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모에는 반드시 그 사람의 심리가 드러나게 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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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모에는 반드시 그 사람의 심리가 드러나게 되어 있다

잠재력부터 성격, 섹스취향까지 외모로 알 수 있는 모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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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계발 > 인간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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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구매 일상 생활의 심리학 평점6점 | YES마니아 : 플래티넘 c*****7 | 2021.09.16 리뷰제목
이런 저런 심리학이나 처세술에 관한 책들이 몇 권쯤 읽어본 사람이라면 알 만한 내용을 휴대하기 간편한 책에 정리해 놓았다고 생각하면 된다. 이쪽에 관심이 많은 분들이라면 다른 책을 읽는 편이 좋겠고 처음 관심을 가지시는 분이나 기본적인 내용들을 정리하거나 복습(?)하는 용도라면 나름 괜찮은 책이다. 딱 책 가격 만큼만 내용이 실려 있다.
리뷰제목

이런 저런 심리학이나 처세술에 관한 책들이 몇 권쯤 읽어본 사람이라면

알 만한 내용을 휴대하기 간편한 책에 정리해 놓았다고 생각하면 된다.

이쪽에 관심이 많은 분들이라면 다른 책을 읽는 편이 좋겠고

처음 관심을 가지시는 분이나 기본적인 내용들을 정리하거나 복습(?)하는

용도라면 나름 괜찮은 책이다. 딱 책 가격 만큼만 내용이 실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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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잠재력부터 성격, 성적 취향까지 외모로 알수 있다니 너무 흥미로웠어요 평점10점 | o*****0 | 2019.07.03 리뷰제목
외모에는 반드시 그 사람의 심리가 드러나게 되어있다센시오 살다보면 다른 사람의 마음을 읽어야할 때가 많아요그런데 제가 조금 눈치없는 편이다보니 그런걸 잘 못느낄때가 많더라고요그래서 외모에서 잠재력부터 성격, 성적취향까지 다 알수가있다고 하니너무 신기하더라고요어떻게 외모로 다 알 수가 있는거지? 싶었어요만약에 그런 방법이 있다면 인간관계에 있어서 정말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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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모에는 반드시 그 사람의 심리가 드러나게 되어있다

센시오

 


살다보면 다른 사람의 마음을 읽어야할 때가 많아요

그런데 제가 조금 눈치없는 편이다보니 그런걸 잘 못느낄때가 많더라고요

그래서 외모에서 잠재력부터 성격, 성적취향까지 다 알수가있다고 하니

너무 신기하더라고요

어떻게 외모로 다 알 수가 있는거지? 싶었어요

만약에 그런 방법이 있다면 인간관계에 있어서 정말많은 도움이 되겠다 싶었어요

 

 

 

저자는 사람의 행동이나 말투, 옷차림 등 겉으로 드러나는 모습에 숨은 심리와 성격을 분석하는 심리학자였어요

비언어 커뮤니케이션을 기초로한공간 행동학이라는 연구 영역을 개척했고

사람의 동작이나 행동에 나타나는 심층 심리를 중심적인 연구 주제로 삼고 있다네요

너무 흥미롭더라고요 겉모습을 훑어보는 3초동안 알아낼 수 있는게 상당히 많아서요

 

 

 

인간관계에서도 많은 도움이 되지만 사랑을 시작하는 분들에게도 상당히 많은 팁이 될것 같았어요

1초만에 상대방의 마음을 꿰뚫어볼 수 있다면 믿으실 수 있을까요?

이 방법은 상대방이 나를 어떻게 생각하는지 궁금할때 속마음을 1초만에 알아내는 방법이라고 했어요

누군가를 좋아할때 시도해볼 수 있는 방법이 아닌가 싶었어요

 


방법은 아주 간단했는데요

상대방의 옆자리에 예고없이 불쑥 앉는것이라고 했어요

그 사람이 내 쪽을 바라보며

무슨 일인데? 라며 웃음을 짓는다면 친구보다는 한 단계 더 진전된 사이라 봐도 무방하다고 하네요

그렇지 않고

어머

하며 당황하는 반응을 보인다면 현 시점에서는 연애 감정이 싹트지 않았다고 보아야하고

만약에 인상을 찌푸리며

아, 뭐야 하고서 벌떡 일어나 버린다면 두 사람은 그냥 남남이나 다를 바 없다고 하네요

 이런 방법으로 상대방이 나에게 호감이 있는지 알아보는것도 너무 신기했어요

만약에 저도 연애때 신랑 옆자리에 불쑥 앉았다면 어떤 반응일지 궁금하더라고요

 


하지만 이 방법은 그 사람과 영영 멀어질 수 있는 부작용이 있다고 하니

꼭 상대방의 마음을 알아야할때만 써야할것 같아요

 

 

 

여성의 앣세서리로도 그 사람의 심리를 파악할 수 있었어요

의미 있는 물건이나 예쁜 액세서리로 몸을 장식하고 싶은 것은 인간의 자연스러운 욕구이지만

그 정도가 지나치면 자신감 문제와도 연관이 된다고 하네요

 


착용한 장신구의 숫자가 많을수록 마음속에 채워지지 않는 어떤 욕구, 혹은 막연한 불안감이 자리하고 있다고 볼 수 있대요

늘 초조해 하는 사람의 손을 보면 반지나 팔찌를 여러개 끼고 있다네요

얼굴은 생글생글 웃고 있지만 마음속은 고민과 불안으로 어지러울지도 모른다고 해요

액세서리는 그런 부정적이 감정으로부터 자신을 지키는 부적이 역할을 하고 있다고 했어요

 


반지를 늘 착용하는 사람은 타인에게 의존하는 마음이 강한 경우가 많고

연애를 하면 항상 상대를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상대도 자신과 같은 마음이기를 기대하며 질투심도 많다고 하네요

하지만 반대로 반지를 잘끼려 하지 않는 사람은 얽매이는 걸 싫어하며

누군가의 지시를 받는것을 거부하는 성향으로 볼 수 있대요

 


저는 반지가 거추장 스러운데 정말 얽매이는걸 싫어하거든요

 


그런데 재미있는게 또 있었어요

발목에 착용하는 앵클릿은 성적인 자신감을 의미한다고 해요

발에 주의를 집중시키는 앵클릿을 애용하는 여성은 여자로서의 매력에 스스로 자신이 있는 경우가 많다고 하네요

성적인 즐거움에도 관심이 많고 적극적인 편이며

남들과 다른 나를 중시하기 때문에

자신의 가치 기준을 충족시켜줄 수 있는 남자인지를 살피고 고른다고 해요

어떻게 액세서리로만으로 그 사람을 파악할 수 있는지 너무 흥미로웠어요

 


입은 그사람의 에너지, 감정의 폭, 생활력, 성적 욕구등을 암시하는데

입이 큰사람은 에너지가 넘치며 대담하고 생각하기에 앞서 행동하는 유형이며 끊임없이 사람들을 이끌어서 일을 이룬다고 하네요

입의 크기와 성적욕구가 상관이 있다니 참 놀라웠어요

물론 모든 사람들이 다 맞지는 않겠지만 대부분 다 그렇다고 하니

제가 에너지가 약한건 입이 작아서 인가? 하는 생각이 들기도 했어요

 


헤어스타일을 수시로 바꾸는 사람은 내가 스스로를 어떻게 느끼는가보다

주위 사람들이 나를 어떻게 생각하는가에 더 신경 쓰는 성격이라고 하네요

남들에게 칭찬을 듣고 나면 뿌듯하기때문에

자신의 눈에는 아무리 괜찮아 보여도 반응이 뜨뜻미지근하면 다시 미용실로 향한다고해요

남들 눈 속의 나가 아닌 내 눈에 비친 나에게 좀 더 관심을 기울여야한다고 하네요

 

 

 

부모가 되어서 아이들에게 가장 많이 하는 말이 안돼 이고,

가장 하지말라는 말이 안돼인데요

이 안돼에 대해서 저자는 다르 시각을 선사했어요

아이에게 부정적인 영향을 주고 아이의 의견을 존중하지 못하고 부모의 뜻대로만 하는 착한아이컴플렉스를 만든다고

아이들에게 안돼라는 말보다는 다른말을 사용하라고 했는데

그래서 안돼라는 말을 할때마다 뭔가 죄책감을 가지게 되더라고요

 


하지만 저자는 부모가 안 돼라는 말을 야구의 고의적인 빈볼에 비유했어요

우리는 살다보면 비판이나 질책을 받을때도 있고 때론 성의를 다했는데 거부당하기도 하죠

이런 불편하고 힘든 관계를 적절히 수용하고 대처하는 연습이 필요한데

그게 바로 부모가 아이에게 하는 안돼라는 거절이라고 하더라고요

원만한 인간관계는 중요하지만 사람 사이의 일이 늘 예상 가능하고 평탄한것이 아니기 때문에

아이들은 부모의 거절을 통해서 다른방법을 시도해본다고 해요

타협을 시도하기도 하고 설득에 나서기도 하고요

커뮤니케이션 또한 다양한 시도와 노력을 통해서만 향상 될 수 있으니

이 과정이 아이들에게 참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러고 보면 저희 아이둘은 타협과 설득을 참 잘하거든요

저와 신랑 둘다 안되는건 안된다는 주의이기 때문에요

하지만 몇번이나 이야기하고 적절한 이유를 말하면 신랑과 이야기를 나눠서 타협을 하기도 해요

요즘 아이들과 저희 사이에는 세대차이가 있기때문에

무조건 저희 방식으로 안된다 하고 못하게 할 수 없는 것들이 너무나 많아서요

제가 그동안 안돼라는 말을 하면서 아이가 혹시 성격에 문제가 생길까

착한아이컴플렉스가 생길까 많이 고미하고 죄책감을 갖고 그랬는데

이 글을 읽고나서 마음이 많이 홀가분해졌어요

 


또 저자는 어른이 되지 못한 어른이 늘고 있다고 강조하면서

새로운 관계에 뛰어드는 걸 꺼려하고 최소한의 접촉만 유지하는 사람들에 대해서 이야기해주었어요

알고 지낸 사람이나 좋아하는 친구들 하고만 관계를 맺는다면

좁은 세계에 머무를 수 밖에 없다고 해요

그러면 절대 관게의 기술이 늘지 않는다고 하네요

그래서 저자는 학생들에게 친한사람과는 같이 다니지 말라는 말을 자주한다고 해요

이 이야기도 매우 흥미롭더라고요

보통은 어딜가도 친한사람하고 가기 마련이니까요

그런데 마음에 들지 않는 사람, 친해지기 힘든 사람과 친해지려고 노력할때

비로소 사람 사이의 기술이 단련된다고 하네요

낯섦을 설렘으로 받아들이는 일은 모든 관계에서 필요한 태도라고 했어요

 


외모, 행동등을 관찰해서 자신을 알고 상대를 아는 일은 인간 관계를 개선하는데 상당히 많은 도움이 된다는것을

알게되었어요

상대를 제대로 관찰하면 상대가 긍정신호를 보냈는지 불쾌해하는지 제대로 파악할 수 있으니까요

커뮤니케이션 능력도 습득해서 키워야하는구나싶었어요

 


재미있고 흥미로운 이야기들이 너무 많아서 읽는 내내 너무 즐겁게 독서를한것 같아요

책에서 가르쳐준 팁들을 사람들을 만나면서 한번씩 써먹어볼려고요

그 사람이 나에게 호감을 가지는지, 내 이야기에 집중을 하고 있는지 등을

그 사람의 표정, 외모, 행동, 그리고 말투에서 다 캐치할 수 있다보니

제가 앞으로 새로운 인간관계를 맺는데  있어서 많은 도움이 될것 같았네요

 

 

 

 

 

 

3명이 이 리뷰를 추천합니다. 공감 3 댓글 0
종이책 외모를 통해 자신의 뜻을 전하고 싶을 때... 평점6점 | i****9 | 2019.06.19 리뷰제목
진짜 그럴까? 아무래도 '반드시'라는 말은 아닌 것 같다. 어쩌면 처음부터 그렇게 딴지를 걸고 싶어서 이 책을 읽기 시작했을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외모를 통해 심리를 읽는 능력이나 외모로 심리를 나타내는 능력이 서로 연관된다는 말에는 공감한다. 물론 일상적인 사람의 말투나 행동에서 그 사람의 성향을 알 수도 있다. 그만큼 외적으로 나타나는 것들이 판단의 잣대가 된다는 말
리뷰제목

진짜 그럴까? 아무래도 '반드시'라는 말은 아닌 것 같다. 어쩌면 처음부터 그렇게 딴지를 걸고 싶어서 이 책을 읽기 시작했을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외모를 통해 심리를 읽는 능력이나 외모로 심리를 나타내는 능력이 서로 연관된다는 말에는 공감한다. 물론 일상적인 사람의 말투나 행동에서 그 사람의 성향을 알 수도 있다. 그만큼 외적으로 나타나는 것들이 판단의 잣대가 된다는 말일 터다. 그러니 겉으로 드러나는 모습이 갖는 중요성이 얼마나 큰지를 미루어 짐작하고도 남음이 있다. 이 책의 저자 시뷰야 쇼조는 심리학자다. 겉으로 드러나는 모습에서 그 사람의 심리와 성격을 분석한다. 인간관계에서 벌어지는 복잡한 문제에 대해 명쾌한 심리학적 조언을 하는 것으로도 유명하다. 그의 작품으로 <심리학 용어 도감>, <한 줄 심리학>, <상대의 심리를 읽는 기술>등 40여 종 이상의 저서가 있다.

 

책의 제목처럼 외모에 관한 이야기라고 생각했다면 오산이다. 우선 책의 목차를 살펴보면 이렇다. 슈트와 넥타이에 속지말라, 적과 아군을 구분하는 센서, 아무 정보없이 사람의 마음을 읽는 비결, 비서는 어떻게 헛기침 소리만으로 사장의 마음을 읽을까?, '척'하면 '척'인 관계는 즐겁다, 겉모습이 닮은 사람에게 끌리는 이유, OK를 끌어내는 몸짓과 거리, 격식을 버리면 보이는 것 등 심리학적인 이야기들이다. 힐링과 공감의 소통법, 설득의 기술, 자신감이 묻어나는 말하기 방법, 이미지를 180도 바꿔주는 코디법, 능력을 돋보이게 하는 비즈니스 소품들 등 소제목만으로도 무엇을 이야기하는지 짐작할 수 있다. 다시말해 외모를 통해 자신의 뜻을 전하고 싶다면 이렇게 하면 된다, 라고 말하는 것 같다. 남에게 보여지는 자신의 모습을 만들기 위해서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알려주고 있으니 자기계발서쯤?

 

읽다보면 외모와는 상관없이 상식적인 차원에서 알아두면 좋을 이야기도 꽤나 많다. 이를테면 사람과 사람사이의 심리적 거리감인데 연인이나 부부와 같은 밀접한 거리는 0~45cm, 친구와 같은 개인적 거리는 45~120cm, 업무에 필요한 사회적 거리는 120~360cm, 강연등을 할 때와 같은 공적 거리는 360cm 이상이라는 것이다. 별로 친하지 않은 사람이 곁에 바짝 붙어 앉으면 자신도 모르게 살짝 거리를 두게 되었던 경험을 해보지 않은 사람은 없을 것이다. 어떤 사람과 거리감이 없다는 말은 그사람과 친하다는 말도 되는걸 보면 그만큼 심리적 거리는 중요한 듯 하다. 사회생활을 하면서 이런 간단한 예의만 지킬 줄 알아도 호감도는 높아질 것이다. 그 밖에도 yes/but 화법이라거나, IQ보다는 EQ가 높은 사람이 사회생활을 하는데 있어서 훨씬 유리하다는 말, 말을 많이 하기보다는 많이 들어주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는 것과 같이 지금까지 자주 들어서 익히 알고 있는 이야기도 많이 보인다. 외모를 통해 자신의 뜻을 말하고 있는 사람이 있다, 라는 제목이 훨씬 어울리는 책이라는 생각이 드는 건 왜일까? 공연한 노파심이겠지만 진심마저도 정형화된 형태로 표현해야 하는 세상이 오는 건 아닐까 왠지 씁쓸한 기분이 든다. 어쩌면 이미 그런 세상에서 살고 있는지도 모를 일이지만. /아이비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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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리뷰]외모에는 반드시 그 사람의 심리가 드러나게 되어있다. 평점10점 | YES마니아 : 로얄 d******n | 2021.01.16 리뷰제목
비밀의 98퍼센트는 외모에 드러난다.   가끔 사람들의 이상하고 알 수 없는 말과 행동들을 보면, 과연 저 사람은 왜 저럴까..?라는 의문을 갖게 됩니다. 이 책의 저자인 '시부야 쇼조'는 이 복잡한 문제의 해답은 '외모'에서 찾을 수 있다고 합니다. 그는 의과대학교수이자 심리학과 교수로 다양한 여러 사례를 통해 사람의 심리를 접목시켜 설명을 해줍니다. 책을 완독하고 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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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의 98퍼센트는 외모에 드러난다.

 

가끔 사람들의 이상하고 알 수 없는 말과 행동들을 보면, 과연 저 사람은 왜 저럴까..?라는 의문을 갖게 됩니다. 이 책의 저자인 '시부야 쇼조'는 이 복잡한 문제의 해답은 '외모'에서 찾을 수 있다고 합니다. 그는 의과대학교수이자 심리학과 교수로 다양한 여러 사례를 통해 사람의 심리를 접목시켜 설명을 해줍니다. 책을 완독하고 난후에 흥미롭고 공감이 되었던 내용들을 소개하겠습니다.

 

:보기 싫은 상사의 넥타이를 기억하라

 

팀 분위기도 좋고, 동료들과 관계도 문제없는데 상사와 영 마음이 맞지 않는 경우가 있다. 상사 한 명 때문에 회사 다니는 게 고역이라면 어떻게 할 것인가? 인사이동 시기만을 기다리며 버티는 것도 물론 한 가지 방법이다. 마치 태풍이 지나갈 때까지 집 안에서 숨죽이고 있듯이 말이다. 하지만 그렇게 기다리는 시간이 아깝다면 자신이 먼저 변화하는 수밖에 없다.

-p44

 

저자는 먼저 질문을 합니다.

"여러분은 상사를 왜 싫어하는가?"

 

무책임해서인 건지, 아무것도 하지 않고 명령만 내려서인지, 결단력이 없고 의견을 수시로 변경한다거나 윗사람 눈치만 보고 팀원들에겐 무신경해서 인 건지... 이유는 여러 가지로 사람마다 다양하게 존재합니다. 작가는 어느 특정한 일부분을 통해서 사람 자체가 싫어지니 편견을 덧씌우게 된 건 아닐까 하는 정의를 내리게 됩니다.

 

저도 새로 온 팀장과의 불화를 지금 겪고 있습니다. 저는 크게 모난 사람도 아니고 대부분의 사람들과 대인관계가 아주 좋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팀장과의 마찰을 겪고 있다는 건, 그만큼 세상엔 다양한 사람들이 존재한다는 말입니다. 팀장은 자신의 뜻대로 제가 행동하지 않거나 반대되는 의견을 내게 되면, 상당히 불쾌감을 느끼고 저에게 어떻게 서든지 꼬투리를 잡으려 하죠. 항상 제가 자신에게 불편한 '시그널'을 보낸다고 합니다. 이 책의 저자 또한 사람은 다양한 코드를 발신하며 살아간다고 합니다. 그런데 사람이 싫어지게 되면 그런 신호들이 스스로가 느끼기도 전에 거부감으로 전부 흘려버린다고 합니다. 결국 팀장은 불편한 코드만 남게 돼서 그랬던 걸까요? 하지만 지금은 잘 지내고 있습니다. 언제 뒤통수를 칠지는 모르겠지만요.

 

:점쟁이에게 필요한 것은 초능력보다 통찰력

상대의 겉모습이나 대화 내용을 근거 삼아 심리를 읽어 내는 데 달인인 사람들이 있다. 점쟁이가 대표적인 예다. 점쟁이는 손님을 향해 자신 있게 인사를 건넨다.

"마음 놓으세요. 별이 인도해 주십니다. 뭐든 물어보세요."

하지만 사실 그 순간에 점쟁이가 상담자에 관해 아는 것은 하나도 없다. 그래서 누구에게나 적용될 만한 두루뭉술한 이야기를 꺼낸다.

"당신은 자기 내면으로 쉽게 가라앉는 유형이군요. 최근에 누군가에게 말하기 힘든 고민거리가 생기지 않았나요?"

"어머, 맞아요. 사실 직장에서 문제가 좀 ...."

-p28

 

나는 미신이나 운세, 점 같은 것들을 믿지 않습니다. 위에 언급한 상황을 빗대어 설명을 하자면 교육을 통한 습득과 매뉴얼 그리고 풍부한 경험과 눈썰미 등으로 고객에게 애매한 이야기를 던지며, 다음 상황들을 꿰뚫어 보는 통찰력에 따라 그 점쟁이는 유명해질 수도 또는 용하다는 소릴 들을 수도 있게 된다. 그런 애매한 말들은 사람들에게 '어머, 내 얘기잖아'라고 받아들이게 된다. 저자는 그것은 심리학에서 말하는 '바넘 효과'라고 합니다. 1949년 미국의 심리학자 포러는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성격 검사를 실시한 후, 검사 결과지를 나눠주면서 자신과 얼마나 일치를 하는지 답변을 받게 됩니다. 그러자 학생들의 80% 이상이 자신의 성격과 대부분 일치한다고 답합니다. 하지만, 학생들은 모두 동일한 결과지를 받았습니다. 내용에는 평범하고 모호한 내용의 두리뭉실한 성격묘사가 돼있었다고 합니다. 이것을 '바넘 효과 '라고 합니다.

 

점쟁이는 상담자의 표정의 미세한 변화나 반응 손짓, 몸짓 등을 힌트 삼아 맞춰나가는 처세술과 같은 것이죠. 만약, 질문이 틀리게 된다면 "조만간 그렇게 될 가능성이 보입니다. 조심하세요"라는 필살기를 사용하게 될 것입니다. 이와 마찬가지로 혈액형도 비슷한 맥락입니다.

 

:누가 B형 아니랄까 봐.....

위에 소개한 점쟁이에 관한 내용처럼 혈액형도 똑같습니다. 특히나 우리가 살고 있는 '대한민국' 사람들은 혈액형을 무조건적으로 믿는 사람이 많습니다. 세계에서 유일무이하게 혈액형을 믿는 나라죠. 이런 유형은 사람들의 심리, 행동의 원인이나 이유는 굳이 알려고 하지 않습니다. 자신이 믿는 혈액형별 성향으로 사람을 카테고리로 분류하고, 자신과 맞는다 아니다의 이분법적인 논리로 인간관계를 맺어 나갑니다. 이 논리를 믿는 사람들은 비교적 좋은 장점을 많이 갖고 있는 혈액형을 소유한 사람들이 많습니다. 항상 문제가 생기면 '누가 B형 아니랄까 봐..'라며 혈액형으로 원인을 돌립니다. 소위 심리학에서 말하는 '자기 충족적 예언'입니다.

 

※자기 충족적 예언 : 미래에 대한 기대와 예측에 부합하기 위해 행동함으로써 기대한 바를 현실화하는 현상을 말한다. 거울자아 이론이라고도 한다.

 

여기서 혈액형 이론에 대해 설명을 해보겠습니다.

"지금 제 글을 보는 분들 중에서도 혈액형을 믿는 사람들이 있을 겁니다."

-혈액형 인간학의 역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제 블로그를 보세요.

https://blog.naver.com/ddraemon1/222197607774

 

:응답 없는 메신저는 왜 여자를 화나게 하는가?

 

남자들은 10년 만에 연락이 닿은 친구와도 아무렇지 않게 대화를 나눈다. 하지만 여자들의 경우 10년 동안이나 연락을 하지 않았다는 건 인연을 정리했다는 의미이다. 여자들은 가까운 사이일수록 연락을 자주 주고 받길 원한다. 조금 뜸했다 싶으면 바로 전화해서 "한동안 연락 못해서 미안해"라며 서로 섭섭함을 달랜다.

-p71

여자와 남자는 성향부터가 틀립니다. 그런 감각적인 성향을 잘 캐치하는 사람이 여자에게 인기가 많고 좋은 대접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런 것이 바로 연애를 잘하는 방법이기도 합니다. 서로 다른 남녀의 코드를 더 섬세하게 배려해야만 사랑을 오래 지킬 수 있는 법이라고 저자는 말을 합니다. 물론 저도 살아오면서 여성의 심리를 잘알았기 때문에 주변에 지인들이 대부분 여자들이 많습니다. 하물며 블로그 이웃님들도 여성분들이 많습니다. 어쩔 때는 제가 여자인 줄 알았다는 분들도 상당히 많았습니다.

 

저는 주로 소설을 읽긴 하지만 심리학에 대한 관심이 많고 평소에 관찰하는 것을 좋아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읽게 된 책입니다. 완독을 하고 나서 느낀 점은 상당히 공감이 많이 가는 내용들이었고 흥미로웠던 책이었습니다. 더 많은 내용을 소개해드리고 싶었지만, 이제 여러분들이 슬슬 피로감이 쌓일 때가 된 것 같아서 여기까지만 하겠습니다.

2명이 이 리뷰를 추천합니다. 공감 2 댓글 0
종이책 외모에는 반드시 그 사람의 심리가 드러나게 되어 있다. 평점8점 | k*****8 | 2019.07.03 리뷰제목
우리는 처음 사람을 대할 때 그 사람의 외모를 보고 그 사람이 어떤 사람일 것이다라고 지레 판단한다. 선입견이라고 하는 것인데 그 사람에게 처음 머리속에 각인된 선입견은 쉽게 사라지지 않는다. 선입견은 참으로 무서운 판단이다. 달리 생각해보면 이렇게도 바꾸어 말할 수 있을 것이다. 처음 사람을 대면할 때 외모나 행동이 얼마나 중요한가를.....과연 다른 사람들은 내 외모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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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처음 사람을 대할 때 그 사람의 외모를 보고 그 사람이 어떤 사람일 것이다라고 지레 판단한다. 선입견이라고 하는 것인데 그 사람에게 처음 머리속에 각인된 선입견은 쉽게 사라지지 않는다. 선입견은 참으로 무서운 판단이다. 달리 생각해보면 이렇게도 바꾸어 말할 수 있을 것이다. 처음 사람을 대면할 때 외모나 행동이 얼마나 중요한가를.....과연 다른 사람들은 내 외모를 보고 나를 어떻게 판단할까? 무척 궁금하다. 그러나 쉽게 나한테 그걸 말해주는 사람도 없다. 아마도 나의 첫 인상은 그리 썩 좋지 않았나보다.

챡애서는 외모의 중요성을 말해주는 일례로 유명한 링컨의 수염 일화를 소개하고 있다. 예전에 알고 있는 내용이었지만 링컨의 일화를 통해 새삼 사람에게 외모가 얼마나 중요한가를 알 수 있었다.

 

 

이 책을 단적으로 평가하자면 사회 생활을 시작하는 초년생, 사회 생활을 잘 하고 싶은 사람들이 꼭 알아두면 좋을 필독서라 할 수 있다. 대화 방법, 이미지 바꾸는 코디법, 비지니스 소품, 얼굴 표정, 손짓, 테이블 앉는 방법 등 외모 뿐 아니라 다양한 면을 다루고 있어 특히 사회 생활에 어려움을 느낀다거나, 동료나 상사와의 관계가 부드럽지 않은 사람들이 보면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나는 심리학쪽으로는  문외한이다. 그렇다보니 심리에 관한 내용들이 신선하게 다가왔다. 본문에서 다룬 내용과 관련있는 심리학 용어를 책 하단에서 요점정리하듯 친절히 설명하고 있는 부분은 책을 읽으면서 솔솔한 재미를 느낀 부분이다. 이 책을 다 읽고 난 후 머릿속에 새로운 지식이 꽉 들어찬 느낌을 받아 기분이 나름 좋아졌다. 옆 동료에게 잘난 척 한 번 해야지....

 

 

이 책을 다 읽은 후에 옆에 동료의 행동과 외모가 달리 보일 것이다. '아 이 사람의 커피잔을 잡은 팔이 가로막았네. 나를 별로 좋아하지 않나?', '이 사람은 미안해. 죄송합니다라는 말을 달고 사는데 고민도, 반성도 없는 속 빈 강정형의 사람이군' 등의 생각을 하게 될 것이다.

'외모에는 반드시 그 사람의 심리가 드러나게 되어 있다.'

외모를 통해 상대방을 파악하는 기술, 더 나아가 상대방의 마음을 사로잡는 말하기 방법은 사회 생활의 성공을 약속하리라 생각한다.

*리뷰어스 클럽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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