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번리의 앤 읽기시작했어요. 읽기 시작하자마자 1편 내용이 새록새록 떠오르네요.
앞으로 새로운 등장 인물이 있나봐요.
옆집에 해리슨이라는 이상한 괴짜가 들어왔어요.
뭔가 이 사람이랑 친해질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이네요.
마을을 개선 시키는 활동 하고 있어요.
무언가를 개선하는 쉽지 않아요.
사람의 마음도 마을을 개선하는 것도 쉽지 않겠죠
대부분 변하는 것을 원하지 않을 테니까요.
그래도 앤이 어떻게 변화시켜나가는지 지켜볼 수 있어요.
앤이 착각해서 해리슨 아저씨의 소를 팔았어요.
그 사실을 숨기지 않고 말하려고 합니다. 무섭다면 숨을 것 같은데 솔직하게 잘못을 말하고 용서를 구하려고 합니다. 해리슨 아저씨가 많이 화 낼것 같았지만 생각했던 것보다 좋은 사람이었어요.
겪어보기전에는 그 두려움이 진짜 그 두려움의 크기일 것인지는 알 수 없어요. 오히려 빨리 두려움을 맞이하러 가는 것이 더 이로워요.
마을 개선을 위해서 기부금을 모으고 있어요. 그 과정에서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고 있어요.
계획에 없었지만 아들을 낳았다는 집에 좋은 조식 덕분에 기부를 많이 할 것 같아서 방문하기도 했어요.
아기가 못생겨서 칭찬하지 못할까봐 다이애나가 걱정했지만 앤은 언제나 좋은 부분을 찾을 자신이 있었어요.
해리슨 아저씨가 사실을 말한 것뿐이라는 것을 자랑스럽게 말하는 것을 보면서 사실을 그렇게 말하면 안되요.
사실을 말하더라도 기분 나쁜 말을 골라서 하는 것이 아니라 좋은 모습까지고 같이 이야기 해야 해요
앤이 코가 예쁘다는 마을 누군가 칭찬해주면 그렇게 좋아했던 기억을 떠올리면서 해리슨 아저씨에게 대화의 요령을 알려주고 있어요.
* 현재 진도량 공유해주세요 : 2권 읽고 3권도 반 정도 읽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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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멋지고 즐거운 날이란 아주 인상적이거나 놀랍거나 신나는 일이 일어난 하루가 아닌 것 같아요. 오히려 진주를 한 알씩 실에 꿰듯 단순하고 평범하면서도 작은 기쁨이 하나씩 부드럽게 이어진 날이죠.
저도 요즘 이렇게 많이 생각해요.
맛집에 가거나 멀리 놀러나가는 것보다
오늘 하루 무탈하게 잘 보낸 것에
더 만족하는 나날을 보내고 있어요.
* 이번 달 남은 기간, 진도 계획 공유해주세요
3권 다 읽으려고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