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다면, 알러지 비염이 일상생활을 힘들게 하는 만큼 고치는 방법은 없는 것일까?
제 작년에는 강남의 유명한 한의원을 갔었고, 비싼 치료비와 설명을 듣고
한약은 처방받지 않은 채, 조용히 집으로 돌아왔다.
한의사선생님이 권하시는 약들의 성분을 알지 못한 채, 아이에게
한약을 먹일 수 없었기 때문이다.
이전에 아이는 서울대에서 알러지 검사를 했었고,
수술도 받았었다.
아이는 꽃가루, 먼지, 집먼지 진드기등 알러지를 갖고 있었다.
그 사이 아이도 지치고 힘든 알러지 비염 증상을 곁에서 보고 있으려니
매일 잠을 못 이루고 고생이 이만 저만이 아니었다.
우선 S 는 설하면역이란 면역치료를 하고 있다. (스테로랄을 처방받아 매일 설하밑에 복용 중이다.)
그리고 아침 저녁으로 아로마 오일을 가슴팍에 바른다.
목화씨 차로 생수를 대신해 마시고,
코섹척을 수시로 하고 있다.
그 사이 아이의 증상이 약간 호전 되었다.
작년보다 나아진 덕에 너무 감사하다.
그러던 차에 <1분이면 코가 뻥 뚫린다>라는 곤노 세이지의 책을 서평단 체험으로 읽게 되었다.
이 책에서 소개하는 알레르기성 비염을 완화시키는 방식은
식사나, 운동, 수면 등의 생활 습관을 바로 잡는 것을 권하고 있다.
-실내 청소를 할 때 흡입한 진드기가 흩어지지 않도록 배기 순환식 청소기를 사용한다.
-소파, 카펫 등에 진드기가 서식하기 쉬우니 피하는게 좋다.
-침대, 시트, 이불, 베개에 진드기가 들러붙지 않게 커버를 자주 바꿔준다.
-방의 습도는 50퍼센트, 온도는 20~25도로 유지한다.
이 책의 저자 곤노 세이지가 권하는 꽃가루 알러지가 있는 S와 같은
이들에게는 특히나 조심해야 하는 사항은
다음과 같았다.
-꽃가루 정보에 귀를 기울이고 꽃가루가 맣은 시기에는 외출을 삼가한다.
-바깥 공기가 실내에 들어오지 않도록 창과 문을 닫는다.
-외출 시에는 마스크나 안경을 착용한다.
1분이면 코가 뻥 뚫리는 비법 11
1분이면 당장 코 질환을 해결할 수 있다
[비법 1] 춥고 건조한 날엔 손 마스크
[비법 2] 코의 간질거림을 단숨에 잡는 지압법
[비법 3] 코 막힘을 뚫어주는 림프 자극법
[비법 4] 스트레스까지 해소하는 관자놀이 마사지
[비법 5] 콧물, 코 막힘을 해결하는 호흡법
[비법 6] 눈과 귀 기능까지 좋게 만드는 황금 라인
[비법 7] 코가 시원해지는 귀 자극법
[비법 8] 머리까지 개운해지는 쇄골 마사지
[비법 9] 코 기능을 향상시키는 당기기 요법
[비법 10] 목부터 턱까지 꾹꾹 눌러 코골이 해결
[비법 11] 코 건강에 절대적인 광대뼈 혈 라인
2장. 언제 어디서든 할 수 있는 코가 좋아지는 작은 습관
코가 좋아지는 세 가지 원칙
[원칙 1] 때와 장소에 맞게 마스크를 활용한다
[원칙 2] 입 호흡을 하지 않는다
[원칙 3] 몸을 차게 하지 않는다
[코가 좋아지는 작은 습관 아침 편] 아침에 일어나 코를 위해 먼저 할 일 13
눈을 뜬 즉시 손발을 움직여 교감신경을 자극한다
창을 활짝 열고 바깥 공기를 듬뿍 마신다
40도의 물로 얼굴을 따뜻하게 한다
깊은 심호흡으로 전신의 세포를 깨운다
입속과 목을 가글한다
식염수로 코 세척을 한다
코점막을 보호하는 아침 식사는 따로 있다
맛있는 냄새로 뇌를 깨운다
음식물을 여러 번 씹어 타액 분비를 자극한다
집을 나서기 전에 가볍게 뛴다
빠른 걸음으로 혈류 흐름을 활발하게 한다
기침하는 사람이 있다면 재빨리 자리를 피한다
손을 움직일 수 있는 범위에서 얼굴과 목의 혈을 자극한다
[코가 좋아지는 작은 습관 점심 편] 사무실, 학교, 집에서 틈틈이 할 일 10
의식적으로 깊게 심호흡한다
항상 입 호흡이 아닌 코 호흡을 한다
코에 좋은 공기 컨디션은 따로 있다
생각날 때마다 등 근육을 펴서 기도를 넓힌다
목과 어깨를 돌려 혈류를 개선한다
앉은 자세로 발목을 돌려 하반신 근육을 자극한다
코에 이상을 느끼면 그 자리를 피한다
휴식 시간에 호흡근을 단련한다
짧게라도 낮잠을 잔다
청량한 공기와 기분 좋은 풍경을 상상한다
[코가 좋아지는 작은 습관 저녁 편] 귀가 후 자기 전까지 할 일 11
산소가 부족하지 않도록 바깥 공기를 듬뿍 마신다
집에 들어서기 전에 옷에 묻은 먼지와 꽃가루를 털어낸다
집에 들어온 즉시 손 씻기와 세안, 양치를 한다
코 상태가 좋지 않을 때는 스팀 타월로 얼굴만이라도 따뜻하게 한다
뜨거운 욕조에서 땀을 흠뻑 흘린다
욕조 안에서의 간단한 체조로 혈관을 강화한다
목욕 후 가벼운 스트레칭으로 근육을 이완한다
자기 전에 꿀을 넣은 음료를 마신다
부교감신경을 자극하는 음악과 향을 즐긴다
똑바로 누워 자는 습관을 들인다
입 마스크나 입 벌림 방지 밴드로 바이러스를 차단한다
이처럼 이 책을 보며 아이의 알러지 질환과 비염을 효과적으로 관리 할 수 있는 팁을
얻을 수 있었다.
개인적으로 어서 아이의 비염이 하루 빨리 나아지길 바라며,
곤노 세이지가 소개한 비법들을 아이에게 적극적으로 해줘야 겠다.
<이 책은 출판사에서 제공 받은 책을 바탕으로 씌어진 주관적 서평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