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국지 조조전의 주인공은 조조이다. 조조전이라는 게임이 몇 년 전에 새로 업데이트 출시된 적이 있었다. 그 내용이 이 소설과 많이 비슷해서 게임 제작진들이 이 소설을 읽고 이 게임을 만든 게 아닌가, 싶을 정도로 싱크로율이 장난 아니었다. 때도 2017년, 얼추 맞는 것 같다. 조조는 드디어 서주를 정벌하고 자신의 심복들을 사방에 심으며 원소와의 결전에 대비한다. 그런 조조의 뒤를 치는 유비..
사람은 참 안 변하는가 봅니다...지난번 '완성전투'이후..그렇게 개망신당해놓고도..
미녀만 보면 정신 못 차리는 '조조'인데요..
6권에서 '여포'를 토벌한 '조조'
'여포'는 죽었지만, 그의 부하들인 '장료','장패','손관'등은 잡히지 않은 상황인지라.
'하비성'의 안정을 위해 '유비'의 도움으로 지사들을 찾아가는데요..
그 가운데....1권부터 나오던 비열함의 상징 '진의록'이 등장합니다.
'적토마'를 들고 '조조'에게 귀순하지만...
'조조'는 내내로 배신만 일삼던 그를 죽이려고 하는데요..
'진의록'은 살기위해 자신의 아내 '두씨'를 바치겠다고 하고..
원래 '두씨'는 '관우'에게 주기로 한 상황..
그러나 그전에 얼마나 '절색'인지 보겠다는 '조조'는..
그녀의 얼굴을 본 순간....ㅋㅋㅋㅋ
그때 '장료'가 항복을 해오는데요..
'여포'가 죽었으니 자신도 살 이유가 없다는 '충성심'에..
'조조'는 여러파벌로 이뤄져있는 자신의 '장수'들보다는..
죽기까지 주군을 따르려는 그의 '우직함'이 맘에 듭니다..
거기다 '장료'의 고향친구인 '관우'까지 와서 그의 '구명'을 요청하자
부하장수들의 만류에도, 그를 받아들이고.
'장료'는 자신들뿐만 아니라, '장패'와 '손관','오돈'등도 항복시키고
순식간에 '서주'는 '조조'의 영역으로 들어오는데요.
거기다 '조조'의 골칫거리였던 '장수'와 '가후' 역시
'조조'의 밑으로 들어옵니다.
'가후'는 '조조'의 최고군사였던 '곽가'도 속수무책이였던 인물..
'가후'는 수천의 병사로 '원소'의 대군에 가는 것보다
'조조'의 적은 병사에 합류하는게 이득이다라고 생각하고..
'조조'는 옛 원한은 잊고 '장수'과 '가후'를 중용하는데요..
그런데 '조조'앞에 문제점이 두개가 생깁니다..
'공손찬'을 죽이고 '하북'을 통일한 '원소'와..
'동승'을 '거기장군'으로 세운 황제 '유협'
'유협'은 '조조'가 자신을 꼭두깍시로 세운다고 생각하는데요..
그렇다고 '조조'를 제거한다고 답은 나오질 않을텐데요..
'조조'도 하마터먼 '한신'처럼 '토사구팽'을 당할 요지가 많은...
그때 '동승'을 포함한 '유협'의 충신들이 '조조'를 암살하려다가 실패하고.
'유협'의 세력들은 순식간에 꺽여버립니다.
그리고 '원소'는 대군을 이끌고 '조조'를 치려오고..
이 순간 배신때려 '하비'를 차지했던 '유비'는...결국 '조조'에게 패하고
'원소'에게 의탁하는데요..
'유비'의 행방을 모르는 '관우'는...
'유비'의 식솔들을 살리기 위해 '조조'에게 의탁하고..
'안량'과 '문추'를 죽입니다.
그러나 '유비'의 행방을 알자 그는 떠나겠다고 하고...
7권은 '관우'를 떠나주는 '조조'의 모습으로 끝나는데요.
그런데 읽다보면..느끼는게..
'삼국지 조조전'은 '소설'이 아니라 '정사'에 기초를 하고 있습니다.
'삼국지 3대 대전'중 하나인 '관도대전'은..
소설에서는 '원소'의 대군이 엄청난 것으로 나와있는데요.
그러나 '삼국지 조조전'은 소설과 달리 뻥을 안치네요..
'조조'는 3만대군, '원소'는 10만 대군으로 나옵니다..
우야동동...다음편은 '관도대전'이 펼쳐질듯 한데요....기대되네요..
삼국지 조조전 7
삼국지 조조전 너무너무 재미있어서 벌써 두달만헤 5권째 읽고있음.
이건 정말 명작임
조조의 인생 역정 - 『삼국지 조조전』의 스토리라인
출신 성분이 나빠 무시당하다(할아버지는 환관, 아버지는 환관과 결탁한 세력) → 빈둥거리며 놀다 → 벼슬길에 나서기 직전, 실수로 사람을 죽이다 → 권력자의 친척을 때려죽여 낙양을 들썩이게 하다 → 보복 조치로 도성에서 쫓겨나다 → 한직으로 내몰리다 → 황건적의 난을 진압하고 제남상으로 승진하다 → 사직하고 고향에 은거하다 → 조정의 서원군 창설을 계기로 전군교위가 되다 → 동탁이 입성하자 도망치다 → 반평생의 고군분투로 마침내 근거지를 만들다 → 후원에 불이 나 오갈 데 없는 신세가 되다 → 한헌제를 등에 업고 제후들을 제압하다 → 관도대전에서 원소를 격파하다 → 스스로 승상에 오르다 → 적벽대전에서 대패하고 구사일생으로 살아나다 → 실질적인 황제 노릇을 하면서도 황위에 오르지 않다 → 무제라는 시호가 추서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