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한강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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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한강 2

전쟁 이후

리뷰 총점 8.6 (17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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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 한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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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한강 5
김세영 저/허영만 그림
오! 한강 5
오! 한강 4
김세영 저/허영만 그림
오! 한강 4
오! 한강 3
김세영 저/허영만 그림
오! 한강 3
오! 한강 2
김세영 저/허영만 그림
오! 한강 2
오! 한강 1
김세영 저/허영만 그림
오! 한강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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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구매 오! 한강2 평점10점 | YES마니아 : 골드 w********1 | 2023.09.13 리뷰제목
허영만 작가님의 책은 믿고 보는 책입니다. 이렇게 다시금 복간이 되어 한강의 추억을 다시금 접한다는게 얼마나 기쁜지 모르겠습니다. 우리의 역사는 훌륭하고 아름답습니다. 물론 그 아름다운 역사 속에는 다양한 사건 사고가 있기 마련입니다. 그런 역사를 사실적으로 잘 표현한 오~!한강은 우리 모두가 한번쯤 읽어봐야할 좋은 책이라 생각합니다. 허영만 작가님의 좋은 책들이 더 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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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영만 작가님의 책은 믿고 보는 책입니다. 이렇게 다시금 복간이 되어 한강의 추억을 다시금 접한다는게 얼마나 기쁜지 모르겠습니다. 우리의 역사는 훌륭하고 아름답습니다. 물론 그 아름다운 역사 속에는 다양한 사건 사고가 있기 마련입니다. 그런 역사를 사실적으로 잘 표현한 오~!한강은 우리 모두가 한번쯤 읽어봐야할 좋은 책이라 생각합니다. 허영만 작가님의 좋은 책들이 더 많이 복간 되기를 간절히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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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추억으로 남지 못하는 과거 평점10점 | a******k | 2021.04.25 리뷰제목
강토는 북한에서 어느 정도 성공을 거둔다. 한국전쟁이 발발하자 전방부대를 자원한다. 피비린내 나는 전쟁을 겪고, 마침내 포로가 된다. 거제도 포로 수용소. 이곳에서 강토는 모든 좌절을 겪고 만다. 혁명이 추구하던 이상은 권력을 지향하던 무리들에 의해 철저히 짓밟히고 만다. 이상은 인간이 만든 것이다. 그런데 인간은 그 이상 때문에 더욱 타락해간다. 애초부터 이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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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토는 북한에서 어느 정도 성공을 거둔다.

한국전쟁이 발발하자 전방부대를 자원한다.

피비린내 나는 전쟁을 겪고, 마침내 포로가 된다.

거제도 포로 수용소.

이곳에서 강토는 모든 좌절을 겪고 만다.

혁명이 추구하던 이상은 권력을 지향하던 무리들에 의해 철저히 짓밟히고 만다.

이상은 인간이 만든 것이다.

그런데 인간은 그 이상 때문에 더욱 타락해간다.

애초부터 이상이란 악마가 나약한 인간의 귓바퀴에 속삭이던 사기였던걸까?

광기가 지배하던 시절.

강토에게 과거는 결코 추억이 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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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구매 처음에 이 작품을 읽었을때와, 지금의 복기하면서 읽을때는 평점10점 | YES마니아 : 로얄 w****s | 2020.10.13 리뷰제목
허 화백님과 김세영 작가의 콜라보인 이 작품을 논하기 전에 잠깐 샛길로 빠지겠습니다. '정치'라는, 약간은 의외(?)의 영역에 발을 담그셨다가 다시 빠져(?)나오신, 타고난 글쟁이인 유시민 작가의 목소리(육성)은, 정치의 사자후같은 연설용이라기 보다는, 대학 강단에서 강의용으로는 딱~ 이지요. 잠 오지 않게 하면서도, 강의는 전부 전달하는 그런.. 반면 유 작가님과 친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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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 화백님과 김세영 작가의 콜라보인 이 작품을 논하기 전에 잠깐 샛길로 빠지겠습니다.

 

'정치'라는, 약간은 의외(?)의 영역에 발을 담그셨다가 다시 빠져(?)나오신, 타고난 글쟁이인 유시민 작가의 목소리(육성)은, 정치의 사자후같은 연설용이라기 보다는, 대학 강단에서 강의용으로는 딱~ 이지요. 잠 오지 않게 하면서도, 강의는 전부 전달하는 그런..

 

반면

 

유 작가님과 친분이 있는, 한홍구 교수님은, 정치 영역으로 외도(?)를 하지는 않았지만, 대신, 강의를 들어볼라치면, 좀 뭐랄까.. 잠이 오게 만드는 듯한 자장가스러운 목소리 톤이지요.^^ 그래서일까.. 한홍구 교수님의 책을 몇 권 구매해서 읽어는 봐도, 강의를 텔레비전이나 인터넷에서 듣기에는 웬만한 지구력 아니고는 끝까지 듣는것이 좀 힘들더군요.

 

한홍구 교수님의 책 중에서, '유신'이라는 것이 있습니다.

 

조만간, 이 냥반이 총에 맞아 죽은 날이기도 한데, 아무튼, 이 냥반 이하 그 졸개들이 70년대에 국가를 떡 주무르듯 하면서, 국정을 농단하던 시절.. 그들의 출생년도를 역순으로 거슬러 올라가면, 대략 1920년대에서, 30년대 이더군요.

 

그러니, 이 한국전쟁에서 직접 북괴군으로 참전하고 있는 이강토의 나이는, 대략 20대 중반이라고 봤을때, 1920년대 중반에 태어난 것으로 추론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80년대, 강토의 막내 아들이 군대를 가고, 또 방황을 하던 것을 거슬러 올라가면, 강토는 80년대에 50대 말 60대 초반으로서 요즘의 태극기 부대의... 나이를 거꾸로 먹은듯한 늙다리들과는 시간이 맞지도 않는 연령층이라는 것이지요.

 

허영만 화백의 이 작품은, 다시 읽어볼 필요가 있는 작품입니다. 그것도, 복기하면서.. 또 한국현대사를 되새김질 하면서, 토론하는 주제가 될 수 있는 책이라는 것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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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구매 허영만 화백님의 이 작품은, 필독서였지요 평점10점 | YES마니아 : 로얄 w****s | 2020.04.30 리뷰제목
아련한 옛(?) 기억들이 떠오르게 만드는 책이네요. 너무 오래전, 제가 어린아이의 시절때가 아니고, 소위 주입식 고등학교 때까지의 교과과정으로 대학진학을 위한 공부를 해오다가, 말그대로 너 스스로 공부할거리를 찾아서 공부하시오!!! 라는 대학이라는 곳에 왔을때,  선배를 잘(?) 만나야 된다는 말은 이럴때 정말 맞는 말 같네요. 암튼, 그 당시 표현으로.. 의식화된 선배들과 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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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련한 옛(?) 기억들이 떠오르게 만드는 책이네요. 너무 오래전, 제가 어린아이의 시절때가 아니고, 소위 주입식 고등학교 때까지의 교과과정으로 대학진학을 위한 공부를 해오다가, 말그대로 너 스스로 공부할거리를 찾아서 공부하시오!!! 라는 대학이라는 곳에 왔을때,

 

선배를 잘(?) 만나야 된다는 말은 이럴때 정말 맞는 말 같네요. 암튼, 그 당시 표현으로.. 의식화된 선배들과 친분을 가지게 되면서, 요 책을 그때는 '팀매니아'라는 출판사였던 것으로 기억하는데요. 4권으로 되어 있었고.. 무슨 금서읽듯이.. 소곤소곤 거리면서 돌려읽었던 기억이 납니다.

 

 

이제 와서, 그 옛 추억때문에, 재 발간 되었다는 소식에, 이제는 아주 쉽게 서점에서 구매할 수 있기도 해서.. 구매해봤고.. 그래서, 옛날 생각(윤색되었울 수 있습니다)을 잠깐 해봤습니다.

 

허영만 화백이 그리고, 김세영 작가의 환상의 케미가 어우러진 요 작품은 그 당시에, 제 기억으론, 태백산맥과 더불어 꼭 읽어야 되는 것이었지요. 

 

 

개인적으로는, 97년 겨울에, 국가의 부름을 받고, 머리를 짧게 깎고, 훈련소로 향했기 때문에, 그 이후의 학번인 98학번 이후부터는 좀 뭐랄까.. IMF 영향탓이라고만 100% 할 순 없었지만.. 아무튼 좀 다르다는 느낌이었지요. 그래서였을까.. 99학번 후배에게 이 책을 앍어보라고 줘봤더니.. 관심없다고.. 자기 취향이 아니다!! 라고 말하는 것이 아니라.. 그냥 터부시하는 경향을 보이더군요.

 

아무튼, 그땐 그때고.. 지금은, 또 소장용으로 구매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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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김세영/허영만] 오! 한강 2 평점9점 | y******3 | 2019.08.07 리뷰제목
이 책은 안흥도서관에서 만나게 된 책이다. 허영만 화백의 『오! 한강』은 1987년 잡지 『만화광장』에 첫선을 보였다고 한다. 그러나 내가 이 작품을 처음 만난 것은 1990년대 중반 정도라고 생각된다. 그때는 서점에서 몇 장 넘기다가 읽기를 포기했다. 허영만 화백은 내게는 낯선 작가였기 때문이다. 나의 군대 시절부터 작품을 그린 듯한데 그 무렵에는 만화를 보지 않았기 때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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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안흥도서관에서 만나게 된 책이다. 허영만 화백의 ! 한강1987년 잡지 만화광장에 첫선을 보였다고 한다. 그러나 내가 이 작품을 처음 만난 것은 1990년대 중반 정도라고 생각된다. 그때는 서점에서 몇 장 넘기다가 읽기를 포기했다. 허영만 화백은 내게는 낯선 작가였기 때문이다. 나의 군대 시절부터 작품을 그린 듯한데 그 무렵에는 만화를 보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림체도 딱딱하게 느껴져서 흥미가 없었나 보다. 그 후 이 책이 상당히 의미 있는 작품이라는 말을 들었지만 만날 기회는 없었다. 다행히 안흥도서관에 비치되었기에 만나게 된 것이다. 그렇게 만나게 된 책에서 무엇을 느꼈는지 몇 가지만 적어보겠다.

 

첫째, 2권을 보기를 잘했다는 생각을 했다. 1권을 완독했을 때 내 마음은 완전한 감동과 기쁨을 느낀 것은 아니었다. 1980년대에 이런 작품을 쓴 것은 대단하지만, 아직은 반상의 차이가 남아있었던 일제강점기 때 지주의 만행, 가난한 이들의 설움, 공산주의를 동경하는 지식인들, 일본인 소녀와 지주 집 딸에 대한 이강토의 연정, 결국 남한에서 절망을 느끼고 북으로 가는 선택에 대해 공감하면서도 이미 알고 있는 상식이었다. 그 시대에 이런 작품을 쓴 것은 놀랍지만, 지금의 시점에서 보면 그리 놀랄 일이 아니라는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2편을 펼친 것은 북한에서의 생활이 궁금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2권에서는 기대 이상으로 몰입했다. 이 작품이 왜 한국만화의 걸작이고, 시대의 모습을 담았다는 평가를 받는지를 실감했다.

 

둘째, 북으로 간 인물들의 몰락이 아쉬웠다. 이 작품에서는 박헌영과 임화 등이 직접 등장하지는 않지만 강토와 주변 인물을 통해 그들의 몰락 과정을 짐작할 수 있었다. 가끔 이런 생각을 한 적이 있었다.

-김일성이 아니고 박헌영이었다면, 무정이나 김원봉이었다면…….

적어도 지금과 같은 3대 세습은 없었으리라는 생각을 한 것이다. 박헌영이었다면 공산주의 사상에 충실했을 것이고, 무정이나 김원봉이었다면 독립운동의 정통성은 있었을 것이다. 남한에서 이승만이 권력을 잡은 것 못지않게 북한에서 김일성이 권력을 잡은 것이 한민족에게 비극이었음을 느꼈다.

 

셋째, 북한에 대한 나의 무지를 새삼스럽게 느꼈다. 북으로 간 이강토는 민주청년동맹에서 인정을 받으며 순조롭게 적응했고, 한국전쟁이 일어나자 자진해서 입대를 했으며, 낙동강 전투를 비롯하여 각종 전투에 참가했다. 결국은 포로가 되어서 거제도에 수용되었다가 남한을 선택한다. 한국전쟁 무렵 북한 젊은이의 모습을 단편적으로 보기는 했지만 사실적으로 보기는 이 작품이 처음이다.

 

넷째 최인훈의 광장이 생각나면서 불현 듯 분노가 느껴졌다. 이강토는 사상을 버린 것이 아니면서도 포로수용소에서 남한행을 선택한다. 그의 고민과 갈등을 보면서 광장에서 이명준이 떠오른 것이다. 남북 어느 쪽을 선택했던 젊은이들의 고민이 얼마나 컸을까? 중립국으로 간 이명준도 행복하지는 않았고, 이 작품의 강토 역시 끝까지 고민을 하다가 남한을 선택했다. 그 시대 남북의 국민들, 특히 젊은이들에게 이승만과 김일성은 석고대죄해야 할 것이라는 분노를 느꼈다. 비극에 대한 대부분의 책임은 그들의 권력욕에 있을 것이다.

 

이 책을 누구에게 권할까  지금 시점에서 보면 평범한 내용으로 보일지 모르지만, 1980년대에는 상당히 파격적인 작품이었다. 작품 자체도 재미있지만, 한 시대의 역사를 담은 책이다. 고교생 이상인 독자는 탐독할 가치가 있다고 본다. 개인적으로 1권보다 2권이 더 재미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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