰제목

자식을 키우면서 가장 많이 느끼는 것. 내 맘 같지가 않다. 아이의 모습도 현실 육아도 그를 받아들이는 나의 모습도 모두 내 마음 같지가 않다. 내 맘 같지 않은 육아. 원인 없는 문제는 없다. 아이의 문제는 곧 부모의 문제다. 나는 잘 한다고 생각하고 그것을 믿고 아이를 키워왔지만, 돌아보니 그것이 아닌 경우가 더러 있다. 아무리 공부하고 기억해도 문제가 아예 없는 가정은 없을 것이다. 나는 그런 부모들에게 이 책 '훈육 불변의 법칙'을 추천해 주고 싶다.

 

 
어린아이들이라고 다 같지가 않다. 직접 겪어보니 오히려 어른들보다도 아이들의 기질, 성향, 성격이 더 특출나게 다른 것 같다. 이 책에서는 부모라면 누구나 한 번쯤 겪어봤을 아이들의 문제가 정말 다양하게 등장한다. 그리고 그에 따른 훈육 법칙도 말이다. 부모들이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 주고 한 문제 당 5~7페이지 내외로 정리하여 알려주니 보기도 편하다. 책 읽을 시간이 충분하지 않다면 내가 고민하고 있는 문제를 따로 표시해두고 필요한 부분만 읽으면 더 효과적일 것이다.

나와 아이의 문제는 대체적으로 잘못된 애착형성에서 나오는 것 같다. 둘째가 태어나고 첫째가 소외감을 많이 느낀 모양이다. 사랑한다는 말을 자주 해주었다고 생각했는데, 부족했던 것 같아 반성하게 된다. 특히 요즘은 주체할 수 없는 육아 스트레스 때문에 고생 중인데 그 영향을 아이들도 눈치챈 모양이다. 반성하고 오늘은 아이를 더 많이 안아주어야겠다.

 

훈육의 방법이 아이들에게 얼마나 중요한지 새삼 느끼며 책을 덮었다. 아이들을 어떻게 혼내야 할지 어떻게 교육해야 할지 고민하는 부모들에게 강력 추천한다.

 

이 리뷰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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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훈육 불변의 법칙 평점10점 | YES마니아 : 로얄 y*****4 | 2021.03.06 리뷰제목
돌에서 두 돌 사이에는 훈육을 시작해야 한다고 했던가! 그런 말을 어디선가 들었는지 보았는데 막상 '훈육'에 대해 너무 어렵게 생각이 되었다. 아이가 18개월이 지나면서 내가 하는 훈육이 정말 훈육인지 고민도 되던 차 EBS에서 나온 '육아 불변의 법칙'을 읽고 정말 많은 도움을 받았는데 비슷한 시리즈로 '훈육 불변의 법칙'이 출간됨을 알게 되었다.     아이의 마음속 진짜
리뷰제목

돌에서 두 돌 사이에는 훈육을 시작해야 한다고 했던가!

그런 말을 어디선가 들었는지 보았는데 막상 '훈육'에 대해 너무 어렵게 생각이 되었다. 아이가 18개월이 지나면서 내가 하는 훈육이 정말 훈육인지 고민도 되던 차 EBS에서 나온 '육아 불변의 법칙'을 읽고 정말 많은 도움을 받았는데 비슷한 시리즈로 '훈육 불변의 법칙'이 출간됨을 알게 되었다.

 


 

아이의 마음속 진짜 원인을 찾아 문제 행동을 바로 잡아주는~!

훈육 불변의 법칙!

 


 

1장 감정 조절 능력을 키워주는 훈육의 법칙

2장 기질과 발달을 고려하는 훈육의 법칙

3장 애착과 자존감을 높여주는 훈육의 법칙

4장 사회성 발달을 위한 훈육의 법칙

5장 나쁜 습관을 고쳐주는 훈육의 법칙

각 장 별로 10가지의 문제점을 제시하며 총 50가지에 달하는 훈육 처방전을 제시한다.

 


 

먼저 훈육의 개념과 그 시기부터 알아보면 아이의 마음을 이해하면서 아이가 규칙에 따라 행동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인데 보통 약 15개월 정도부터 시작하면 좋다고 한다.

나도 훈육에 대해 잘 알지 못했을 때는 '훈육'이라는 단어가 주는 어감 때문인지 뭔가 혼내는 거라 생각이 되었다. 그나마 최근 오은영 박사님들의 여러 기사나 동영상들을 보며 훈육이 혼내는 것이 아니라 어떠한 규칙을 제대로 알려주는 거라 다시금 알게 되었는데 이 책을 통해 다시 한 번 훈육에 대해 제대로 알게 되었다.

그리고 제대로 된 훈육은 자기 조절 능력의 기초를 잘 만들 수 있게 한다고 하니 부모의 훈육이 얼마나 중요한지!

 


 

이 책에서는 영유아부터 초등학생 정도까지의 아이들에 대한 여러 문제 행동을 잘 다뤄주고 있다.

배변 훈련을 하고 있는 우리 쌍둥이들 때문에 특별히 더 열심히 읽은 '대소변 편!'

21개월 정도면 대변이 보고 싶다는 사실을 알린다는데 아직 우리 아이들은 그렇지는 않은 거 같다. 내가 아직 힘을 주는 연습이나 그런 걸 제대로 안 시켜서일까.

아무튼 대소변 가리기의 여러 방법까지 다뤄주고 있는 이 책!

 


 

매 챕터마다 이렇게 '훈육 Tip'으로 전체 내용도 요약되어 있어서 읽기 정말 좋았다. 대소변을 지저분한 것이라고 알려주다시피 했는데 너무 그렇게 생각하게 하는 것도 안 좋다는 것도 하나의 팁!

 


 

그 외에도 이 책을 읽다보니 여러가지 알짜 훈육 팁들이 정말 많았다.

전혀 생각지도 못했던 성교육! 성교육도 5세부터 시작하면 좋다는 것!

 


 

그리고 아이가 잠을 잘 못 잔다면 '수면다원검사'를 해보면 좋다는 것까지!

쌍둥이 둘째가 낮잠자는 2시간 정도 동안 꼭 한 번은 깨고, 밤에도 어쩌다 잘 잘때도 있지만 여전히 중간에 깰 때가 있어 고민이었는데 이번에 책을 통해 이런 검사까지 알게 되어 수면다원검사에 대해서 좀 알아봐야겠다 싶었다.

문제점 별로 어떤 사례를 통해 보니 이해도 쉽고, 어떻게 하는 게 바람직한 양육 방법인지 감이 왔던 '훈육 불변의 법칙'!

역시 육아 다큐의 최강 EBS에서 낸 책이었다.

내가 이미 겪은 상황, 그리고 아직은 겪지 않은 상황 모두가 있어서 더 유익했던 책!

모든 부모들에게 추천할 만한 책이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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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훈육 불변의 법칙 #육아 평점10점 | y*******4 | 2021.03.06 리뷰제목
훈육이라는 것은 필요하다는 양육자, 필요치 않다는 양육자로 나뉘는 부분이 아닌 것 같다. 어느 정도 필요하다고는 다들 생각하지만 그 정도의 차이가 훈육의 방향과 내용의 차이를 만드는 것 같다. 아이를 키우면서 당연히 알려줘야하는 것, 해야 할 것, 하지 말아햐 할 것 들이 생기는데 이를 어떻게 알려줘야하는지 그 방향과 방법에 대해 모르기에 책을 찾아봐야 했다.#훈육불변의법
리뷰제목
훈육이라는 것은 필요하다는 양육자, 필요치 않다는 양육자로 나뉘는 부분이 아닌 것 같다. 어느 정도 필요하다고는 다들 생각하지만 그 정도의 차이가 훈육의 방향과 내용의 차이를 만드는 것 같다. 아이를 키우면서 당연히 알려줘야하는 것, 해야 할 것, 하지 말아햐 할 것 들이 생기는데 이를 어떻게 알려줘야하는지 그 방향과 방법에 대해 모르기에 책을 찾아봐야 했다.

#훈육불변의법칙 이라는 책은 #육아 다큐의 명가인 EBS에서 제안하는 긴급 훈육 처방전을 50가지나 제시한 책이다. 1장부터 5장까지 나눠져 있고 이에 해당하는 행동과 훈육 팁이 자세하게 예시와 함께 소개되어 있는 구성이다. 아이의 행동을 나눠서 읽기 좋게 소개 되어 있는 것 또한 급하게 아이의 행동을 훈육해야 할 때 찾기 쉽게 되어 있어 가정에서 놓고 볼 수 있도록 편안하게 구성되어 좋았다.

1장
감정 조절 능력을 키워주는 훈육의 법칙
2장
기질과 발달을 고려하는 훈육의 법칙
3장
애착과 자존감을 높여주는 훈육의 법칙
4장
사회성 발달을 위한 훈육의 법칙
5장
나쁜 습관을 고쳐주는 훈육의 법칙

아이가 하는 행동에는 다 이유가 있다. 그 행동의 이유를 양육자가 다 알고 제대로 이해하여 반응해 주는 것이 가장 좋은 양육이겠지만, 그게 어디 쉽나.
아이의 잘못된 행동에 대해 사례를 먼저 제시하고 이에 따른 해결방안을 제시하는데 읽다보면 정말 아! 하며 탄성을 자아내는 부분이 많았다. 내가 놓치고 있는 것들 특히 훈육의 방법이 정리 되지 않고 넘어 갈 수 있는 책읽기를 챕터 끝에 000아이를 위한 훈육Tip 이라는 항목을 넣어 단계별로 짤막하게 보기 쉽게 정리해져 있어 읽은 내용을 다시 한번 정리할 수 있었다.

훈육은 올바른 방법으로 올바르게 나아가는 것이지 때리거나 힘들게 하기 위해서 하는 것이 아니다. 하지만 아이를 키우며 훈육을 하다보면 그 정도를 지키는게 쉽지 않다. 분명 어디서 들은대로, 책에서 본대로 해보지만 아이와 나의 개별적인 일이 되면 훈육이 훈육이 아닌게 된다. 그럴때마다 내 훈육이 무엇이 잘못되었는지, 어떻게 해야 올바른 방법인지 전문가의 손길이 필요할 때 곁에 두고 읽으면 좋을 책인 것 같다.

정답이 없는 육아에 정답이 있는 훈육이라는 것은 존재하지 않을 지도 모른다. 하지만 이 책은 정답에 가까워지기 위해 자녀와 그 양육자를 위해 아이의 행동을 세세하게 분류하고 이에 따른 해결방안까지 디테일하게 안내되어있다. 특히 급하게 훈육해야할 때는 목차만 보더라도 '1등만 하려는 아이, 비교하지 않고 과정을 칭찬한다' 등과 같이 직관적으로 나와 있어서 실생활에 쓰일 수 있는 책이 될 것 같다. 훈육 전문가가 곁에 없어서 답답할 때 이 책 한권이면 훈육 전문가를 곁에 두는 것과 같은 효과를 볼 수 있을 것 같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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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훈육 불변의 법칙] 훈육서 딱 한 권만 읽는다면 '훈육 불변의 법칙' 평점10점 | t********a | 2021.03.05 리뷰제목
지난해부터 코로나로 인해 아이가 어린이집에 가지 못하는 날이 늘어가면서 이제야 제대로 육아가 시작된 듯한 느낌을 받았다. 큰 아이 하나일 때는 기관에 보내지 않아도 육아가 힘들다는 생각이 크지 않았는데, 돌도 안 된 둘째까지 가세하다 보니 남편이 육아를 적극적으로 같이 해 준다고 해도 내 감정의 기복을 어찌할 수가 없었다.   아이가 이제는 말을 알아들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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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부터 코로나로 인해

아이가 어린이집에 가지 못하는 날이 늘어가면서

이제야 제대로 육아가 시작된 듯한 느낌을 받았다.

큰 아이 하나일 때는 기관에 보내지 않아도

육아가 힘들다는 생각이 크지 않았는데,

돌도 안 된 둘째까지 가세하다 보니

남편이 육아를 적극적으로 같이 해 준다고 해도

내 감정의 기복을 어찌할 수가 없었다.

 

아이가 이제는 말을 알아들으면서도

하라는 대로 하질 않으니 속만 답답...

아이 속마음을 알고자 하지도 않고,

어째야 좋은 건지 방법을 몰라서

내 감정만 오르락내리락 했던 것 같다.

육아 허수라는 것을 인정하고,

내 인성에 대해서도 자존감 바닥을 치는 요즘.

훈육의 매뉴얼 같은 책을 만나서 조금은 속이 풀렸다.

최소한 방법은 알게 되었으니까.

 

 

먹이고, 입히고, 놀아주는 것이 전부이던 시절은 지났고,

이제 반드시 '훈육'까지 필요한 나이이기에

교육다큐명가 EBS에서 만든 '훈육 불변의 법칙'은

나에게 꼭 필요한 책이었다.

 

 

'훈육 불변의 법칙'은

 

감정 조절 능력을 키워주는 훈육의 법칙

> 기질과 발달을 고려하는 훈육의 법칙

> 애착과 자존감을 높여주는 훈육의 법칙

> 사회성 발달을 위한 훈육의 법칙

> 나쁜 습관을 고쳐주는 훈육의 법칙

 

크게 5장으로 훈육 법칙이 묶여 있다.

목차만 쭉 읽어도 내 아이와 문제 되었던 목차들이 보이고,

빨리 처방전을 받고 싶은 생각이 들었다.

이 중 특히 기질과 발달을 고려하는 훈육의 법칙은

내 아이를 파악해 보는 데 큰 도움이 되었다.

그리고 최소한 다른 아이들에게 피해 주지 않고,

잘 어울릴 수 있도록 도와주는 데 필요한

사회성 발달 부분이 특히 관심이 갔다.

 


훈육이란 아이의 마음을 이해하고 공감하면서

아이가 규칙에 따라 행동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


 

훈육의 정의 안에 부모가 '훈육' 이란 이름으로

해야 할 것이 전부 표현되어 있다.

이 정의에 모든 방향을 맞추면 될 것 같다.

훈육에서 일단은 '아이 마음을 이해하고 공감'한다면

반은 성공이다. 그리고 문제 행동을 '규칙에 따라 행동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

우리가 해야 할 일.

아이와 마음을 나누고 배움으로 완성되어야

최고의 훈육이라고 생각한다.

 

 

 

훈육의 기본 방법

공감해 주기 - 잘못된 점 알려주기 - 대안 제시하기(단호 or 무시하기)

 

이 프로세스를 기본적으로 알고 훈육을 시작하면 잘 될 것 같은 느낌이다.

 

 


감정 조절 능력을 키워주는 훈육의 법칙

기질과 발달을 고려하는 훈육의 법칙


 

훈육은 아이의 감정을 다루는 일이 가장 큰 일일 것이다.

아이들은 뇌 발달에서도 그렇고

아직 감정 통제가 안 되기 때문에

자신의 감정을 절제하고, 다루는 방법을 가르쳐 준다는 생각을 가지고 훈육해야 한다.

물론 인내심을 가지고......

아이들은 아직 언어 발달 중에 있기 때문에

자신의 감정을 말로 표출하는 방법을 모르고,

행동으로 방출할 수밖에 없는 것이다.

이 또한 이해해 주고, 공감해 주어야 한다.

아이들의 감정 동요에 엄마, 아빠가 휘둘리지 말고

아이가 자신의 감정을 되도록 구체적으로 표현할 수 있도록 도와주어야 한다.

아이가 발달 과정에 있다는 사실을 잊지 말자!!

나 스스로에게 하는 말!!

 

 

사람이 좋은 감정만 있을 수는 없으니

아이가 부정적인 감정을 드러 내면

그 감정을 잘 이해해 주고,

부정적인 감정을 가질 수 있고 그것을 표현하는 것이

나쁜 것은 아니라는 사실을 가르쳐 주어야 한다.

부모도 사람이라 아이 감정에 휘둘리는 일이

잦을 수밖에 없는데,

책을 읽으며 또 한 번 다짐해 본다.

 

 

어른으로서 아이를 포용하는 아량을 베풀 때

부모의 권위는 더욱 빛이 난다.

 

 

'훈육 불변의 법칙'을 읽으며 우리 아이의 기질에 대해서도 생각해 보게 되었다.

한 명만 키울 때는 단순히 가끔 보는 다른 아이들만 보며

'우리 딸이 순하긴 순하네' 하는 정도의 기질 파악으로 키워 왔는데,

둘째까지 키워 보니 확실히 다른 기질이라

두 아이의 기질을 디테일하게 파악하는 것이 육아와 훈육에 중요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우리 첫째는 약간 느리고, 순한 편이라 부모가 더욱 민감성을 가지고 반응하는 것이 필요하다.

스스로 표현하고, 어필하는 것이 어려운 기질이라

스스로 자신의 마음을 인식 하고 표현할 수 있게 도와주어야 하고,

늦게 표현하더라도 인내심을 가지고 충분히 기다려줘야 한다.

또한 첫째가 말이 늦었는데,

언어발달은 유전과 환경이 상호작용 하므로

유전은 이미 타고 났고, 부모는 언어환경을 만들어 주는 것이 중요하다.

나 같은 경우는 아이 태어나고 1년 반 가량을 주말부부로 지내다 보니

그만큼 언어 노출이 적었고, 내가 말이 많은 편도 아니니 더욱 상호작용이 불가능했던 것 같다.

그리고 아이에게 태블릿을 너무 일찍 쥐여주었던 큰 실수를 저지르고 말았다.

처음에는 아이 반응이 귀여워 쥐여주었고,

그 뒤로는 나 편하자고 쥐여주는 시간도

늘어났던 게 사실이다.

태블릿을 보고 배우는 게 있겠지~라는 생각으로 날려버린 시간들.

덕분에 수용 언어는 충분했지만, 쌍방향 소통이 안 되다 보니 발화가 확실히 늦긴 했다.

지금부터라도 부지런히 달려가는 중!!

 


애착과 자존감을 높여주는 훈육의 법칙

사회성 발달을 위한 훈육의 법칙


 

부모의 역할은 아이를 사랑하고 보호하는 데에서 그치지 않는다.

아이가 스스로 독립해 세상에 나아갈 수 있게 해 주는 것도

부모의 중요한 역할이다.

 

'애착'이라는 말은 육아하면서 끊임없이 듣는 단어.

다행히 우리 첫째는 어린이집부터 시작해 조금씩 엄마와 떨어지는 연습을

수월하게 하고 있는 편인데,

엄마와 헤어지는 것을 매우 힘들어하는 아이들도 꽤나 많다.

붙는 애착이 잘 되어야 떨어지는 애착이 잘 된다는 점도 잊으면 안 될 것이다.

 

'훈육 불변의 법칙'에서는 아이의 애착과 자존감을 높여주는 훈육 법도

10가지 사례로 자세히 설명되어 있다.

우리 아이에게 애착 부분은 아직 크게 분제 되는 부분을 알 수 없지만

1등만 하려는 아이, 의욕 없는 아이, 완벽주의 성향의 아이 등

어느 하나는 우리 아이의 문제가 될 수 있다는 점을 생각하며 꼼꼼히 읽어 두었다.

특히, 거짓말하는 아이에게는 비난하지 않고 숨겨진 의도를 파악해 해결해 주어야 한다는 것.

어릴 때 거짓말 한번 하지 않은 사람이 있을까?

아이를 몰아세워 거짓말할 상황을 만들지 말고,

진실을 말하는 것이 더 용기 있는 행동임을 가르쳐 주는 것이 효과적이라는 점을 꼭 기억해야겠다.

그리고 성장 과정 중의 하나이니 너무 당황하고, 화내지 말 것!!

 

 

아이가 자라면서 가족 안에만 머물 수 없으니 사회성 발달을 위한 훈육이

매우 중요하다는 생각이 든다.

최소한 남에게 피해를 주지 않는 사람으로 키우기 위해서라도.

 

 

사회성은 저절로 키워지는 능력이 아니라,

부모가 말과 행동으로 보여주고 가르쳐줘야 하는 능력이다.

 

 

타인의 감정을 읽는 연습은 가정에서부터 시작된다.

부모의 기분을 들키면 권위가 떨어진다고 생각해 강한 모습만 보여주려고,

힘들어도 안 힘든 척, 슬퍼도 안 슬픈 척하는 경우가 많은데

아이는 부모의 마음을 읽는 연습부터 하는 것이 가장 쉬우면서도 확실한 훈련이 된다.

부모의 마음을 잘 읽는 아이가 다른 사람의 마음도 잘 읽을 수 있다고 하니,

감정을 잘 표현하는 연습은 아이에게만 훈육할 것이 아니라

부모부터 잘 해야 할 것이다.

 

 

 

"읽을까? 말까?" "먹을래? 말래?"라는 두 개의 선택지 같은 질문을 나도 자주 하는 데,

유연하고 융통성 있는 사고를 할 수 없게 만드는 질문이라는 점을 알게 되었다.

자기표현력을 위해서 답안을 내가 간추려 제시할 것이 아니라

어떻게 하고 싶은지를 물어서 다양한 자기표현력을 길러 주어야겠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아이가 마음을 편안하게 터놓을 수 있도록

아이의 감정을 그래도 인정해 주는 연습이 내게 필요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나쁜 습관을 고쳐주는 훈육의 법칙


 

'훈육 불변의 법칙' 마지막 장 '나쁜 습관을 고쳐주는 훈육의 법칙'에서는

역시 스마트 기기에 대한 항목 빠지지 않았다.

만 2세 이전에는 스마트폰 절대 금지! 이 항목을 둘째는 지켜줘야 할 텐데...

 

 

나쁜 습관을 고쳐주는 훈육은 기본적으로 원인을 찾아 제거해 주는 것이 최고의 방법인듯하다.

나쁜 버릇에 대한 이런저런 이유들이 이 책에 나와 있다.

심리적인 이유도 있고, 병적인 이유들도 나와 있으니 참고하기 좋을 것 같다.

그리고 나쁜 버릇이 시작되면 조용히 아이의 손을 잡아주거나 이름을 불러주는 게 좋고,

어린아이라면 그림책을 활용해 설명해 주면 좋다.

우리 아이도 콧구멍을 자주 후비는 버릇이 있는데,

'콧구멍을 후비면'이라는 그림책을 사서 같이 읽어 본 적이 있다.

그 후로는 콧구멍을 후빌 때마다 '콧구멍 파지 마!'라는 소리에서

'콧구멍을 후비면 어떻게 되지~?'라는 질문으로 나도 바뀌게 되었다.

여전히 콧구멍을 후비고 있지만, 다그치지 않고 행동을 바로 멈출 수 있는 우리 둘의 싸인이 되었다.

 

 


 

부모들 중에 애바애, 케바케 라며 육아서에 회의적인 경우도 많이 있다.

당연히 육아는 책으로 끝내는 것이 아니고, 몸으로 부딪혀 익혀야 한다.

육아와 훈육이 책대로, 뜻대로 안된다 하더라도

무엇이 맞는 것인지 알고 있는 것과

모르는 것은 큰 차이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어떤 게 옳은 방법인지는 알고 해야 빠르게 맞는 길로 갈 수 있을 것이다.

훈육에 관해서는 '훈육 불변의 법칙'을 책장에 두고,

내비게이션 삼아 자신감 있게 나아갈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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