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난한 어린 시절. 아버지 사업의 몰락.
해외에서의 사고. 다양한 일자리 경험.
환경미화원의 길. 그리고 경매.
저자가 살아온 길이다. 어려운 환경을 딛고
환경미화원으로 살아가며 경매로 성공한 저자.
특이한 이력과 직업으로 많은 매체에서 주목했다.
환경미화원이 수십억대 부자를 이룬 것에 대해
의견이 분분하지만, 저자의 재산을 떠나
그가 살아온 인생과 그가 가진 의지와 실행력에서
내가 가져야 할 삶의 태도를 또 하나 배워간다.
나는 경매로 1년 만에 인생을 역전했다
구범준 소액 부동산 전략 빌라 경매
나는 경매로 1년 만에 인생을 역전했다
구범준 지음 길벗 펴냄
초보자와 전문가가 다른 점은 딱 두 가지다.
어떤 물건이 좋은지 알아보는 눈과 무엇이든 바로 실천하는 실행력. 그뿐이다.
집값이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올라가더니 몇 차례의 금리 인상을 거치는 동안 제법 많이 떨어졌습니다. 최고가의 반값이 된 아파트도 속출했죠. 우리집도 최고가 때보다 3억 정도 떨어졌고 친구네 집은 6억 이상 떨어졌어요. 여기서 대충 짐직할 수 있듯 친구네 집은 강남이죠. 저는 지금 고민스러워요. 저도 강남 쪽으로 이사 가고 싶거든요. 하지만 돈이 웂땅. 이럴 때 저절로 고개가 경매 쪽으로 향합니다. 급매 물량이 왠지 많을 것 같아서요. 그리고 우리집이 다시 3억 오를 때쯤이면 친구네 집은 6억 이상 오르겠죠? 그럼 저는 계속 침만 흘리겠죠? 돈이 없으니까! 이렇게 실행력이 없어서야 원!
집이 없는 사람들, 즉 무주택자들은 '지금' 집값이 너무 비싸다고, 떨어지면 사겠다고 말하고도 더 떨어질 것 같다며 매수를 미룬다고 합니다. 그러다 잠깐 오르면 오름세가 멈추는 시점이 있을 거라고 기대하죠. 하지만 주식이나 부동산이나 오르기 시작하면 순식간이죠. 특히나 요즘처럼 각종 규제를 풀어주어도 대출 금리가 높으니 서민들은 속수무책. 부자는 이 기회에 줍줍해서 더 부자가 되고 무주택자들은 여전히 무주택인 채 살아갑니다. 아, 이건 너무 슬프잖아! 환경미화원으로 일하면서 월 천만원의 현금흐름을 만들어 인생을 역전했다는 구범준 저자님, 나와 주우쎄요~
왕초보 무일푼도 무조건 수익 내는 경매 비법!
왜 나만 가난한가, 왜 나만 이리 일이 안 풀리는가... 등등 돈 없고 빽 없고 집 없는 이들이 겪었을 법한 인생을 살아온 구범준 저자는 어느 날 경매로 눈을 돌렸고 그로써 인생을 역전합니다. 두어 줄로 설명하니 정말 간단하군요^^ 처음 부동산 투자를 하기로 마음먹었을 때, 저자는 실거주 한 채로 만족하기보다 당장 돈이 흐르는 시스템을 만들고 싶었다고 해요. 흙수저일수록, 희망 없는 청년일수록, 한 달 벌어 한 달 사는 3040일수록, 가진 것이 집 한 채밖에 없는 장년층일수록 월세를 통해 현금흐름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하죠. 그래서 아파트보다는 소액으로 투자할 수 있는 빌라를 추천합니다. 저자 역시 초보 경매 투자자들의 성지라는 인천 쪽 빌라들부터 시작했군요.
그럼 빌라는 무조건 옳을까요? 아니죵. 모든 부동산이 그러하듯 빌라 투자 역시 장단점이 있지요. 최고의 장점이라면 소액으로 집을 소유할 수 있다는 것. 여기에 부수적으로 따르는 장점으로는 집값이 저렴하다 보니 월세 수익률이 아파트보다 훨씬 높다는 것, 매매가가 저렴한 빌라는 임대사업자 등록으로 세금 등 여러 혜택을 받을 수 있다는 것 등을 꼽아요. 단점은... 명도겠어요. 빌라에는 주로 생활이 어려운 분이 많이 거주하고 있어서 그렇다고 합니다. 그밖의 단점은... 눈에 안 들어오는군요^^ 재테크 투자 시 주의해야 할 자세죠.
새벽엔 쓰레기를, 낮에는 빌라를 주웠다!
환경미화원으로 일하고 있는구범준 저자는 말합니다. 이 책은 과거의 나처럼 돈도 없고, 학벌도 없고, 지식도 없는 사람을 위해 최대한 쉽게 집필했다. 그래서 경매 재테크라는 책 "나는 경매로 1년 만에 인생을 역전했다" 초반, 초보자들의 긴장을 풀어주듯 인생 이야기가 소설처럼 펼쳐지죠.
가기 싫은 술자리에 참석하며 스트레스를 받고 싶지 않아서, 부조리한 일을 겪어도 옳다고 생각하는 말을 하지 못하는 게 싫어서, 생존 때문에 권력에 복종하는 게 싫어서, 상사의 눈 밖에 나지 않기 위해 혹은 쫓겨나지 않기 위해 비굴해지는 일이 없고자 저자는 일터에서 자발적 왕따를 택했다고 해요. 일단 마음이 편해야 주변에 눈 돌릴 수 있을 테니까요. 시간도 확보하고 마음이 편안해지면 경매 공부도 제법 속도가 붙겠어요. 나도 그렇고 싶뜨아! 그러자면 구범준 저자처럼 현금흐름을 만드는 첫발을 잘 떼어야겠지요. 저자는 경매에 무턱대고 덤벼들기보다는 책이나 검색 등을 통해 용어도 익히고 손품 발품을 팔라고 조언합니다.
구범준 저자는 "나는 경매로 1년 만에 인생을 역전했다"에서 경험으로 쌓은 노하우를 슬쩍슬쩍 흘립니다. 물건을 검색하고 권리분석을 하고 손품 팔기, 임장, 입찰, 낙찰, 명도, 인테리어 및 수리, 전월세 계약 등 경매의 전체 과정을 차근차근 설명해주죠. 책 속에서 저자가 꼭 읽어야 할 책으로 꼽아둔 것 중 제 사촌의 책이 있어서 ㅋㅋㅋ 웃음도 지었네요. 저도 어느 순간 스파크가 팍 일어 경매에 뛰어들 날이 오겠지요! 그때까지 경매에 관해 김텃밭이랑 함께 공부를 계속하겠습니다. 언제 우리에게 기회가 올지는 미지의 일이니, 닥치는 순간 당황하지 않도록 기회를 잘 노려보겠어요. 절대 불황을 타지 않는 가장 현실적인 월세 시스템 구축법, 현직 환경미화원 구범준의 " 나는 경매로 1년 만에 인생을 역전했다"로 알아봅시다.
출판사 지원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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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신문기사에 27억을 모은 환경미화원 이야기가 화제가 되었던 적이 있다. 빌라 투잡으로 월 천, 자산 27억을 모으고 BMW를 타고 다니니, 해고하라는 민원이 빗발쳤다는 것이다
남의 성공에 대해선 깎아내리고 왜곡해서 바라보는 시기심과 질투가 빚어낸 우스꽝스러운 일이었다
2월 초 신간으로 29억 (지금은 좀 더 자산이 증가된 듯하다) 자산가인 환경미화원의 부동산 전략이 책으로 나왔다[나는 경매로 1년 만에 인생을 역전했다]
제목만으로 그가 어떻게 그 많은 자산을 모았는지 알 수 있었다
경매였구나...
그의 흙수저 성공스토리에 호기심이 생겨 첫 페이지를 넘기게 되었다
저자소개 : 구범준
부동산 경매 투자자이자 환경미화원, 암투병 중인 아버님을 병간호하며 가까스로 고등학교 졸업, 해외에서 강도를 당해 코가 잘리고, 전신 중상을 입어 7차례 대수술 끝에 가까스로 생존, 재활 기간 동안 투자에 대한 진지한 고민 끝에 환경미화원 시험 합격, 동시에 부동산 경매를 시작하여 3년 만에 월 1000만원의 현금흐름과 29억 자산을 보유
저자의 소개글만 보더라도 얼마나 파란만장한 인생을 살았는지 단번에 알 수 있었다
서른의 젊은 나이에 육체노동의 끝을 볼 정도로 고생을 했고, 해외에서 일면식도 없는 강도에게 수차례 칼에 찔려 7차례 대수술로 겨우 목숨을 건졌으니 말이다
영화에서나 나올 법한 고난의 진흙탕 속에서 그는 다시 인생 설계를 한다
세상에 쉬운 일은 없다
어딜가는 고충이 있고, 어느 조직이든 삶이든
불합리한 구석이 있다.
내가 맞서서 바꿀 용기가 없다면
불평과 불만이 무슨 소용일까.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서 불평만 하고 있다면
뜻대로 안 된다고 칭얼대는 어린애와 뭐가 다를까
나는 환경미화원이라는 일을 선택했고,
일을 하면서 투자를 하기로 선택했고,
부자가 되기로 선택했으며,
악플은 보지 않기로 선택했다
그렇게 환한 빛이 있는 세상을 향해
한발 한발 나아가는 것을 선택했다
나는 경매로 1년 만에 인생을 역전했다 p.47
[나는 경매로 1년 만에 인생을 역전했다]는 경매의 생초보를 위해서 쓰인 책이다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은 다른 책에서 경매의 방법에 대해서 기술적으로 접근하는 내용이 많다면, 이 책은 빌라 경매투자에 특화되어 있다는 점이다
즉, 서울 아파트와 같이 10억 이상되는 부담스러운 물건이 아니라 그가 실제로 회사일을 병행하며 틈틈이 투자를 했던 방식 그대로, 소액의 금액으로 투자할 수 있는 '빌라' 경매를 어떻게 성공적인 재테크로 이끌었나 함께 지켜볼 수 있다
실제 첫 경매 물건이었던 '인천 계양구 빌라'에선 사정이 딱한 할아버지를 강제집행하지 않고 저자가 직접 주민센터 복지과에 찾아가 '기초생활수급비'를 받게 해드리기도 하고 결국은 월세를 받고 계속 거주하시도록 한 이야기,
월세와 시세차익을 다 잡은 '시흥시 정왕동 빌라', 약 한달간의 까다로운 합의 끝에 70만원 이사 비용으로 명도를 마친 이야기 등, 그의 실제 사례들이 생생하게 기록되어 있다
경매에서 가장 궁금했던 것, 명도의 실제 사례와 금리가 높아지는 시기에도 경매 투자가 과연 효과적일까 하는 의문들, 다주택자 중과세로 세금 때문에 경매투자를 망설였던 시기, 어떻게 인테리어를 하면 수익률을 높일 수 있을까 등, 저자가 직접 경험해온 한 보따리의 이야기가 수필처럼 펼쳐져 있다
내가 그동안 5-6권 이상 읽었던 경매서 중, 가장 쉽고 생초보도 거부감없이 읽을 수 있는 책이다
돈도 없고 희망도 없는 사람들에게 바치는 책
책의 에필로그 부분이 특히 감동적이라 원문을 소개해 본다. 저자는 이 책을 <돈도 없고 희망도 없는 사람들에게 바치는 책>이라고 했다. 마치 자신의 인생에서 가장 힘들었던 순간을 기억하며 비슷한 처지에 있는 사람들에게 희망을 주고 싶었을 것이리라
인생은 사소한 습관들의 추억이다
이를테면 가난한 사람은 남의 이야기를 좋아한다
남의 험담을 하고, 남의 영웅담을 전하고
남의 인생에 대해 말한다
다른 사람들에게 쓸데없이 관심이 많고
남들의 눈을 신경 쓰며,
남과 비교하는 습관이 있다
내가 만나 본 사람들 중
남의 이야기를 하는 사람이 부자가 된 경우는 없다
반면 부자들은 남의 얘기가 아니라
내 얘기를 하고, 자신을 주제로 삼으며,
불필요한 정치 얘기에 열을 올리지도 않는다.
내가 만나본 부자들은
모두 자기 자신에게 집중하고
남의 말에 휘둘리지 않으며
자신의 머리로 판단하고
남의 인생에 관심을 두지 않았다
이런 작은 습관들이 쌓여
빈자를 만들기도 하고
부자를 만들기도 한다고 생각한다....(중략)
사실 우리의 삶은 늘 위기에 놓여있다
아무 일 없이 살아있는 지루한 일상이야말로
기적이니까.
그리고 기회는 늘 위기라는 포장지에 싸여서 온다
이 책을 읽는 분들이 그 포장지를 잘 열어
삶의 축복같은 기회를 잘 발견하길
진심으로 기원한다
나는 경매로 1년만에 인생을 역전했다, 에필로그
본격적인 경매 투자로 들어가기 전 그의 인생 스토리는 그동안 내가 읽었던 어떤 자기계발서의 바닥을 친 주인공들 중에서 가히 원탑이라고 할 정도로 안쓰러웠다. 그저 오늘 점심은 뭐 먹지, 하며 메뉴를 걱정하는 평범한 사람들이 함부로 '27억 환경미화원이 뭔 수로 돈을 벌었데'라며 왜곡된 시선과 질투로 폄하할 만한 삶의 과정이 아니었다
경매의 기술적인 내용을 담은 책들은 참 많이 출간되곤 한다
그러나 [나는 경매로 1년만에 인생을 역전했다]은 29억 환경미화원의 진정성있는 성장스토리와 성공의 발판이었던 부동산 경매를 생초보도 이해할 수 있게 아주 쉽게 써 내려갔다는 점이 특히나 좋았다
책을 읽으면서 그의 성공에 아니 그의 성장에 무한한 응원과 박수를 보낸다
저자의 경험담을 담은 내용이 주를 이루고 있다.
그래서 더욱 친근감이 들 수 있다.
경매 낙찰은 누구나 받을 수 있다.
그러나 수익은 누구나 낼 수 없다.
[저자의 글 : p134]
아주 와 닿는 문구가 아닐 수 없다.
이 책에서는 경매에서 안정적인 것 보다 얼마나 많은 노력과 용기가 필요한지
여실히 느끼게 해 주는 경험담이 주를 이루고 있다.
나 또한 실천은 하고 싶었으나,
낙찰받았는데 원만하게 해결안되면 어쩌지?
이런 생각으로 주저하게 된다.
저자의 글 속에서는 여러 경험과 어려움이 있었지만 지혜롭게 대처한 방법도 기재되어 있다.
그러다가 상반부에서 느낀 것은
저자는 본인의 이익보다는
사람이 먼저라는 생각을 해 준다는 느낌을 많이 준다.
그렇게 "좋은 사람이 되고 싶은가?"라고 생각하고
계속 글을 읽어 갔는데
역시나....
집주인과 임차인, 함께 상생할 수 있다면
이 문구를 보는 순간 저자의 경매의 방향성이 어떤지 엿보게 되었다.
낮에는 직장인인 환경미화원으로,
지금은 현금 흐름이 흐르고 있는 소액부동산 전문가
부지런한 자만이 경제적 자유를 꿈꾼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