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의 모든 수학이야기에 관심을 가지고 그 속에서 수학 풍경을 담기 위해 노력하는 교사로서 중국 수학책을 탐독하는 즐거움에 빠져 있다. 17년 동안 학교라는 울타리 안에서 학생들과 만나고 있다. 수학 공식을 가르치지만 삶의 공식은 거부한다. 정해진 공식에 대입해 사는 삶은 누구나 같은 결과를 도출할 수밖에 없다는 사실을 잘 알기에 모범으로 귀결되는 삶보다 개성 있는 리듬과 ‘나’만의 운율이 있는 삶을 살아가길 바란다.
한국교원대학교에서 수학교육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한국과 재외한국학교에서 만난 각기 다른 개성과 자기만의 고민을 가진 청소년들과 부대끼며 함께 성장해왔다. 현재 중국 천진한국국제학교(KIST, Korean International School In Tianjin)에서 수학을 가르치며 학생들과 드림 진행형의 삶을 살고 있다. 평소 수학, 중국어, 독서에 빠져 지내고, 특히 중국 수학책 읽기가 취미이며, 독서와 글쓰기를 즐기며 바쁘게 보내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좌충우돌 청춘 수학교실』, 『수학의 매력』, 『공식의 아름다움』, 『이토록 재미있는 수학이라니』, 『생각을 깨우는 수학』, 『수학, 풀지 말고 실험해 봐』, 『소름 돋는 수학의 재미(상편,하편)』 등이 있다. 감수한 책으로는 『개미가 알려주는 가장 쉬운 미분수업』, 『복잡한 세상을 이기는 수학의 힘』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