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마클럽

독일로 남편과 자동차여행을 떠나기로 결심했을 때, 막연히 네이버 검색이나 자동차여행 카페의 정보를 통해 여행을 떠나도 충분하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이 책을 먼저 만나지 않았더라면 큰코다칠 뻔했겠다는 생각이 책을 읽는 내내 들었다.

차량을 렌트할때 보험 드는 것때문에 골머리를 썩었는데, 검색을 아무리 해도 잘 모르겠던 찰나 이 책을 뒤져보니 알기 쉽게 정리되어 있어서 정말 큰 도움이 되었다.

또한 유럽에서 주차하는 것이 매우 중요한데(잘못하면 바로 벌금 ㅠㅠ) 이 책을 통해 요령을 배우면 벌금폭탄을 피할 수 있다.

구글 네비 설정하는 것부터 코스, 주유방법까지 유럽 자동차 여행을 꿈꾸는 사람이면 필수로 정독할 필요가 있는 책이다.

특히 스마트폰 기기 작동에 서툰 중년층, 어르신들이라면 더더욱이 필요할 것이다.

유럽자동차 여행을 다녀왔다는 사람들의 블로그들을 보고 호기심이 생겨 기차여행으로 다녀오려던 유럽을 자동차여행으로 다녀올까 하는 고민이 생겼다. 주변에 아는 지인도 다녀왔다고 해서 좀 물어보니 이것저것 이야기는 많이 해주는데 당체 뭔소리인지..

이것저것 블로그들도 살펴보고 유럽자동차여행카페도 있길래 들어가서 둘러보았는데 정보도 많고 어디서부터 준비하고 뭘 해야할지 감이 안잡혔다.

그래서 무슨 자동차여행이냐 원래대로 그냥 기차로 가자고 마음을 고쳐먹으려던 찰나..

여행카페에서 출간 소식을 듣고 바로 이책이다 싶어 바로 구매하고 하루만에 읽어버렸다.

우선 책이 예쁘고 사진도 많고 핵심사항만 일목요연하게 정리가 잘되어 있어서 보기 편해서 만족스러웠다. 내가 궁금하고 필요한 정보들이 잘 정리되어 있어서 학창시절 공부잘하는 친구 비법노트를 한권 구한 기분이라고 할까 그런 생각도 들었다.

나야 초짜이다보니 책의 내용이 다 생소하지만 이미 다녀온 지인도 보더니 몰랐던 내용이 많다고 이런것도 모르고 어떻게 무사히 다녀왔는지 신기해한다. 

이 책의 모든 내용을 다 알지 못해도 자동차 여행 다녀오는데 큰 문제는 없어보이지만 각자의 여행이 다르니니 한번 읽어두면 여러가지 시행착오를 줄이고 좀 더 체계적인 여행준비를 하는데 분명 큰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다.

나같이 처음 유럽자동차여행을 떠나는 분들은 무조건 필독해도 좋을거 같고

내 지인처럼 한번 다녀왔어도 아무것도 모르고 다녀온 사람들도 다음에 다시 간다면 한번 읽어볼 필요가 있다고 본다.

이 책 덕분에 이제 어느정도 자신감과 감이 좀 생겼다. 

아직 자동차여행으로 100%마음을 결정한건 아니지만 유럽을 자동차로 충분히 다닐만 하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으니 아마도 자동차여행을 택하지 않을까 싶다.

'자동차 여행'란 말만 들어도 설레어 온다.

여행지가 한국이라 하더라도 두근거리는데 더욱이 그곳이 유럽이라면..??

2년전 배낭여행, 정확히는 캐리어여행을 했었는데 현지 교통편을 이용하는것도 무척 재미난 경험이었다.

그런데 아무래도 짐을 계속 가지고 다니다 보니 이동시 무척 힘든것도 사실이었다.

여행지에서 간혹 만난 사람들이 자동차 여행을 한다고 했을 때 은근 부럽기도 했다.

우선 트렁크에 짐 보관하면 되니 이동시 걱정 없고, 또한 가고 싶은 곳 어디든 갈 수 있고.

무엇보다 여행을 다니며 특히나 교통편 안에서 순간적으로 보여지는 풍경에 넋을 잃는 경우가 있는데.

여유있게 볼 수 있는 시간 없이 쌩~하니 지나가 버리는 아쉬움이 무척 컸다.

자동차 여행은 기회가 된다면 꼭 해 보고 싶은 와중 서평이벤트로 당첨이 되어 책을 보게 되었다.

 

처음 프롤로그에서 작가가 왜 이책을 출간하게 되었는지에 대한 설명이 나와 있었고.

그 하단에 나와있는 Special thanks 를 보곤 껄껄 웃었다.

​

자동차 여행을 준비 한다면 나도 초보지만, 이 책을 준비할 시기만 해도 작가도 초보였단다.

그랬기에 처음부터 어떻게 접근해서 준비하는지와 노하우들을 막라해 두었다.

초보가 작성하면 뭔가 불안하지 않아? 할 수 있겠지만, 어찌보면 그렇기에 좀 더 세세하게 알 수 있는 것 같다.

자주 여행 다닌 사람의 경우에는 '다 알거야.'라며 넘겨 짚기도 할테지만,

이건 초보자용이기에 하나하나 세세히 설명되어 있는게 무척 마음에 들었다.

지금은 이 분도 여행을 다녀오셨으니 준프로 정도의 급이 되었을 것이다.

거기에다가 처음 준비할 때와 다녀온 후에 추가적으로 수정해야 할 사항들도 있었을거라 좀 더 탄탄해지지 않았을까.?

여행정보나 일정 잡는 법부터 여행코스 잡는법까지 초반에 설명이 되어 있다.

 

 

참고한 부분을 캡쳐하여 설명을 첨가 해 두었고, 어떻게 사용하면 되는지에 대해 설명을 해 두었다.

위의 내용은 구글지도를 활용해서 이동 코스를 짜는 법에 대한 설명이 있는 페이지다.

 

 

자동차 여행을 하면서 좌표를 보는 법을 어느정도 알아야 여행에서 순간 발생되는 당황스러움을 극복할 수 있으리라.

 

 

모바일 버전까지 이런식으로 세세하게 안내를 해 두었다.

그리고 일반적으로 렌터카. 라고만 생각을 했었는데 '리스카'라는게 있다는걸 이 책을 통해 알게 되었다.

작가는 렌터카와 리스카를 하나한 구분을 해서 표로 만들어 두었는데,

단기여행 혹은 장기여행시 각 장단점을 비교해서 이용하면 무척 도움이 될 것 같다.

사진을 올리고 싶었으나 어찌보면 이것도 어렵게 얻게되어 정리한 노하우 일 것 같아 소개만 간단히 했다. ^^;;

렌터카나 리스카를 임대하는 사이트와 예약 대행처 그리고 사전지식에 대해 안내 해 두었다.

그런데 렌터카로 입국이 가능한 나라와 제한되는 나라들이 있다는걸 알게 되었고.

이동하게 되었을 경우 보험할증등에 대해서도 표로 친절히 설명되어 있다.

중간부터는 실제로 여행을 하면서 필요한 정보들이 나와 있다.

 

 

운전을 할  때 기본지식들을 하나하나씩 설명 해 두었기에 숙지하면 도움 될 것 같다.

우리는 책을 넘기며 보면 되지만, 여기 실리는 사진 하나하나와 정보들을 정리하려면 정말 작가가 고생을 많이 했겠다라는 생각이 문득 들었다.

덕분에 유럽 자동차 여행에 도전하려는 사람들은 안내서 같이 잘 이용할 수 있을 것이다. ^^

"해당 출판사로 부터 제품을 제공 받아 작성하는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