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한강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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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한강 3

전쟁 이후

리뷰 총점 9.9 (8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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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 한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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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한강 5
김세영 저/허영만 그림
오! 한강 5
오! 한강 4
김세영 저/허영만 그림
오! 한강 4
오! 한강 3
김세영 저/허영만 그림
오! 한강 3
오! 한강 2
김세영 저/허영만 그림
오! 한강 2
오! 한강 1
김세영 저/허영만 그림
오! 한강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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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구매 오! 한강3 평점10점 | YES마니아 : 골드 w********1 | 2023.09.26 리뷰제목
허영만님의 책입니다. 요즘은 식객으로 TV에서 더 인기를 끄는것 같습니다. 허영만님의 그림체는 세월을 거스를 정도로 정교하게 잘 묘사된것 같습니다. 오! 한강은 우리 역사의 단면을 잘 보여주는, 역사에 빛날 좋은 추천만화책이라는 생각합니다. 여러책들이 조금씩 복간되는 것을 보고 너무 감사할 따름입니다. 허영만님의 다른 작품들도 다 복간이 되었으면 합니다. 오! 한강을 통해
리뷰제목
허영만님의 책입니다. 요즘은 식객으로 TV에서 더 인기를 끄는것 같습니다. 허영만님의 그림체는 세월을 거스를 정도로 정교하게 잘 묘사된것 같습니다. 오! 한강은 우리 역사의 단면을 잘 보여주는, 역사에 빛날 좋은 추천만화책이라는 생각합니다. 여러책들이 조금씩 복간되는 것을 보고 너무 감사할 따름입니다. 허영만님의 다른 작품들도 다 복간이 되었으면 합니다. 오! 한강을 통해 우리 역사에 대한 성찰과 반성이 있기를 간절히 바라며 더 좋은 세상이 되기를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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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아프다 평점10점 | a******k | 2021.04.25 리뷰제목
남한을 택한 강토 겉으로는 민주공화국 실상은 더러운 정치인이 민주주의라는 허명 아래 국민을 속이면서 권력을 독점하고 있었고, 모리배들이 그 밑에서 양민의 피를 빨고 있었다. 강토가 꿈꾼 나라는 모든 사람이 신분 구별 없이 자유와 평등 아래 행복하게 사는 세상 죽산 조봉암 선생은 반공법 아래 사형을 구형받고 목이 메이어 죽임 당했으니... 과연 이 나라 이 땅에서 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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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한을 택한 강토

겉으로는 민주공화국

실상은 더러운 정치인이 민주주의라는 허명 아래 국민을 속이면서 권력을 독점하고 있었고, 모리배들이 그 밑에서 양민의 피를 빨고 있었다.

강토가 꿈꾼 나라는 모든 사람이 신분 구별 없이 자유와 평등 아래 행복하게 사는 세상

죽산 조봉암 선생은 반공법 아래 사형을 구형받고 목이 메이어 죽임 당했으니...

과연 이 나라 이 땅에서 희망을 기대할 수 있을까?

그래서 외국의 어떤 기자는 한국에서 민주주의가 자리잡기를 기대하는 것은 쓰레기장에서 장미꽃이 피기를 고대하는 것만 못하다고 악담을 퍼부었다.

그러나,

지금 우리 나라를 보라

민주주의라는 꽃은 세계 그 어느 선진국 못지않게 활짝 피어있다.

그 꽃은 하늘에서 떨어진 꽃이 아니다

수많은 의인들이 흘린 피로써 핀 꽃이다.

4권에서는 4.19, 5.16이 벌어지겠지...

책을 읽기가 너무 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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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구매 1969년까지는 북한보다 더 가난했던 남한이었다라더군요 평점10점 | YES마니아 : 로얄 w****s | 2020.10.09 리뷰제목
허영만 화백님의 이 작품의 주인공이라고 할 수 있는, 이강토 가, 한국현대사의 가장 큰 고통중의 하나 였던, "한국전쟁".. 그리고, 이 작품 제 1권에서 보여지는 "일제침략기"(거의 후반부인 1944년에서 45년무렵) 를 경험하였다 하여.. 그 당시의 유형적 인간이라고 단정할 수는 없겠지요. 그것은, 아마도, 다른 문학작품이긴한데, 조정래 선생님의 대하소설인 '한강'에서 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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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영만 화백님의 이 작품의 주인공이라고 할 수 있는, 이강토 가, 한국현대사의 가장 큰 고통중의 하나 였던, "한국전쟁".. 그리고, 이 작품 제 1권에서 보여지는 "일제침략기"(거의 후반부인 1944년에서 45년무렵) 를 경험하였다 하여.. 그 당시의 유형적 인간이라고 단정할 수는 없겠지요. 그것은, 아마도, 다른 문학작품이긴한데, 조정래 선생님의 대하소설인 '한강'에서 유일민&유일표 형제나 그 외 그 소설에 등장하는 여성들 그리고 마초적인 남성들(법조인들이 되려고 하던...) 이 전형적인 인물이라고 하기엔 2% 부족한 것 처럼이요. 비슷한 제목이긴 하지만, 엄연히 다른 작품이니까, 다른 작품의 이야기는 이제 그만 하겠습니다.ㅎㅎㅎ

 

어찌보면, 예전에 이 만화작품을 읽었을때는, 이강토를 중심으로 읽어갔다면.. 요번에 다시 읽을때는, 아내인 손미숙 그리고, 또 첫사랑의 느낌으로 남은 일본인 여성(한국식 이름 안영자) 그리고 그 딸 등.. 여성의 관점을 투영해야 하는 것을 느꼈지요.

 

이제는, 한반도에, 다시는 전쟁이라는 참혹한 생명의 위협을 주는 공포스러운 일은 일어나서는 안되는 것이지만, 그렇기에, 현재 문재인 대통령의 종전선언 유엔연설 과 같은 레토릭은 필요한 과정이라고 생각합니다.

 

북한을 더 이상 대결의 상대가 아닌, 포용과 협력의 대상으로 인식하는 생각의 대전환이 이제는 완결되어야 하는 시점이고, 그것이야말로, 진정한 남북화해와 협력 그리고 나아가 통일이라는 민족의 과업을 앞당기는 초석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전자책으로 보유하고 있으면서, 다시, 천천히, 생각날때마다 읽어봐도 좋을 그런 작품이라고 감히 주장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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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김세영/허영만] 오! 한강 3 평점9점 | y******3 | 2019.08.08 리뷰제목
이 책은 안흥도서관에서 만나게 된 책이다. 허영만 화백의 『오! 한강』은 1987년 잡지 『만화광장』에 첫선을 보였다고 한다. 그러나 내가 이 작품을 처음 만난 것은 1990년대 중반 정도라고 생각된다. 그때는 서점에서 몇 장 넘기다가 읽기를 포기했다. 허영만 화백은 내게는 낯선 작가였기 때문이다. 나의 군대 시절부터 작품을 그린 듯한데 그 무렵에는 만화를 보지 않았기 때문이
리뷰제목

이 책은 안흥도서관에서 만나게 된 책이다. 허영만 화백의 ! 한강1987년 잡지 만화광장에 첫선을 보였다고 한다. 그러나 내가 이 작품을 처음 만난 것은 1990년대 중반 정도라고 생각된다. 그때는 서점에서 몇 장 넘기다가 읽기를 포기했다. 허영만 화백은 내게는 낯선 작가였기 때문이다. 나의 군대 시절부터 작품을 그린 듯한데 그 무렵에는 만화를 보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림체도 딱딱하게 느껴져서 흥미가 없었나 보다. 그 후 이 책이 상당히 의미 있는 작품이라는 말을 들었지만 만날 기회는 없었다. 다행히 안흥도서관에 비치되었기에 만나게 된 것이다. 그렇게 만나게 된 책에서 무엇을 느꼈는지 몇 가지만 적어보겠다.

 

첫째, 갈수록 흥미진진함을 느끼면서 현대사의 굴곡을 생각했다. 이 책의 1(부제 : 해방)은 빈농이었던 이강토의 삶을 통해 공산주의 사상에 대해 눈을 뜨는 젊은이들의 고뇌를 표현했고, 2(부제 : 6.25전쟁)에서는 북으로 간 이강토가 적응을 하는 가운데 의용군에 입대한 후 유엔군에 포로가 되는 과정을 그리고 있다. 그 과정에서 세 명의 여성들을 만나는데 그녀들은 모두 그 시대의 어떤 인물을 대표하고 있다. 야스코는 부유한 일본인 소녀로서 종전 후 가족을 잃고 한국에 남아 비천한 삶을 사는 여성, 김혜린은 지주의 딸로서 공산주의에 눈을 뜬 의식이 있는 여성, 손미숙은 월북하여 고위 간부가 된 공산주의자의 여동생으로 북의 실상을 보고 실망을 하여 다시 전향한 여성을 상징한다. 세 여성과 인연을 맺은 이강토는 행복한 남성일까? 그러나 이강토는 8선녀와 사랑을 나눈 구운몽이 양소유와는 달리 끊임없는 갈등과 번뇌를 거듭한다. 일제강점기나 공산치하는 물론 대한민국에서도 꿈을 이루지 못한 청춘을 상징하는 것일까 

 

둘째, 사상이란 무엇인가, 라는 생각을 하였다. 이강토를 공산주의로 이끈 인물은 김혜린이었고, 오빠를 따라 월북하는 등 공산주의 사상으로 무장한 인물은 손미숙이었다. 그러나 인민재판으로 살해된 부모를 보고 충격을 받은 김혜린은 반공을 가르치는 교사가 되고, 남으로 온 손미숙은 남의 체제에 적응하며 살고 있다. 그들에게서 공산주의 사상을 배운 이강토는 반공포로로써 남한을 선택한 뒤에도 여전히 좌익에 대한 꿈을 잊지 않는다. 스승들은 전향을 했는데 제자는 그 사상을 고수하고 있으니, 사상이란 무엇인가라는 생각이 든 것이다.

 

셋째, 남북의 지도자를 생각해 보았다. 박헌영과 조봉암은 일제 강점기에 공산주의자로 국내에서 왕성하게 활동했던 인물들이다. 박헌영은 북으로 갔다가 김일성에게 미제 간첩이라는 죄명으로 처형당했고, 조봉암은 전향한 후 대한민국의 유력한 정치인이 되었으나 이승만에게 북한 간첩이라는 죄명으로 처형당했다. 두 사람의 공통점은 각각 남북 양쪽에서 최고 권력자에게 도전했던 인물이고, 미국 간첩이었다거나 북한 간첩이라는 것 모두 근거가 확실하지 않다는 것이다. 만약에 박헌영이 김일성을 제거한 뒤 북의 지도자가 되고, 조봉암이 3대 대통령 선거에게 이승만을 제압하고 당선되었다면 어떻게 되었을까, 라는 생각을 했다. 물론 둘 다 거의 불가능하다. 지지 세력이 없는 박헌영이 소련의 지원을 받는 김일성을 제압할 수 없을 것이고, 사사오입 개헌 등 권력에 대한 야욕이 큰 이승만은 선거 결과를 수용했을 리 없을 것이다. 다만 책장을 넘기면서 이승만과 김일성이 정말 비열한 인간이라는 것을 느끼면서 떠오른 생각이다. 했고, 공산주의 사상에 대해서는 김일성보다 박헌영이, 민주주의 정신에 대해서는 이승만보다 조봉암이 앞서는 듯하니 우리 역사를 위해서 아쉬울 뿐이다.

 

넷째, 그림체에서 점점 친근감이 느껴졌다. 최근에 본 허영만 화백의 작품에 등장하는 캐릭터들의 특징은 잘 생기고, 푸근하고, 예쁜 형이었다. 그러나 이 작품에서는 강렬한 이미지가 느껴졌고, 비중이 큰 여성들의 경우에는 청순하게 예쁘다기보다는 도발적으로 섹시하다는 느낌이 들었다. 처음에는 그런 느낌이 어색하게 느껴졌는데 자꾸 보니 친근한 느낌이 든다. 이 작품에는 지금의 그림체가 어우리는 듯하다.

 

이 책을 누구에게 권할까  지금 시점에서 보면 평범한 내용으로 보일지 모르지만, 1980년대에는 상당히 파격적인 작품이었다. 작품 자체도 재미있지만, 한 시대의 역사를 담은 책이다. 고교생 이상인 독자는 탐독할 가치가 있다고 본다. 개인적으로 1권보다 2권이 더 재미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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