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마클럽

무엇보다 아이가 좋아합니다.

스토리가 흥미진진합니다.

어린이 사회 형사대 CSI 1을 1권만 주문해 봤는데 뚝딱 몇번씩이나 읽더니 2권도 사달라고 해서 급히 주문해 보았습니다.

물론 사회 관련 전집이긴 하지만 스토리를 담고 있어서 아이들이 부담없이 읽기에 좋아요.

대신 '사회' 과목에 대한 기본 개념을 익힌다기 보다는 스토리 속에서 자연스럽게 등장하는 부분을 그냥 접해보는 정도일 것 같아요.

어린이 과학 형사대 CSI 편도 아이가 너무 좋아했었는데 이제 3학년도 되고 사회 과목도 생기는 바람에 어린이 사회 형사대 CSI도 한번 읽혀봤다. 

아이가 기대했던 것 보다 더 좋아해서 다행이다. 꾸준히 읽고 싶다고 한 권도 빼놓지 말고 다 살라고해서 한 권씩 선물해주고 있다. 글밥도 있고 추리도 가능하고 사회 과목에 대한 배경지식도 늘릴 수 있어서 좋다. 책을 좋아하는 아이라면 너무나 좋아할 책이다. 

어린이 사회 형사대 CSl 2

CSI, 힘겨운 시작

글 고희정

그림 송진욱

가나출판사

추리라면 엄청 좋아하는 아이는 이 책을 보자마자 읽었다.

 한권을 다 읽기전엔 꼼짝도 하지 않았고..^^

과학형사대 팬인 우리아이는 사회 형사대가

나왔다고 하니 너무 좋아한다.

사회도 과학처럼 이렇게 추리와 접목시켜 만나게 된다면

생소한 사회 용어인 사회과목과 친해질 수 있겠다는 확신이 든다.

사회와 추리의 만남!

모든 사건 해결의 열쇠는 '사회 교과서'에 있다.

영웅이의 제안으로 마침내 시작된 어린이 사회 형사대

CSI클럽 그러나 고문으로 모신 이상해 형사는 아이들에게 청소만

시키고 CSI클럽에 새로 들어온 정치국은 강한 개성으로

다른 아이들과 부딪히는데...

뭐하나 술술 풀지 않는 어린이 사회 형사대CSI는

사건 해결을 잘 해낼 수 있을지 아이가 정말 궁금해했다.

국보인 줄 알았던 고려청자가 사실은 가짜였다는 것을 밝힐 수 있었던것은

고려의 과학과 기술 그리고 고려청자에 대해 잘 알았기 때문이다.

동창에게 돈 500만원을 빌려주고

고려청자를 받은 영웅이 어머니의 심리도

좀 안타까웠다. 그러나 이 이야기를 통해 

고려청자의 우수성과 만드는 과정,고려의 발달된

과학과 기술등을 배울 수 있는 기회였다.

포도축제를 빌미로 폭리를 취하기위해 일부러 포도밭을

망쳐놓은 범인들. 그들이 누구인지 알아낼 수 있었던 것은

유통에 대해 알 수 있었기 때문이다.

생산자 - 도매상인 - 소매상인을 거쳐 소비자에게 전달되는 과정,

물건이 생산지에서 시장을 거쳐 오거나 직접 오기도 하고

통신판매 같이 인터넷을 통해 유통을 손쉽게 할 수 도 있다.

 끔찍한 살인사건 이야기를 통해  나오는 사회용어들이

아이에겐 생소할텐데 그에 대한 불편함을 느끼지 못할정도로

이야기가 잘 꾸며져 좋았다.

가짜 고려청자 사건때 이 형사가 모른척해 야속했던 했는데,,

늘 내심을 알 수 없는 이형사님이 왠지 이번엔 정말 제대로

아이들을 훈련시키는 건 아닐까요?

CSI 클럽 아이들을 불러 모으고 있다.

우리나라는 지방자치 제도를 실시하고 있는 것도 알게 되였고

지방자치제도라는 용어도.. 말그대로 자기지역을 주민들이

스스로 다스리는 것, 그러니 나라에는 나라의 중요한 일을

의논하고 결정하는 국회와 나랏일을 맡아하는 대통령과 정부가

있듯이 각 지역에도 지역의 중요한 일을 의논하는 '지방의회'와

지역의 살림을 맡아하는 '지방 정부''가 있는 것.

아이의 사회책 뒷부분에 나오는 지방자치 단체에 대한 내용이

나와 아이도 참 반가워했고 이해도 충분히 하여

 학습에 큰 도움이 되였다.

 이 책은 초등사회 교과서의 세부 영역인 일반 사회, 경제, 지리,

역사, 정치에 능통한 어린이 형사대는 다양한 사건, 사고를

초등 사회 교과서 속 핵심 학습 주제를 이용하여 해결하는

과정을 담은 사회 추리동화로서 톡톡히 그 역할을 다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어 다음편도 기대된다.^^

"추리로 배우는 사회교과서"

유난히 사회를 어려워 하는 딸 아이에게 용어(개념)정리부터 차근차근 시키자는 마음으로 선택한 "어린이 사회 형사대 CSI"

잘 알고 있는 용어라 생각하고 있었지만 막상 아이가 질문을 해오면 나 조차도 정리가 안되어 한두줄 짧은 답변을 해줄때가 많았었는데, 이책을 읽고나니 적어도 이 책에 있는 내용의 질문에는 확실한 대답을 해줄수 있는 자신감이 생긴 엄마가 되었다.

아이에게 꾸준히 읽히면 아이스스로 어려운 용어도 자연스레 터득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것 같다.

초등사회교과서에 등장하는 사회.경제.지리. 역사 .정치 전반적인 지식을 닮고 있는 책인듯 하다.

그 영역중 첫번째는 고려청자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전에 박물관에서 청자에 대한 수업을 아이들과 들은적이 있었는데, 그때의 기억을 다시한번 되새기며, 그때 이책을 읽고 갔더라면 아마도 수준급 이상의 대답과 잘난척(?)을 하지 않았을까 하는 후회까지 생기며, 이런 교훈을 아이들에게 넌지시 귀뜸해 주며,

앎의 즐거움을 또한번 강조해 주었다.

청자에 이름을 붙이는 방법이 있다는 사실도 새롭게 알게되었는데, "도자기의 종류 + 만드는 기법 + 무늬 모양 + 도자기의 쓰임새"

네가지를 합하여 이름을 붙이게 된다고 한다. 국보로 지정된  "청자 상감 운학 무늬 매병" 또한 위의 규칙에 따라 지어진 이름인 것이다. 만드는 표현하는 기법에도 다시 4가지로 분류가되는데, 그림과 함께 설명되어 있어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을 주었다.

 사회에 관련된 개념도 이렇게 알기쉽게  정리되어있어 한눈에  쉽게 들어온다.  교과서에서 이미 내용을 배운 첫째는 정리의 개념으로, 아직 용어부터 생소한 둘째에게는 흐름만 한번 훑어주는 느낌으로 읽어 주었다. 역시 초등학생에게는 그림이 많은 도움을 주는듯 싶다. 시청과 의회가 무엇인지 부터 차근차근.... 하는 일이 무엇인지에 대해 알아볼수 있다.

교과서속 핵심 학습 주제을 이용한 사회 추리동화인  어린이 형사대 CSI는 초등교과서의 중요부분과 흥미를 조화롭게 접목시킨 지식도서임에 틀림없으며, 꾸준히 읽히면 우리아이의 지식창고에 많은 도움이 되리라 생각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