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주 박사의 그림책 육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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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영주 박사의 그림책 육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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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 살림 > 자녀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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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주간우수작 임영주박사의그림책육아 평점10점 | m*********e | 2019.12.05 리뷰제목
■책소개 그림책으로 아이를 키운다! 수많은 육아 고민을 그림책으로 해결하는 『임영주 박사의 그림책 육아』. 부모교육전문가로서 활발한 강연과 집필 활동을 펼치고 있는 저자가 이 책에서 그동안 부모님들이 털어놓은 수많은 육아 고민과 그에 대한 해결책을 들려준다. 육아 상황별로 아이에게 읽어주면 좋은 그림책을 정리해 그림책을 어떻게 읽어줄지, 어떤 대화를 나눌지 까지
리뷰제목

 

 

■책소개

 

그림책으로 아이를 키운다!

 

수많은 육아 고민을 그림책으로 해결하는 『임영주 박사의 그림책 육아』. 부모교육전문가로서 활발한 강연과 집필 활동을 펼치고 있는 저자가 이 책에서 그동안 부모님들이 털어놓은 수많은 육아 고민과 그에 대한 해결책을 들려준다. 육아 상황별로 아이에게 읽어주면 좋은 그림책을 정리해 그림책을 어떻게 읽어줄지, 어떤 대화를 나눌지 까지 상세히 알려준다.

 

그림책에는 아이와 비슷한 모습의 주인공이 등장해 아이 스스로 자신의 습관을 변화시킬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준다. 문제해결력, 집중력, 창의력을 길러주는 데 그림책만 한 것도 없으며, 아이가 책을 좋아하는 사람으로 자라게 되는 것은 물론이다. 이 책은 훈육, 생활습관, 사회성, 가족·애착, 성격, 발달의 6가지 키워드를 중심으로 육아 고민을 상황별로 나누어 아이에게 읽어줄 그림책뿐만 아니라 육아에 지친 부모님을 위한 그림책까지 꼼꼼히 다룬다.

 

어떤 장르의 그림책을 고를지, 글밥이 많은 게 좋은지, 꼭 끝까지 읽어줘야 할지, 읽어주는 속도는 어느 정도가 적당한지 등 그림책 읽어주기에 대한 궁금증도 모두 풀어주고, 화내거나 잔소리하지 않고 아이의 자존감을 높이는 바람직한 말의 예시와 육아 팁을 제시한다. 이를 통해 아이에게 그림책을 읽어주며, 애써 아이를 가르치려 하지 않아도 아이 스스로 깨닫게 되는 그림책 육아의 기적을 경험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책이 너무 이쁘다.

분홍분홍 딸가진 엄마의 마음을 설레게 하는

#임영주박사의그림책육아

 

안그래도 요즘 22개월된 아가가 책을 보려고 하는 편이다.

 

 

그래서 조금씩 책을 사긴 하는데

무슨 책을 언제 읽어줘야 할지 고민이 되는 시점이다.

훈육을 해야 하지만 제일 좋은건 아이 눈높이에서

아이가 공감할수 있게 하는 것일것이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건 엄마가 감정적이지 않기.

 

"아이에게 하고 싶은 말, 그림책에 다 있다."

 

사실 아이에게 하고 싶은 말을 할때 감정적으로 안좋은 상태에서 부정적으로 할때가 참 많다.

그럴때 그림책의 힘을 빌려보면 참 좋을듯 싶다.

 

p10

"늦기전에, 아이가 품 안을 벗어나기 전에 더 많이 안아주고 더 많이 읽어주세요"

 

 

이렇게 자세하게 책 사용설명서가 적혀있다.

큐알코드로 찍으면 언제 어디서든지 볼수 있도록 유용하게!!

요즘에는 정말 시대가 변한것 같다. 언제 어디서나 정보를 얻을수는 있지만

너무 많은 정보양 때문에 머리가 아프기도 하다.

나 역시 아이에게 책을 사주려고 어린이 서점에 갔는데 출판사도 너무 많고 거의 전집위주라

아쉬운 점이 많았는데 그리할때 이 책의 존재가 참 감사했다.

 

 

 

 

Part 1에서는 그림책 육아의 기적에 대해서 나온다.

-왜 그림책을 읽어줘야 할까요?

-어떤 그림책을 읽어줄까요?

-그림책을 어떻게 읽어주면 좋을까요?

또한 그림책을 읽어주기에 대한 궁금증도!

너무 알찬 내용들이 한가득.

 

 

첫째, 그림책 속에 육아의 길이 있습니다.

둘째, 그림책을 읽어주면 아이가 스스로 변합니다.

셋째, 책을 좋아하는 아이로 키워줍니다.

넷째, 가족을 생각하게 할수 있습니다.

다섯째, 책을 읽어주는 부모와 아이 간의 애착이 탄탄하게 형성됩니다.

여섯째, 그림책 육아는 읽어주는 부모가 더 행복해지는 육아입니다.

 

p24

"그림책 육아는 부모들이 품 안의 자녀들에게 꼭 해줘야 할 사랑의 실천입니다. 가장 편안하고 친근한 방법으로 사랑하는 아이와 교감하는 시간이지요

아이와 책을 읽으며 감동과 함께 서로의 따듯한 체온을 느낀다면 그것만큼 행복한 일이 있을까요?"

 

 

 

 

Part2에는

여러가지 상황속에서 어떤 책을 골라야 할지를 알려준다.

 

 

●훈육을 위한 책

화를 잘 내거나 감정조절 못하는 아이/형제자매, 사이좋게 지내게 하고 싶을 때/

거친 말이나 욕을 하는 아이/폭력적인 아이/말 안 듣고 떼쓰는 말썽꾸러기/거짓말하는 아이/

병원 가기 싫어하는 아이

 

●생활습관을 바로잡는 책

편식이 심한 아이/목욕하기 싫어하는 아이/양치하기 싫어하는 아이/배변 습관을 도와주는 책/

잠 안 자는 아이에게 들려주면 좋은 책/손가락을 빠는 아이

 

●사회성을 높이는 책

친구, 배려와 나눔을 알려주는 책/유치원에 가기 싫어하는 아이/아이의 자존감을 높여주고 싶을 때/책임감을 키워주는 책/공감능력을 키워주는 책

 

●가족에 대해 알고 애착을 높이는 책

분리불안이 심한 아이/아빠의 사랑을 느끼게 하는 책/육아에 지친 엄마를 위한 책/부모의 자존감을 높여주는 책/다양한 형태의 가족 이야기/엄마 아빠에 대해 알려주는 책

 

●아이의 성격이 고민일 때 읽어줄 책

아이를 웃게 하는 책/자신감, 성취감 높여주는 책/겁이 많고 동물이나 어둠을 무서워하는 아이/

내성적이고 소심한 아이/질문이 너무 많은 아이

 

●발달능력을 키워주는 책

주의력과 집중력을 높여주는 책/상상력과 창의력을 키워주는 책/언어발달을 도와주는 말놀이 책/

수학적 개념을 길러주는 책/문제해결력을 길러주는 책/정서지수를 높여주는 책

 

 

우선 우리집에 있는 책들도 있어서 반가운 마음에!!

있는 책으로 먼저 리뷰를 해본다.

 

말 안듣고 떼쓰는 말썽꾸러기일때.

괴물들이사는나라

 

이렇게 상황에 따른 그림책이 소개되기 전에 어떻게 아이에게 대처해야 하는지

팁도 유용하게 기록되어 있다.

육아팁과 그림책의 도움을 한번에!

 

 

 

요즘 땡깡쟁이가 된 울 딸래미.

소리고 곧잘 지르고 원치않으면 삐지기도하고

우는 연기를 하기도 하고.ㅋㅋ

작고 귀여운 괴물같은 22개월.

괴물들도 너무 귀엽고 맥스도 귀엽고.

맥스를 가두는 엄마가 너무했다는 생각도 들었지만 맥스는 아랑곳 않고 괴물나라에 가서

왕이 된다. 다행히 엄마는 맥스의 저녁밥을 준비해놓고.

아무리 까불어도 땡깡쟁이여도 사랑할수밖에 없는 우리 딸래미.

힘들때 이런 상상의 나래를 펼칠수 있길.

 

 

 

손가락을 빠는 아이는

손가락문어

 

 

 

 

이 책은 갑자기 손가락을 쪽쪽 빨아서

금하게 구매했던 책이다.

사실 책이 이쁘거나 정이 가진 않는다.  딸래미한테 읽어줬는데

효과가 있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손가락을 빨지 않긴했다.

손가락을 빨면 손가락 문어 나온다~~~하면서 얘기해주니 조금 덜빠는듯한 느낌?

좀더 커서 그런 버릇이 생기면 또 유용하게 써먹어야겠다.

 

 

 

 

아이의 자존감을 높여주고 싶을때

괜찮아

 

 

워낙 유명한 책이라 구매한 책.

눈이 큰 아이가 우리 딸과 너무 닮은 책.

밝고 긍정적이고 자존감 높게 자랐으면 한다.

아직 아이에게 긍정적인 말보다는 부정적인 말들을 많이 하게 되는 것 같다.

괜찮아.. 내가 먼저 얘기할수 있는 엄마가 되어야 겠다.

나에게도 반성과 감동을 주는 그림책.

 

 

 

책임감을 키워주는 책

돼지책

 

 

책 표지가 너무 와닿아서..구입한 책.

돼지책. 제목도 너무 와닿는..

동물중에 돼지 흉내를 제일 잘 내는 울 딸래미.

좀더 크면 책임감을 가르쳐줄때 유용하게 읽어줘야 겠다.

꿀꿀.

 

 

 

아이를 웃게하는책

누가내머리에똥쌌어?

 

 

 

 

솔톤으로 누가 내머리에 똥쌌어!! 라고 읽어주면 소리내서

까르르까르르 웃는 그림책.

나도 그런 아이를 보고 웃게 되는 책.

두더지가 너무 귀여운.

똥에서 냄새날것 같은. 너무 재미있는 책.

 

 

그리고 소장하고 싶은 그림책들이 많다.

책이 책을 부른다고 조금씩 그때에 맞춰서 필요할때 구매해야 겠다.

 

육아에 지친 엄마를 위한책

#엄마마중

#언제까지나너를사랑해

#안아줘

 

부모의 자존감을 높여주는 책

#그래도엄마는너를사랑한단다

#고녀석맛있겠다

#엠마

 

제일 감동이었던 부분은 엄마와 부모를 위한 그림책 소개도 있다는 것.

엄마가 행복해야 아이가 행복하다.

앞으로 그림책을 통해서 좀더 성장하는 엄마, 행복한 육아를 할수 있도록 노력해야 겠다.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16명이 이 리뷰를 추천합니다. 공감 16 댓글 0
종이책 488. 351. 임영주 박사의 그림책 육아 평점10점 | g********o | 2019.12.11 리뷰제목
믿고 보는 임영주 박사님 책. 육아계에서 유명하신 분들은 (다른 분야에서도 마찬가지지만) 그 이유가 있다. 다양한 부분에 대해서 빠삭하게 이해하고 적절한 대처 방안까지 상세히 알려주는… 임영주 박사님도 실전(?) 경험이 워낙 많으셔서 항상 책들이 구체적인 정보를 준다. 이 책은 저자가 이제껏 쌓아오신 내공의 결정판이랄까. 각 상황별 육아 정보와 그 해결책 혹은 대안점으
리뷰제목

 

믿고 보는 임영주 박사님 책. 육아계에서 유명하신 분들은 (다른 분야에서도 마찬가지지만) 그 이유가 있다. 다양한 부분에 대해서 빠삭하게 이해하고 적절한 대처 방안까지 상세히 알려주는임영주 박사님도 실전(?) 경험이 워낙 많으셔서 항상 책들이 구체적인 정보를 준다. 이 책은 저자가 이제껏 쌓아오신 내공의 결정판이랄까. 각 상황별 육아 정보와 그 해결책 혹은 대안점으로 그림책을 제시해주는 방식이다.

구성 자체는 육아서에 그 해결책을 그림책으로 유도한다. 기본적으로 부모들이 힘들어 하는 부분에 대해 주제를 주고 말에 대한 지적을 먼저 한다. 이전 책하루 5분 엄마의 말습관에서 많은 도움을 얻었는데 이 책에서도 비슷하게 볼 수 있었다. 잘못된 말과 더 좋은 방향을 제시해준다. 그리고 저자가 생각하는 육아 정보로 풀어나간다. 주가 아니기에 상세하고 구체적이진 않지만, 액기스만 뽑아서 정보를 전달한다. 그 뒤에 팁으로 간결하게 각 상황에서 어떻게 활용할 수 있을지 확인해볼 수 있다. 마지막으로 각 상황에 추천할만한 그림책을 언급한다. 여기서 가장 중요한 질문들이 가득하다는 것.

-       발문에 따라 그 책의 방향이나 시사성이 달라지고 아이에게 전하고 싶은 강조점도 달라질 수 있으니까요. (10)

육아서를 읽으면서 항상 질문을 줍는다. 책을 읽을 때도 어떤 질문을 던지면서 읽어야 할지 고민하면서 읽는다. 하지만 아이에게 질문을 하는 건 쉽지 않다. 어디까지 물어야 할지, 어떻게 물어봐야 할지, 아이가 어디까지 이해할 수 있는지 등 생각보다 질문하기가 어려웠다. 잘못하면 그저 책 내용을 추궁하는 식의 질문이 되기도 한다. 오히려 그림책 읽기에 역효과를 낼 수 밖에 없다. 그래서 더더욱 독후 질문에 신경이 쓰인다. 이 책을 통해 그런 질문들을 가득 가득 주웠다. 그리고 문득 이게 하브루타 아니겠는가 싶었다. 책을 읽고 좋은 이야기를 나누고 질문을 나누며 서로의 생각을 확장하는 과정. 이 책이 명시하고 있진 않지만 엄마와 함께 하브루타 하고 있는 거였다. 그래서 이 책을 추천한다.

  그림책은 단순히 책이 아니다. 교훈을 전달하기 위한 수단이기만 한 것도 아니다. 그림책은 말 그대로 그림책이다. 그림이 있는 책이니 그 그림도 충분히 감상해야 한다. 줄거리나 그것이 주는 교훈에만 집중하면 안 된다.

-       부모님이 먼저 아이에게 문학과 예술, 그림책의 을 알게 해주세요. 유아기와 초등 저학년 시기에는 혼자 해내라고 하기 전에 부모님의 도움과 자극이 우선되어야 합니다. 그림책을 많이 읽어주세요. 그림책을 읽는다는 것은 글을 읽는 것뿐 아니라 그림도 읽는 것임을 이 책이 알려드릴 거예요. (7)

내가 항상 염두하는 부분이다. 아이가 작품을 문학을 그림을 예술을 존중하는 사람이 되었으면 한다. 자신에게 맞지 않는 예술 분야가 있을 순 있어도 예술이라는 분야 자체를 멀리하는, 관심 없어 하는, 그런 사람이 되지 않았으면 한다. 아기일 때부터 부지런히 데리고 다니고 있긴 하지만, 앞으로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지속적인 노출로 그 즐거움을 깨달았으면 한다. 그림책을 통해서도 다양한 그림체를 보여주고 색감을 보여줄 수 있다면 눈이 즐거워지는 게 어떤 건지 알 수 있으리라. 그림을 읽는다는 말. 그래, 그림에서 뭘 읽어 낼 수 있는지 아니면 그림을 그저 곁에 두기만 해도 얼마나 좋을 수 있는지 알 수 있게 하자.

  우리가 소설을 읽으면서 해야 하는 것처럼 아이들에게 전부인 그림책을 읽으며 등장인물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으면 좋을 것 같다.

-       아이와 함께 그림책을 읽으며 등장인물의 생각과 감정을 헤아리는 시간을 가지면 좋겠습니다. 아이는 다른 사람의 입장이 되어 생각하는 연습을 하며 역지사지와 공감능력을 키우고, 부모는 아이의 마음에 공감하게 됩니다. (79)

그 상황에서 각 인물들이 어떤 일을 하는지, 왜 그런 일을 하는지를 함께 묻고 답하며 생각해보는 것이 큰 도움이 되는 건 당연하다. 그 과정을 통해 타인을 알게 되고, 자신도 알아가게 된다. 우리가 책을 읽는 목적 중에 하나이다. 책을 읽고 사람을 이해하게 되는 과정. 그 안에서 아이 스스로 위안이 될 것이고, 다른 사람들을 이해할 수 있게 되고, 상황을 해결 할 수 있는 해결점을 파악하는 능력을 키우게 된다. 그러니 함께 그림책을 읽는 시간이 귀하지 않을 수 있겠는가 

  끝부분에서 쿵! 했다. 대부분의 책을 처음 봐서 즐겁게 구경하고 있었다. 이 책도 이런 귀여운 책이 있구만, 하면서 즐겁게 눈 요기하고 있는데 이 책에 실려 있다는 이 문장에 내 마음이 쿵! 했다.

-       어른에게는 하찮게 보이는 것일지라도 아이들은 때때로 거기서 온 우주를 발견합니다. 소중한 것은 언제나 하나뿐이라는 사실을 가장 잘 알고 있는 사람은 어린 아이들일지 모릅니다. <노란 양동이> (383)

요즘 길거리에서 늘 나뭇가지를 줍는데, 그 아이에게는 그게 각각의 우주였나 보다. 무척이나 소중했던 모양이다. 그 우주에서 그 아이는 그렇게 행복해 보이더니자신이 만들 수 있는 세상에서 행복한 거였구나. 너와 내가 다른 데 나에게 하찮다고 해서 너에게 그렇지 않음을, 무시해선 안 된다는 걸 새삼 깨닫는다. 자신의 세상에서 해맑게 살고 있는, 그렇게 행복한 모습은 정말 너무 사랑스럽다.

  이 책을 통해 모르는, 하지만 너무 탐나는 그림책을 많이 만났다. 한동안 엄마들을 위한 그림책을 만나다가 아이와 함께할 수 있는 그림책을 소개해주는 책을 만나니 반갑기도 하고 새롭기도 했다. 그림책.. 갖고 있는 거 리뷰 다 쓰고 새로 살랬는데 또 장바구니가 한가득 담겼다. 좋은 책 추천과 가지를 뻗어가는 질문들로 아이와 어떤 이야기를 만들어 나갈지도 기대된다. 그 전에 이미 갖고 있는 책들을 가지고 어떤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지도 생각해봐야겠다. 갖고 있는 책이 어떤 의도를 가지고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지 생각하면서 우리만의 그림책 이야기를 만들 수 있을 것 같다.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1명이 이 리뷰를 추천합니다. 공감 1 댓글 0
종이책 임영주주 박사의 그림책 육아 평점7점 | g*****3 | 2019.11.18 리뷰제목
반갑습니다 여러분. 또 뵙게 되었어요. 책을 사랑하는 고요비입니다.오늘 함께 할 책은 <임영주 박사의 그림책 육아>입니다.육아 정말 어렵죠? 전 아직 총각이라 육아를 제대로 해본 적은 없지만, 막둥이 동생을 어머니 대신에 돌봐주거나 세 아이의 엄마인 누님의 아이들을 가끔씩 돌봐주던 게 전부입니다. 하지만 그렇게 잠깐 봐주는 거도 어찌나 힘들던지요. 그나마도 모르는 게 있
리뷰제목

반갑습니다 여러분. 또 뵙게 되었어요. 책을 사랑하는 고요비입니다.

오늘 함께 할 책은임영주 박사의 그림책 육아입니다.

육아 정말 어렵죠? 전 아직 총각이라 육아를 제대로 해본 적은 없지만, 막둥이 동생을 어머니 대신에 돌봐주거나 세 아이의 엄마인 누님의 아이들을 가끔씩 돌봐주던 게 전부입니다. 하지만 그렇게 잠깐 봐주는 거도 어찌나 힘들던지요. 그나마도 모르는 게 있으면 전화로 물어보거나 인터넷을 찾아보면 되었죠. 아이 젖병 관리 기저귀 갈기, 우는 아이 달래기, 아이들끼리 다투는 거 중재하기, 말버릇 험한 아이... 와 상상만 해도 힘들군요. 심지어 애가 다 클 때까지 몇 년이고 24시간 육아를 해야 한다니. 정말 힘든 일이 아닐 수 없죠.

이 힘든 육아에 아주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자 세상에 나온 책임영주 박사의 그림책 육아를 함께 살펴보기로 합시다.

줄거리

 

이 책의 내용은 제목 그대로 매우 직관적입니다. 그림책이 육아에 얼마나 도움이 되는지에 대해 설명해주고 있어요. 상황별로 육아 팁을 제공하고 이럴 땐 이런 그림책을 읽으면 우리 아이가 긍정적으로 받아들인다는 식입니다. 육아 백단이 들려주는 그림책 사용법이라고 이해하시면 딱일 것 같습니다.

 

키워드로 보는 감상평

 

육아

육아의 가장 힘든 점은 어떤 상황에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가입니다. 부모가 어떻게 대처하느냐에 따라 자녀에게 끼치는 영향이 다르고, 그에 따라 자녀의 성격이나 앞으로의 사회성이나 자존감까지 좌지우지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심지어 내가 어떤 사람인지도 모르는데 우리 아이를 어떻게 키워야 할지에 대한 고민은 정말이지 철학을 뛰어넘는 수준이 아닐까 싶어요. 다만 바라건대 내 아이가 이렇게 크진 않았으면 좋겠어는 명확하게 서 있다면 좋겠어요.

 

그림책

저자는 부모가 할 말이 모두 그림책에 있다고 주장합니다. 실제로 그림책은 아이가 어릴 때 경험할 모든 것에 대해 쉽게 설명해주는 전문서적입니다. 어른이 보기엔 아무것도 아닌 유치한 책이지만 아이에게는 그림책이야말로 네이버고 구글이며, 유튜브인 셈입니다.

 

서평집

고맙게도 저자는 이 책을 통해 상황별로 아이에게 추천해줄 만한 동화책을 선별해 주었습니다. 이 분야에 커다란 애착과 노력, 전문성이 없다면 정말 힘든 일이죠. 그리고 책을 들여다보고 있으면 '아 이 책은 예비부모님을 위한 책이구나'란 걸 확실하게 알 수 있습니다.

책을 통해 배울 수 있는 것들

 

첫째, 그림책의 전문성입니다.

 

그림책은 반복이 많고, 일부러 더 단순하고 장황하게 설명합니다. 그렇기에 어른들이 쉽게 공감하기 힘들지만 아이들은 연신 고개를 끄덕끄덕하고 감탄사를 외칠 때가 있습니다. 할리우드 영화를 보다 보면 아이는 꼭 아이 방에 재우고, 재우기 전에 부모님이 번갈아가며 동화책을 읽어주곤 했는데 그게 다 육아라고 생각하니 부모님이 되는 건 정말 어려운 일이라는 생각이 다시 한번 들었습니다.

 

둘째, 부모님의 헌신입니다.

 

책에서 직접 언급한 건 아니지만, 다시 한번 부모의 헌신에 감사함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부모가 된다는 건 이렇게 어려운 거구나, 책임감이 막중하구나 하고 다시 한번 느꼈습니다. 그래서일까요. 부모가 된다는 두려움이 더욱 커진 것도 사실입니다. 나 하나 건사하기 힘든데 가정을 꾸리고 말도 안 통하는 아이까지 키운다는 게 보통 일이 아니죠.

 

셋째, 그림책 시장의 규모입니다.

 

출산율이 0.98%까지 떨어졌습니다. 이제 한 부부가 한 명도 안 낳는다는 거죠. 출산율이 경제성장 둔화에 아주 큰 악영향을 키우는 건 잘 알고 있지만 다시 한번 육아시장의 규모가 얼마나 큰지 알게 되었습니다. 육아 전문가의 간추리고 간추린 그림책만 해도 저렇게 많은데 실제 시장에 있는 책들을 보면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 집 근처 서점에 가도 아동 코너가 얼마나 큰지 알 수 있습니다.

평점

 

육아책엔 실과 득이 존재한다고 여겨지며, 저 같은 미혼이 보면 안 되는 책 같기도 합니다. 오히려 육아에 대한 두려움이 생겨 출산을 더욱 기피하게 될 수도 있겠다고 생각했습니다. 반대로 출산 예정인 예비엄마 아빠는 꼭 한번 봤으면 좋겠는 책입니다. 사실 어르고 달래는 거보다 한번 윽박지르는 게 더 편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진정 아이를 사랑한다면 본인들의 화를 줄여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디자인 ★★★☆

 

가독성도 훌륭하고 책의 두께감이나 삽화의 색감도 너무 좋습니다. 다만 이 책이 아이 용이 아니라 부모용인 걸 감안하면 지나치게 아기자기하게 디자인한 것 같습니다. 읽기 편하되 언제든 꺼내서 찾아보기 쉽게 단란 구분을 명확하게 했다면 그림책 육아 바이블로도 손색없지 않나 싶고, 바이블로 만들자면 분량이 좀 더 많았으면 좋았겠다는 아쉬움이 납습니다.

 

내용 ★★★

 

인생은 실전이라는 말이 있죠? 어쩐지 이 책의 육아는 상상 속의 육아처럼 보였습니다. 육아에 엄청 여유가 있고, 내 아이 잘 성장하라고 물심양면 아끼지 않는 부모님들도 있겠지만 얼마나 될까 싶기도 해요. 정작 이 책을 사용해야 할 평범한 젊은 예비 부모님에게 그림책 육아를 할 만큼의 여유가 있을까 생각했어요. 이런 생각이 든다는 것 자체가 우리에게 여유가 없다는 방증이고 출산율이 떨어지는 증거이기도 할 거예요. 그래서 너무 좋은 책이지만 어쩐지 상실감도 느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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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임영주 박사의 그림책 육아 평점10점 | e*****l | 2020.12.01 리뷰제목
지음 : 임영주출판사 : 믹스커피그림책 육아를 하는 엄마라면 알고 있는 이 '임영주 박사의 그림책 육아'책.. 드디어 나도 만나보게 되었다. 집에 있는 다양한 그림책에 관련된 책을 읽어보면 대부분 가족이나 스포츠, 감정 등의 주제별 그림책을 다루는 경우가 많다. 그런데 이 책은 아이를 키우면서 일어날 수 있는 상황별로 '이럴 땐 이런 책'하면서 소개해준다. 저자님 말처럼 부모가
리뷰제목

지음 : 임영주

출판사 : 믹스커피

그림책 육아를 하는 엄마라면 알고 있는 이 '임영주 박사의 그림책 육아'책.. 드디어 나도 만나보게 되었다. 집에 있는 다양한 그림책에 관련된 책을 읽어보면 대부분 가족이나 스포츠, 감정 등의 주제별 그림책을 다루는 경우가 많다. 그런데 이 책은 아이를 키우면서 일어날 수 있는 상황별로 '이럴 땐 이런 책'하면서 소개해준다. 저자님 말처럼 부모가 할 말을 정말 그림책이 다 해 주고 있다. 책의 목록은 이러하다.

훈육을 위한 책 (화를 잘 내거나 감정조절 못하는 아이 / 형제자매, 사이좋게 지내게 하고 싶을 때 / 거친 말이나 욕을 하는 아이 / 폭력적인 아이 / 말 안 듣고 떼쓰는 말썽꾸러기 / 거짓말하는 아이 / 병원 가기 싫어하는 아이)

생활습관을 바로잡는 책 (편식이 심한 아이 / 목욕하기 싫어하는 아이 / 양치하기 싫어하는 아이 / 배변 습관을 도와주는 책 / 잠 안 자는 아이에게 들려주면 좋은 책 / 손가락을 빠는 아이)

사회성을 높이는 책 (친구, 배려와 나눔을 알려주는 책 / 유치원에 가기 싫어하는 아이 / 아이의 자존감을 높여주고 싶을 때 / 책임감을 키워주는 책 / 공감능력을 키워주는 책 )

가족에 대해 알고 애착을 높이는 책 (분리불안이 심한 아이 / 아빠의 사랑을 느끼게 하는 책 / 육아에 지친 엄마를 위한 책 / 부모의 자존감을 높여주는 책 / 다양한 형태의 가족 이야기 / 엄마 아빠에 대해 알려주는 책)

아이의 성격이 고민일 때 읽어줄 책 (아이를 웃게 하는 책 / 자신감, 성취감을 높여주는 책 / 겁이 많고 동물이나 어둠을 무서워하는 아이 / 내성적이고 소심한 아이 / 질문이 너무 많은 아이)

발달능력을 키워주는 책 (주의력과 집중력을 높여주는 책 / 상상력과 창의력을 키워주는 책 / 언어발달을 도와주는 말놀이 책 / 수학적 개념을 길러주는 책 / 문제해결력을 길러주는 책 / 정서지수를 높여주는 책)

아이를 키우기 위해서는 아이의 발달 상황에 대한 이해가 이루어져야 하고, 관련 책들을 사서 많이 읽는다. 그런데 시간이 여의치 않는다면 이 책을 읽으면서 연령별로 아이들의 발달을 알 수 있게 되고, 그 시기에 맞게끔 적절한 그림책도 소개해주니 이 책 한 권을 정독하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아이가 짜증부리고 떼를 쓰면 엄마도 화가 나서 이런 저런 잔소리부터 소리지르고 함께 짜증부리기까지 하는데, 그렇게 하는 것 보다 아이 또래가 나오는 그림책을 통해 그 아이의 마음이 어떠하였는지 엄마 또한 이해할 수 있고 아이도 화나는 상황을 어떻게 하면 진정시키고 풀 수 있는지 배울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또한 책을 읽고 나서도 아이와 함께 이야기 나눠볼 수 있는 몇 가지 질문 예시들도 제공하고 있어 하브루타 책육아도 동시에 되는 듯 하다. 그림책은 아이들만 읽는 게 아니라는 것, 부모도 함께 읽을 때라야 아이와 부모 모두 함께 긍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다는 걸 또 한 번 깨닫는 시간이었다.

-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글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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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유아 그림책 임영주 박사의 그림책 육아 상황별 육아도움받기 평점10점 | w*****6 | 2019.12.23 리뷰제목
울 훈이 4세가 되고 내년에는 5세에 들어선다. 벌써 이렇게 시간이 지났나 싶은데, 아이 키우는 데는 왕도가 없다는 느낌. 엄마로서의 삶은 무엇인가를 좀 더 고민하고 발전해나가는 게 필수적이라는 생각도 든다. 임영주 박사의 그림책 육아라는 책을 알게 됐는데 교육전문가로서 부모교육, 조부모교육, 아빠교육 교사강연까지 - 아이를 만나는 많은 입장의 사람들을 교육하
리뷰제목



울 훈이 4세가 되고 내년에는 5세에 들어선다.

벌써 이렇게 시간이 지났나 싶은데,

아이 키우는 데는 왕도가 없다는 느낌.

엄마로서의 삶은 무엇인가를 좀 더 고민하고

발전해나가는 게 필수적이라는 생각도 든다.

임영주 박사의 그림책 육아라는 책을 알게 됐는데

교육전문가로서 부모교육, 조부모교육, 아빠교육

교사강연까지 - 아이를 만나는 많은 입장의 사람들을

교육하는 박사님이라니 이 책에는 무슨 내용이

들어있을까 궁금해지는 건 - ㅎㅎ


게다가 유아 그림책과 관련되었다니.

무얼까? ?

아이를 키우면서 가르쳐야 할 것들이

한두 가지가 아니라는 생각이 드는데.

잔소리를 하기엔 참 어렵고,

그렇다고 아이가 이해하기 어려울 것 같고.

그런 아이에게 부모가 할 말을

그림책이 다 해준다는 말씀!!


육아에 응용할 수 있는 그림책 읽어주기에 대한

정보와 노하우가 녹아져 있는

임영주 박사의 그림책 육아


각 상황별 추천하는 그림책이 있어서

아이의 행동교정이나 좋은 습관들이기에

많은 도움이 된다.





아이와 함께하는 시간에서

뭐 하지 말랬지? 이렇게 해야해!

하면서 반 명령조로 아이에게

강요하듯히 하는 어투가 있을 수 있는데,


~ 할 수 있어. 뭐 해야 한단다. 라고

말하는 것이 워낙에는 아이에게도 좋다는 거...


그런데 어떻게 항상 엄마가 감정조절하고

좋게 이야기해줄 수 있을 수는 없는 것 ㅠㅠ


그럴 때 감정에 휩싸인 말들 말고,

절제된 표현에 상황에 맞는 것들을

알려주고 싶다면 그 때에 맞는

유아 그림책을 읽어주면 된다니

아이 훈육에 부담감이 확 줄었다.

앞쪽에는 책을 읽어주는 방법들이

나와있는데, 발문하는 방법 중에서

아이가 대답할 수 있는 질문,

말투 유의해야하는 점 등 배울 게 참 많았다.

화내거나 감정조절 잘 안되는 경우

던지지 말랬지! 라면서 명령조로만 말했었는데

공감을 해 주고 대안을 제시하는 등

조언해주는 멘트들이 넘나 좋다.

책 속의 내용들도 대표적인 부분은

그대로 나와 있으며, 엄마가 해줄 말들

또는 중요한 부분들은 빨간색으로

나와 있어서 더 보기가 좋았따 -

울 훈이 양치 싫어하는데.

반드시 해야 할 일에 대해서는

부탁할 것도 없고, 뭐 해야하는 거야.

양치는 꼭 해야하는 거야. 라고

확실하게 단호하게 말해야하는 것 -

임영주 박사의 그림책 육아에서는

아이를 위한 그림책 추천 뿐만이 아닌

엄마의 마음을 위한 것 또한 추천도서로

나와 있어서 잔잔한 위로로 다가왔다.


유아 그림책 임영주 박사의 그림책 육아

이 안에 있는 책을 쫘르륵 모두 읽어주고싶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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