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데르센 동화집 - 허밍버드 클래식 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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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데르센 동화집 - 허밍버드 클래식 05

리뷰 총점 9.5 (23건)
분야
소설 > 북유럽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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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2015결산]『안데르센 동화집』어린시절의 낭만과 환상을 마주하다. 평점10점 | YES마니아 : 플래티넘 h*****9 | 2015.12.23 리뷰제목
동화집을 새롭게 읽고 있으려니 마음이 다시 어린시절로 돌아가는 느낌이다. 내가 좋아서 읽었던 어린시절의 동화는 상상력의 힘을 길러주었고, 아이들에게 읽어주었던 동화는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길러 주었다. 나이가 들어 내가 다시 읽는 동화는 어린시절의 환상을 마주하는 느낌이다. 이처럼 모든 시절을 총망라하며 우리에게 꿈과 낭만을 길러주는 게 동화가 가진 힘이 아닌가
리뷰제목

  동화집을 새롭게 읽고 있으려니 마음이 다시 어린시절로 돌아가는 느낌이다. 내가 좋아서 읽었던 어린시절의 동화는 상상력의 힘을 길러주었고, 아이들에게 읽어주었던 동화는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길러 주었다. 나이가 들어 내가 다시 읽는 동화는 어린시절의 환상을 마주하는 느낌이다. 이처럼 모든 시절을 총망라하며 우리에게 꿈과 낭만을 길러주는 게 동화가 가진 힘이 아닌가 싶다.

 

  안데르센 동화집도 꽤 많이 알고 읽었다고 생각했었는데 오랜만에 다시 읽어보니 내가 읽지 않은 동화도 있다는 걸 알았다. 허밍버드판 『안데르센 동화집』에서 수록된 동화 중 내가 읽은 것은 「인어공주」, 「성냥팔이 소녀」, 「백조왕자」 뿐이었다. 나는 읽었다고 생각했는데 전혀 생각이 나지 않은걸 보면 읽지 않은 「눈의여왕」, 「그림자」, 「어머니 이야기」, 「발데마르 다에와 그의 딸들에 대해서 바람이 들려주는 이야기」, 「아름다워라」라는 동화였다. 이 동화집은 소설가이자 번역가인 배수아가 번역했다. 배수아만의 감성과 문장이 살아 숨쉬는 동화였다.  

 

  『안데르센 동화집』을 보며 느낀 것은 그림을 그림 삽화가들이 19세기에 태어난 작가들이라는 것이다. 꽤 오랜 시간이 지났음에도 지금 우리가 읽고 있는 동화와 잘 어울렸다. 현재의 우리에게 익숙한 동화의 이야기가 먼 곳에서 온것처럼 다른 감정들을 선사했다.

 

라플란드는 눈과 얼음으로 가득한 곳이야. 얼마나 아름다운 땅인지! 눈에 덮인 드넓고 눈부신 벌판을 자유롭게 뛰어다닐 수 있지. 눈의 여왕은 그곳에 여름 별장을 두고 머물러. 하지만 여왕의 성은 그보다 더 북쪽, 북극에 가까운 스피츠베르겐이란 이름의 섬에 있어. (71페이지, 「눈의여왕」 중에서)

 

  카이와 게르다의 거울 조각으로 인한 모험의 여정은 한 곳에 머물고 있는 것 보다는 먼 곳을 향해, 자신의 삶을 향해 나아가는 것을 꿈꾸게 한다.

 

  내가 읽지 않은 동화중 인상 깊었던 작품이 두 작품 있었는데 그 중의 하나는 「그림자」라는 작품이었다. 빛이 비칠때면 누구에게나 있는 그림자. 그림자는 빛의 방향에 따라 짧아지기도 하고 길어지기도 하는 것. 나의 분신이었던 그림자가 사라지고 어느 날 사람의 옷을 입고 사람의 행세를 하는 나의 그림자를 만났다면 그림자의 주인인 사람은 어떻게 될까. 더군다나 그림자는 부자고, 그림자의 주인은 가난한 학자라면. 그래서 어딘가로 떠난 여행에서 자신의 그림자 행세를 해달라고 한다면. 자신의 정체성을 잘 지켜야 함을 알려주는 내용이었다. 방심하고 있던 사이에 자신의 정체성은 물론 자신의 존재까지 도둑맞을지도 모른다.

 

 

 

형체의 마법이 그를 홀렸다. 그는 상자를 보았지만 그 상자 안에 들어 있는 내용물은 보지 못한 것이다. 그런 경솔함은 결혼 생활에 불행을 가져다준다. 그것도 엄청난 불행을. 상자가 망가지고 떨어져 나가면, 그제야 사람은 자신의 결정을 후회하게 된다. 호화로운 파티에 갔는데 바지 단추 두 개가 몽땅 떨어진 걸 안다면 얼마나 낭패스러운가. (275페이지, 「아름다워라」 중에서)

 

  「아름다워라」라는 작품은 칼라의 아름다운 외모를 보고 반한 알프레드의 이야기이다. 그가 보았던 칼라의 외모는 자신의 모든 것을 바쳐 사랑할 수 있는 여성이었다. 하지만 자신의 집으로 돌아와서 보는 칼라는 자신과 대화가 통화지도 않았고, 그저 거실의 정물화처럼 아름다움만을 간직하고 있었다. 사람이 살아감에 있어 외모가 전부는 아니라는 것을 보여주고 있었다. 외모에 홀려 사랑에 빠졌더라도 결혼 생활이라는 것은 생활인 것을. 칼라의 친구 소피의 방문은 그에게 어땠었는가. 마른 하늘의 단비처럼, 막힌 곳의 싱그러운 바람처럼 느껴졌었다. 못생긴 외모였지만 소피의 박식함이 그에게는 청량감을 선사했던 것이다. 그녀와 대화하는게 너무 즐거웠다.

 

  평생을 함께 살아가야 하는 사람중에 외모가 아름다운 것보다 미모는 좀 못하더라도 삶의 지혜가 가득한 사람이 더 낫다는 것을 보여주는 대목이었다. 우리가 배우자를 고를 때도 그렇지 않을까 시쳇말로 외모는 몇개월이라고 하던데. 외모 이외의 것이 우리가 살아가는데 있어 훨씬 더 많이 필요하고 매력을 느낀다는 것을, 우리는 너무 늦게야 깨닫지 않는가.

 

  우리가 고전이라고 불리우는 것들. 동화나 문학등 언제 읽어도 좋고, 세대를 달리해 읽어도 좋은 것이 고전이다. 몇세기가 지나도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작품들은 우리에게 다양한 경험을 대리하게 만들고 다양한 감정과 감동을 느끼기 때문이 아닐까. 고전 읽기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책들. 마음이 다시 말랑말랑해지는 구나!

 

9명이 이 리뷰를 추천합니다. 공감 9 댓글 11
종이책 안데르센동화집 평점10점 | c*********1 | 2021.02.28 리뷰제목
어릴적 안데르센 동화집을 읽을 때마다 느꼈던 감정은 미묘했다. 한마디로 콕 집어 표현하기엔 프리즘처럼 다채로운 빛을 내뿜는다고 할까? 어떤 이야기에서도 공통적이었던 건 휴머니즘이란 키워드! 메시지가 강렬해서 때론 쓰라렸고 황홀했으며 씁쓸하기고 했다.   불우했던 유년 시절은 그의 작품 구석구석에서 최상의 주석이 되어 주었고 동화지만 동화가 아닌 장르로 그 자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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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적 안데르센 동화집을 읽을 때마다 느꼈던 감정은 미묘했다. 한마디로 콕 집어 표현하기엔 프리즘처럼 다채로운 빛을 내뿜는다고 할까? 어떤 이야기에서도 공통적이었던 건 휴머니즘이란 키워드! 메시지가 강렬해서 때론 쓰라렸고 황홀했으며 씁쓸하기고 했다.

 

불우했던 유년 시절은 그의 작품 구석구석에서 최상의 주석이 되어 주었고 동화지만 동화가 아닌 장르로 그 자체가 안데르센이라는 브랜드화될 수 있었다. 덴마크 출신인 그는 여전히 멋진 작가로 사랑받고 있다.

 

오랜만에 다시 읽어 보니 그의 천재성에 매료되고 이야기의 기승전결에 푹 빠져 다 아는 결말임에도 심장이 쫄깃거렸다. 허밍버드 클래식 안데르센 동화집에서는 눈의 여왕, 그림자, 인어 공주, 성냥팔이 소녀, 어머니 이야기, 발데마르 다에와 그의 딸들에 대해서 바람이 들려주는 이야기, 백조 왕자, 아름다워라!가 수록되어 있다. 안 읽어본 두어 편이 있어 흥미롭게 읽어본 시간이었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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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허밍버드 클래식.. 평점10점 | w*******n | 2015.12.24 리뷰제목
어른을 위한 고전 시리즈가 출판사별로 인기를 끌고있는 가운데, 허밍버드 클래식을 선택했어요. 저는 현대작가들이 그리는 그런 일러스트보다는 ... 고전적인 느낌이 물씬나는 일러스트가 좋거든요. 허밍버드 클래식은 딱 그런 느낌을 가진 어른이 보기에도 편하고 아이들이 읽기에도 편한 그런 느낌의 책이라 선택했습니다. 시리즈별로 모으고싶긴한데 아직은 2권만 모은상태네요
리뷰제목

어른을 위한 고전 시리즈가 출판사별로 인기를 끌고있는 가운데,

허밍버드 클래식을 선택했어요.

저는 현대작가들이 그리는 그런 일러스트보다는 ...

고전적인 느낌이 물씬나는 일러스트가 좋거든요.

허밍버드 클래식은 딱 그런 느낌을 가진 어른이 보기에도 편하고

아이들이 읽기에도 편한 그런 느낌의 책이라 선택했습니다.

시리즈별로 모으고싶긴한데 아직은 2권만 모은상태네요 ㅎㅎㅎ.

일단 안데르센 동화집은, 제가 어렸을대 한번즘은 읽어본듯한

동화들이 많이 모여있습니다.

가장 좋은것이 매우 고전적인 안데르센 동화집의 원판속에 있는

일러스트가 수록되어 있다는 점,

그리고 책의 질도 매우 고전적인 느낌이 나는

베이지색의 빳빳한 재질이란 점이 너무 좋더군요 .

크기가 작아서 들고다니기도 편하고 읽기도 편했어요.

양장본이라 이쁘기도 하구 ...

올만에 동심의 세계로 갈수있는 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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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삽화도 번역도 모두 마음에 들어요. 평점10점 | e*****7 | 2015.11.22 리뷰제목
허밍버드 클래식 어른들을 위한 명작동화  '처음 보는 유목민 여인' 소설가 배수아, '너 없이 걸었다' 시인 허수경의 문학적 감수성을 더한 명작동화의 재해석 일러스트의 황금기를 이끈 아서래컴, 카이 닐센 등 삽화가들의 그림 아이들 키우면서 명작동화책은 정말 많이 접하게 되는데요. 읽을 때마다 아쉬운 건 어쩔 수 없었습니다. 아무래도 아이들용으로 나오다보니 원작과는
리뷰제목

허밍버드 클래식 어른들을 위한 명작동화 

'처음 보는 유목민 여인' 소설가 배수아, '너 없이 걸었다' 시인 허수경의 문학적 감수성을 더한 명작동화의 재해석

일러스트의 황금기를 이끈 아서래컴, 카이 닐센 등 삽화가들의 그림


아이들 키우면서 명작동화책은 정말 많이 접하게 되는데요.

읽을 때마다 아쉬운 건 어쩔 수 없었습니다.

아무래도 아이들용으로 나오다보니 원작과는 다르게 짧고 번역의 아쉬움이 느껴졌어요.

특히 빨강머리 앤을 읽어보고 나서는 어른을 위한 명작동화는 필요하단 생각이 들었어요.


허빙버드 클래식의 빨강머리 앤은 정말 강추 강추할만한 이야기였어요.

엄청나게 두꺼운 두께임에도 불구하고 푹 빠져서 읽었어요.

어릴 적 보던 빨강머리 앤 만화를 그대로 옮겨놓은 듯한! 그래서 더욱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확실히 번역이 중요하다는 걸 느끼게 됩니다.


허밍버드 클래식은 모두 소장가치를 불러일으키는 양장본입니다.

한권씩 새로나올 때마다 모두 모아서 딸아이에게 물려주고 싶어요.

제가 어릴 적 읽던 책들, 20대초반까지 그대로 가지고 있다가 결혼하면서 어느 순간 다 자취를 감춰버렸는데요.

늘 후회하고 있어요. 이 책은 고이고이 가지고 있다가 물려줘야겠어요.

빨리 빨리 신간이 나와야할텐데요. 지금 6권까지밖에 안나왔어요.

 


 

모두 양장본이에요.

명작시리즈들 나온거보면 모두 비슷비슷해보여서 좀 그런데 이건 낱권으로도 괜찮더라고요.

이왕이면 다 모으는게 더 좋겠지만요.

크기는 일반 소설책보다 조금 작아요.

한편으로는 삽화도 자세하게 볼 수 있도록 크게 나오면 참 좋겠단 생각도 듭니다.

영화같은 곳에서 오래된 서적같은 거보면 두툼한 양장본으로 한장 한장 넘길때마다 와아하고 감탄사가 나오는 커다란 책들이 있죠.

그런 책처럼 나오면 더 좋을텐데라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

이번에 허밍버드 클래식 출간 기념 이벤트 선물로 성냥갑이 왔는데요.

아악! 모서리까 찢어져서 왔어요. 아까워라...

빨강 머리 앤, 어린왕자, 안데르센 동화집, 그림형제 동화집 표지와 똑같은 성냥갑이 있다고 하는데요.

모두 다 모았으면 좋겠어요.

 

 

허밍버드 클래식에서 마음에 드는 것은!!

물론 번역도 마음에 들지만 삽화가 눈에 확 들어옵니다.

감각적이고 예쁜 그림들이라서 작게 나온 것이 참 아쉬웠어요.

한페이지를 가득 채우게 나와도 아주 멋졌을 것 같아요.


안데르센 동화집을 지금 보고 있는데 기존에 아이들 책으로 접하던 동화와는 다른 느낌으로 다가오네요.

왜 어른을 위한 명작동화라고 하는지 알 것 같아요.

그림형제 동화집에 나온 삽화는 정말 멋집니다. 빨리 이것도 읽어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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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구매 다 모을거래요~ 평점8점 | j*****s | 2019.07.28 리뷰제목
아이와 함께 넘 잘 읽었어요^^아이에겐 어릴때 읽었던 어린이 안데르센 동화책에서 읽지못한 내용이 원작에 충실한 허밍버드 안데르센에 나오는걸찾아가며 읽는것도 즐거움 중 하나였답니다^^안데르센을 시작으로 세권째 구매입니다~친구들에게 선물 하기도 넘 좋아요^^사은품으로 주시는 책갈피도 이쁘구여~주문 할때마다 계속해서 A세트가 오고 있지만 ㅋㅋㅋ
리뷰제목
아이와 함께 넘 잘 읽었어요^^
아이에겐 어릴때 읽었던 어린이 안데르센 동화책에서 읽지못한
내용이 원작에 충실한 허밍버드 안데르센에 나오는걸
찾아가며 읽는것도 즐거움 중 하나였답니다^^
안데르센을 시작으로 세권째 구매입니다~
친구들에게 선물 하기도 넘 좋아요^^
사은품으로 주시는 책갈피도 이쁘구여~
주문 할때마다 계속해서 A세트가 오고 있지만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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