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은 복잡하고, 어려운 학문으로 손꼽히고 있다. 주변에 가까운 친구가 수포자라고 말한다면, 어느 정도 인정하고 살아가는 대한민국 사회이며, 수포자가 솔직하게 나는 수포자였다고 말하는 건, 그닥 부끄럽지 않은 건 그래서다. 한국 사회에서 수포자에 관대한 모습은 언제나 잘 드러나고 있다.
책 『수포자들의 거침없는 수학 연애』은 현재 타이완 사범대학 전기과 부교수로 있는 라이이웨이 교수가 쓴 책으로 기울기, 확률, 기하 평균, 그래프 이론까지 다루고 있으며, 실생활와 수학이 빌접한 관계를 형성하고 있는 이유에 대해서,이 책을 통해 설명하고 , 수학을 사랑하는 문과생 혜수와 수학을 싫어하는 이과남 민우가 만나서, 민우가 조금씩 생각과,행동이 바뀌고,수학을 좋아하며, 달라지는 걸 보여주고 있다.
미분을 설명하고 있다. 책에서는 미분을 기울기라고 말하고 있다. 뉴턴이 만든 미분이 없었다면, 풍요로운 21세기는 없었을 것이다. 미분이 있어서, 속도와 시시각각 변화하는 모든 것에 대해서,수학적으로 해석할 수 있었다.우주여행을 떠날 수 있었던 것도 미분방정식과 긴밀하게 연결된다. 변화의 기울기 또한 미분에 의존하고 있으며, 미분이 잘게 잘게 쪼개는 방정식이라면, 그 반대의 개념, 적분은 층층히 쌓아가는 개념이다. 우주를 이해할 때,미시적인 세계와 거시적인 세계를 동시에 다룰 수 있는 건,미적분 수학 공식이 존재하기 때문이다.
이과남 민우와 문과녀 혜수의 사랑은 확률을 통해 이해할 수 있다. 로맨스 방정식 또한 확률과 긴밀하게 연결될 수 있다. 수학을 좋아하면, 이 세상을 수학적인 관점에서 생각하게 된다. 민우와 혜수가 인연이 될 수 있었던 건, 이등변 직각 삼각형에 있었다. 30도, 60도, 90도 직각 삼각형,그 직각 삼각형은 샌드위치 모양과 흡사하다. 수학은 세상을 이해하는 학문이며, 세상을 탐구하는 학문이기도 하다.이 책을 통해서, 이과남과 문과녀의 따뜻하고 달달한 연얘 방정식을 은 어떻게 배열되고 있는지 확인할 수 있다. 사랑의 큐피트, 직각이등변 삼각형 샌드위치가 두 사람을 서로 이해할 수 있는 계기가 되고 있다.
서로 비슷하면 생각이 바뀔 수 있다.관심사도 비슷해지고, 다른 것에서, 호기심을 느낄 수 있다. 민우와 헤수가 서로 달달한 미소를 느낄 수 있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확률에 대해서,고전적인 문제가 무엇인지,민우가 혜수를 좋아할 확률, 혜수가 민우를 좋아할 확률에 대해서, '수학으로 디자인한 로맨틱한 고백'이 무엇인지 엿볼 수 있다. 이 세상을 추상적인 수학세계 안에 채우려는 수학자가 있기 때문이. 우리는 새로운 세계를 마주하고 있다.
※ 미디어숲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쓴 리뷰 입니다.
'이 리뷰는 컬처블룸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수포자들을 위한 책인거 같아 눈에 들어온 책이예요. 학교 다닐때 수학은 왜 이렇게 재미가 없었는지 그때는 수학이 짐처럼 느껴졌던거 같아요.
나이가 먹고 다시 수학을 접해볼 기회가 생겼네요.
수포자들의 거침없는 수학연애는 수학을 싫어하는 이과생 민우가 수학을 사랑하는 문과생 혜수를 만나면서 수학에 대해 알아가면서 수학에 대한 두려움과 편견을 극복하고 수학의 아름다움과 유용성을 재발견하는 과정을 다룬 책으로써 이 책을 통해 저자는 수학이 단순한 계산이나 공식을 넘어 우리의 일상생활과 깊은 연관이 있음을 이야기 해주고 싶어하는거 같아요.
책을 살펴보면 수준이 높은 수학을 담고 있는거 같아요.
미적분, 기하, 확률 등으로 고등학교 과정 수학을 배웠다면 이해하기 가능합니다.
공부하다가 쉴 때 보기 좋은 책으로써 고등학생들도 보면 좋을꺼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첫 이야기는 수학을 싫어하는 이과생 민우가 수학을 사랑하는 문과생 혜수를 만나면서 수학에 관심을 갖게 된다는 이야기로 시작합니다. 샌드위치가 이어준 인연으로 왜 샌드위치 모양이 직각삼각형일까에서 이야기가 이어집니다. 사람들은 보통 30도, 60도, 90도를 좋아하는 편이라고 하더라구요. 이런 모양도 다 계산되어 있는 의도이겠죠?
그밖에 최소한의 시간으로 공부하는 방법
스크린의 크기를 정하는데 사용되는 기하 평균의 원리
옷 가게에서 기울어진 각도의 거울로 비율이 좋게 보이는 법
또는 옷가게나 미술관에서 최소한의 점원이 얼마나 필요한지..
머핀을 만들때 프라이팬을 사용해 최대한 많이 굽는 방법 등등
일상생활에서 숨겨져 있는 수학적 원리를 살펴보면서 수학을 좀 더 친근하게 느낄수 있도록 쓰여진 책이라는 걸 알 수 있었어요.
책을 읽다보니 주변에 있는 사물들이 수학적으로 다가오는걸 느끼게 되네요^^
사람들이 수학을 어렵다고 생각하는 이유는 삶이 얼마나 복잡한지 모르기 때문이다.
수학자 존 폰 노이만
수포자들의 거침없는 수학 연애
미디어숲
이과남과 문과녀의 로맨스 방정식 <수포자들의 거침없는 수학 연애>라는 제목을 보자마자
재미있을 것 같다는 흥미가 생겼었어요.
수학을 싫어하는 이과생과 수학을 사랑하는 문과생이 들려주는
낭만적이고도 흥미진진한 수학 이야기라는 책 설명에
방학동안 아이들이 머리도 식힐겸 읽으면 좋겠다란 생각도 했답니다.
각 이야기의 시작은 한페이지 만화로 시작해요.
순정만화 느낌이 들어 오랜만에 이과 엄마는 재밌게 읽었습니다.
수학을 싫어하지만 거의 만점에 가까운 언어와 영어 두 과목 덕분에
한국대 전기과에 합격한 민우.
어느날 브런치 카페에서 식사를 하고 있는데
합석을 해도 되냐고 묻는 혜수에게 첫 눈에 반한 민우.
그런데 그녀가 민우와 합석을 하자마자
샌드위치를 들며 왜 직각이등변삼각형으로 만들지 않고 직각삼각형으로 만들었을까라고 묻습니다.
사범대 교육학과 신입생인 혜수를 좋아하게 된 민우는
수학이 너무 싫지만 그녀와 가까워지기 위해 뛰어난 수학 천재이자 동기인 연준에게 도움을 청하게 됩니다.
그녀와 만날 때 마다 나눌 수 있는 수학 이야기를 해달라고!
그렇게 실생활에서 녹아 있는 수학 이야기들을
연준이는 민우에게 해주기 시작해요.
'수학 증오 시합'에 나가면 반드시 높은 등수에 들 것이라고 자신하던 민우가
수학을 좋아하는 문과 소녀와 이야기를 나누기 위해 조금씩 수학을 배우고 이해하기 시작합니다.
뜨거운 커피가 식은 상태 변화의 과정을 미분으로 설명하거나
수학으로 지하철 자리 뻇기라든지
확률을 이용해 사랑의 라이벌을 물리치는 방법등등
혜수와 민우가 가까워지면서 생기는 모든 에피소드에
흥미로운 수학이 녹아 있어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카페에 앉아 있는 수학 방정식이 나오는 강의를 듣고 있던 민우에게 반해
먼저 말을 건넨 혜수.
수학을 몹시 싫어했던 혜수는 수학 강의를 들으며 아침식사를 하고 있는 민우를 보고
수학을 사랑하는 소녀인척 하게 된 것이랍니다.
혜수의 선배인 유아 그리고 민우의 단짝 친구이자 수학을 알려주는 연준이와의 관게가 밝혀지며
이들의 비밀이 밝혀지는데...
수학이야기가 재밌게 녹아있는 풋풋하고 설레는 연얘 소설,
가볍게 읽기에 좋습니다.
#책세상 #책세상맘수다 #수포자들의거치없는수학연애 #수학연애 #미디어숲 #연애소설
첫번째 한줄평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