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로세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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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로세포

당신을 서서히 죽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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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취미 여행 > 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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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피로세포와 건강, 기능의학의 비전 평점10점 | YES마니아 : 플래티넘 이달의 사락 m****h | 2022.04.19 리뷰제목
피로 세포에 관한 발상은 동양의학과 그 맥락이 같다?   현대(서양)의학은 질환 치료가 목적이다. 병이 있는 사람들을 치료하는 것이다. 병원에서 하는 각종 검사도 그런 맥락에서 이뤄진다. 지은이가 말하는 피로 세포, 너무 아픈데 검사결과 모든 게 정상이란다. 그렇다면 그는 상상통인가, 실제로 몸은 어떤 질병의 징후도 없이 모든 수치가 정상치인데, 왜 이리 피곤하고 처지는지
리뷰제목

피로 세포에 관한 발상은 동양의학과 그 맥락이 같다?

 

현대(서양)의학은 질환 치료가 목적이다. 병이 있는 사람들을 치료하는 것이다. 병원에서 하는 각종 검사도 그런 맥락에서 이뤄진다. 지은이가 말하는 피로 세포, 너무 아픈데 검사결과 모든 게 정상이란다. 그렇다면 그는 상상통인가, 실제로 몸은 어떤 질병의 징후도 없이 모든 수치가 정상치인데, 왜 이리 피곤하고 처지는지 모르겠다. 병과 건강은 대척점도 대칭도 아니다. 건강은 검사결과에 이상이 없을 때가 아니라 몸 안의 세포들이 최적의 상태로 기능을 할 때가 건강한 상태다. 우리의 고정관념은 질병이 없으면 건강하다고 믿는다. 실은 발명, 병으로 이환되지 않았을 뿐, 그러니까 시한폭탄을 달고 사는 셈이다.

 

지은이 이동환 박사는 건강을 제대로 지키고 유지하기 위해서는 영양과 생활요법을 이용한 기능 의학에 방점을 찍고 있다. 그는 콩의 상태를 예로 든다. 건강한 콩과 그렇지 못한 콩, 이는 유전자의 문제가 아니라 토질의 문제로 보는 것이다. 훌륭한 콩을 만들어 내는 데는 유전자만큼 건강하고 영양분이 풍부한 토양이 있어야 한다는 논리다.

몸이 부실하다. 허하다. 이는 기능의 문제에서 비롯된 것이다. 이런 의미에서 기능 의학은 한의학과도 통하는 부분이 있다. 질병의 이겨내기 위해서는 토양을 튼실하게 해줘야 면역력이 생기고 그 힘으로 병마와 싸울 수 있다는 것이다.

 

또한, 지은이는 정신 신경 면역학이 면역력과 관계있음을 말하고 있다. 즉, 심신(몸과 마음)이 건강해야 한다고, 일에 쫓기고, 시간에 쫓기다 보면, 정신을 혹사하게 되고 피곤함에 지친 정신은 면역력 저하로 이어져 결국 몸을 망친다는 말이다. 논리적으로 대단히 설득력 있는 이야기다.

 

이 책은 질병보다 무서운 것이 피로 세포라도 했다. 그래서 이 책 제목도 <피로 세포>라 붙인 모양이다. 간결하고 직접적이어서 알기 쉽다. 피로 세포가 늘면 몸은 언제든지 폭발하는 순간 병에 노출되고 만다. 이것이 스트레스로 활성산소로 뭐 임계점에 다다르면 무엇이든 폭발하겠지만 말이다.

 

지은이는 세포를 알아야 잘 먹고, 잘 자고, 잘 뺄 수 있다. 다이어트를 하는 것은 미용 때문이 아니다. 미용이란 효과 중의 하나일 뿐인데…. 이 역시 지나치면 몸을 망치니, 과유불급이라 하겠다.

 


 

기능 의학의 세계로, 조선의 세조의 8부류의 의사를 다룬 <의학론>과도 통하는 이야기

 

기능 의학은 질병 치료 목적이 아니라 병으로 이환될 수 있는 환경을 바꿔줌으로써 발병하지 않고, 면역력을 길러, 세포가 영양 면에서나 기능 면에서 제대로 기능할 수 있도록 해주는 것이다. 일종의 예방의학이기도 하다. 뭐랄까, 조선 시대 표현으로 ‘식의’다. 병을 고치는 의원도 급이 있다는 세조는 <의학론>에서 여덟 가지 의원을 논했다. 첫째가 심의(心醫), 둘째가 식의(食醫), 셋째가 약의(藥醫), 넷째 혼의(昏醫), 다섯째가 광의(狂醫), 여섯째 망의(妄醫), 일곱째가 사의(詐醫), 여덟째가 살의(殺醫)라고,

 

기능 의학 중 정신 신경 면역학이 아마도 심의에 해당할 듯하다. 사람이 늘 마음을 편안하게 가지도록 병자의 마음이 흔들리지 않도록 하는 자이고, 식의는 달게 음식을 잘 먹는 것이니 입이 달면 기운이 편하고 입이 쓰면 몸이 괴로워지는 법, 음식에도 성질이 차고 더운 것이 있어서 병을 치료할 수 있는데, 어찌 시거나 마른 풀이나 썩은 뿌리라고 핑계를 댈 수 있는가, 지나치게 먹는 것을 금지하지 않은 의원은 식의가 아니다. 약의는 약방문에 따라 약을 쓸 줄만 알고 비록 위급하고 곤란할 때 이르렀어도 약을 권하기를 그치지 않는 사람이다. 이렇게 보면, 기능 의학은 바로 심의와 식의의 도를 행하는 의사일 듯하다.

 

다만, 현대 의학 용어로 세포, 그리고 더 나아가 ‘피로 세포’의 역할에 주목하고, 건강하게 생활하기 위해서는 잘 먹고, 잘 자고, 잘 뺄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만병의 근원에 거칠게 표현되었던 것들을 세련돼 보이고 과학적으로 있어 보이는 표현을 했을 뿐이다.

 

또한, 지은이는 비타민 무용론에 대해서 크게 반발, 반박하고 있다. 여러 학술적 실험 들의 결과를 겸허하게 그리고 왜 그렇게 됐는지를 곱씹고 따지는 품이 예사롭지 않다.

건강전도사로서 심신 기능의 균형을,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방법과 먹고 마시는 일에 강박감이 생기지 않을 정도로 자신을 알라는 말은 큰 울림이다.

 

조금만 이해하면 내 건강은 내가 지킬 수 있을지도….사일런스 킬러 피로세포에 관한 이해

 

이 책 서두에 소개되는 호르몬 검사법, 기능 의학에서는 ‘타액’ 즉 침으로 현재 호르몬의 상태를 파악한다. 채혈하여 검사하는 게 아니라는 말이다. 피는 경향성을 나타내지만, 침은 현재 상태를 정확하게 보여주기에 그렇다는 것이다.

새로운 영역으로 출발한 ‘기능 의학’ 이는 한의학과도 닿아있고, 정신의학과도 닿아있어, 사람의 몸을 우주로 보는 게 아닐까 싶을 정도다. 정태적, 국소적으로 질병 부위를 제거하거나 떼어내는 것으로 만족하지 않고, 질병이 생기지 않는 몸을 만들면 즉, 원천봉쇄로 사전에 방어막을 치면 전쟁할 일도 없다는 것이다. 수술이든 치료든 일이 생긴 후에 대응하는 것만으로는 건강해질 수 없음을 힘주어 말한다. 다이어트는 미용이 아니라 건강을 위해서 하는 것이다. 이를 좀 더 과학적으로 설득력 있게 말해준다면, 어떨까, 심의, 식의로서 말이다.

 

이 책은 나를 괴롭히는 것은 바로 세포라는 것, 피로가 쌓이면 심신 균형이 깨지고 취약한 곳에서 발병한다는 점을 말하고 있다. 건강 교양서로서 아주 중요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이 책을 꾸준히 읽고 공부하면 내 세포의 상태를 스스로 알게 되지 않을까, 저녁이 있을 삶, 일에 쫓기지 않는 삶, 자신의 조절할 수 있는 생활패턴….

 

<출판사에서 보내준 책을 읽고 쓴 리뷰입니다>

 

#피로세포#이동환#쌤앤파커스#기능의학#정신신경면역학#심신건강과안정#스트레스해소#저녁이있는삶을위하여#몽실북클럽#몽실서평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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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피노세포 평점10점 | r*****1 | 2022.04.23 리뷰제목
늘 피곤하고 어깨가 묵직하다. 병원에 가서 검사를 받아도 정상이라고 나오는데 왜 자꾸 피곤한 걸까. 이런 증상은 현대인에게 흔하게 나타난다. 만성피로에 시달리는 많고 많은 사람들. 가정의학 전문의인 저자는 이를 피로세포 때문이라 말하고 있다. 제 기능을 하지 못하고 죽어 있는 세포들 때문에 다양한 증상이 나타난다는 것이다. 피곤해도 특정 질병이 없으니 안심하는 사람
리뷰제목


 

늘 피곤하고 어깨가 묵직하다. 병원에 가서 검사를 받아도 정상이라고 나오는데 왜 자꾸 피곤한 걸까. 이런 증상은 현대인에게 흔하게 나타난다. 만성피로에 시달리는 많고 많은 사람들. 가정의학 전문의인 저자는 이를 피로세포 때문이라 말하고 있다. 제 기능을 하지 못하고 죽어 있는 세포들 때문에 다양한 증상이 나타난다는 것이다. 피곤해도 특정 질병이 없으니 안심하는 사람이 많지만 이런 피로세포가 계속 늘어난다면 언젠가는 질병이 생기게 된다고 하니 병이 없을 때 예방하는 게 중요하겠다 싶다. 피곤해서 밖에 나가기도 싫고 사람을 만나는 것도 내키지 않는데 계속 집에서 머무를 수는 없는 노릇이다. 집에서 가만히 있는다고 해서 몸이 건강해질 리는 없지 않은가.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피로세포를 없앨 수 있을까.

 

오래 잔 뒤에도 몸이 개운하지 않고 쉬는 시간을 늘려도 몸 상태가 여전하다면 자신의 몸을 들여다봐야 할 때다. 우리 몸의 기본 단위인 세포는 일상을 무기력하게 만들 정도로 영향력이 크다. 수많은 세포가 정상적으로 기능하지 않는다면 질병이 발생할 확률은 높아질 수밖에 없다. 코로나 시대를 살면서 마스크를 쓰고 손 씻기를 생활화한 덕에 감기처럼 일상적인 질병은 줄었지만 만성적인 피로감, 무력감은 줄어들지 않았다는 걸 기억하고 피로세포의 모든 것을 파악한 뒤 생활 습관을 바꾼다면 일상을 뒤덮는 무기력함에서 빠져나올 수 있을 듯하다. 세포가 제 역할을 하지 못하는 이유, 올바른 식습관과 적절한 영양제의 양을 올바로 파악하고 스트레스를 덜 받을 수 있는 방법을 익혀 생활 속에서 실천해 보는 게 어떨까. 자신의 몸을 제대로 바라볼 용기를 내는 것부터 시작하면 좋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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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구매 건강 평점10점 | w****s | 2023.09.15 리뷰제목
만성피로 속에 하루하루가 힘들게 살아가고 있는데 병원에 가도 정상이라는 말만 되풀이되고 그때마다 약만 받아들고는 해결되지 않는 나날이었습니다. 그나마 이책을 읽고 나니까 무엇이라도 해볼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바로 효과가 나타나지는 않지만 조금씩이라도 바꿔가보려구요. 그동안 쌓인 식습관을 갑자기 바꾸기는 너무 어렵네요. 그래도 세포를 살리기 위해서라도
리뷰제목

만성피로 속에 하루하루가 힘들게 살아가고 있는데

병원에 가도 정상이라는 말만 되풀이되고

그때마다 약만 받아들고는 해결되지 않는 나날이었습니다.

그나마 이책을 읽고 나니까 무엇이라도 해볼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바로 효과가 나타나지는 않지만 조금씩이라도 바꿔가보려구요.

그동안 쌓인 식습관을 갑자기 바꾸기는 너무 어렵네요.

그래도 세포를 살리기 위해서라도 바꿔가보려 합니다.

부족한 영양분도 먹고

음식도 바꿔보구요.

예전에 활달했던 몸상태로 돌아가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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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피로세포 평점10점 | r****p | 2022.05.01 리뷰제목
피로세포     당신을 서서히 죽이는 피로세포   병이 없어도 피곤해 죽을 것 같은 사람들. 사람 그리 쉽게 죽는거 아니라며 아픈 원인, 피로의 원인을 찾아보라고들 한다. 나이 들수록 병원 검진 및 검사를 정기적으로 하는게 건강 체크에 도움이 되는데 오히려 겁내며 ‘ 이러다 말겠지 ’ ‘ 이러다 괜찮겠지 ’ 라며 스스로 진단과 스스로 약을 찾아 먹는게 비일비
리뷰제목

 

피로세포

 

 

당신을 서서히 죽이는 피로세포

 

병이 없어도 피곤해 죽을 것 같은 사람들.

사람 그리 쉽게 죽는거 아니라며 아픈 원인, 피로의 원인을 찾아보라고들 한다.

나이 들수록 병원 검진 및 검사를 정기적으로 하는게 건강 체크에 도움이 되는데

오히려 겁내며 ‘ 이러다 말겠지 ’ ‘ 이러다 괜찮겠지 ’ 라며 스스로 진단과

스스로 약을 찾아 먹는게 비일비재하다.

각종 TV 프로그램 상당수는 건강 관련하여 각각의 신체 부위별 관리 방법을

쏟아내고 있다. 보고 있노라면 빠져드는건 물론이고 권장하는 식품 정도는

사먹어야 할 것 같은 분위기에 홈쇼핑 채널로 이동하여 “ 어머 저건 사야해! ” 라며

모바일 주문에 돌입하는 현실, 누구나 경험 해 봤으리라.

잘잘못을 따지려는게 아니라 보다 정확한 정보와 지식을 기본으로 알아두고

매체를 보면서 읽으면서 거를 수 있어야 하겠다.

 

 

< 피로세포 >

생각보다 읽는 속도가 빠르지 못했다. 귀동냥으로 들어왔던 어설픈 내용들을

떨쳐내며 읽어야 했음에 여러차례 멈추기를 반복했다.

젠체 4개의 PART로 구분

PART 1 지금부터 관리해보려 하는데요

PART 2 젊어질 수만 있다면

PART 3 우리 몸은 죄가 없다

PART 4 저녁 있는 삶, 밤이 있는 삶

 

건강검진을 최근에 하고 결과 받기까지 기다림에 긴장되엇던 며칠을 기억한다.

모든게 정상이라는 결과지를 보면서 내 몸 관리 잘 하며 살고 있구나...

안심되는것과 동시에 피로감이 쉽게 풀리지 않으니 왜그럴까... 하는 궁금함이 일엇다.

< 피로세포 > 책 안에 나는 아침형 인간인가? 저녁형 인간인가? 테스트를 해 볼 수

있는데, 대부분의 사람처럼 나도 중간형에 속한다는 결과를 얻었다.

중간형인데 아침형으로 살아가니 내몸이 피곤한 이유중 일부를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고.!

수면은 심장건강, 면역력, 다이어트에도 영향을 주며 중요한 부분이라는데, 스스로의

생활 방식을 점검 해 보는 시간은 꼭 필요하고 수정해 볼 여지도 생각해야한다.

 

뒷부분에는 일상에서 직접 실천 할 수 있는 여러 가지 생활습관 들이는 방법을 알려준다.

삶의 질을 높을 수 있는 방법이자 잘 살 수 잇는 방법이라는데 바로 시작 하자.

 

 

 

 

 

 


 


 

#피로세포

#이동환

#당신을서서히죽이는피로세포

#병이없어도피곤해죽을것같은사람들

#지금우리의세포는얼마나활기찰까

#쌤앤파커스

 

 

 

 

출판사로부터 도서만을 제공받아 활용, 작성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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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피로세포』 평점10점 | YES마니아 : 플래티넘 m****d | 2022.04.24 리뷰제목
『피로세포』를 집필한 저자의 프로필을 보며 저자가 '교육하는 의사! 이동환TV' 유튜브 채널을 운영중인 것을 알게 되었다. 책을 읽고 유튜브를 찾아보니 저자 이동환 교수님이 운영하는 채널은 구독자의 수가 63만명이 넘는 대형채널이었다. 저자의 이력도 눈에 띄었다. 가정의학과 전문의로서 교육공학 석사와 경영학 박사까지 취득한 특이한 이력을 소유하고 있었다. 채널의 제목
리뷰제목


 

『피로세포』를 집필한 저자의 프로필을 보며 저자가 '교육하는 의사! 이동환TV' 유튜브 채널을 운영중인 것을 알게 되었다. 책을 읽고 유튜브를 찾아보니 저자 이동환 교수님이 운영하는 채널은 구독자의 수가 63만명이 넘는 대형채널이었다. 저자의 이력도 눈에 띄었다. 가정의학과 전문의로서 교육공학 석사와 경영학 박사까지 취득한 특이한 이력을 소유하고 있었다. 채널의 제목이 '교육하는 의사! 이동환TV'로 지은것이 이해가 되었다.

 

『피로세포』에 나오는 이야기는 딱 나를 위한 이야기였다. 만성적인 피로감을 느끼며 하루종일 피곤해하며 지내다 곯아 떨어지기 일쑤인 나의 모습, 아니, 현대사회를 사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하루 종일 피곤함 속에 꾸역꾸역 버티며 살아가고 있다. 오랜기간 계속된 피로감으로 병원을 찾지만 검사결과에서는 아무런 문제점이 발견되지 않는다. 『피로세포』는 그 피로감과 무력감의 원인을 보다 근본적인 곳에서 찾는다. 바로 우리 몸을 구성하고 있는 기본 단위 '세포'이다. 제 기능을 제대로 하지 못하는 세포, '피로세포'가 우리 몸속에 얼마나 많은지를 먼저 알아봐야 한다고 말한다.

 

『피로세포』에서는 병이 없어도 피곤해 죽을 것 같은 사람들을 위해 우리 몸을 이루는 가장 작은 단위인 세포를 분석하고 피로로부터 해방되어 젊음과 활력을 되찾을 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들에 대해 일러준다. 

 

책은 PART 1 지금부터 관리해보려 하는데요, PART 2 젊어질 수만 있다면, PART 3 우리 몸은 죄가 없다, PART 4 저녁 있는 삶, 밤이 있는 삶 총 4장으로 이루어져있다. 

 

책의 1장에서는 세포의 중요성과 예방의학의 중요성, 영양소 결핍, 올바른 고기 섭취 방법에  대해 이야기 한다. 병이 걸린 후 치료하는 현대의학의 모습에서 예방의 필요성에 대해 강조하고 세포의 건강을 유지하기 위한 구체적인 식사법에 대해서도 알려준다. 특히 양질의 단백질원인 고기는 삶아서 먹는 것이 가장 좋다고 말한다. 우리 몸을 늙게 만드는 활성산소의 존재와 이를 막는 우리 몸의 항산화 방어 시스템을 잘 가동하기 위해 충분한 영샹소를 섭취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2장에서는 젊고 활력 넘치는 삶을 위한 비타민과 영양제, 음식의 중요성에 대해 이야기한다.

 

p.147 "내가 먹는 것이 바로 나다!"

이 말은 우리가 먹는 음식의 중요성을 강조한 말입니다.

 

p.158 이유 없는 피로감이 지속되는 것은 분명 자가면역반응이 있을 때 동반되는 흔한 증상입니다. 이렇듯 우리 일상의 활력을 앗아간 원인이 단순히 글루텐의 섭취 때문이라면 우리는 이러한 음식을 피해볼 필요가 있죠. 단순히 밀과 호밀, 그리고 보리를 먹지 않음으로써 활력을 찾을 수 있다면 한 번쯤은 시도해볼 만한 방법 아닐까요?

 

만성적인 피로를 달고 사는 나에게 책의 사례가 유의미하게 다가왔다. 항상 표준체중을 유지하고 있고 트레이너나 운동강사, 심지어 군인인줄 알았다는 주변 사람들의 말처럼 허우대만 멀쩡할뿐 실상은 매일 피곤에 쩔어 살고 있다. 살이 안찌는 체질이기도 하지만 보통 사람들보다 많은 양의 운동을 해왔기에 단지 체격'만' 좋을 뿐이다. 내가 항상 피곤한 이유를 생각해보니 『피로세포』에서 언급하고 있는 글루텐이 원인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했다. 나는 '면'중독자에 빵과 케이크, 분식을 사랑하는 밀가루 중독자이다. 밥은 1/2~1/3공기가 정량이지만 면을 먹을때면 이야기가 달라진다. 잔치국수는 최애음식이고 밥은 조금먹어도 빵은 보통 사람보다 빨리, 그리고 많이 먹는다. 자제하고 있지만 떡볶이와 어묵도 가장 좋아하는 음식 중 하나이다. 책을 읽으며 나에겐 무척 어려운 일이겠지만 한 번 도전해 보고싶은 생각이 들었다. 

 

책의 3장에서는 우리 몸의 면역력을 좌우하는 장과 해독을 담당하는 간, 우리를 지켜주는 호르몬에 대해 알아보고 먹어야 될 음식과 피해야 될 음식에 대해 알려준다.

 

4장은 가장 관심있게 읽었던 파트인데 228쪽의 '나는 아침형 인간인가? 저녁형 인간인가?'테스트를 해보았더니 생각대로 아침형 인간으로 나왔다. 평소 5시 30분에 일어나 저녁 10시~12시 쯤 자고 있다. 밤12시를 넘기면 꾸벅꾸벅 졸기일쑤다. 통계적으로 아침형 인간이 약 10%밖에 안된다는 사실도 놀라웠다. 내가 아침형 인간이긴 하지만 그동안 양질의 잠을 잤던 것은 아니다. 회사를 다니며 만성적인 피로에 시달리다 잠자리에 들면 잠이 안와 몇 시간을 침대에 누워있기를 반복했다. 몸은 피곤한데 잠은 자지 못하는 비정상적인 상황이 반복됐다. 심리적 감정 상태 때문이라는 저자의 말에 전적으로 공감한다. 반려견을 가족으로 맞이하고 같이 생활하게 되며 몸은 더 피곤해졌지만 이제는 꿀잠을 자고 있기 때문이다. 『피로세포』에서 알려준 수면 전 루틴 역시 바로 시도해보려한다. 그 수면 전 루틴으로 책에서 언급한 '스트레칭'과 '복식호흡'을 할 것이다. 특히 책의 마지막 장에 나와있는 큐헴 이완 요법은 매일 실천하려한다. 

 

현대인의 건강을 갉아먹는 피로의 원인과 그 예방법에 대해 친절하고 알기 쉽게 설명하고 있어 남녀노소 누구나 읽기에도 부담이 없다. 어제보다 활력있는 삶을 살고 싶은 사람들에게 적극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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