넛지: 파이널 에디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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넛지: 파이널 에디션

복잡한 세상에서 똑똑한 선택을 이끄는 힘

리뷰 총점 9.3 (13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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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경영 > 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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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책리뷰] 넛지 파이널 에디션...리처드 탈러, 캐스 선스타인 지음 평점10점 | l****i | 2022.07.10 리뷰제목
* 책을 배송받고는 그 두께에 놀라서, 바로 정독할 엄두는 나지 않고 일단 가볍게 휘릭휘릭 전체 내용을 훑어보았다. 넛지가 적용된 사례들이 많이 담겨있어서 (일단은) 그 내용을 이해하기가 어렵지 않았다. 다만 넛지를 활용해서 내 삶을 어떻게 더 좋은 방향으로 이끌지에 대해 생각해보는 시간이 더 필요할 것 같다. 두 명의 저자들은 정부나 기업 차원에서의 고민을 염두에 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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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배송받고는 그 두께에 놀라서, 바로 정독할 엄두는 나지 않고 일단 가볍게 휘릭휘릭 전체 내용을 훑어보았다. 넛지가 적용된 사례들이 많이 담겨있어서 (일단은) 그 내용을 이해하기가 어렵지 않았다. 다만 넛지를 활용해서 내 삶을 어떻게 더 좋은 방향으로 이끌지에 대해 생각해보는 시간이 더 필요할 것 같다. 두 명의 저자들은 정부나 기업 차원에서의 고민을 염두에 두고 이 책을 적은 것 같지만, 난 일단 내 삶에 적용하는 방법부터 고민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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넛지를 설명하기 위한 가장 대표적인 사례라면 역시, 남자 화장실의 소변기 중앙에 파리 그림을 그려놓은 것을 들 수 있다. 정말 사소한 것인데, 이로 인해 사람들의 행동을 변화시키고 화장실의 청결도가 높아졌다는 이야기. 여기저기서 많이 접해보지 않았을까. 코로나 팬데믹 상황에서 여러 매장들이 계산대 앞에 일정 간격으로 스티커를 붙여둠으로써 사회적 거리두기를 유도한 것도 역시 넛지를 활용한 사례이다. 넛지를 활용함으로써 보다 나은 선택을 하도록 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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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넛지를 적절하게 활용하는 것은 생각보다 쉽지 않은 것 같다. 책에서 제시된 사례인, 택시 기사가 신용카드로 계산하는 승객에게 팁 제공 선택지로 (1) 15퍼센트, (2) 20퍼센트, (3) 25퍼센트, (4) 직접 결정의 4가지를 제시하는 경우를 들어보자. 사람들은 어떤 것을 선택해야 할지 애매할 때 보통 중간에 있는 선택지를 선택하는 경향이 있고, 이 사례에서는 20퍼센트를 주로 선택한다. 그리고 이는 별다른 선택지가 없을 때 선택했던 15퍼센트보다 많은 금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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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까지 보면 넛지를 활용해 선택지를 제시함으로써 택시 기사에게 보다 이익이 되는 선택을 유도하는 것이 가능하다는 생각이 든다. 그리고 이는 기준점을 높임으로써 보다 많은 이익을 얻을 수 있겠다는 생각으로 이어질 것이다. 실제로 팁 제공 선택지로 (1) 20퍼센트, (2) 25퍼센트, (3) 30퍼센트를 제시한 택시 회사의 기사들이 더 많은 팁을 받았다고 한다. 문제는, 이 회사의 택시를 탄 승객 중에서 팁을 주지 않겠다고 한 사람의 비율이 높았다는 것이다. 공격적인 기준점 설정이 승객들에게 불쾌감을 유발한 것이다. (음음, 책에서 제시된 사례를 읽으며 내가 느낀점을 적은 것이라 이 부분은 책에서 말하고자 하는 내용과 살짝 결이 다를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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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 차원에서 살펴보자면, 다이어트를 하기 위해 간식거리를 눈에 보이지 않는 곳으로 치우는 것도 넛지를 활용한 사례가 되지 않을까. 다이어트를 위해서는 과자를 먹지 않는 것이 좋다는 것을 머리로는 알지만, 눈에 띄면 먹고 싶다는 생각이 들고 이를 자제력만으로 누르는 건 쉽지 않은 일이다. 자제력을 발휘해 10번 먹을 것을 1번만 먹을 수는 있겠지만 그만큼 의지력을 써버렸으니 지치게 마련이다. 이 경우에는 과자를 아예 치워버림으로써 그 선택지 자체를 없애는 것이 좋은 방법이 된다. ㅇㅅㅇ. 

(p.91)
자제력과 관련된 문제는 개인이 2개의 자아를 가지고 있다는 발상으로 설명할 수 있다. 2개의 자아는 원시안적인 '계획하는 자아(planner)'와 근시안적인 '행동하는 자아(doer)'다. '계획하는 자아'는 숙고 시스템이나 사람들의 내면에 웅크리고 있는 미스터 스팍을 대변하고, '행동하는 자아'는 자동 시스템 혹은 모든 사람의 마음속에 도사린 호머 심슨에게 강한 영향을 받는다고 생각하면 된다. '계획하는 자아'는 장기적인 차원의 복지 수준을 높이려고 노력하지만, 이 목적을 이루려면 흥분에 동반되는 유혹에 노출된 '행동하는 자아'의 감정과 장난스러움, 강한 충동을 이겨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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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으로 형성된 일련의 분위기가 개인에게 영향을 미치는 것도 넛지의 연장선에서 볼 수 있다. 이런 사회적 넛지의 힘을 보여주는 연구 결과들은 적지 않다. 책에서 제시된 바와 같이, 자기 또래 아이들이 임신한 모습을 본 10대 소녀가 임신하게 될 가능성은 상대적으로 높고, 직원이 고용주를 상대로 소송하는 모습을 가까이에서 본 직원이 그 고용주를 상대로 소송할 가능성도 상대적으로 높다는 등의 연구결과가 있다. 이는 본인의 주변 환경을 바꾼다는 선택을 하는 것이, 본인 자신을 바꾸는 결과로 이어질 수 있음을 보여준다. 우리나라에서 중고등학생 자녀를 둔 부모가 거주지를 정할 때 학군을 선택하는 것도 그 때문이지 않을까. 

(p.107)
2020년 봄과 여름 동안 우리 저자들이 각각 거주하는 지역(노던 캘리포니아와 보스턴)에서는 코로나19 팬데믹에 대응해 사람들이 대부분 마스크를 착용했다. 그러나 미국의 다른 지역에서는 많은 사람들이 (여기에는 저명한 정치 지도자도 포함되어 있었다)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았다. 사회적 영향이 마스크 착용을 촉진하기도 했고 저지하기도 했던 것이다. 바로 이 지점에 꼭 기억해야 할 사항이 존재한다. 사람들에게 (지속 가능성이라는 영역에서) '새로운 규범이 형성되고 있다'고 말하는 것은 자기 충족적 예언이 될 수 있다. 많은 사람이 역사의 잘못된 편에 서길 바라지 않는다. 그래서 그들은 세상 사람들이 어떤 일을 점점 더 많이 한다는 걸 알면 어렵거나 도저히 이룰 수 없는 듯 보이는 것도 얼마든지 이룰 수 있다고, 반드시 이루어진다고 생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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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어봐야지 생각만 하던 책을 한차례 읽고 나니 미션을 하나 완료한 느낌이다. 아직 정독하지는 못했지만서도. 이런 주제의 책을 읽으면 내가 하는 생각과 행동이 당연한 것이 아니고, 내가 바꿀 수 있는 것이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 실제로도 그렇고 말이다. 그래서 본인을 더 객관적으로 바라보는데 도움이 되는 것 같다. 나의 행동을 프로그램 짜듯이 하나하나 손볼 수는 없겠지만, 내가 그냥 그렇게 하고 싶어서 하는 것들이 당연하지만은 않다는 것을 염두에 두는 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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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구매 넛지: 파이널 에디션 평점10점 | YES마니아 : 플래티넘 d*****2 | 2023.06.26 리뷰제목
행동경제학의 초베스트셀러 넛지의 최신 개정판, 단순 개정판이 아닌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확장된 넛지의 세계로 안내한다!  이 책이 출간된지 13년이라는 세월이 우선 믿기지 않는다. 나는 회사에 입사해서 사원 2~3년차 시절 이 책을 받아서 재밌게, 때론 충격적으로 읽었던 것 같다.  사실 13년이라는 세월의 흔적 속에 그때 받았던 신선함이나 재미있었던 내용 등의 기억이 많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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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동경제학의 초베스트셀러 넛지의 최신 개정판, 단순 개정판이 아닌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확장된 넛지의 세계로 안내한다! 

이 책이 출간된지 13년이라는 세월이 우선 믿기지 않는다. 나는 회사에 입사해서 사원 2~3년차 시절 이 책을 받아서 재밌게, 때론 충격적으로 읽었던 것 같다. 

사실 13년이라는 세월의 흔적 속에 그때 받았던 신선함이나 재미있었던 내용 등의 기억이 많이 흐려진,,,아니 거의 사라진 것도 사실이다. 

 

전 세계에 ‘넛지’ 열풍을 불러일으킨 글로벌 초대박 밀리언셀러 『넛지』가 출간 13년 만에 더 강력해진 『넛지: 파이널 에디션』으로 다시 출간됐다. 

2008년 미국에서 처음 출간된 이후 인간의 행동 방식과 선택에 대한 관점을 송두리째 뒤집으며 200만 독자들의 선택과 노벨경제학상으로 증명된 금세기 최고의 경제학 고전 『넛지』.

더욱 강력한 선택 설계 아이디어와 최신 사례로 무장한 채 우리들에게 독서의 기쁨을 선사하기에 이르렀다.

사실 이 책이 우리나라에서 유명해진 것은 당시 대통령이던 이명박 대통령이 추천하면서 더욱 유명세를 떨쳤고, 전 세계 200만 독자중 한국이 상당수를 차지했을 것이다. 

 

새롭게 출간된 책 서문에서 “낡은 것은 버리고 새로운 것들로 채워 넣었다”라고 밝힌 것처럼 두 명의 저명한 저자인 리처드 탈러와 캐스 선스타인은 그간 조석변개로 확연히 달라진 세상을 반영해 내용의 절반가량을 완전히 새로 썼다고 한다. 

이 책이 단순히 개정판이나, 책 판매를 늘리기 위한 그런 수단으로 출간된 책이 아님을 알 수 있다. 

 

이 책이 다시 출간될 즈음 전세계는 코로나19라는 미증유의 전염병을 겪었다. 사실 흑사병, 콜레라(조선시대 호열랄), 스페인 독감, 최근의 사스, 메르스 등 많은 국제적 팬데믹을 불러 일으킨 전염병이 있었지만 코로나만큼 세계를 단절시키고 강력하게 차단시킨 전염병은 처음이었던 것 같다. 또 그만큼 세계가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었고, 한편으로는 그 극복방법으로 제시된 화상회의 등으로 다양한 극복방법이 나온 것도 사실이다. 

 

슬러지, 큐레이션, 스마트 공개, 맞춤형 기본 설정 등 새롭게 등장한 선택 설계 아이디어들을 소개하고 있다. 슬러지란 ‘사람들이 원하는 바람직한 결과를 얻기 어렵게 만드는 선택 설계의 어떤 측면’이라는 뜻으로 사용한다고 한다. 나도 조금은 생소한 개념이었다.

만일 우리가 20쪽 분량의 서류 양식을 작성하지 않고는 재정 지원을 받을 수 없다면 슬러지를 당하는 셈이다.

면접을 네 번씩이나 보지 않고 학생 비자를 받을 수 없다면 역시 슬러지에 맞닥뜨리는 셈이다. 코로나19 검사를 받거나 백신을 맞기 위해 복잡하기 짝이 없는 웹사이트를 돌아다녀야 하고, 많은 온라인 서식과 서류의 빈칸을 채워야 하며, 자동차를 타고 멀리 떨어진 병원을 찾아가 2시간 동안 기다려야 한다면 슬러지를 당하고 있는 게 확실하다. 

이 외에도 저축·보험·대출처럼 실생활에서 개인의 의사 결정과 밀접하게 연관된 주제들을 대거 담고 있어 무엇보다 일상생활에 굉장히 유용한 심리학적, 경제학적 선택을 돕고 있다. 

 

저자 리처드 탈러 교수는 인간 행동의 비밀을 밝힌 행동경제학의 권위자로 2017년 노벨경제학상을 수상하면서 일약 행동경제학을 경제학의 메인스트림으로 전환시키는 공로를 보여준다. 

두번째 저자인 캐스 선스타인 역시 하버드대 법학대학원 교수로 행동경제학을 공공정책에 적극 반영하고 바이든, 오바마 행정부에서 WHO 등 기구의 정책적 동반자로 활동한 행동경제학의 산 증인들이다. 

 

선택의 자유를 존중하면서도 행동 변화를 부드럽게 유도하려는 의도가 있다면 바로 이 책 

『넛지: 파이널 에디션』이 제격이다. 

 

이 책이 처음 출간됐을 때도 그랬지만 이 책은 여전히 우리가 생각하고, 선택하고, 행동하는 방식을 송두리째 바꿔놓는 것은 물론, 세상을 좀 더 살기 좋은 곳으로 만드는 데 큰 도움을 주는 책이라고 할 수 있다. 재밌게 변화하고자 한다면 이 책을 읽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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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구매 6월 이벤트 도전 3 평점10점 | YES마니아 : 플래티넘 이달의 사락 k****t | 2023.06.26 리뷰제목
리처드 탈러님의 [똑똑한 사람들의 멍청한 선택]이란 책으로 넛지가 무언지 처음 알게 되었다.    당시 넛지라는 개념과 그 영향력을 알게 되면서 부터  나 아닌 타자의 나에 대한 영향력 행사에 다소 거부감을 갖게 되었다.   더군다나 미국과 유럽의 각 행정부가  행동경제학자들을 대거 영입하며  대중심리 조절을 위한 행정부처를 설치하고 있다는 정보들을  여러 매체를 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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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처드 탈러님의 [똑똑한 사람들의 멍청한 선택]이란 책으로

넛지가 무언지 처음 알게 되었다. 

 

당시 넛지라는 개념과 그 영향력을 알게 되면서 부터 

나 아닌 타자의 나에 대한 영향력 행사에 다소 거부감을 갖게 되었다.

 

더군다나 미국과 유럽의 각 행정부가 

행동경제학자들을 대거 영입하며 

대중심리 조절을 위한 행정부처를 설치하고 있다는 정보들을 

여러 매체를 통해 듣게 되면서는 더했다.

 

미국 정부가 1차 세계대전 2차세계대전 부터 

대중심리 통제를 조직적으로 해왔다는 역사를 

[노암 촘스키의 미디어 컨트롤]이라는 책을 통해 접하고는

공권력으로 부터 대중이 심리통제를 받는 상황과 

내가 피해자가 되는 상황에 대한 우려가 커졌었기에 

넛지라는 개념을 알고는 이에 대한 반감이 더 심해졌다.

 

서구의 각국 행정부가 대중심리통제 부서를 설치하는 

자체가 긍정적으로는 보이지 않았다.

 

물론 정치가들은 넛지를 통해 

대중이 좀더 자기 자신과 사회에 유익을 고려한

선택을 하도록 하기 위한 배려라고 말할 것이다.

하지만 유익하지 않더라도 각자와 대중이 

바라는 바를 왜곡하고

각자의 선택이 자신의 뜻과 달라지게 만들 의도는 과하지 않은가 싶다.

 

행동경제학의 말마따다 대중은 비이성적이다. 

하지만 그 비이성적인 데도 거대규모의 집단지성과 

집단욕동이 배후에 있다고 본다.

 

이성적이지는 않지만 그것이 잘못된 선택이기만 하리란 것은

이익중심의 사고를 하기에 그러리라 생각된다.

 

자연 그대로의 개인들의 욕동이 어떠한 미래를 만들어가는지 

경제학적 사고만으로 따지지 않았을 때의 결과도 

경험해 볼 필요가 있을 것이다.

 

자연 그대로의 자신을 그리고 서로를 지키고 싶다면 

예방 차원에서 넛지를 꼭 알아야 할 것이다.

그러므로 꼭 필요한 책이 이 책이 아닌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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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선한 영향력을 행사하는 선한 넛지 평점10점 | m*****3 | 2022.07.11 리뷰제목
과거 큰 반향을 일으킨 넛지 책이 현 시대에 조금 더 맞춰 파이널 개정판이 나왔다. 이콘이 아닌 인간은 실수도 많고 합리적 선택에 오류를 일으키기에 이에 도움을 주어 사회적이든 개인적이든 이득을 줄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해주는 책이다. 책을 읽으면서 꾸준히 들었던 '인간은 왜 이렇게 불완전한 선택을 하는가?'라는 의문에 대하여 '기후협약' 관련 내용에서 오히려 개인의 이득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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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큰 반향을 일으킨 넛지 책이 현 시대에 조금 더 맞춰 파이널 개정판이 나왔다. 이콘이 아닌 인간은 실수도 많고 합리적 선택에 오류를 일으키기에 이에 도움을 주어 사회적이든 개인적이든 이득을 줄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해주는 책이다. 책을 읽으면서 꾸준히 들었던 '인간은 왜 이렇게 불완전한 선택을 하는가?'라는 의문에 대하여 '기후협약' 관련 내용에서 오히려 개인의 이득보다는 이타적인 선택을 하는 인간이기에 환경 문제 해결에 더욱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 답을 얻을 수 있었다. 사회적 동물이기에 그런것이라는 개인적으로 답을 얻을 수 있었다. 넛지를 선한 방향으로 활용한다면 개인, 사회, 그리고 교육적 부분에서 갈등 없이도 발전적 방향으로 선택을 이끌어 낼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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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레벨업한 넛지!! (넛지 '더' 파이널에디션 아니고, 넛지 파이널 에디션입니다) 평점10점 | YES마니아 : 로얄 s******e | 2022.07.09 리뷰제목
자꾸 넛지 더 파이널이라고 자꾸 쓰게 된다. '더'를 붙이는게 더 멋있고 강력해 보여서 그런걸까 그정도로, 넛지 파이널이 담고 있는 메세지는 강력하다. . 넛지가 나온 이후로 한동안 넛지 열풍이었다. 보고서나 장표에도 넛지가 등장했다. 그런데, 넛지의 진짜 의미를 이해하고 쓰여진 예는 얼마나 될까? 두 단계의 사람만 거쳐도 원래메세지의 36%만 전달된다고 한다. 결국 넛지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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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꾸 넛지 더 파이널이라고 자꾸 쓰게 된다.
'더'를 붙이는게 더 멋있고 강력해 보여서 그런걸까
그정도로, 넛지 파이널이 담고 있는 메세지는 강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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넛지가 나온 이후로 한동안 넛지 열풍이었다.
보고서나 장표에도 넛지가 등장했다.
그런데, 넛지의 진짜 의미를 이해하고 쓰여진 예는 얼마나 될까?
두 단계의 사람만 거쳐도 원래메세지의 36%만 전달된다고 한다.
결국 넛지라는 단어는 원래의 뜻에서 점점 벗어났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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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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넛지 파이널은 초본의 50%를 다시 작성했다.
부족했던 예시는 채우고, 최근 트렌드에 대한 의견도 담았다.
다시 말해서, 메세지를 명확하게 전달하기 위한 예시를 채웠고
최근에 해결해야 한 기후위기나 기업가들의 괴상한 선택 설계를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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넛지 파이널 에디션은 사람들을 조종하려는 책이 아니다.
오히려 사람들을 좀더 편하게 하고, 공동의 문제를 슬기롭게 해결하고 싶은
저자들의 진심이 담긴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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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는, 세상을 좋게 만들고 싶은 사람들이 읽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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