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력중독 : 인간의 모든 어리석음에 관한 고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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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력중독 : 인간의 모든 어리석음에 관한 고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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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 철학일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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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너무 많은 지식이 우리를 멍청하게 만든다 평점6점 | c******4 | 2016.08.18 리뷰제목
인간은 현명한 존재일까? 어리석은 존재일까? 다양한 기준에 따라 다양한 답변이 가능한 질문이다. 이 책의 저자들은 뇌과학에 바탕을 두어 인간의 어리석은 측면들을 조명한다. 사회가 발전함에 따라 ‘더 많이’, ‘더 빨리’, ‘더 열심히’를 강요당하는 상황에서 우리는 더 똑똑해지지도 더 행복해지지도 않았다고 진단한다. 오히려 지식중독, 속도중독, 친구중독, 전문가 중독 등은
리뷰제목

인간은 현명한 존재일까? 어리석은 존재일까?

다양한 기준에 따라 다양한 답변이 가능한 질문이다. 이 책의 저자들은 뇌과학에 바탕을 두어 인간의 어리석은 측면들을 조명한다. 사회가 발전함에 따라 ‘더 많이’, ‘더 빨리’, ‘더 열심히’를 강요당하는 상황에서 우리는 더 똑똑해지지도 더 행복해지지도 않았다고 진단한다. 오히려 지식중독, 속도중독, 친구중독, 전문가 중독 등은 인간을 더욱 어리석게 만든다고 주장한다. 그런 강박에서 벗어나야 한다고 이야기한다.


인간이란 기본적으로 불완전한 존재이고 우리의 두뇌는 기본적으로 한계를 갖고 있다. 지금의 복잡한 세계를 모두 터득하고 이해하기엔 우리의 두뇌 능력은 한참 모자랄 수밖에 없는데, 일단 그러한 사실을 겸허하게 받아들이고 자신의 불완전함을 인정해야 한다고 저자들은 지적한다. 집단지성에 의해 인류사회는 발전하고 있지만 거기에 살고 있는 인간 개개인은 점점 어리석어지고 있다는 것이다. 일견 공감되는 부분도 있지만 인위적으로 결론을 지어놓고, 거기에 적합한 사례들만 인위적으로 갔다 붙이는 듯한 인상도 준다. 이런 점들이 이 책을 읽으면서 자연스럽게 느껴지는 불편함이다.


예를 들면 독서중독을 설명하는 부분에서 저자들은 독서의 해악을 지적한다. 간접경험을 할 수 밖에 없는 독서는 직접경험에 비해 세상을 바로 알게 하는데는 부족함이 있는 접근방법이라는 것이다. 여기까지는 이해가 간다. 그런데 독서가 세상과 부딪혀 그 본질을 이해하는 방법인 체험을 통한 지식의 습득을 방해하므로 독서가 우리를 멍청하게 만든다는 논리전개는 너무 비약이 심하다. 이런 식으로 견강부회한다면 어떤 논리의 전개도 가능해 보인다.


인간이 자신의 한계를 겸허히 돌아보면서 하루하루의 삶을 충실하게 살자는 동양식의 접근방법이 아니라 과학의 이름하에 인간은 멍청하다는 결론을 이끌어내는 작위적 접근법이 다소 독자의 마음을 불편하게 만든다. 많은 임상실험 데이터를 제시하고 있지만 여기서 제시하고 있는 것과 사안되는 자료들도 충분히 많이 있다는 생각이 든다. 제목 자체가 끌려 읽었지만 별로 추천하고 싶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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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도서] 노력중독 - 에른스트 푀펠,베아트리체 바그너 공저 평점10점 | o***j | 2016.12.18 리뷰제목
‘노력 중독’이라는 제목 때문에 노력에 빠진 우리를 구출하려 한다거나 게으를 권리를 지지하는 책이라는 기대를 갖는 것은 금물이다. 독일에서 출판됐을 때 이 책의 제목은 <어리석음>(Dummheit)이었다는 점을 생각하면 한국어판 책의 제목은 너무 앞서나갔다.남은주 <한겨레> 문화부 기자 -----------------------------------------제1장: 지식 중독_넘쳐나는 지식이 우리를 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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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력 중독이라는 제목 때문에

노력에 빠진 우리를 구출하려 한다거나

게으를 권리를 지지하는 책이라는 기대를 갖는 것은 금물이다.

독일에서 출판됐을 때

이 책의 제목은 어리석음>(Dummheit)이었다는 점을 생각하면

한국어판 책의 제목은 너무 앞서나갔다.

남은주 한겨레문화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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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지식 중독_넘쳐나는 지식이 우리를 멍청하게 만든다

지식이 많은 사람이라 해도 지혜가 없어 어리석다.

2: 속도 중독_빠른 속도가 우리를 어리석게 만든다

속도를 증가시켜 시간을 절약하는 동안 더 많은 시간이 파괴되므로 어리석다.

3: 편견_잘못된 관점이 어리석음을 낳는다

우리는 편견 투성이니 얼마나 어리석은가 

4: 친구 중독_너무 많은 친구가 우리를 멍청하게 만든다

넷트웤을 통해 친구가 많으면 뭐하나 

인간 두뇌는 150명 정도와 관계 맺을 수 있는 용량밖에 되지 않는다.

5: 완벽에의 강박_우유부단함이 우리를 어리석게 만든다

결정을 본인이 한다고 생각하지만 실제로 그런지도 모르겠고,

사이코패스가 오히려 합리적인 결정을 할 수 도 있다.

6: 전문성에 대한 맹신_전문가의 의견이 우리를 어리석게 만든다

전문가들? 자기 전문부분만 아는 사람들 그들을 신뢰한다고 

7: 독서 중독_독서가 우리를 멍청하게 만든다

독서를 하는동안 실제상황과 멀어져 어리석어 진다.

여행지 안내책자 여러 권 읽어본들 한번 가본것만 할까 

8: 인간_자연이 만든 부끄럽고 불완전한 신의 창조물

인간은 기본적 한계를 가진 어리석은 존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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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약 성경 중에, 주제가 ‘모든 것이 헛되다인 '전도서'를 읽는 기분,

2013년 까지 방송했던 개그콘서트 코너 어르신에서

김대희씨의 명대사 “....하면 머하긋노. 소고기 사묵겠지를 듣는 기분

지식이 많으면 머하긋노? 소고기 사묵겠지.

친구가 많으면 머하긋노? 소고기 사묵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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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인간의 어리석음에 관하여 평점8점 | e*******7 | 2015.09.09 리뷰제목
지난 몇 세기 동안 인류는 다양한 분야에서 발전을 거듭해 오고 있다. 그 가운데 수 많은 천재들이 출현해 역사에 큰 획들을 그러 놓았다. 인간은 이제 지구 상에서 경쟁자가 없을 정도의 유일한 지배자가 된 듯하다. 자연의 섭리 혹은 신의 영역으로 여겨지던 것들까지도 인간들은 손을 대고 있다. 인류 역사 상 유례가 없을 정도로 똑똑해 보이는 현재의 인간들이지만 과연 진짜 인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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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몇 세기 동안 인류는 다양한 분야에서 발전을 거듭해 오고 있다. 그 가운데 수 많은 천재들이 출현해 역사에 큰 획들을 그러 놓았다. 인간은 이제 지구 상에서 경쟁자가 없을 정도의 유일한 지배자가 된 듯하다. 자연의 섭리 혹은 신의 영역으로 여겨지던 것들까지도 인간들은 손을 대고 있다. 인류 역사 상 유례가 없을 정도로 똑똑해 보이는 현재의 인간들이지만 과연 진짜 인간들이 똑똑하다 말할 수 있을까? 이 물음에 대해 이 책은 아주 명확하게 대답한다. 인간이 얼마나 어리석은 존재인지. 이 책은 어떤 점에서 인간이 어리석은 것인지, 인간의 약한 지점이 어디인지에 대해 다루고 있다. 인간의 모든 어리석음에 관한 고찰이라는 부제목은 약간 과장되기는 했지만 이해할 만하다. 하지만 노력 중독이라는 제목은 어떤 의미에서 붙인 것인지 모르겠다. 차라리 부제목을 제목으로 삼았으면 좋았겠다는 아쉬움이 남는다. 어찌 됐든 저자들은 우리가 가진 인간에 대한 편견 혹은 착각에서 빠져 나올 수 있도록 구체적 사례들을 통해 도움을 준다.


  저자들은 우리가 "지식이 많을수록 지성과 능력도 크다는 믿음 때문에 쓸모 없는 사실을 공부하는 데 많은 가치를 부여하고 있다"고 일갈한다. 저자들이 쓴 것처럼 많은 것을 알고 있다고 해서 창조적이고 뛰어난 능력을 갖춘 것은 아니다. 매우 공감이 되고 또한 나를 돌아보게 되는 주장이다. 저자들은 단적인 예로 의사가 되는 시스템을 들고 있다. 정작 필요한 기술 혹은 적성은 제쳐두고 단순히 높은 성적을 받은 이들에게 의사가 될 기회가 돌아가게 하는 어리석은 시스템을 우리는 계속 유지해 오고 있다. 이는 독일 시스템뿐만 아니라 한국의 상황도 마찬가지인 것 같다. 지식으로 머리통이 가득 차 있지만 어리석은 의사들을 우리는 얼마나 자주 접하는가! 비단 의사들 뿐 아니라 각 분야의 전문가라 칭함을 받는 이들도 마찬가지인 경우가 많음을 우린 경험하고 있다.


  저자들은 인간의 어리석은 모습들을 몇 가지 소주제들을 통해 설득력있게 보여준다. 우리는 언론의 어리석은 단순화와 선동을 매일 같이 목도하고 있으며, 빠른 속도에 대한 집착으로 인해 자연자원, 현실과 미래 등을 장기적으로 고려하지 않은 채 어리석은 선택들을 이어가고 있다. 저자들이 제안하는 것처럼 인류는 지금까지의 속도 경쟁에서 한 발자국 물러나 여유를 가지고 우리 자신의 모습을 돌아볼 필요가 있다. 우리가 나아가려는 방향이 도대체 어디인지 깊이 생각하며 함께 고민할 시대라는 생각이 든다. 이는 편견이라는 어리석음의 원인과도 연결되어 있다. 우리는 주변을 둘러봄으로써 우리의 어리석음을 깨닫고 그것으로부터 빠져 나올 수 있다. 저자들의 충고를 귀담아 들을 필요가 있다. 또한 편견을 극복할 수 있는 방법 중의 하나는 관점 혹은 입장을 바꿔보는 훈련을 해 보는 것이다. 


  온라인 상에서 중독적으로 넓혀 가고자 하는 친구 만들기에 대한 중독, 완벽에의 강박, 전문가에 대한 맹신 등도 우리의 어리석음을 드러나게 하는 증거들이다. 우리는 어쩌면 페이스북과 같은 알고리즘과 친구가 되려고 하는 것일 수도 있으며, 무엇인가를 포기할 수 없어 결정하지 못하고 머뭇거릴 때도 많이 있다. 특히나 무엇 무엇에 대한 전문가라고 하면 껌뻑 고개를 숙이며 그들의 말이 맞는지 틀리는지 확인해 볼 생각조차 하지 않을 때가 얼마나 많은가. 책을 읽어가며 저자들의 지적에 고개를 끄덕이게 되는 부분이 참 많았다.


  특히 눈에 들어왔던 부분은 독서 또한 인간을 어리석게 만들 수 있다는 점이다. 독서가 일종의 편견으로 작용하여 세상을 보는 관점을 제한할 수도 있고, 글을 읽느라 우리 주변의 이야기에 세심하게 귀를 기울이지 않게 되고 세상을 알기 위해 직접 몸으로 부딪치는 경험을 회피하게 만들 수도 있다. “독서는 사람을 지적으로 풍요롭게 만들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순수한 관점을 앗아가고 그 자리에 간접 경험이 대신 들어앉게 되지요.” “눈앞에 펼쳐진 세상을 더 이상 예전처럼 쉽게 받아들이지 못해요. 시각적으로 내 앞에 열려 있는 다채롭고 풍요로운 세상엔 눈을 감은 채 무디게 살아가는 일이 많아요. 눈앞의 색채를 알아보지만 더 이상 경험하지 못하는 겁니다." 더 이상 직접 세상을 경험하지 않고 묘사해놓은 것들을 읽기만 하는 것이다. 푀펠 교수의 이 말이 매우 인상 깊었다. 나의 독서는 어떠한가를 생각해보지 않을 수 없다. 나의 독서는 과연 어떤 지점에 놓여 있을까?


  마지막으로 저자들은 인간이라는 존재에 대해 다시금 생각해 보도록 나를 안내한다. 자연이 만든 부끄럽고 불완전한 창조물이 인간이며, 인간이 결코 알 수 없는 부분이 있다는 것을 인정해야 한다. 우리는 언제나 항상 무언가를 의식하며 살고, 언제나 무엇인가를 듣거나 냄새 맡거나 생각하거나 회상하거나 느끼거나 욕망하며 시간을 보낸다.우리는 끊임없이 정보를 주고받으며 스스로가 ‘속박되어’ 살고 있다는 사실을 소스라치게 깨닫는다. 두뇌는 끊임없이 정보에 노출되어 있으며 무엇이 좋고 그른지 쉴 새 없이 저울질해야 한다. 또한 우리는 흘러 들어오는 정보의 흐름에 매순간 휩쓸린다. 이런 점에서 우리는 자유롭지 않고 자유로울 수도 없다. 이 같은 속박 상태는 우리 삶의 특징이며 인류의 본성이기도 하다. 우리는 자신만을 위한 존재도 타인만을 위한 존재도 아닌 것이다. 인간이라는 정체성은 두 가지 모두를 요구한다. 타인 없이 존재할 수 없지만 그렇다고 타인만이 나의 존재를 규정하는 것은 아니다. ‘나’는 언제나 ‘나와 당신’으로 이루어져 있다.  


  이 책을 통해 '나'라는 존재를 다시금 돌아보게 된다. 나 역시도 저자들이 언급했던 어리석음에서 벗어나 있지 못하다는 것을 알고 소스라치게 놀랐다. 나는 꽤 현명하게 살아가고 있다고 생각해왔기 때문이다. 내가 추구하는 가치들이 절대적으로 옳은 것인양 착각하며 살고 있기도 하고, 내 분야에서 만큼은 전문성을 갖추었으니 훌륭하다며 자화자찬 할 때가 참 많다. 나 역시 근본적으로 불완전한 존재인 인간의 하나라는 사실을 언제나 상기하며 겸손한 자세로 세상을 직접 경험해가며 생을 이어가야 하겠다는 생각을 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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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노력중독 평점8점 | j*****9 | 2014.09.23 리뷰제목
독서노트제목: 노력중독지은이: 에른스트 푀펠, 베아트리체 바그너읽은기간: 2014.09.20~2014.09.23읽은장소: 집   자극적인 제목의 책이다. 우리는 모두가 무엇인가를 위해서 노력한다. 그 노력이 얼마나 덧없는 것인지 보여주는 책이다. 사실 그것에 의미가 있다기 보다는, 이상적이지 않은 인간이 이상을 위해서 노력한다는 것이 부질없음을 아는 정도로 해석해도 될만한 책이다. 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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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노트

제목: 노력중독

지은이: 에른스트 푀펠, 베아트리체 바그너

읽은기간: 2014.09.20~2014.09.23

읽은장소: 집  

 

자극적인 제목의 책이다. 우리는 모두가 무엇인가를 위해서 노력한다. 그 노력이 얼마나 덧없는 것인지 보여주는 책이다. 사실 그것에 의미가 있다기 보다는, 이상적이지 않은 인간이 이상을 위해서 노력한다는 것이 부질없음을 아는 정도로 해석해도 될만한 책이다.

 

또 책과 상관없이 이 책과 일치하는 내 생각을 써보려고 한다. 우리는 노력한다. 그리고 이 사회는 지겹도록 노력하는 것을 강조하고 그 결과는 성공이라고 주입시킨다. 이것이 정말 확실한 명제인가 의심스럽다. 노력이 없이는 성공할 수 없지만, 노력한다고 꼭 성공하는 것은 아니다. 성공한 사람들은 흔히 너의 노력이 부족해서 성공하지 못한 것이라고 얘기한다. 특히나 자기개발서들은...왜냐하면 성공은 자신이 노력으로 쟁취했다고 생각해야만 자신에게 의미가 있기 때문이다. 근데 노력은 시간과 운과 사람을 만나야된다. 노력 이외의 변수는 사실 내가 할 수 있는 부분이 아니다. 빌게이츠가 아프리카에 태어났어도 성공했을까? 책을 읽을 기회도 컴퓨터를 볼 기회도 없었는데 노력만으로 그 기회를 만들고 1980년대라는 시장을 만나서 성공할 수 있었을까? 그의 재능을 알아볼 수 있는 부모가 아니라, 술마시고 자식을 팔아버리는 부모였다면 성공할 수 있었을까? 그 정도까지는 아니더라도 그 나라에서 작은 사업체 정도는 운영할 수 있었을까? 내전의 총알을 노력으로 피하는 것이 가능한 것인가? 난 위의 질문들에 다 아니라고 답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노력하는 것 자체에 대해서 부정하지 않는다. 노력은 현 상황을 조금이라도 더 나아지게 할 수 있으니까. 하지만 성공은 노력하는 자만의 것이라는 것은 긍정하지 않는다. 위의 4가지 조건 중 3가지만 맞아서 성공하는 사람들도 있으니까.

 

이 책은 하여간 노력의 부질없음에 대해서 말하는데, 8가지 주제에 대해서 우리가 얼마나 잘못된 믿음을 가지고 있는지 얘기한다. 8가지 주제는 지식, 속도, 편견, 친구, 완벽, 전문성, 독서, 인간이다. 간략하게 8가지를 요약하면 이렇게 요약할 수 있다. 


지식: 총체적이지 않은 지식은 지식이 아니다. 요즘의 선다형 문제는 진정으로 문제를 푼다고 할 수 없다. 사례는 안타깝게도 한국이다.


속도: 멀티태스킹으로 일의 속도를 아무리 높이려해봤자 헛일이다. 인간은 그렇게 만들어지지 않았다.


편견: 동서양, 사고의 편견등에서 사람은 벗어나기 어렵다.


친구: 페이스북, 인터넷소사이어티는 중독이라고 정의하고 심지어 활동하는 사람들을 창녀로까지 평가절하 한다. 인터넷 친구는 진정한 즐거움이 아닌 잠시의 쾌락을 주는 존재이다.


완벽: 인간은 완벽할 수 없다. 도덕적으로도, 일적으로도, 어떤 방면으로도 완벽해질 수 없다.


전문성: 전문가라는 사람들은 위의 지식과 같은 짜집기 지식으로 점철되어 있다. 요즘처럼 분업화된 시대에는 모든 시스템을 아우르는 전문가는 만나기 어렵다.


독서: 독서를 하는 순간 뇌는 문자에 고정된다. 문자 이상의 사고를 하기 어려워지기 때문에, 독서도 뇌에 아주 좋은 행위는 아니다. 문자가 없다면, 우리의 감점과 기억을 있는 그대로 보존하는 수 밖에 없다.


인간: 자아를 찾는 것따위는 너무 어렵다. 자아라는 것이 있는 지에 대해서도 의문을 표한다. 그것보다는 현실에 충실하자.


아주 절망적이지만, 그렇다고 저런 의견들이 아예 의미가 없는 것들도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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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노력중독 평점7점 | s*****i | 2014.09.28 리뷰제목
자신이 목표로 하는 그 무언가를 이루기 위해 노력하는 사람들이 우리 주변에는 쉽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물론 저 역시 그런 사람중에 하나 이기도 하지요. 그런 수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사는것이 당연한 요즘   노력중독이라는 자극적인 책 제목이 저의 눈을 빼앗아가 구매를 하게 되었지요. 책 구성은 정말 멋지다는   표현이 적절할 듯 하네요. 강렬한 소재목이 책에 대한 기
리뷰제목

자신이 목표로 하는 그 무언가를 이루기 위해 노력하는 사람들이 우리 주변에는 쉽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물론 저 역시 그런 사람중에 하나 이기도 하지요. 그런 수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사는것이 당연한 요즘

 

노력중독이라는 자극적인 책 제목이 저의 눈을 빼앗아가 구매를 하게 되었지요. 책 구성은 정말 멋지다는

 

표현이 적절할 듯 하네요. 강렬한 소재목이 책에 대한 기대감을 끌어 올리는데 한 몫 했습니다만

 

막상 책을 읽다보니 기대한것 만큼 내용이 알차지 않다는 생각을 계속 하게 됩니다. 책 저자들의 전공

 

분야가 뇌(두뇌) 이여서 그런지 우리가 하고있는 노력이 무의미 하다는 것인지에 관한 근거 전부가

 

뇌에 기반을 두고 있는듯 합니다. 소제목의 재미나고 흥미로운 소재를 어떻게 뇌에 관한 이야기로만

 

풀어내는지 보는 내내 아쉬움이 가득한 책이였습니다. 마지막으로 8,9장의챕터는 노력중독이라는 큰 틀

 

에서 조금 벗어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정도로 앞에서 까지 이여졌던 맥락과 따로노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네요. 책 보기전 흥미를 끄는 여러 요소는 충분하고도 남았지만 책 속의 내용은 실망감을

 

안겨주어 아쉬운 책이였다고 말을 줄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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