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셜록홈즈 3 셜록홈즈의 모험>
사춘기 때 추리소설에 빠져있던 때가 있었다. 셜록홈즈, 루팡, 아가사 크리스티의 작품들을 주로 보았다. 그 때 기억에 루팡에 관한 책은 1~2권 정도 읽었고, 아가사 크리스티의 작품 조금, 그리고 대부분은 셜록 홈즈였다.
아이들을 위해 구입한 책을 집어들고 찬찬히 훑어보는데, 이야기의 흐름은 온데간데 없고 혼자 추억에 빠져버렸다.
어린 시절, 한참 셜록 홈즈에 빠져있을 때, 커다란 돋보기를 들고 탐험 놀이를 하며 놀았던 기억들로 다시 돌아갔다.
돋보기를 들여다보며 주택가 골목골록을 누비던 일, 지나가는 아저씨 한 명이 지명되면 몰래 미행하던 일 ㅎㅎ. 친구들과의 놀던 시간으로 타임머신을 여행을 해버렸다.
이젠 그때 무서웠고 찌릿했던 그런 감성은 사라져버리고, 읽던 이야기가 너무 빨리 끝나버려 싱겁고 서운한 감정마저 드는 나이가 되어버렸다. 슬프다. ㅎ
아서 코난 도일이 창조해낸 셜록 홈즈
는 그 인기가 대단했는데 어쩌면 탐정소설
팬 중에서도 아서 코난 도일 이라는 작가는
셜록 홈즈의 창조자 라고 떠올리는 팬들도
있지만 작가의 이름을 알지 못하더라도
셜록홈즈는 알고 있는 탐정 소설 팬이 많은
것을 보면 하나의 작가의 손에서 거대한
인물이 태어난것 입니다.원래 아서 코난 도일
은 이 작품에서 창조한 셜록홈즈 라는 인물
때문에 작가로의 고민도 많았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