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방학 2주 동안 맡은 일을 훌륭히 해내고, 이제 새로운 학기를 맞은 CSI 대원들! 새 학기 역시 집중력과 노력으로 여러가지 훈련을 훌륭하게 해낸다. 그러던 어느 날, 한 학기 내내 다음 학년 진급을 판가름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하는 '현장 수행 평가'를 치러야 한다는 이야기를 듣게 되고, '현장 수행 평가'를 위해 정나미 형사를 만나게 된다. 정나미 형사는 수사 과정 중에 사소한 것 하나하나까지 인정사정없이 평가하면서 아이들을 위기로 몰아넣습니다. 더욱 더 치열해지는 범인과 아이들의 머리싸움, 거기에 평가로 인한 부담까지… 과연 아이들은 평가를 무사히 통과할 수 있을까?
사건1. 한 사채업자의 죽음 - 첫 번째 수행평가가 시작됐다. 사채업자 사채남이 피살되었다. 깨어진 손목시계의 시간은 8시 50분. CCTV에 찍힌 사채남이 범인인듯하다. 혜성이는 그렇게 생각하는데, 정확한 증거없이 용의자를 지목하고 연행했다고 마이너스5점이란다. 아.. 어떻게. 아이들과 함께 사건을 해결한다. 요리가 들려주는 '모습을 바꾸는 물' 열의 이동에 따른 상태변화와 융해와 응고, 기화와 액화, 승화까지. 물의 변화로 사건이 일어난 시간조작을 알아맞추는 아이들이 여기 있다.
사건2. 화석 박물관의 비밀 - 50억이라는 큰 돈이 들어가는 화석박물관이 세워진단다. 그런데 6억이나 싸게 입찰한 우리화석이라는 회사가 수상하다. 어떻게 그럴수 있을까? 암모나이트에서 시조새까지. 멋지다. 그런데 이상하다. 암모나이트가 우리나라에서 발견되었던가? 시조새는? 화석 발견지로 위조된 화석을 알아맞춘다. 지질시대에 만들어진 것만이 화석이라는것처럼 알아야지. 그래야 CSI 과학 형사대
사건 3. 한밤의 뺑소니 사고 - 늦은밤 죽은 시체가 발견됐다. 두번째 현장 수행평가다.. 악~ 정형사는 무서워. 교통사고 발생시 먼저 확인해야할 증거물 중 하나인 바큇자국을 확인하지 않았다. 통화기록을 보고도 의심을 하지 않았다. 각각 마이너스 3점. 으악~ 우리의 혜성이 어떻게 하지? 벌써 마이너스 12점. 아이들보다 사건을 먼저 해결한 정형사. 그래도 물체의 운동에너지는 영재가 들려준다.
사건 4. 연쇄 절도 사건 - 마지막 현장 수행평가가 시작되었다. 지하철 10호선을 따라서 절도가 발생하고 있다. 지문을 남기지도 않고, 물건만 훔쳐가는데, 이상하게 초록색과 빨간색을 썩어놓는다. 범인만의 특별한 흔적인가? 열쇠구멍을 막어버리는 이쑤시게는 또 뭐야. 달곰이의 탐문과 잠복수사가 시작된다. 잡았다. 달곰이가 이야기하는 눈의 구조와 눈이 물체를 보는 과정까지. 그래도 어쩌지. 혜성이가 탈락하게 생겼다? 설마, 가산점 3점씩! 수행평가는 모두 통과~!
사건 5. 주유소 화재 사건 - 주유를 하다가 차가 폭발했다. 차 한대만 그런것이 아니다. 다른 주유소에서도 차량 화재가 발생했다. 뭐가 문제지? 주유소 아르바이트 학생이 담배를 피웠나? 사건의 문제를 밝힌다. 겨울철 주유시엔 정전기 주의~! 주유시엔 엔진을 꼭 끌것. 영재가 들려주는 사건 해결의 열쇠. 정전기의 발견과 수집, 일상생활에서의 정전기까지.
사건 해결과 함께 일년이 지나버렸다. 어린이 과학 형사대CSI에서도 신입생을 뽑기 시작하고, 새로운 아이들이 하나둘씩 보이기 시작한다. 6권에서는 새로운 아이들이 나타날까? 과학을 좋아하는 아이들은 더욱 과학을 좋아하게, 과학에 관심이 없는 아이들은 관심을 갖게 만드는 어린이 과학 형사대 CSI. 다음 권이 기대되어진다.
어떻게 시리즈를 20권까지 끌어갈 수 있는지 궁금했는데
아이 말을 들어보니 중간중간 새로운 인물이 나오는 모양이다,
그 인물이 궁금하다고 인터넷 서점에서 미리보기로 좀 보면 안되냐고 아이가 얘기할 정도니.
사실 나는 굳이 살 책이라면 미리보기나 대략의 정보를 아는 것이 스포가 될 것 같아
전혀 접하지 않는데. 아이는 빨리 보고 싶은 열망에 그런 것은 상관없나보다.
한동안은 CSi형사대가 아이의 최애 관심사가 될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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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받고서 지극히 단순하게 생각했습니다.....
과연 TV 시리즈와 어떤 차이일까??....ㅋㅋㅋㅋ
(너무 모자란 생각이였나요??...하하하)
음....이 책은 시리즈로 계속 이야기가 이어집니다....
우리의 주인공들인 "어린이 과학 형사대 CSI " 대원들은 미국연수에서 돌아와 새로운 학기를 맞이하게 됩니다....
그러던 어느 날 어린이 과학 형사대는 3학년으로 진급하는 데 결정적인 영향을 미칠 "현장 수행 평가"를 치르게 됩니다...
경찰청에서 무작위로 내려오는 세 번의 사건을 기준에 맞춰서 사건을 해결해야만 통과할 수 있는 시험이지요..
또 힘든 현실 앞에 부딪치게 되는 우리의 어린이 과학 형사대 앞에 또 한 명의 선생님이 등장하시죠.....
척 보기에도 깐깐하게 생기신 여형사이신 정형사...!!!
이런 정형사님의 감시 아래에서도 우리의 어린이 과학 형사대는 서로의 협동심을 바탕으로 어렵고 복잡하기만한 사건들을 모두 훌륭하게 풀어냅니다..^^
세 가지 사건 중 한 가지를 소개하자면....
"한 밤의 뺑소니 사고" 를 소개하고 싶어요....
제목에서 알리다 시피 이 이야기는 뺑소니 사건을 소재로 되어 있지요....
사건의 해결 열쇠는 바로 물체의 운동과 속력에 대해 알고 있다면 쉽게 해결할 수 있는 사건이더군요....
이 내용을 읽으면서 생각하는 건 저 역시 운전을 하는 사람중의 한 사람으로써
안전운전이 얼마나 중요한지 새삼 깨닫게 되었지요...
거기에 더불어 과학적인 근거에 대해서도 더욱 자세히 알게 되어 저에게는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아래의 그림처럼 사건을 해결해주는 열쇠로 풀이되어 있어서 그 사건에서 알리고 싶은 과학원리를 자세하게 설명되어 있지요....
사실 수학, 영어 만큼 어려운 과목이 저는 과학이라고 생각하는데 이런 유형의 과학책들이 주위에 넘쳐 난다면 저의 단순한 생각으론 과학만큼 재미있고 쉬운 과목은 없을 거라는 생각도 잠시 했습니다...^^
아래의 Tip 을 자세히 읽으면 사건의 해결이 어찌 되는 건지 바로 알 수가 있지요....
이 사건 외에 나머지 사건들 역시 해결된 후에는 어린이 과학 형사대 아이들이 한 명씩 해결열쇠를 들려 주지요...
또 이야기가 펼쳐진 내용들에 간간이 작은 메모처럼 자리잡고 있는 Tip 역시 책의 내용을 읽으면서 부족한 지식을 채워주는 역할을 하는 듯 해서 저는 매우 만족했습니다....
이 책은 이제 갓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아이들에게 보여 주면 굉장히 좋을 듯 싶더군요.
사회생활을 처음 하는 아이들에게 학교생활과 더불어 친구들과의 관계에 대해서도 어느 정도 알 수 있게 해주는 것 같아서요.
또 처음으로 과학이란 것을 알게 해줄 수 있는 효과도 있어서 과학교육적인 면에서도 좋은 도움을 주는 책인 것 같아 정말 최고의 책임에 분명합니다....
책의 마지막 장을 덮고 나니 앞으로 펼쳐질 또 다른 이야기도 궁금해 지고, 더불어 그 전편에서는 우리의 어린이 과학 수사대가 어떤 활약을
했었는지에 대해서도 너무 궁금해 집니다.....
아무래도 조만간 서점에 한 번 들리지 않을까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