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 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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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 워

디트로이트 엔지니어가 말하는 자동차 전쟁

리뷰 총점 9.5 (23건)
분야
경제 경영 > 투자/재테크
파일정보
EPUB(DRM) 87.42M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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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구매 투자 전문가가 되고 싶으세요 평점10점 | YES마니아 : 로얄 h*****2 | 2022.05.30 리뷰제목
한 젊은이의 열정과 노력을 보았습니다. 작가의 열정적인 삶에 박수를 보냅니다. 그리고 그 노력과 열정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하고 공유해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우리나라에서 주식투자를 하려면 먼저 반도체부분과 자동차부분에 대한 지식은 필수라고 생각합니다. 우리나라 수출금액에서 상당부분을 차지하고 또한, 국내 산업의 벨류체인이 광범위하기 때문입니다. 그런 생각에 이 책을
리뷰제목

한 젊은이의 열정과 노력을 보았습니다. 작가의 열정적인 삶에 박수를 보냅니다. 그리고 그 노력과 열정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하고 공유해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우리나라에서 주식투자를 하려면 먼저 반도체부분과 자동차부분에 대한 지식은 필수라고 생각합니다. 우리나라 수출금액에서 상당부분을 차지하고 또한, 국내 산업의 벨류체인이 광범위하기 때문입니다. 그런 생각에 이 책을 선택하여 읽었고 큰 인사이트를 얻었습니다.  자동차 산업에 대한 큰 그림을 답다운 방식으로 정리하고자 하시는 분들에게 이 책을 추천드립니다. 현 자동차 산업의 전후방 산업과 변화에 방향에 대한 빅 빅쳐를 그릴수 있습니다. 성공투자를 위한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하여 리뷰를 남깁니다. 개미 투자자의 성투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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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구매 오토워 평점10점 | YES마니아 : 골드 y*******1 | 2022.05.30 리뷰제목
미국에서 자동차회사를 다니는 자동차미생이라는 필명으로 유투브를 하는 사람이 지은 책인데 쉽고 간결하고 명확하게 아주 잘 쓴 책인듯 하다. 하루만에 다 읽은책^^ 물론 그림과 표가 많이 있기는 했지만... 앞으로 자동차산업은 테슬라로 인하여 일대 혁신, 혁명이 일어날거라는게 주요지이다. 거기에서 많은 산업의 기회도 있겠지만 주식투자를 하는 우리들은 주식투자로 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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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자동차회사를 다니는 자동차미생이라는 필명으로 유투브를 하는 사람이 지은 책인데 쉽고 간결하고 명확하게 아주 잘 쓴 책인듯 하다. 하루만에 다 읽은책^^ 물론 그림과 표가 많이 있기는 했지만...

앞으로 자동차산업은 테슬라로 인하여 일대 혁신, 혁명이 일어날거라는게 주요지이다. 거기에서 많은 산업의 기회도 있겠지만 주식투자를 하는 우리들은 주식투자로 부를 늘려야 겠다는 생각이 든다.

결과가 어떻게 나타날지 모르겠지만 관심을 가져봐야 할 듯 하다. 자동차는 필수소비재중 가장 비싼 품목이니, 그리고 필자가 말하는 자율주행과 2차전지의 변화 그리고 자율주행으로 인한 인간의 삶의 변화로 일어나는 모든것들...

익사이팅한 변화를 상상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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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오토 워 평점10점 | g*******u | 2022.05.24 리뷰제목
자동차의 현재와 미래에 대해 생각해본 책 현재 개발중인 모터, 배터리, 카메라와 센서등에 대한 내용과 앞으로 더 변화가 필요한 부분에 대해 명확히 집어주었다 (나같은 차알못에게는 명확히..)   미래의자동차라고 생각하면 가장먼저 생각나는 테슬라 사실 테슬라주식은 열풍인 작년여름이 최고조였던거 같다.. 그런데 판매량으로치면 90만대로 전세계 8000만대에 비하면 미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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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의 현재와 미래에 대해 생각해본 책

현재 개발중인 모터, 배터리, 카메라와 센서등에 대한 내용과

앞으로 더 변화가 필요한 부분에 대해 명확히 집어주었다

(나같은 차알못에게는 명확히..)

 

미래의자동차라고 생각하면 가장먼저 생각나는 테슬라

사실 테슬라주식은 열풍인 작년여름이 최고조였던거 같다..

그런데 판매량으로치면 90만대로 전세계 8000만대에 비하면 미미한수준

그러나 시총은 자동차회사를 합친거보다 더 높다..라니

그만큼 이제 자동차에 사람들이 꿈꾸기 시작했고 한편으로는 전쟁이

시작됬다고 볼 수 있다.

 

더이상 굴뚝산업이라고 생각하지 않으며 이 시작은 테슬라 였다고

저자는 말하고 있다 (동감)

 

저자는 디트로이트 엔지니어로 '자동차미생' 이라는 유튜브를 운영하고 있다

(물론 구독)

이 책은 깊이있으면서 차알못인 내가 잘 이해할 수 있게 설명해주었다

 

Part 1

자동차 전쟁의 시작과, 테슬라의 장점

앞으로 자동차의 미래에 필요한 산업(직업)

 

Part 2~3

자율주행과 이를 위해 필요한 부품

  • 카메라, 레이더, 라이더 (테슬라는 카메라+레이더)

  • 정밀지도

  • V2X (Vehcle to Everything)

 

Part 4

에너지 혁명

  • 전기자동차 배터리

  • 수소자동차 부품

 

각 파트별 장단점과 비교가 잘 나와있다

위의 메인 부품이외 눈여겨 보아야 할 것 (손잡이, 시동 등)

 

마지막으로

저자가 생각하는 국내외 유망종목 10종에 대해 기술되어 있다

 

우리모두 미래의 자동차라고 하면 비슷한 생각을 하는거 같다

차를타고 가면서 영화도보고 업무도 하고..

 

  1. 언제쯤 이런날이 올까?

  2. 미리 어떤 기업/사업에 투자나 직접사장이 되어 운영하는게 좋을까?

 

차도 핸드폰처럼 바꾸지 못하면 (비싸서) 구독서비스도 활발해 지지 않을까?

더 많이 생각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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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오토워 평점10점 | g****j | 2022.05.20 리뷰제목
이 책의 제목 '오토워', 자동차전쟁! 저자는 이 전쟁의 시작은 바로 '테슬라'의 등장이라고 이야기 합니다. 하지만 테슬라의 21년 기준 자동차 판매량은 약 90만대로 전세계 자동차 판매량 약 8000만대와 비교해보면 미미한 수치입니다. 그렇지만 테슬라의 가치는 전세계 기존 내연자동차 회사의 시가총액을 모두 합한 가격보다 더 비싸게 인정받고 있습니다. 과연 이유가 무엇일
리뷰제목

이 책의 제목 '오토워', 자동차전쟁!

저자는 이 전쟁의 시작은 바로 '테슬라'의 등장이라고 이야기 합니다.

하지만 테슬라의 21년 기준 자동차 판매량은 약 90만대로

전세계 자동차 판매량 약 8000만대와 비교해보면 미미한 수치입니다.

그렇지만 테슬라의 가치는

전세계 기존 내연자동차 회사의 시가총액을 모두 합한 가격보다

더 비싸게 인정받고 있습니다.

과연 이유가 무엇일까요?

여기에는 테슬라는 자동차가 아닌 IT기업이다,

인공지능 AI회사다.

혁신기업이다. 등등 여러가지 의견들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는 모두 미래에 대한 부분이기에

어떻게 전개가 될지 섣불리 예측하기가 어려운 부분이 있습니다.

다만 현재까지 확실한 건

테슬라가 전기차 시장에 한해서는

압도적인 경쟁력을 가진 기업이라는 점 입니다.

어떻게 테슬라가 거대한 기존 자동차 기업들을 제치고

경쟁력을 가질 수 있었을까요?

이에 대한 답으로 저자는 첫째, 기존 내연자동차 업체의 안일한 대처

둘째, 소비자들의 친환경에 대한 관심 증가

셋째, 배터리 기술과 충전기술, 그리고 자율주행기술의 발전을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초기 핸드폰이 전화를 위한 기기였다면,

이후 스티브잡스는 스마트폰을 만들었습니다.

이는 단순히 더 좋은 전화기가 아닌

들고 다니는 컴퓨터로의 변화였습니다.

지금 전쟁이 일어나는 자동차 시장도 이와 비슷합니다.

지금의 내연기관차가 사람들의 이동을 위한 운송수단에 집중된 기계장치라면

전기차는 이동하는 컴퓨터의 변화라고 볼 수 있습니다.

사람들이 스마트폰이라는 컴퓨터를 소지하고 다니면서

생활에 다양한 변화가 일어났듯,

이제는 전기차라는 컴퓨터를 활용하게 된다면

스마트폰 시대 못지 않은 많은 변화가 나타나게 될 것입니다.

이처럼 전기차시장이 열리면서

자동차 산업은 큰 변화에 기로에 섰습니다.

개인이 구입하는 집을 제외한 단일 품목으로는 가장 비싼

자동차시장의 변화는 대한민국은 물론

투자자에게도 많은 기회가 될 수 있습니다.

다소 어려울 수 있는

자율주행, 카메라, 레이더, 라이다, 정밀지도, 2차전지, OTA등

전반적인 산업을 이해하는데 필요한 내용이

엔지니어인 저자의 관점에서 '오토워'에 자세하고 종합적으로 잘 정리되어 있습니다.

IT와 자동차 강국인 대한민국이

미래의 산업에서도

핵심적인 역할을 할 수 있기를 기원해봅니다.

마지막으로 저에게 와닿았던 구절들을 아래에 간략하게 정리해보았습니다.


기존 자동차처럼 페인트를 칠할 필요도 없어 비용절검과 환경보호를 할 수 있다.

6년의 기술 차이라고 말한 주요이유는 테슬라 차량의 신경망을 구성하는 '차량 전자 아키텍쳐'에서 많은 차이를 발견했기 때문이다.

복잡하고 무거운 통신선과 전선들을 줄일 수 있게 됐다.

전기차의 엔진은 모터로 대체될 것이다. 그러니 전기차로의 대전환이 사실이라는 가정 아래 자연적으로 엔진을 개발하는 개발자와 엔진을 수리해주는 정비소 관련 직업은 줄어들 수밖에 없다.

카본, 슬러지 제거, 청소, 엔진오일, 타이밍벨트, 냉각수 펌프, 냉각수 교환 등등 엔진과 관련된 모든 업무가 필요 없어지거나 상당수 줄어들 것이다.

주기적으로 해야 하는 정비 요소가 별로 없다. 구조가 단순하다는 이야기는 그만큼 고장이 나거나 고쳐야 할 부분이 적다는 뜻이다.

여러분이 주차장에 세워둔 차가 스스로 움직여 돈을 벌어다줄 것입니다.

앞에서 자율주행의 레벨 2단계, 3단계, 4단계 간 격차가 얼마나 큰지 자세히 설명했지만, 많은 사람은 그런 단계를 잘 알지 못함은 물론이거니와 그렇게 구분 짓는다는 것에 큰 관심이 없었다.

모든 사물의 이치가 그렇듯 장점이 많은 라이다도 가격 외에 단점이 존재한다. 레이저는 다양한 빛의 파장으로 존재한다. 우리 눈으로 볼 수 있는 빛의 스펙트럼인 가시광선의 영역으로도 빛을 만들 수 있다. 이렇게 하면 자율주행차가 운행하면서 발사하는 빛이 공해가 되어 우리 눈에 문제를 일으킬 수도 있기 때문에 그 파장을 높이는 쪽으로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

방대한 점 데이터들을 분석해 어떤 사물인지 인식하는 AI솔루션을 제공하는 곳은 전 세계에 많지 않은 실정이다.

테슬라는 그 단계까지 가지 않는다. 이미 2단계에서 FSD라는 이름으로 1000만원 이상의 높은 가격으로 수익을 창출하고 있다.(이 역시 가격을 계속 올리고 있다.)

테슬라가 저자를 포함한 많은 사람이 비판하는 것처럼 언제 자율주행 4~5단계에 도달하는지 여부가 중요하지 않은 이유다. 똑똑한 2단계 자율주행만으로도 투자금은 넘치게 들어오고 있다. 소비자들은 현재의 자율주행도 충분하다고 느끼며 기꺼이 돈을 지불하고 있다. 이에 엔지니어들은 도저히 가능하지 않을 것 같은 개발 시간과 출시 시간, 하드에어, 소프트웨어적 한계를 무시하고 마케팅을 한 것에 불만의 목소리를 냈다. 하지만 현재 시장을 장악하고 그를 뒤따르는 많은 자본으로 인해 더욱 쉽게 기술 개발이 이뤄지고 있다. 즉 현재의 상황만 놓고 본다면 테슬라가 다른 회사들보다 똑똑하게 접근했다고 할 수 있다.

OTA를 통해 기존에 판매되었던 차량에 새로운 부가 기능을 넣어 판매할 수가 있다. FSD를 하고 싶은가? 매달 약 20만원을 결재해서 사용하라는 구독방식이다. 이것이 SaaS모델로 서비스형 소프트웨어다. 테슬라는 SaaS와 더불어 모빌리티 구독경제인 TaaS혹은 MaaS까지, 앞으로 IT기업들의 영역이라고만 생각되었던 높은 마진률을 확보할 수 있는 길을 연 것이다.

스마트폰의 전유뮬로만 여겨졌던 앱스토어 생태계가 자동차에도 열릴 수 있다는 뜻이기 때문이다. 즉 현재 애플과 구글에 존재하는 수백수천만 개의 앱이 자동차 세상에도 펼쳐질 수 있다.

차에서 구매할 수 있는 제품들의 범위도 확대된다. 손으로 만질 수 있는 제품분만 아니라 게임, 영화 등 콘텐츠 소비로 확장될 것이다.

마차가 사라진다고 두려워하지 말자. 자동차 세상이 왔다.

플립폰이 사라진다고 두려워하지 말자. 스마트폰 세상이 왔다.

내연기관차가 사라진다고 두려워하지 말자. 전기차 세상이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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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서평] 디트로이트 엔지니어가 말하는 자동차 전쟁 : 오토 워 (자동차미생 지음) 평점10점 | k*****4 | 2022.05.17 리뷰제목
이번에는 자동차다. "오토 워"를 읽게 된 계기는 너무나도 당연하다. 내가 사랑하는 기업 테슬라에 대해 더 자세히 알고 싶어서다.     책은 정말 재미있었다. 내가 좋아하는 기업에 대해 깊이 있게 공부한다는 것이 이렇게 즐거울 줄이야.   저자인 자동차미생님은 익명을 사용하고 있지만 서울에서 자동차 공학을 전공하고 디트로이트 미시간주에 위치한 대학
리뷰제목

이번에는 자동차다.

"오토 워"를 읽게 된 계기는 너무나도 당연하다.

내가 사랑하는 기업 테슬라에 대해 더 자세히 알고 싶어서다.

 



 

책은 정말 재미있었다.

내가 좋아하는 기업에 대해 깊이 있게 공부한다는 것이 이렇게 즐거울 줄이야.

 

저자인 자동차미생님은 익명을 사용하고 있지만 서울에서 자동차 공학을 전공하고 디트로이트 미시간주에 위치한 대학원을 졸업했다. 자동차 브레이크, 스티어링, 서스펜션, 소음, 진동 분야의 회사들에서 근무했다. 지금은 자동차 BIG 3 회사의 ADAS 팀에서 근무 중이다. 물론 익명을 사용하고 있어서 페이스북이나 링크드인으로 찾아볼 순 없지만 유튜브도 운영하고 있어서 구독하기 시작했다.

 

참고로 이 책의 제목은 '오토 워'지만 자동차 업체들 간의 전쟁이라기보다는 '테슬라와 나머지 전체 업체들 간의 싸움이다. Tesla and The others랄까. 아닌 게 아니라 실제로도 그런 양상이잖나. 굴뚝 사업이나 다름없던 자동차 업계를 바꾼 것은 테슬라니까. 이 점을 미리 참고하고 읽는 게 좋을 것 같다. 책은 총 5개의 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제1장은 '흔들리는 자동차 패권'이다. 여기서는 가솔린 자동차의 비효율을 꼬집는다. 그리고 전기자동차의 역사와 더불어 장단점. 그리고 모두가 고대하던 테슬라의 등장에 대해 설명한다. 아시다시피 전기자동차는 충전시설과 자동차의 보금을 두고, 닭이 먼저냐 알이 먼저냐 하는 부분이 있었는데 일론 머스크라는 천재 경영자의 등장으로 교통정리가 되었다. 충선 시스템과 전기자동차의 보급은 급속도로 빠르게. 그것도 동시에 이루어지고 있다. 특히 기존 회사들을 깜짝 놀라게 한 세 가지 사건 편은 아주 흥미롭게 읽었다. 테슬라 팬이라면 많이들 알 수도 있는 얘기겠지만 읽을 때마다 테슬라와 일론 머스크에 감탄하게 된다.

 



 

제2장은 '스스로 움직이는 새로운 자동차 세상'이다. 여기서는 자율주행을 집중적으로 설명한다. 신문기사를 보더라도 자율주행 5단계에 대해 별다른 설명 없이 레벨 2, 레벨 3만 언급하는 경우가 더러 있는데 5가지 자율주행 단계에 대해 구체적으로 설명하고 왜 레벨 3로 진작에 넘어가지 못하고 레벨 2에 머무를 수밖에 없는지 그 이유를 실무적인 차원에서 설명한다. 그리고 구글의 웨이모와 테슬라의 차이점에 대해서도 설명한다. 개인적으로는 전기차가 자율주행에 왜 더 유리한지 설명해 준 부분도 좋았다. 아무래도 내가 모르던 부분이니까 더 고마웠겠지.

 


 

제3장은 '미래의 부는 자율주행에서 나온다'이다. 여기서는 자율주행을 완성하는 다양한 산업 분야에 대해 설명한다. 나는 이쪽에도 관심이 많다. 카메라와 레이더, 라이다, 정밀 지도에 대해 설명하는데 나는 과연 이들이 어떻게 진화할지 몹시 궁금하다. 개인적으로 테슬라에 투자하여 꽤나 재미를 본 이후로 자율주행과 관련된 제2의 테슬라를 찾고 싶었다. 그래서 투자한 게 루미나와 벨로다인이었다. 결론적으로 투자는 실패했다. 지금 돌이켜보면 이유를 찾을 수 있을 것 같다. 시장에 비해 너무 고평가를 받았다. 라이다가 자율주행을 이끌 핵심기술이 될 것이라 생각했는데 이 역시 기술적인 한계가 있었다. 일단 테슬라부터가 쓰질 않고. 비 오는 날과 같이 악천후에서도 사용이 제한되고, 너무 비싸고, 시신경에 치명적일 수 있다는 점 등등 문제가 많았다. 과연 라이다는 차세대 산업으로 발전할 수 있을까? 진작에 라이다 없이 카메라와 레이다를 선택한 테슬라의 선택이 옳았을지 궁금하다(테슬라는 한술 더 떠서 이제 레이다도 쓰지 않겠다고 발표했다.).

 

 

 

제4장도 사실 제3장과 비슷하다. 4장의 제목은 '자동차 에너지원의 새로운 패러다임'이다. 전기 자동차에 사용되는 배터리에 대해 설명한다. 뭐 배터리 역시 전기자동차의 관련 산업이니까. 그런데 제4장에서는 전기차와 더불어 오랫동안 차세대 모빌리티로 손 꼽혀온 수소 전지에 대해서도 설명을 한다. 음... 개인적으로는 수소 에너지에 대해 부정적인 생각을 가지고 있다. 이 책을 읽으면서도 그런 생각은 계속 바뀌지 않았다. 일단 그레이 수소가 주로 사용되는데 친환경적인 지도 모르겠고 저장, 운송이 너무나도 비효율적인 에너지원이다. 전기 - 수소 - 전기로의 변환 과정에서 추가적으로 외부 에너지가 투입되거나 손실이 발생하며, 부피당 에너지 밀도도 너무 떨어진다

 

마지막 제5장의 제목은 '자동차 시장의 혁명, 먼저 보는 자가 부를 쟁취한다.'이다.

5장에서는 전기차가 왜 자동차 업체 입장에서 새로운 먹거리이며, 무궁무진한 잠재력을 가진 산업인지에 대해 저자의 생각과 제프 베조스의 생각 등을 공유해 보는 자리다. 테슬라야 말할 것도 없고, 다른 전기차 업체도 많은 사랑을 받았다. 니오, 루시드, 샤오펑, 리오토 등이 있다. 수소 트럭 업체인 니콜라도 빼놓을 수 없다. 그러나 이들 업체의 경우 높은 밸류에이션을 지니며 주가의 변동폭이 매우 크다. 기존 자동차 업체에 비교하면 이게 지금 같은 산업 군인가 싶을 정도로 차이가 극심하다(뭐 다른 산업이라 보는 것도 무리는 아닌 것 같다.). 이들은 무슨 이유로 높은 밸류에이션을 시장으로부터 인정받고 있으며, 시장에 어떤 영향을 미칠 수 있을지 이 장을 통해 해답을 얻을 수 있다.

 



 

이상으로 '오토 워'에 대해 서평을 써보았다.

테슬라는 내가 현재 가장 많은 비중을 투자하고 있는 기업이다. 처음 테슬라에 투자했을 때, 내 머릿속에는 그저 "아. 이렇게 좋은 기업을 왜 이제 알았을까? 조금 더 일찍 투자할걸." 하는 마음밖에 없었다. 그 후로도 주가가 참 많이 올랐다. 지금 시장 전체가 기준 금리 인상 등으로 인하여 어려운 편이지만 테슬라의 발전 가능성에는 의심할 여지가 없다고 생각한다. 테슬라는 계속해서 자동차 산업의 미래를 바꿀 것이다. 테슬라의 주주라면 더더욱 투자하는 기업에 대해 공부해야 할 것이다. 책 한 권으로 전기자동차의 거의 모든 것을 알 수 있는 '오토 워'를 강력히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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