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오팅캘리의 슬기로운 기록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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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오팅캘리의 슬기로운 기록생활

사소한 일상도 특별해지는 나만의 작은 습관

리뷰 총점 9.6 (64건)
분야
에세이 시 > 에세이
파일정보
EPUB(DRM) 88.03M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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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하오팅캘리의 슬기로운 기록생활 평점9점 | t*****1 | 2022.01.15 리뷰제목
‘당신에게 기록이란?’ ‘왜 기록을 하나요?’     저자는 두 가지 질문으로 이 책을 시작했다고 한다. 그래서 책을 읽는 동안 곰곰 생각해봤다. 나에게 있어서 기록이란 무엇이고 왜 기록을 하는지. 초등학교 시절에는 일기 검사가 있어서 의무적으로 일기를 썼고, 강제 일기에 대한 반항으로 기록을 전혀 남기지 않던 시절과 새롭게 시도한 것들이 있는 날만 기록을 남기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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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에게 기록이란?’

‘왜 기록을 하나요?’

 

 

저자는 두 가지 질문으로 이 책을 시작했다고 한다. 그래서 책을 읽는 동안 곰곰 생각해봤다. 나에게 있어서 기록이란 무엇이고 왜 기록을 하는지. 초등학교 시절에는 일기 검사가 있어서 의무적으로 일기를 썼고, 강제 일기에 대한 반항으로 기록을 전혀 남기지 않던 시절과 새롭게 시도한 것들이 있는 날만 기록을 남기던 때를 거쳐, 건강을 위한 노력과 나중에 참고할만한 일을 기록하는 요즘에 이르기까지, 기록은 변해가는 습관이고 습관이라서 기록을 하는구나 싶었다. 그리고 그 중심에는 저자처럼 “오래 간직하고 싶은 소중한 순간을 기록으로 붙잡아 간직”하려는 마음이 있음을 보았다.

 

 

 

“문구 덕후”로 “일상기록자”가 되었다는 저자는 노트, 펜, 견출지 등 기록에 필요한 도구 소개로 책을 시작한다. 한때 남대문시장 입구의 A문구 본점에 가서 보내는 시간이 너무 좋아서 생일날도 혼자 그곳에 가서 1층부터 구석구석 구경하며 문구를 고르기도 했던 나에게 다양한 노트와 펜을 사진으로라도 보는 건 참 즐거운 일이었다. 저자가 가장 많이 사용하는 펜이라는 스테들러 피그먼트 라이너는 아직 사용해보지 못했지만, 저자의 사용담을 읽으니 조만간 문구점에 가면 하나 구입해야겠다 싶어졌다. 그 외에 처음 보는 풀테이프와 날짜 기입에 용이한 트로닷 스탬프 등 문구 소개 파트는 지름신을 부르는 부분이었다.

 

 

 

 

대학생 때 처음 혼자 다녀온 부산 여행의 기록 덕에 “기록의 가치를 알게 되고 이전에 비해 더 열심히 기록을 하게”되었다는 저자의 기록의 변천사와 다양한 기록 방법의 사례를 볼 수 있는 페이지들이 이어진다. 아기자기 하면서도 다채로운 방법들이 펼쳐져 마치 지난 내 일기를 보는 듯 즐겁게 읽었다. 전공과는 다른 캘리그라피 작가와 강사를 하면서 기록의 도움을 받는 과정이나 기록의 효율을 높이기 위해 용도별로 기록장을 따로 만들게 된 사연 등 기록의 발전사는 저자의 성장 과정이었고, 진실함과 꾸준함이 주는 힘을 절로 느끼게 해주었다.

 

또한 꾸준함을 방해하는 것들과 극복법, 다양한 기록의 팁 등은 자신의 중심을 잡고 자기 자신에게 확신을 갖는 방법이기도 해서, 기록은 저자에게 일종의 “수행” 방법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마저 들었다.

 

 

 

정성스럽게 기록을 하고 기록을 자주 들여다보는 점이, 매일 기록은 하지만 들여다보지는 않는 나와 저자의 차이점인데, 저자가 제시한 팁과 사례들의 도움을 받아 나도 내 기록에 들여다보고 싶은 매력과 정보를 조금 더 담아보고 싶어졌다. 기록이 습관에 머무는 것을 넘어 하루를 즐겁게 마무리하는 시간이 될 수 있음을 알게 된 건 기록에 진심인 저자의 애정이 책을 통해 나에게도 스며들어 있어서인 듯 하다.

 

 

 

 

출판사에서 서적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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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하오팅캘리의 슬기로운 기록생활 평점10점 | h**********0 | 2022.01.21 리뷰제목
-사소한 일상도 특별해지는 나만의 작은 습관     의미 없는 기록은 없다. 그저 쓰고 싶은 것을 쓰고, 쓰고 싶은 대로 쓰자. 무엇이든 가리지 않고 써 넣을 준비만 되어있다면 우리는 기록을 통해 한 층 더 단단해지고, 한 걸음 앞으로 나갈 힘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프롤로그 중에서     인생은 계획대로 흘러가지 않는 것을 알지만, 계획이 없는 하루는 나를 느슨하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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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소한 일상도 특별해지는 나만의 작은 습관

 

 

의미 없는 기록은 없다. 그저 쓰고 싶은 것을 쓰고, 쓰고 싶은 대로 쓰자. 무엇이든 가리지 않고 써 넣을 준비만 되어있다면 우리는 기록을 통해 한 층 더 단단해지고, 한 걸음 앞으로 나갈 힘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프롤로그 중에서

 

 

인생은 계획대로 흘러가지 않는 것을 알지만, 계획이 없는 하루는 나를 느슨하게 만든다. 하루를 계획하고 기록하는 일을 빼놓을 수 없는 이유다. 그렇게 나에겐 할 일을 적어두는 것이 모든 일의 시작이 되었고, 하루의 시작이자 끝과도 같은 일이 되었다. (...)

그래서 나에게 노트, 다이어리는 잘하고 싶은 마음과 다짐들이 눌러 담긴 책이며, 기록하는 순간은 어떤 일의 시작이면서, 할 수 있다는 마음가짐을 다지는 마법 같은 순간이다. p.59

 

 

기록이란 건 내겐 늘 어렵고 멀기만 한 존재였는데 대단한 것이 아니었다. 모든 포커스를 ‘나’에게 맞추고, 그저 쓰고 싶은 것을 적고, 남기고 싶은 것을 남기면 되는 것이었다. 내가 계속 기록하도록 만드는 힘은 바로 이것이었다. 기록하는 시간도, 또 그렇게 남은 결과물도 다른 누구도 아닌 온전히 ‘나’를 위한 것이라는 것. p.93

 

 

이 책은 노트, 다이어리 등에 사소한 일상을 기록하는 법에 대해서 저자만의 기록법과 다이어리, 펜 등 문구들과 깨알 팁들이 담겨있다.

다이어리 꾸미기 에는 관심이 없어서 한 번도 해 본적이 없는데 저자의 예쁜 글씨, 센스 있는 다이어리를 보고 넘 예뻐서 한 번 해볼까? 하는 생각도 들었다. 그래서 책을 읽는 동안에 한층 더 좋았던 것 같다. (다꾸 하고 싶다는 생각이 막 들었다는~ ^^)

 

예전부터 일기를 쓰긴 했지만 매일 쓰지 않다보니까 일기장 한 권에 비어있는 종이들이 많았다. 그래서 캘린더나 메모장에 그날의 할 일들, 한 일들을 간단히 메모를 하고 있는 편이다.

내가 기록을 하는 이유는 시간이 지나면 잊어버리는 경우가 많아서 기억을 하기 위해서였는데, 그 날 뭐했지? 무슨 일이 있었지? 애써 떠올리지 않아도 메모한 것을 보면 알 수가 있어서 좋다.

 

기록은 대단한 것이 아닌 그저 쓰고 싶은 것을 적고, 남기고 싶은 것을 남기면 되는 것. 그리고 온전히 나를 위한 것이란 글이 와 닿았다. 올해부터는 매일 길게 일기를 쓰지 못하더라도 한 줄이라도 남기려고 하고 있다.

기록, 사소한 일상을 나만의 특별한 일상으로 만드는 나만의 작은 습관.

다꾸에 관심이 있거나 기록하는 것을 어렵게 생각하는 이들이 읽으면 도움이 될 것 같아서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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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기록이란 사소한 습관으로 만들어가는 특별한 하루 평점10점 | r*****9 | 2022.01.13 리뷰제목
사람마다 기록을 하는 이유는 다양하겠지만내겐 기억하고 기억해야 할 일들 뿐아니라수많은 내 감정쓰레기통이 되기도 하고오늘의 좋았던 순간, 힘들었던 순간을 기록하는하루중 가장 솔직하고 오롯이 나를 위한, 나를 돌보는 시간이다.스마트폰에 기록하는 일도 있지만종이 책장을 넘기는 그 손맛처럼 펜하나로끄적대는 그 손맛과 사각사각 소리가 참 좋다.기록하는 즐거움뿐만 아니라
리뷰제목
사람마다 기록을 하는 이유는 다양하겠지만
내겐 기억하고 기억해야 할 일들 뿐아니라
수많은 내 감정쓰레기통이 되기도 하고
오늘의 좋았던 순간, 힘들었던 순간을 기록하는
하루중 가장 솔직하고 오롯이 나를 위한,
나를 돌보는 시간이다.

스마트폰에 기록하는 일도 있지만
종이 책장을 넘기는 그 손맛처럼 펜하나로
끄적대는 그 손맛과 사각사각 소리가 참 좋다.

기록하는 즐거움뿐만 아니라
맞춤형 도구, 아이템, 쓰고싶은 것을
쓰고싶은 방법으로 다양한 꿀팁이 한권에!

작은 기록들도 추억할 수 있는 하루를 만들고,
사소한 일상도 특별해지는 나만의 작은습관 만들기

"기록이란 건 대단한 것이 아니었다.
모든 포커스를 '나'에게 맞추고,
그저 쓰고 싶은 것을 적고,
남기고 싶은 것을 남기면 되는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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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하오팅캘리의 슬기로운 기록생활 평점10점 | a****g | 2022.01.12 리뷰제목
꾸준함은 기적일지도 몰라 나에게 노트, 다이어리는 잘 하고 싶은 마음과 다짐들이 눌러 담긴 책이며, 기록하는 순간은 어떤 일의 시작이면서, 할 수 있다는 마음가짐을 다지는 마법 같은 순간이다. p59 하오팅캘리의 슬기로운 기록생활 매년 10월 11월이 되면 수많은 다이어리가 쏟아져 나온다. 문구 덕후, 다이어리 덕후인 나는 정말 눈이 돌아간다. 솔직히 전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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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준함은 기적일지도 몰라

나에게 노트, 다이어리는

잘 하고 싶은 마음과 다짐들이 눌러 담긴 책이며,

기록하는 순간은 어떤 일의 시작이면서,

할 수 있다는 마음가짐을 다지는 마법 같은 순간이다.

p59 하오팅캘리의 슬기로운 기록생활

매년 10월 11월이 되면 수많은 다이어리가 쏟아져 나온다.

문구 덕후, 다이어리 덕후인 나는 정말 눈이 돌아간다.

솔직히 전에는 예쁜 다이어리에 꽂혔다면,

지금은 기록하는 자체를 즐기다보니

자연스럽게 기록에 맞는 용도의 다리어리는 고르게 된다.

작년부터 본격적으로 쓴 타임 플래너를 하나 고르는데도, 눈이 빠지게 인터넷 쇼핑 사이트를 다니고,

리뷰를 보고, 고민하면서 고른다.

이 다이어리는 다꾸(다이어리 꾸미기) 하면 예쁘겠다.

일기장으로 쓰면 좋겠다. 등등

올해도 여러개의 다이어리는 작성하고 있다.

'하로팅캘리의 슬기로운 기록생활'은

나같은 문구 덕후, 다이어리 덕후들에게 정말 좋은 책인 것 같다.

또한 다이어리를 써 보겠다고 결심한 이들에게

좋은 안내서가 될 것 같다.

기록의 준비물이 노트와 펜에 대한 이야기부터

기록하는 마음가짐, 무엇을 기록할지에 대해 알려주고 있다.

책 곳곳에 작가님의 기록의 흔적들이 실린 것도 너무 맘에 든다.

틀에 맞춰 쓸 필요도 칸을 다 채울 필요도 없다.

정말 예쁘게 꾸민 이들의 기록을 보면

내 기록은 너무 보잘 것 없어 보여 때때로 쓰기 싫을 때도 있다.

다른 사람을 의식하는 것이 아닌

나의 생각을 표현할 수 있는 다이어리 작성이 슬기로운 기록생활이지 않을까 한다.

많은 이들이 새해가 되면 다이어리는 장만한다.

하지만 한달이 지나고, 두달이 지나면 잘 쓸 것 같은 다이어리는 먼지가 쌓이기 시작한다.

아마 잘써야지 하는 부담감을 갖다보니 자연스럽게 작성하지 않는 건 아닐까?

무엇보다 무얼 써야할지 막막해서는 아닐까?

다이어리 작성에 대한 고민이 있는 이들에게

'하오팅캘리의 슬기로운 기록생활'을 조심스럽게 추천한다.

기록에 대한 즐거움을 무겁지 않게 알려주어서 편하게 만날 수 있을 것 같다.

기록은 나중은 없다.

기금 당장이어야 한다.

'하오팅캘리의 슬기로운 기록생활과 함께

즐겁고 재미있는 나만의 다이어리 작성을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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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하오팅캘리의 슬기로운 기록생활 평점10점 | d****h | 2022.01.12 리뷰제목
누군가의 노트를 들여다보는 것은 문구점에서 수많은 물품들을 구경하며 어떤 것을 살까 고르는 것만큼이나 저에게는 흥미로운 일입니다. 이 책이 그런 저의 흥미로운 부분들을 잘 채워주고 있다고 할까요.   기록이라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은 잘 알고 있습니다. 자기계발서 중에서도 한때는 기록에 관련된 책도 많이 읽었던 적이 있습니다. 문구를 구입하는 것도 무척이나 좋아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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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의 노트를 들여다보는 것은 문구점에서 수많은 물품들을 구경하며 어떤 것을 살까 고르는 것만큼이나 저에게는 흥미로운 일입니다. 이 책이 그런 저의 흥미로운 부분들을 잘 채워주고 있다고 할까요.

 

기록이라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은 잘 알고 있습니다. 자기계발서 중에서도 한때는 기록에 관련된 책도 많이 읽었던 적이 있습니다. 문구를 구입하는 것도 무척이나 좋아하고 글을 쓰는 것 역시도 좋아하는 편이긴한데 기록을 잘 못하는 이유가 무엇인지 이 책을 읽으면서 생각을 해봤습니다.

 

책 속에 나와 있는 글들 중에서 공감이 가는 부분은 잘하려고 하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지금도 무언가 하나를 정리하려고 하자면 잘 써야 할 것 같은 느낌이 더 강하게 들다보니 쓸데없는 것에 시간을 뺏기다 정작 기록해야 할 것들을 놓쳐 버릴 때가 많은 것 같습니다.

 

요즘에는 스마트기기를 많이 사용하다보니 다이어리 같은 것들도 이를 이용할 때가 많은데 이 책을 보니 손글씨를 쓰고 싶다는 생각이 많이 듭니다. 사실 돌아보면 새해를 맞이하기 전 어떤 다이어리를 쓸까 신중하게 고르고 또 골랐지만 막상 나중에 보면 어느 순간 쓰다가 멈춰진 저의 다이어리를 볼 때가 많았는데 저자의 다이어리나 메모 등 기록하는 습관들을 사진을 통해 들여다보니 저도 그렇게 쓰고 싶어지네요.

 

어떻게 기록하는 습관을 가질지 어려울 수도 있지만 책 속에는 크고 작은 팁들도 들어 있어서 이를 하나씩 읽고 활용할 수 있는 부분들은 나에게 맞게 활용해 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다이어리 꾸미는 것을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다꾸 꿀팁도 들어 있어서 많은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네요.

 

쓰고 싶은 것을 쓰고 싶은 방법으로 쓰는 것을 읽어보면서 나에게 맞게 활용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 위클리 역시 저도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 저자가 실제로 활용하고 있는 부분들을 보니 어떻게 지금보다 더 잘 기록하고 일상을 놓치지 않고 기록할 수 있을지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더 이상 미루지 말고 얼른 저도 이 책을 읽었으니 부지런히 기록을 해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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