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밌어서 밤새 읽는 한국사 이야기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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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밌어서 밤새 읽는 한국사 이야기 3

조선 시대 전기

리뷰 총점 10.0 (17건)
분야
역사 > 한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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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UB(DRM) 78.70M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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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재밌어서 밤새 읽는 한국사 이야기 3 - 조선시대 전기 평점10점 | YES마니아 : 로얄 이달의 사락 g********r | 2022.08.24 리뷰제목
열심히 공부한 충녕은 스무 살 무렵에는 당대 최고의 학자들과 견줄만한 학식을 갖추게 되었다. 결국, 태종은 양녕으로 하여금 세자 자리에서 물러나 충녕에게 그 자리를 물려주게 했으며, 충녕은 후에 임금이 된다. (P.47)   '아는 만큼 보인다.'라는 말이 있다. 물론 거의 모든 것에 적용할 수 있는 말이겠지만, 개인적으로는 역사야말로 '아는 만큼 재밌다'라고 말할 수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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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심히 공부한 충녕은 스무 살 무렵에는 당대 최고의 학자들과 견줄만한 학식을 갖추게 되었다. 결국, 태종은 양녕으로 하여금 세자 자리에서 물러나 충녕에게 그 자리를 물려주게 했으며, 충녕은 후에 임금이 된다. (P.47)

 

'아는 만큼 보인다.'라는 말이 있다. 물론 거의 모든 것에 적용할 수 있는 말이겠지만, 개인적으로는 역사야말로 '아는 만큼 재밌다'라고 말할 수 있는 영역이 아닐까, 생각해본다. 다른 드라마는 내용을 몰라야 재미있는데, 유독 사극은 역사적 배경을 (모르고 봐도 재밌지만) 알고 보면 정말 곱절은 재미있다고 느껴지지 않던가? 최소한 사극이 재미있고, 유적지만 재미있어도 괜찮다는 생각으로 아이의 '독서'와 '역사'를 욕심내왔는데, 그 욕심을 가득 채워줄 책이 등장했다. 바로 '재밌어서 밤새 읽는 한국사 이야기'다. 맞다. 청소년 필독서로 선정된 '재밌밤' 시리즈의 한국 사 버전! 

 

사실 이 책이 출간되기 전부터 엄청 궁금했기에, 출간과 동시에 조선 시대부터 뚝딱 열어보았다. 조선은 3권과 4권으로 이루어져 있고 1권은 선사시대에서 삼국시대까지, 2권은 남북국시대에서 고려 시대, 5권은 조선의 근대화와 열강의 침입, 6권은 일제강점기에서 대한민국을 다루고 있으니 이 시리즈만 만나도 우리의 역사 전체를 아우를 수 있는 것. 

 

책의 구성이 너무 좋다고 느껴졌기에, 간략히 소개를 먼저 하고자 한다. 책을 열면 한국사와 세계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연표를 가장 먼저 만난다. 개인적으로 연표를 달달 외울 필요는 없다고 생각하나, 아이 방과 화장실 사이에 붙여두어 오가며 본다면 자연스럽게 흐름을 알게 되어 좋은 것 같다. (우리 집에는 시간순 연표와 유물 연표가 붙어있다) 본문은 3개의 큰 주제 안에 중요 키워드를 다루는 형태로 이루어져 있는데, 아이들이 호기심을 가질 수 있도록 질문 형태로 이야기를 시작한 점도 매우 좋고, '한 걸음 더'라는 꼭지로 생각을 확장할 수 있어 매우 좋았다. 한 꼭지당 분량도 3~4장 정도로 이야기를 정리하며 읽기도 좋고, 개념을 잡는 것도 매우 좋다.

 

내용이 아무리 좋아도 읽히지 않는 책은 의미가 없다고 생각하는데, 이 책은 아이들의 흥미를 지속해서 끌어내면서도 스스로 생각을 정리할 수 있도록 도와주어 좋은 듯하다. 또 각 꼭지가 질문 형태로 되어있는 것을 적극 활용할 수 있는 점도 좋다. 아이와 “태종은 왜 형제들을 죽여야 했지?” 등의 질문을 하고 이를 아이가 설명하게 하면, 오래도록 머릿속에서 기억될 것이다. 또 다른 역사서나 교과서를 읽으며 해당 키워드가 나올 때, 찾아보며 복습하기에도 너무 좋은 책!

 

개인적으로 이 책은 교과서와 나란히 꽂히면 좋을 것 같다. 교과서가 지겨울 때, 이야기가 막힐 때, 심심할 때 어느 때든 꺼내서 한두 꼭지 읽으며 개념을 잡고, 재미를 느낄 수 있기 때문. 혹 아이가 어려도 괜찮다. 어른이 읽기에도 충분히 재미있는 내용이고 한 꼭지씩 읽어주기에도 너무 좋은 분량이니 말이다. 역사 교과서를 만나기 시작했을 때 부랴부랴 역사를 알려주면 역사는 점수를 받아야 하는 지겨운 과목이 되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재미있게 역사를 이해하게 돕는 책을 아이가 만난다면, 미리 만난 아이는 미리 재미있고, 이미 역사 교과서를 만난 아이들은 교과과정을 더 재미있게 이해하게 되지 않을까? 재밌밤 한국사는 모든 집에서, 당연히 그런 역할을 해줄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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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재미있어 밤새우는 한국사 이야기 평점10점 | YES마니아 : 골드 이달의 사락 a******6 | 2022.09.18 리뷰제목
한국사를 마치 옛날이야기 듣듯 보고 듣는걸 좋아하는 두 아이~ 재미있기로 소문난 재밌밤을 만나게 되었다 과연 얼마나 재미있길래 아이들이 밤을 새워가며 읽는걸까? 궁금증을 유발시켰던 재밌밤..   그중 우리는 조선시대전기를 만나보게 되었다 재밌밤3의 이야기는 500년 왕존의 시작인 태조 이성계의 이야기부터 시작하여 조선의 치열한 권력 다툼을 거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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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를 마치 옛날이야기 듣듯 보고 듣는걸 좋아하는 두 아이~

재미있기로 소문난 재밌밤을 만나게 되었다

과연 얼마나 재미있길래 아이들이 밤을 새워가며 읽는걸까?

궁금증을 유발시켰던 재밌밤..

 

그중 우리는 조선시대전기를 만나보게 되었다

재밌밤3의 이야기는 500년 왕존의 시작인 태조 이성계의 이야기부터 시작하여

조선의 치열한 권력 다툼을 거치면서 지배 체제를 완성해 가는 과정과

사림 세력이 참여하여 성리학 중심의 국가로 발전하면서 일어나는 일들..

그리고 왜란과 호란이라는 두 차례의 큰 전쟁으로 나라의 근본이 뿌리채 흔들리는 시기까지

질문의 형태로 이야기들이 담겨 있다

 

어디선가 보거나 들어 봤음 직한 이야기들이라 더욱더 흥미를 유발하고 재미있게 느껴졌다

 

와우~ 역시!! 라는 말이 나오던 페이지~~

한국사라고 우리 한국사만 딱! 알려주는것이 아니라.

그 당시 세계사에는 어떤일이 있었는지.. 동양사에는 어떤 일이들 일어났는지

한눈에 알아 볼 수 있도록 연계표가 함께 있는것을 보고

아이들이 한국사이외에 세계사에도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연결지어주고 있지 않은가!!

입소문 난 책은 역시 달라도 달랐던 것이다..

 

 

질문을 던지며 시작하는 재밌밤..

그 속에서 이야기를 들려주듯 질문에 대해 풀어준다.

그리고 이렇게 실사를 통해 아이들에게 한층 더 쉽게 풀어주고 있었다.

모든것이 아는 만큼 보이는거라고..

이렇게 책속이지만 실물을 보며 아이들이 보는 눈이 더욱 커질 수 있을 것이라 생각이 되었다.


 

또 이렇게 한 걸음 더 라는 페이지에서 또 다른 이야기들을 곁들이면서

아이들이 지겹지 않도록 호기심도 불어넣어주고 추가적인 지식들을

더 곁들일 수 있도록 되어 있었다

 

 

글로만 풀어져 있다면 뱅글뱅글 돌것같은 가계도~

이렇게 한눈에 알아 보기 쉽도록 도표로도 나누어져 있어서

읽으며서 어렵지 않게 받아들일 수 있는 것 같다.

 

 

한국사라고 한국사 이야기만 있는 책이 아니였다.

그 시대 다른 나라는?? 어땠을까...

이렇게 작은 부분이지만 아이들로 하여금 우리와 세계의 당시 차이점을

알아갈 수 있고 또 몰랐던 부분을 알아가며 한국사에 관해 읽지만

세계사에 대한 관심 또한 불러 일으키기 정말이지 좋은 책이라고 생각이 들었다.

 

왜.. 아이들이 밤을 새워가며 읽게되는지..

한페이지 한페이지를 넘길 수록 고개를 끄덕이게 만드는

재밌밤 한국사 이야기 3

 

아이가 그 다음책도 있는거 같은데.. 어디서 볼 수 있냐고 물어보는걸 보면

역시 재미있는 책은 아이들이 먼저 알아본다는게 맞는거 같다 ^^

 

 

이렇게 다양한 재밌밤 시리즈가 있다니 ^^

아이들의 관심사 부터 하나하나 읽어보면 너무 좋을것 같았다

재미없고 지루한 이야기를

아이들의 관점에서 재미있고 흥미롭게 잘 풀어져있는

재밌밤 시리즈~~~

 

이 책 사주세요!!가 절로 나오는 그런 책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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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외우며 까먹는 한국사, 이제는 이야기를 통해 흐름을 꿰다! '재밌어서 밤새 읽는 한국사 이야기' 평점10점 | YES마니아 : 로얄 w*****2 | 2022.09.15 리뷰제목
외우면 까먹는 한국사, 이야기를 통해 흐름을 꿰다!         재밌어서 밤새 읽는 한국사 이야기 3 조선 시대 전기 <더숲>   역사를 좋아해서 어떤 책이든 다 읽는 아이가 있는가 하면 책을 읽어도 공부를 해도 역사가 너무 어려운 아이가 있답니다.   저희 첫째가 전자에 속하고, 둘째가 후자에 속해요.   역사는 절대 포기할 수 있는 과목이 아닐 뿐 아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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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우면 까먹는 한국사, 이야기를 통해 흐름을 꿰다!

 

 


 

 

재밌어서 밤새 읽는 한국사 이야기 3

조선 시대 전기

<더숲>

 

역사를 좋아해서 어떤 책이든 다 읽는 아이가 있는가 하면

책을 읽어도 공부를 해도 역사가 너무 어려운 아이가 있답니다.

 

저희 첫째가 전자에 속하고, 둘째가 후자에 속해요.

 

역사는 절대 포기할 수 있는 과목이 아닐 뿐 아니라

꼭 알아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역사가 어려운 아이는 많이 힘들어하더라고요.

 

그러다 올해 재밌는 역사 선생님을 만나게 되어 '세계사'를 배우기 시작했는데

이야기처럼 술술 해주시니 너무 재미있어

수업 시간에 저절로 집중이 되고, 선생님의 이야기에 빠져들게 된답니다.

아이도 흥미로워하니 세계사 수업을 들은 날이면

제게 와서 들은 이야기들을 해주곤 해요.

 

역시, 재미있게 배워야 하나 봅니다.

 

<재밌어서 밤새 읽는 한국사 이야기>는 제목 그대로 무척 재밌고 흥미로워요.

 

소제목들만 읽어봐도 무척 흥미롭더라고요.

 

예를 들면, <'대책 없는 난장판'이 과거 시험 때문에 생겨난 말이라고?>,

<적에게 경악을, 아군에겐 경의를, 백성에겐 희망을 안긴 장군은?>,

<왜 오른쪽 문과 외쪽 문이 삶과 죽음을 갈랐을까?>... 등 제목만 봐도

어서 페이지를 펴 읽고 싶은 생각이 들더라고요.

 

뿐만 아니라 이야기 중간중간 나오는 '한 걸음 더'에서는 재미난 역사 사실을 다루고 있어서

재미에 재미를 더해준답니다.

 

아주 큰 연표가 함께 들어있어요.

 

'한국사와 세계사를 한눈에 읽는 연표'랍니다.

붙여놓고 함께 이해하면 도움이 많이 될 거예요.

 

 


 

 

<재밌어서 밤새 읽는 한국사 이야기>는 위에서처럼 모두 6권으로 이루어져 있어요.

아이에게 어떤 시대가 궁금하냐고 물어보니 '조선 시대 전기'부터 읽어보고 싶다고 해서

3권부터 읽게 되었답니다.

 

나머지 책들도 모두 읽어보고 싶다 하니 구매해 줘야겠어요.

 

 


 

 

재밌어서 밤새 읽는 한국사 이야기 3

조선 시대 전기

 

 


 

 

제1장 조선, 나라의 기틀을 완성하다

제2장 사림, 조선의 중심으로 떠오르다

제3장 조선, 외적의 침입을 물리치다

 

 


 

 

조선 시대 전기에서 중기까지의 왕들의 이름과 사건들 옆에

같은 시대 동양사와 서양사가 함께 비교해 볼 수 있도록 나와있어요.

 

제가 역사를 배울 때는 한국사는 한국사로, 세계사는 세계사로 따로 배웠지

같은 시대에 사건들을 비교해서 배우지를 않았었거든요.

 

이렇게 함께 배웠더라면 이해가 좀 더 쉽지 않았을까란 생각이 들었답니다.

 


 

 

조선, 나라의 기틀을 완성하다ㅣ

 

 


 

 

조선을 세운 사람은 이성계일까, 정도전일까?

 

선의 수도 선정은 물론 새 나라를 이끌 통치 구조를 결정하는 일에 이르기까지 조선 건국에서

막강한 역할을 해냈기 때문에 정도전은 조선의 왕은 이성계지만

조선을 설계한 사람은 바로 자신이라는 생각을 내심 갖고 있었다고 해요.

 

 


 

 

한 걸음 더

 

정도전은 경복궁 터를 중심으로 제왕은 남쪽을 향한다는 논리에 따라 남산을 바라보는

방향으로 왕궁의 방향을 잡았어요.

또 도성을 건설할 때의 원칙인 좌묘우사의 원칙에 따라 왕궁을 중심으로

동쪽으로는 종묘를 두고, 서쪽에는 사직단을 두어 조선이

오래도록 평안할 것을 기원했어요.

 

 

궁궐의 이름은 물론이고 각 건물의 이름과 사대문, 사소문의 이름도 정도전이 손수 지었어요.

유학자인 정도전은 이름을 지을 때 유교의 중심이 되는 인,의, 예, 지, 신의 덕목을 넣어

흥인지문, 돈의문, 숭례문 등으로 지었답니다.

 

 


 

 

한 걸음 더

'한 걸음 더'는 이야기와 이야기 사이에서 흥미로운 역사적 사실들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이야기 중간에 이렇게 표나, 그림으로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습니다.

 

 


 

 

외우면서 공부하는 한국사는 이제 가라!!

재미있는 이야기를 통해 흐름을 읽다 보면 어느새 역사의 이해가 쏙쏙 된답니다.

 

'YES24 리뷰어 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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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밤새읽는 한국사 평점10점 | YES마니아 : 로얄 p******k | 2022.09.14 리뷰제목
한국사를 이야기로 읽을 수 있다고 해서 궁금한 책이었어요. 재밌어서 밤새 읽는다고? 진짜?학교 다닐때 역사 외우는 게 싫어서 관심 두지 않았는데, 역사는 꼭 알아야 하잖아요. 우리 아이들은 역사에 진심이었으면 좋겠고 말이죠.한국사를 재밌게 읽을 수 있다는 말에 정말인지 확인해 보고 싶었어요.일단, 책이 이야기로 되어있으니까 여기저기 관심있는 제목들이 보이면 끝까지 읽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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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를 이야기로 읽을 수 있다고 해서 궁금한 책이었어요. 재밌어서 밤새 읽는다고? 진짜?
학교 다닐때 역사 외우는 게 싫어서 관심 두지 않았는데, 역사는 꼭 알아야 하잖아요. 우리 아이들은 역사에 진심이었으면 좋겠고 말이죠.

한국사를 재밌게 읽을 수 있다는 말에 정말인지 확인해 보고 싶었어요.
일단, 책이 이야기로 되어있으니까 여기저기 관심있는 제목들이 보이면 끝까지 읽게 되는 건 맞아요. 그리고 그 다음이 궁금하니까 계속 읽게 되요. 좀 지루한가? 싶을 틈이 없이 그림도 나오고 실생활과 관련된 재미있는 이야기들도 틈틈히 나와요. 녹두나물이 왜 숙주나물이 되었는지 역사책에서 알게 될 줄은 몰랐네요.

한국사 이야기 3은 총 3장으로 이루어져 있어요.

제1장 조선, 나라의 기틀을 완성하다
제2장 사림, 조선의 중심으로 떠오르다
제3장 조선, 외적의 침입을 물리치다?

제1장에서는 이성계, 정도전, 태종, 세종에 관한 이야기가 나오는데요. 백성들은 정말 신문고를 두드렸을까? 세종은 그 많은 업적을 혼자 힘으로 이루었을까? 소제목에서 볼 수 있듯이 어? 진짜 왜 그랬지? 정말 그랬나? 하고 궁긍해져서 얼른 읽고 싶어지게 되요.
신문고나 세종대왕에 대해서는 어느정도 지식이 있는데, 내가 알고 있던 거랑 같을까 다를까 비교해 가면서 읽을 수 있더라구요.

재2장에서는 훈구와 사림, 연산군, 율곡이이, 임꺽정에 관한 이야기가 나오는데, 사림이 조선에서 어떤 방향으로 영향을 끼쳤는지 재미있는 이야기를 통해서 자연스레 알 수 있어요.

제3장에서는 임진왜란, 관해군, 삼전도, 조선시대 여성에 대한 이야기가 나와요. 그거 아니야? 라고 대략적으로 알고는 있지만, 아이들이 질문하면 확실하게 대답하기 힘들었던 역사가 이야기를 통해서 풀어내고 있다보니 설명해 주기도 쉬워요.?

초등 아이들이 직접 읽고 한국사 이야기를 부모님께 해 줄수도 있을 거에요.
한국사 이야기 1권부터 6권까지 모두 읽어보고 싶네요.
재밌는 역사 이야기 책이어서 즐겁게 읽었습니다.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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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재밌어서 밤새 읽는 한국사 이야기 3 평점10점 | YES마니아 : 로얄 g********5 | 2022.09.10 리뷰제목
조선은 우리나라 역사상 존재했던 국가 중 대한 제국 시대를 제외하면 현대와 가장 근접하기도 하고 기록도 많이 남아 있어 대부분 삼국시대나 삼국시대 이전의 역사보다 친밀하게 느끼고 잘 알고 있을 것이다. 물론 학교에서 배울 때도 가장 많은 학습시간이나 교과서 지면을 할애하고 있는 부분이기도 하고.   『재밌어서 밤새 읽는 한국사 이야기 3』에는 '조선을 세운 사람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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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은 우리나라 역사상 존재했던 국가 중 대한 제국 시대를 제외하면 현대와 가장 근접하기도 하고 기록도 많이 남아 있어 대부분 삼국시대나 삼국시대 이전의 역사보다 친밀하게 느끼고 잘 알고 있을 것이다.

물론 학교에서 배울 때도 가장 많은 학습시간이나 교과서 지면을 할애하고 있는 부분이기도 하고.

 

『재밌어서 밤새 읽는 한국사 이야기 3』에는 '조선을 세운 사람은 이성계일까, 정도전일까?'라는 제목으로 시작하는 조선 시대 건국부터 병자호란까지의 시기가 담겨 있다.

조선 전기에는 태종 이방원이 자신의 형제들과의 경쟁을 통해 왕위를 얻어내는 왕자의 난부터 선비들의 붕당 정치의 시작인 훈구와 사림의 대립, 조선 중기 무렵의 대표적인 양대 난인 임진왜란과 병자호란 등 여러 사건들이 일어났다.

 

 

조선 시대에는 왕위를 얻기 위해 여러 암투와 경쟁이 있었다. 그중에서도 가장 유명한 것은 이방원이 일으킨 왕자의 난과 수양대군이 조카인 단종을 몰아내고 왕위에 오른 계유정난이 있다.

세종의 아들이었던 수양대군은 형인 문종이 왕위에 오른 지 얼마 되지 않아 죽고, 조카인 단종이 어린 나이에 왕위에 오르게 되자 조카를 몰아내고 왕위를 차지하기 위해 계획을 세웠다. 그리고 계유년(1453년)에 세조는 관리들을 부른 후 자신과 뜻을 같이하는 사람들은 왼쪽 문을 통해 들여보내 살려두었고, 그렇지 않은 사람들은 오른쪽 문으로 들여보내 안에서 기다리고 있는 부하들의 손에 죽게 만들었다.

 

이에 대항하며 단종에 충의를 드러낸 사람들이 있었는데, 그들 중 성삼문, 박팽년, 유성원, 유응부, 하위지는 왕위에 오른 세조를 제거하고 단종을 복위시키려다가 들켜 죽었고 이들을 사육신이라고 하였다. 그리고 죽지는 않았지만 단종에 대한 충성을 평생 지킨 남효온, 김시습, 원호, 이맹전, 조려, 성담수를 이르러 생육신이라고 하였다.

 

계유정난을 설명한 뒤편 <그때 세계는> 부분에선 유럽에서 비잔티움 제국의 수도인 콘스탄티노폴리스가 오스만 제국의 군대에 공격당하였고, 끝내 함락당하면서 비잔티움 제국이 몰락하게 되었다는 것을 설명하고 있다.

 

 

우리가 흔히 쓰는 '난장판', '대책'이라는 단어들의 유래를 아는가?

'대책 없다', '난장판이다'라는 등의 문구들을 보면 떠오르는 모습들은 뭔가 상당히 혼란스러운 거리와 같은 모습들이다. 그러면서 생각나는 모습은 장날에 장이 들어서면서 사람들이 몰려들 때의 풍경이다. 그런데 이 단어들의 유래는 이러한 이미지들과는 거리가 한참은 떨어져 있다.

이 단어들은 무려 과거 시험장에서 유래된 말이라고 한다. 난장판의 '난장'은 조선 후기에 들어서 경쟁률이 약 2000 : 1에 이르게 된 과거 시험장을 의미하는 단어이고, '대책'은 문제에 대한 답변을 적은 대나무 조각을 의미한다고 한다.

그 외에도 조선 시대에 과거 시험에 대하여 올라간 상소를 보면 커닝이 여럿 있었다는 것을 알 수 있어 예나 지금이나 똑같은 것이 신기하기도 하고 점잖게 한복을 차려입고 커닝하는 모습이 상상되어 우습기도 했다.

 

 

우리는 학창 시절 역사를 공부할 때 '역사는 그냥 외우면 되지 이해는 무슨….'이라는 생각에 무조건 역사를 사건과 연도 위주로 암기했다. 그 결과 시험을 치고 난 뒤에는 마법처럼 그 기억들이 지워졌던 것은 누구도 부정하지 못할 것이다.

하지만 이 책은 한국사 내용들을 단순한 사건 나열이 아닌, 그러한 사건들의 원인과 발생 과정을 섬세히 설명하여 마치 한 권의 소설책을 보는 듯 쉽고 재미있게 읽혔다. 이 책에는 허구가 아닌 실제의 모험과 도전과 인내, 갈등 가끔은 웃음도 담겨 있다.

『재밌어서 밤새 읽는 한국사 이야기 3』은 학생들뿐만 아니라 어른들이 읽고 이해하기에 전혀 어려움이나 지루함이 없다. 그리고 한국사와 세계사 내용들을 연결하여 보여주는 면에서는 역사 속 사건들을 유기적으로 연결하여 이해할 수 있어 여태껏 머릿속에 양분되어 있던 역사들이 제자리를 찾아가는 느낌이었다.

이 책은 청소년 필독서지만 솔직히 청소년이 아닌 어른들에게 꼭 읽어보라고 권하고 싶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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