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그들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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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그들 2

리뷰 총점 9.5 (6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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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 한국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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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젊은 그들 2 평점10점 | YES마니아 : 로얄 s***h | 2019.01.15 리뷰제목
젊은 그들 2   이 책은    이 책의 제목은 『젊은 그들』, 전 2권으로 출판된 책 중 제 2권이다.저자는 김동인, 김동인은 국어 교과서에 등장하는 우리나라 소설가 중 한 명으로, 그의 생몰 연대는 1900- 1951년, 대부분의 활동은 일제 강점시대에서 이루어졌다. 이 소설 역시 1930년에 동아일보에 연재되었다.   이 책의 내용은    저자 김동인이 쓴 대표적 역사소설이다.
리뷰제목

젊은 그들 2

 

이 책은 

 

이 책의 제목은 젊은 그들2권으로 출판된 책 중 제 2권이다.

저자는 김동인, 김동인은 국어 교과서에 등장하는 우리나라 소설가 중 한 명으로, 그의 생몰 연대는 1900- 1951, 대부분의 활동은 일제 강점시대에서 이루어졌다. 이 소설 역시 1930년에 동아일보에 연재되었다.

 

이 책의 내용은 

 

저자 김동인이 쓴 대표적 역사소설이다.

 

먼저 등장인물을 살펴보자. 1권에 이어 같은 인물이 계속 등장한다.

 

실존 인물인 흥선대원군(태공)이 등장한다.

그와 대척점에 서는 민비 측 인물들, 민겸호 등이 있다.

그리고 흥선대원군 측 인물인, 활민.

활민은 민비 측으로부터 핍박받은 사람들의 자제들을 모아 거두고 보살피며 교육을 시킨다.

활민의 보호를 받으며 자란 아이, 이제 성장하여 대원군을 도와 나라를 바로 잡으려는 활동을 하게 된다. 이들이 소설의 제목이기도 한 젊은 그들이다.

 

젊은 그들에 속한 인물중 중요인물로는 안재영(명진섭), 이인화(이인숙) 등이 있다.

 

시대 배경은 대원군이 아들인 고종을 섭정하다가, 민비 세력에 밀려 권력의 자리에서 쫒겨난 시기이다. 2권에서는 임오군란이 일어나고, 그 결과 대원군은 청국으로 납치되고, ‘젊은 그들의 운명도 가혹한 시련이 다가온다.

 

줄거리는, 1권 마지막에 안재영은 민비 측에 의해 총을 맞고 죽게 된다. 과연 그는 정말 죽었을까?

 

죽었을 리가 없다. 천우신조로 그는 살아남아, 동지들과 그리고 정혼자인 이인화(이인숙)과 반가운 재회를 하게 된다.

 

그러나 위에 밝힌 것처럼 임오군란이란 사건이 일어나 대원군이 정권을 다시 잡는가 했더니, 그것도 잠시뿐, 대원군은 청나라 군사에 의해 청나라고 납치되고, 젊은 그들은 모두가 죽는다.

 

다시, 이 책은 

 

이 작품이 발표된 것이 1930년인데, 동아일보에 연재된 것이다.

그러니까 후에 알게되는 사실이지만 일제의 통치가 더욱 강화된 시점이다.

그런데 김동인은 이 소설의 결말을 나라의 자립을 위해 일어선 젊은 그들을 모두 죽는 것으로 처리했다.

 

활민숙의 스승인 활민은 물론, 다른 청년들도 모두 자결이라는 극단적인 선택을 하게 만들었다. 그들이 모두 자결을 감행할 때, 안재영(명진섭)과 이인화(이인숙)는 그 자리에 있지 않았기에 나중에 그 사실을 알게 된다.

 

, 그러한 상황에서 두 주인공은 어떻게 해야 하는가 

두 사람을 어떻게 할 것인가? 살릴 것인가, 죽일 것인가 

 

태평성대라면 이 작품의 끝을 두 사람의 죽음으로 그려내도 무방하겠지만, 그 당시 시국은 어떤 시국인가. 나라는 망했고, 일제의 통치는 서슬이 시퍼렇게 다가오는 그러한 시점에서, 두 사람을 죽여서 그 당시 이 소설을 읽는 조선 사람들의 마음을 낙망과 절망으로 같이 밀어 넣고 싶었을까?

 

그렇게 한 결말에 김동인의 어떤 원모심려(遠謀深慮)가 있었던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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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젊은 그들 2. 평점10점 | h*********6 | 2019.01.19 리뷰제목
복잡한 마음으로 1권을 읽고 나서 바로 2권을 읽었다.시대상 지금 사용하는 말과 조금 달라서 생소한 단어들도 많았다.그렇지만 그런 단어들은 주석을 붙여 같은 페이지 하단에 표시를 해두어서 바로 볼 수 있었다.책을 읽는 흐름에 방해가 되지 않아서 참으로 좋았다.역사소설을 읽을 때 역사가 스포라는 말이 있던데 다 아는 이야기이지만 작가가 얼마큼 쓰느냐에 따라 재미의 강도가
리뷰제목

복잡한 마음으로 1권을 읽고 나서 바로 2권을 읽었다.

시대상 지금 사용하는 말과 조금 달라서 생소한 단어들도 많았다.

그렇지만 그런 단어들은 주석을 붙여 같은 페이지 하단에 표시를 해두어서 바로 볼 수 있었다.

책을 읽는 흐름에 방해가 되지 않아서 참으로 좋았다.

역사소설을 읽을 때 역사가 스포라는 말이 있던데 다 아는 이야기이지만 작가가 얼마큼 쓰느냐에 따라 재미의 강도가 달라지는 것 같다.

재밌는 책을 읽는 것은 독자로서 기쁨이다.

젊은 그들이 나오게 된 계기인 한국문학을 권하다는 누구나 제목은 알지만 딱히 읽지 않는 한국문학을 즐겁게 읽을 수 있도록 다양한 작품들을 모아 기획했다고 한다.

한국문학은 누구나 알지만 정말 잘 읽지 않는다. 나부터도 그렇다.

이유가 무엇일까 생각해봤을 때 한국문학은 교과서에 실리는 시험을 보기 위한 글이라는 생각을 좀 많이 했지 싶다.

시험을 좋아할 사람은 없고, 그렇다 보니 한국문학도 같은 취급을 당하면서 멀리하게 되었던 것 같다.

젊은 그들을 읽으면서, 이 작품만이 아니라 그 시대에 쓰인 많은 우리의 한국문학들을 꾸준히 읽어봐야지라는 다짐을 했다.

젊은 그들인 우리의 재영이와 인화의 마지막이 참으로 안타깝고, 슬펐다.

알지 못하는 그 시대의 젊은 그들의 삶도 별반 다르지 않았을 것 같아서 괜스레 마음이 짠했다.

반복적으로 말을 하게 되지만 재밌는 책을 읽은 기쁨과 더불어 한국문학에 대한 애정이 쏟아나는 책 읽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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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서평/한국문학] 젊은 그들2 -김동인장편소설 평점10점 | y*****8 | 2019.01.19 리뷰제목
<젊은 그들 2>ⓐ서론김동인 작가의 <광염 소나타>는 예전에 공부하면서 다 외우기도 했을만큼 많이 읽어보았지만 사실 내신이랑 수능 준비때문에 주로 읽었고 김동인 작가의 다른 소설에 대해서는 거의 제목만 들어보고 제대로 읽어본 작품이 별로 없다. 한국문학, 특히 소설은 대부분 교과서내용만 주로 읽게되고 알고 있으니 안 읽어도 된다는 착각아닌 착각을 갖고 있어서 그동안
리뷰제목

 

<젊은 그들 2>


ⓐ서론


김동인 작가의 <광염 소나타>는 예전에 공부하면서 다 외우기도 했을만큼 많이 읽어보았지만 사실 내신이랑 수능 준비때문에 주로 읽었고 김동인 작가의 다른 소설에 대해서는 거의 제목만 들어보고 제대로 읽어본 작품이 별로 없다. 한국문학, 특히 소설은 대부분 교과서내용만 주로 읽게되고 알고 있으니 안 읽어도 된다는 착각아닌 착각을 갖고 있어서 그동안 전문을 읽어봐야겠다는 생각을 하기 어려웠는데 이번에 <젊은그들>의 전문을 읽을 수 있게 되었다. 많은 출판본이 있겠지만 그 중에서 애플북스의 현대문학을 권하다라는 시리즈로 나온 <젊은 그들>을 선택했다. 애플북스의 <젊은 그들>은 1,2권으로 되어있으며 누구나 제목 정도는 알고 있지만 읽지 못한 한국문학을 즐겁게 읽을 수 있도록 한 시리즈의 취지가 마음에 들어 이 책을 선택하게 되었다.


ⓑ줄거리+느낀점


1권 마지막 민씨세력에게 안재영이 총을 맞아 죽게되는 장면이 마지막이었는데 이어 2권에서는 안재영이 죽지 않고 살아남아 활민의 동지들과 이인화와 재회를 하게 된다. 사실 안재영과 이인화가 속해있는 활민숙은 사실 민씨 세력과 대척점에 있는 흥선대원군의 세력이며 민씨 세력에 피해를 입은 이들아 성장시켰다. 2권은 1권과 마찬가지로 조선말 고종때의 민씨세력과 흥선대원군의 대립이 보이는 역사적 시대를 배경으로 임오군란이후 흥선대원군이 다시 정권을 잡게되다가 청나라 군사에 의해 청나라로 납치되고 젊은 그들인 활민숙의 속한 이들이 모두 죽음을 맞이하게 되면서 끝이 난다.  사실 이 책을 읽으면서 결말 부분이 좀 아쉬웠다. 활민숙을 키우고 이끌었던 활민과 안재영과 이인화를 뺀 나머지 동료들이 모두 자결하고 결국 안재영과 이인화도 역시 결혼을 하고 독주를 먹고 결국 죽는 것을 보니 결말이 이후 씁쓸한 시대현실을 미리 예견하는 것 같아 왠지 안타까운 마음이었다. 특히 당대의 역사적 사실을 바탕으로 새롭게 각색한 내용이기 때문에 더 그런것 같고 남녀의 사랑이 결국 시대의 현실에 좌절되며 자결이라는 극단적인 선택으로 마무리가 되는 것을 보며 솔직히 마음이 안 좋았다. 역사적 현실을 다루면서도 민족의 모순된 현실의 저항적인 모습을 보여주어 당시 민중 1930년대에게 새로운 역사적이고 현재적인 의미를 제공했다는 점에는 의의가 있지만 결국 자결로 마무리가 되었다는 점에서는 그 한계를 벗어나지 못했다는 점이 아쉬웠다. 하지만 현실의 한계를 보여주었다는 점에서 충격적이지만 그랬기에 이 소설의 주인공들과는 달리 자결이라는 수동적인 방법이 아닌 더 적극적인 방법으로 현실을 벗어나야겠다는 생각도 갖게 했을 것 같다. 김동인의 소설은 그동안 <광염소나타>만을 알고있었는데 이번 젊은 그들을 읽으면서 역시 파격적이고 개성적인 작가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 책의 결말이 자칫 당대의 독자들에게 충격과 낙담과 절망을 줄 수도 있지만 모두 자결로 끝을 냄으로서 자결이 아닌 또 다른 선택으로 나라를 지켜야한다는 소설의 끝과는 다른 생각을 품게하는 소설이 되었을 수도 있었을 것 같다. 이 책을 통해 조선말의 현실과 이전 역사적 소설의 프레임을 깨고 단순히 역사적 사실을 재현하는 것에서 나아가 작가의 상상력을 통해 숨가빴던 그 시대를 다시 조명해볼 수 있어서 재미와 감동을 모두 느낄 수 있었다. 열정과 절망의 묘한 줄다리기에서 결국 절망이라는 끝이 맺었지만 역사적 사실을 그대로 나열한 대하 역사소설의 느낌이 아닌 역사적 사실을 바탕으로 가공의 인물과 단체를 만들어내고 젊은 남녀간의 사랑도 그려내면서 역사적 소설 더이상 지루하지않고 현대를 살아가는 이들에게도 재미있게 읽을 수 있을 것 같아 추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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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젊은 그들 2 평점10점 | d********4 | 2019.01.17 리뷰제목
사실 이 <젊은 그들>은 작가가 생계유지를 위해 쓴 것이며 작가가 추구하던 문학적 방향과도 다른 작품이었다는 평이 있다. 확실히 인간 본질의 문제에 질문을 던지는 그의 예술적 단편 소설들과는 다른 느낌을 주고 있다. 그렇다면 이 소설이 그저 돈을 벌기 위해, '재밌게' 읽히기 위해 쓴 통속 소설에 불과하단 말인가? 그렇다고는 생각지 않는다. 만일 그렇다고 하더라도, 그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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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이 <젊은 그들>은 작가가 생계유지를 위해 쓴 것이며 작가가 추구하던 문학적 방향과도 다른 작품이었다는 평이 있다. 확실히 인간 본질의 문제에 질문을 던지는 그의 예술적 단편 소설들과는 다른 느낌을 주고 있다. 그렇다면 이 소설이 그저 돈을 벌기 위해, '재밌게' 읽히기 위해 쓴 통속 소설에 불과하단 말인가? 그렇다고는 생각지 않는다. 만일 그렇다고 하더라도, 그러함 속에서도 어김없이 작가의 문학적 역량은 빛바래지 않고 발휘되고 있는 작품이라고 생각한다. 작가 본인의 문학사적 가치로서는 떨어질지 몰라도, 일반 독자들이 이 작품에 뜨겁게 열광했다는 것은 그만큼 작가의 이야기꾼으로서의 뛰어난 면모가 이 작품에서도 어김없이 드러났다는 증거일 것이다. 김동인의 소설들은 모두 그 몰입도가 뛰어나다. 한 번 읽기 시작하면 소용돌이처럼 빨려들 듯한 그 재미. 그리고 여러 번 반복해서 읽어도 질리지 않는 그 매력. 이는 문인이라 할지라도 그 누구나가 가질 수 있는 능력이자 재능이 아니다. 일반 독자들은 문학사적 가치, 예술성 이런 것들을 크게 고려하지 않는다. 읽었을 때 재미있으면 그것이 인생의 책이 되는 것이다.




<젊은 그들>은 재미있다. 한 번 펼치면 다른 모든 것은 잊게 되고 이 이야기에 집중하게 된다. 작가가 그저 재미를 위해 작정하고 썼다고 치자. 그렇다면 그 이야기가 어찌 재미가 없을 수가 있겠는가. 각각의 개성 넘치는 인물들, 드라마틱한 극적인 전개, 실제와 허구의 적절한 배치, 그리고 비운의 역사와 함께 비극적인 결말을 맞이하는 인물들,, 1권 리뷰에서도 말했지만 이렇게 재밌는 소설을 이제서야 알게 되고, 이제서야 읽게 되었다는 사실이 놀랍다. 도서관에 자주 가지만 김동인의 단편 소설은 눈에 많이 띄었어도 <젊은 그들>은 단 한 번도 본 적이 없었다. 어디 보존서고에라도 들어가 있는 것일까. 이제 애플북스 출판사에서 이렇게 새롭게 출간해주었으니 도서관에서도 눈에 띄는 곳에서 <젊은 그들>과 마주칠 수 있겠구나 생각하니, 그리고 다른 많은 사람들도 이 재밌는 소설을 발견하게 되겠구나 생각하니 기분이 좋다. 검색해보니 김동인의 장편소설로는 <운현궁의 봄>이라는 작품도 있다. 제목부터 벌써 재밌을 것 같은 느낌이 확 온다. 이 또한 흥선대원군 시대를 소재로 했다는데 <젊은 그들>과는 어떻게 다를지 아주 아주 기대가 된다. 다음에 도서관에 들릴 때에는 운현궁의 봄과 함께 오랜만에 김동인 단편집도 빌려 와야겠다.




2권 리뷰에 2권에 대한 이야기가 없는 것을 이제서야 깨달았다. 1권의 충격적인(?) 결말에 이어 2권에서는 그에 대한 반전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사건보다도 오히려 각 인물들의 심리를 따라 흘러가는 듯한 전개는 1권에 이어 2권에서도 마찬가지로 이어진다. 특히 2권의 마지막 즈음, 흥선대원군의 감정과 심리를 묘사하는 대목은 그야말로 압권이었다. 1권이 주로 재영, 인화, 연연이의 애정의 삼각관계가 주를 이뤘다면 2권에서는 본격적으로 활민숙생들의 활동과 활약이 펼쳐진다. 하지만 이들의 활약상은 2권에서조차 미미하게 다뤄지고 있으며 2권의 후반부를 제하고는 실제 역사를 배경으로 한 소설이나, 그 역사가 '주'가 되지 않고 그저 '배경'이 되고 있는 듯한 느낌은 아쉬운 부분이다. 아마 이 아쉬운 부분은 <운현궁의 봄>이 해결해주지 않을까 예상하고 있다. 얼른 운현궁의 봄도 읽어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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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젊은 그들2 평점9점 | 이달의 사락 n********1 | 2019.01.19 리뷰제목
몰락의 길을 걸은 조직이나 국가는 나름대로 그 원인과 결과에 미친 영향력을 후대에살필 수 있다.그런 연유로 우리는 과거에서 교훈을 얻을 수 있음이고 다시 반복하는 역사를 만들지않기를 바라지만 인간이 얼마나 우메한 존재인지는 스스로를 모르는 것 같아 안타까울 때가 많음을 부인할 수 없다.견제와 균형이 무너진 정권은 흔히 말하는 독재로 기울어지게 되고 편협한 시선으로보
리뷰제목

몰락의 길을 걸은 조직이나 국가는 나름대로 그 원인과 결과에 미친 영향력을 후대에
살필 수 있다.
그런 연유로 우리는 과거에서 교훈을 얻을 수 있음이고 다시 반복하는 역사를 만들지
않기를 바라지만 인간이 얼마나 우메한 존재인지는 스스로를 모르는 것 같아 안타까울
때가 많음을 부인할 수 없다.
견제와 균형이 무너진 정권은 흔히 말하는 독재로 기울어지게 되고 편협한 시선으로
보편화 지향의 거부가 이루어 지며 개혁을 부르짖는 목소리도 높아진다고 볼 수 있다.


청나라와 일본의 대립과 내정에 대한 간섭, 청일전쟁의 발발, 재국주의의 대두로 인한
백성들의 삶은 피폐해 질대로 곤궁해졌고 조선의 국토는 그야말로 뼈 발라낸 생선의
내부처럼 황량하고 을씨년 스러움이 가득하다.
의식있는 이들이나 지식층이라는 존재는 그들의 삶을 위해 철저히 일본의 앞잡이가
되거나 외세에 저항하고자 하는 존재로의 방향 선회를 하지만 백성들의 삶과는 살갑게
융화되지 못하는 껄끄러움을 담고 있다.


고답적인 역사소설은 현실을 벗어나는 동인으로의 혁신을 이루어 내기 힘겨울 수도 있다.
역사적 사실과 영웅의 스토리를 직조해 새로운 방향으로 독자를 전향시키는 김동인의
문장에서 만날 수 있는 유익함이라 할 수 있을 것 같다.
친일의 행적이라는 것을 김동인에게 씌워진 죄라면 죄는 죄로써 인정하고 그의 작품에
대한 평가는 새롭게 이루어 져야 한다.

그러한 점에서 김동인의 젊은 그들은 새롭게 바라보아야 할 작품임과 동시에 우리에게
새로운 의미를 선사한다고 볼 수도 있다.


우리의 역사에서 치욕스러운 시기라 할 수 있는 일제강점기의 시대적 상황과 함께
왜 그렇게 되었는지에 대한 이해는 여전히 숙제이자 우리가 미래를 위해 혁신이라는
변화를 어떻게 받아들여야 하는지를 소설 젊은 그들을 통해 살피고 역사에 대한 지식,
현실에 대한 이해, 미래에 대한 도전을 꿈꾸어 보는 시간을 가져 보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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