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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하는 사람이 아닌 행동하는 사람의 힘

이미소 | 필름 | 2021년 11월 23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리뷰 총점 9.7 (5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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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계발 > 처세술/삶의자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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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에세이] 오늘도 매진되었습니다 - 생각하는 사람이 아닌 행동하는 사람의 힘 평점8점 | c********u | 2021.12.31 리뷰제목
감자밭은 고사하고 감자빵의 존재도 몰랐던 나로서는 "이제 춘천 하면 막국수가 아니고 감자빵이겠구나" 싶겠다던 추천사를 보고 인터넷을 뒤적거렸다. 도대체 감자빵이 뭐지, 하며 근데 춘천 하면 닭갈비 아닌가?! 요즘은 바뀌었나? 암튼 고민하다 기회를 놓치느니 저지르고 보는 행동파 느낌이 강한 저자의 이야기가 행동보다는 고민만 하는 나와 정반대라서 꽤 많이 궁금하다.
리뷰제목


 


감자밭은 고사하고 감자빵의 존재도 몰랐던 나로서는 "이제 춘천 하면 막국수가 아니고 감자빵이겠구나" 싶겠다던 추천사를 보고 인터넷을 뒤적거렸다. 도대체 감자빵이 뭐지, 하며 근데 춘천 하면 닭갈비 아닌가?! 요즘은 바뀌었나?


암튼 고민하다 기회를 놓치느니 저지르고 보는 행동파 느낌이 강한 저자의 이야기가 행동보다는 고민만 하는 나와 정반대라서 꽤 많이 궁금하다.


캬! "고민에도 비용이 든다"라는 말에 무릎이라도 치고 싶은 심정이다. 난 그동안 얼마나 많은 돈을 날린 걸까. 별 볼일 없는 이성과 헤어지는데 큰돈이 안 들어간 건 다행이다 싶지만 뭐든 결정에 앞서 신중하게, 말은 고상하지만 정작 들여다보면 불안이지 않겠는가, 그렇게 이리저리 재기만 하다가 타이밍을 놓치거나 포기하는 편이라서 저자의 명쾌한 정리에 속이 다 시원할 정도다.



 


한국이 불평등하지만 기회는 있다, 고 당당히 주장하는 이 청년 귀농인을 어떻게 바라보아야 할까. 그 기회조차 누가 가져갈지 정해져 있을 것만 같은 이 나라 현실에서 저자의 자신감이 놀라울 따름이다. 또 읽다 보면 리더의 자질에 대한 부분도 나오는데 단순히 시행착오에서 건져 올린 깨달음이라고 하기엔 지하 암반수를 끌어올리는 만큼 깊이가 있다. 어쩌면 많은 고민과 관찰 그리고 결단이 학습된 결과일지도 모르겠다. 특히 불평불만이 많은데 의견을 말하지 않는 사람은 뿌리 뽑아야 할 '악'이라는 표현은 말은 여러모로 공감 된다. 왠지 목에 핏발이 좀 보일지도.


종자 알리기 프로젝트, 꽃따밭에서 감자밭으로 변모하는 과정에서 깨달은 21세기 농업인의 자세가 절절하고 그런 마인드를 바탕으로 성장하는 그들의 모습이 막연한 귀촌의 롤 모델이 된다.



 


직원이 100여 명으로 늘고, 그들과 일하는 하루하루가 설렘하고, 일하는 게 재미있다는 이 사람이 부럽다면 나는 진 걸까. 부러우면 진다고들 하던데, 누구한테 지고도 빡치지 않은 경우는 또 뭔지. 그건 그렇고 자신만의 철학과 리더의 역할에도 진심인 이 나이 어린 대표와 일하는 직원들의 성장이 내 눈에도 보이는 듯하다.




 


젠장! 나는 하나만 하는 게 아니라 동시에 세 개 다 하는 유형이라서 눈물이 쏙 빠질 정도로 가슴이 뻐근했다. 그때 말할걸, 그때 할걸, 그땐 왜 그랬을까. 이 후회 3종 세트는 여전히 내 삶 대부분의 날을 채우고 있어 뭘 해도 후회만 남는다. 어쩌지 내 인생.


이 책은 어느 날 뜬금없는 아버지의 고백으로 떠안게 된 감자 60톤을 해치우면서 벌어지는 좌충우돌 귀농 해프닝이 아니다. 그렇다고 감자 종자를 지키자는 사명감을 바탕에 두고 그가 브랜드를 만들고 제품화하면서 체득한 일련의 일들을 통해 하려면 제때, 그것도 합리적 데이터를 기반으로 제대로 해보겠다는 성공 의지를 기반으로 한 인생 프로젝트를 펼쳐 놓았다.


선점하되 확장하지 않는다, 멋지지 않은가. 이 사람.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완독 후 솔직하게 쓴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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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맨땅에서 일궈낸 매진이라는 기적적 실화 평점10점 | d*******9 | 2021.12.23 리뷰제목
[오늘도 매진되었습니다]작가: 이미소출판사: 필름발행일: 2021년 11월 22일평범한 감자를 위대한 감자빵으로 바꾼 이미소 사장님의 실화.p.48 “내가 20대에 한 회사의 대표가 되고, 회사를 성장시키고, 하고 싶은 일을 일찍 찾을 수 있었떤 이유는 의외로 단순하다. 그저 고민하는 시간을 줄이고, 좀 더 빠르게 결정을 내렸기 때문이다.”오랜만에 가슴에서 무언가가 솟구치는 에세이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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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매진되었습니다]
작가: 이미소
출판사: 필름
발행일: 2021년 11월 22일

평범한 감자를 위대한 감자빵으로 바꾼 이미소 사장님의 실화.

p.48 “내가 20대에 한 회사의 대표가 되고, 회사를 성장시키고, 하고 싶은 일을 일찍 찾을 수 있었떤 이유는 의외로 단순하다. 그저 고민하는 시간을 줄이고, 좀 더 빠르게 결정을 내렸기 때문이다.”

오랜만에 가슴에서 무언가가 솟구치는 에세이를 읽었다.
여성으로서 사업가로서 성공한다는 것.
맨 땅에서 농부로 일하고, 손수 카페를 짓고 , 여러 차례 실패한 사업 경험 속에서 얻은 노하우들을 허투루 보내지 않고 값진 배움으로 여긴 당당한 사장님.

함께 일하는 사람에 대한 원칙을 세운 그녀.
.
p.96 자기의 일을 사랑하지 않는 사람과 함께할 때, 직원들은 그 에너지에 휩쓸려 불협화음을 낸다. 뜨거운 불 속에 차가운 쇳덩이를 던져 넣으면 불은 금세 꺼지고 마는 것처럼.
조직에 맞는 사람을 뽑기 위해서는 명확한 인재상을 정의해야 한다. 또 조직이 쫓는 가치에서 동의하는 사람을 찾아야 한다. 인간은 고차원적인 동물이다. 연봉이나 물질적 혜택뿐 아니라, 공감하는 가치와 지향점이 일치할 때 직원은 진정한 능력을 발휘할 수 있다. 또한 조직의 기준에 부합하는 사람을 채용해야, 나 역시 함께하기로 한 조직원을 온전히 믿을 수 있다.

땅만큼 정직한 것은 없다고 했던가.
정직한 땅에서 그녀가 쌓은 지식과 경험을 토대로 이룬 노력이 오늘날 성공을 가져다 준 것이아닐까.

p.138 우리는 있는 그대로 인정받고 싶었다. 사실 우리 감자빵 레시피에 대단한 비법은 없다. 제빵 기본기만 있으면, 누구나 맛있는 감자빵을 만들 수 있을 정도다. 그래도 비법이 있지 않냐고 묻는다면, 확실히 말할 수 있다. 국내산 감자만 잔뜩 구워 넣고 정성만 담으면 된다고 말이다.

그녀는 10년동안 일기를 썼다고 한다. 자신을 반추하는 시간을 매일 가졌다는 점에서 이미 남들보다 이른 성공을 이룬건 아닐까.

서울에서 직장생활을 하다 아버지의 호출에 춘천으로 내려간 저자 이미소 작가.
아버지의 감자사랑에 수확량은 많고 팔 곳이 없어서 다시 묻어야 하는 고비가 찾아오자 아버지는 이미소작가에게 도움을 요청한다.
p.176 지치지 않고, 다양한 시도를 할 때 마다 아버지께서 한결 같이 나에게 해주신 말이 있다.“네가 뭘 해도 좋다. 혹시 힘에 부치거든, 네 발등 네가 찍기 전에 내려놔라.” 버티는 건 사실 쉬운 일 이라도, 내려놓을 때도 들 때만큼 힘이 든다고, 무식하게 버티다가는 내려놓을 힘이 없어 스스로 발등을 찍을 수 있다고 하셨다.

이렇듯, 어린시절 부터 자존감을 세워주고 한 번도 성적에 대해 조급함을 보이지 않으며 늘 믿어주시고 칭찬해주시던 부모님이셨기에, 아버지의 호출은 그저 쉽게 거절할 수 있는 간단한 부탁은 아니었을 것이다. 또한 이미소 작가 역시 젊은 나이에, 그것도 강남에 위치한 회사를 다니면서 한창 누릴만한 것들을 포기하고 당장 춘천으로 내려간 건 그녀가 화려한 겉보다는 내실을 볼 줄 아는 진정 똑똑한 사람이기 때문이라는 생각도 해본다.

p.204 영국의 철학자이자 경제학자인 존 스튜어트 밀이 불멸의 고전 [자유론]에서 말했다. 너무나 공감해서 뇌리에서 좀처럼 사라지지 않는 문장들이다.
“자기삶을 자기 방식대로 살아가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다. 그 방식자체가 최선이기 때문이 아니다. 그보다는 자기 방식대로 사는 것 자체가 바람직하다 것이다.”

“자기 방식대로 사는 것 자체가 바람직하다.”
성공한 그녀에게서 또 하나 인생의 새로운 철학을 배운다.
이상 [오늘도 매진되었습니다]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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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오답이 모여 정답이 되는 성공스토리 평점10점 | YES마니아 : 플래티넘 s****b | 2021.11.30 리뷰제목
무슨 일을 하며 먹고 살까라는 고민이 예전엔 나 혼자만의 고민이었다면 이제는 대학에 진학하는 아이들까지로 확대되고 있다. 그렇지 않아도 예전에 "생산직"이었던 직업군이 사라져가고 직업의 트렌드가 점점 빨리 변해가서 정신없던 시기였는데 코로나19까지 겹쳐 먹고사는 문제가 더욱 고민스러운 상황이 되어버렸다. 그런데 책 제목이 <오늘도 매진되었습니다>이다. 이 용자
리뷰제목

무슨 일을 하며 먹고 살까라는 고민이 예전엔 나 혼자만의 고민이었다면

이제는 대학에 진학하는 아이들까지로 확대되고 있다.

그렇지 않아도 예전에 "생산직"이었던 직업군이 사라져가고

직업의 트렌드가 점점 빨리 변해가서 정신없던 시기였는데

코로나19까지 겹쳐 먹고사는 문제가 더욱 고민스러운 상황이 되어버렸다.

그런데 책 제목이 오늘도 매진되었습니다이다.

이 용자는 뭐지. 뭘 팔기에 이렇게 매진이 되었다는건지 궁금해졌다.

 

저자인 이미소가 팔고 있는 것은 바로 감자빵이다.

미안하지만 나는 감자빵이라는 걸 처음 들었는데 검색을 해보니 강원도를 대표하는 명소,

강원도를 대표하는 빵이 되어 있었다. 카페 감자밭에 대한 포스팅도 정말 많았고

인터넷으로 주문해서 맛볼 수도 있으며, 감자밭 외에도 감자빵이라는 이름을 걸고

많은 제품이출시되어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강원도 하면 감자 아니겠는가. 그걸로 빵을 만들었다는게 뭐가 대단한거지 

처음엔 검색해서 사진을 보면서 빵이라더니 감자사진을 왜 넣어놨나 오해를 했다.

정말 감자처럼 생긴 빵이고, 그 안에 삶은 감자가 들어있다고 한다.

그렇게 어려울 것 같지 않은 감자빵. 하지만 그 쉬운 생각을 먼저 해내고 실천에 옮긴 사람이

바로 감자밭 대표 이미소가 아닌가 생각된다.

 

처음부터 성공을 했으면 책도 써내지 못했을 터.

자기 자랑만 늘어놓는 책을 누가 사 보겠는가.

책을 쓰려고 그랬던건 아니겠지만, 그녀의 성공 스토리는 정말 고난의 연속이 바탕이 되어 있었다.

처음에 이 책을 읽으면서, 이미소 대표의 아버지가 이상주의자라는 생각이 들었다.

뭔가 목표가 있으면 앞뒤 재지 않고 덤비는 스타일.

하지만 그런 스타일을 가진 사람의 가족들은 삶이 고달프기 마련이다.

다양한 사업실패 이후 감자사업에 뛰어든 아버지.

하지만 그들 앞에 남겨진 것은 엄청난 양의 감자였다.

 

겨우 취직을 해서 서울에서 자리를 잡으려는 딸에게 아버지는 SOS 신호를 보냈고,

이미소 대표는 고민고민하다 춘천으로 내려오게 되었다.

그렇게 내려온 딸은 아버지의 감자를 다 팔아치우고 감자빵을 매진시키며

행복하게 살았습니다로 끝났다면 또 이 책의 페이지수는 절반으로 줄었을 것이다.

안타깝게도(?) 그녀 역시 많은 시행착오를 겪게 되었다.

당연한 수순이었을 것이다. 아무 경험도 없는 젊은이가 갑자기 농사와 사업에 뛰어들었는데 어찌 성공을 할 수가 있었겠는가. 그녀와 그녀 아버지의 수업는 실패를 지켜보자니, 저 사람들도 참 대단하다 싶었다.

나같으면 못견디고 그만두었을텐데. 다시 서울에 와서 취직을 했을텐데.

하지만 그녀는 그렇게 하지 않고 으쌰으쌰 힘을 내 하나하나 배워간다.

농업도, 사업도 초짜였던 그녀는 실패를 통해 배워가고 뜻을 같이하는 젊은이들의 모임을 통해 함께 배워갔다. 거기에서 배우자까지 만났으니 이건 운명인건가 

 

사업비밀이라 그런지 감자빵의 제작과 관련된 극적인 이야기들은 많이 없지만

젊은 사업가로, 농부로 다른 사람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부분을 알려주려고 애쓰는 마음이 마지막 장에 차곡차곡 들어 있다. 사업이 잘되면 잘 되어서 부딪치는 고민들까지도 가감없이 공유한다.

책의 부제, "생각하는 사람이 아닌 행동하는 사람의 힘"에 걸맞는 이야기들이다.

어떻게 보면 여러 실패를 딛고 일어난 이미소 대표가 무모해보이기도 했지만

젊기에, 실패가 실패로 머물지 않았기에 성공할 수 있지 않았나 생각된다.

수많은 오답이 모여 정답이 되는, 포슬포슬한 감자빵 같은 성공 이야기,

오늘도 매진되었습니다이다.

 

* 이 리뷰는 출판사에서 책자를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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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817. 오늘도 매진되었습니다. 평점9점 | YES마니아 : 골드 h********0 | 2021.12.16 리뷰제목
안녕하세요 원하는대로 이루어지는 깡꿈월드입니다. 구슬이 서 말이라도 꿰어야 보배라는 말이 있습니다. 아무리 좋은 것이라도 쓸모 있게 만들어놓아야 값어치가 있다는 뜻입니다. 생각하는 사람이 아닌 행동하는 사람의 힘을 알려줄 오늘의 책 817. " 오늘도 매진되었습니다 " 입니다.           매출 100억, 누적 판매 640만 개인 춘천의
리뷰제목

안녕하세요

원하는대로 이루어지는 깡꿈월드입니다.

구슬이 서 말이라도 꿰어야 보배라는 말이 있습니다.

아무리 좋은 것이라도 쓸모 있게 만들어놓아야

값어치가 있다는 뜻입니다.

생각하는 사람이 아닌 행동하는 사람의 힘을 알려줄 오늘의 책

817. " 오늘도 매진되었습니다 " 입니다.

 

 

 

 

 

매출 100억, 누적 판매 640만 개인

춘천의 명물인 감자빵의 탄생은

아버지의 부탁에서 시작되었다.

입사한지 6개월 차였던 저자에게

도움을 요하는 아버지의 간절한 부탁은

그녀를 서울에서 춘천으로 돌아가게 했다.

 

 

 

 

호미 한번 쥐어본 적 없는 사람이었지만

만년 적자를 벗어나지 못하는 아버지를 돕기 위해,

아버지가 그토록 사랑하는 감자를 위해

그녀는 최선을 다해보기로 결심한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 그녀의 다짐은

모래성처럼 자꾸만 무너져내렸다.

할 줄 아는 거라곤 그저 벽에 부딪히는 것 밖에 없었던

그녀가 매일 밤 고민하며 흘린 눈물은

약하기만 했던 그녀의 마음을 점점 단단하게 만들었다.

 

 

 

 

 

 

 

그녀는 계속해서 움직였다.

끊임없이 감자를 생각하며

그것으로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시도하며

순간순간마다 최선을 다했다.

하지만 인생은 그렇게 호락호락하지 않았다.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긴 2년 반의 시간 동안,

종자 생산부터 1차 농업, 2차 가공 유통까지

다양한 경험을 했지만

그 치열했던 시간 동안 변하지 않는 사실이 하나 있었다.

그것은 바로 여전히 그들의 감자를 찾는 사람이 없다는 것이었다.

그래도 그녀는 포기하지 않았다.

계속해서 공부를 하고, 요리를 배우고,

사람들과 교류를 했다.

 

 

 

 

 

 

 

그렇게 시작한 것이 바로 농장 카페 "핑크세레스"이다.

철거부터 시공, 인테리어까지 업체를 끼지 않고

모든 걸 그녀 손으로 해결했다.

가진 것이 없기에 부지런히 움직이며 발품을 팔았다.

 

 

 

 

자신있게 시작한 핑크세레스는 안타깝게도

그녀의 능력 미달을 대변하는 공간이 되어버렸다.

열정만 있었지 시장에 대한 이해나 기획이 명확하지 않았던 것이다.

망해가는 걸 지켜볼 수 없었던 그녀는

농장 카페를 리뉴얼하기로 결심한다.

그렇게 생긴 곳이 지금의 "감자밭"이다.

 

 

 

그녀는 2년이 넘는 기간 동안

200가지 넘는 감자 디저트를 고민했다.

국적 불문, 취향 불문, 카테고리 불문의 다양한

감자빵을 개발했지만 하나같이 감자 본연의

대중적 이미지를 반영한 것이 아니었다.

본질에 집중하지 못하다 보니

시장의 반응도 싸늘하기만 했다.

 

 

 

해답은 먼 곳이 아니라 늘 가까운 곳에 있다는

아버지의 말씀에 따라 고민한 결과

감자 본연에 집중한, 감자 함량을 최대한으로 올린

감자 모양의 "감자빵"을 만들어 낼 수 있었다.

그녀가 이렇게 지치지 않고 다양한 시도를 할 수 있었던 것은

부모님의 전폭적인 지지가 있었기 때문이다.

그녀가 포기를 해도, 실패를 해도,

그것을 탓하지 않고 다시 일어설 때까지

늘 그 자리에서 기다려주셨다.

 

 

 

 

우리는 포기를 두려워한다.

하지만 저자는 포기하고 내려놓는 것이

그렇게 비효율적이거나 손해 보는 일이 아니니

두려워하지 말라고 말한다.

그녀 역시 많은 포기 끝에 지금의 그녀가 되었기 때문이다.

 
 

모든 사람은 저마다 자신의 경험을 담을 수 있는 독이 있다.

그 독에 무엇을 채울지는 오로지 자신이 결정해야 한다.

욕심이 난다고 독에 모든 것을 채울 수는 없다.

새로운 무언가를 담기 위해서는

채워져 있는 것을 포기해야 한다.

독을 비우는 것은 실패가 아니다.

새로운 내일로 가는 과정일 뿐이다.

 

 

 

 

 


 

 

 

 

수많은 시도와 실패, 그리고 포기가 모여

내 인생의 그릇을 만든다.

기회가 오더라도 내 그릇이 기회를 담을 크기가 아니면

기회를 담을 수 없다.

그러니 그릇이 깨질까 걱정할 시간에

도자기를 만들지, 플라스틱 컵을 만들지,

접시를 만들지 나에게 맞는 그릇을 찾아보자.

그러다 보면 골칫덩이 감자에서

성공의 싹을 키운 저자처럼

내 인생의 희망의 싹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 이 리뷰는 필름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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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오늘도 매진되었습니다 이미소 작가님 리뷰를 시작합니다 이리뷰에는 개인의 감상과 의도치 않은 스포가 있을 수 있고 다소긴 줄거리가 있습니다 스포일러에 민감하신 분들은 주의해 주시길 바랍니다 키워드 구매에 참고 하세요 #북클럽에선무제한 #영업노하우 #자영업자들을위해  춘천의 감자빵을 만든 빵집 사장님 이야기에요 빵하나가 그냥 단순하게 만들어 지는게 아니고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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