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이 몰랐던 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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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몰랐던 K

‘진짜 선진국’ 대한민국을 위한 박노자의 불편한 제안

리뷰 총점 8.9 (17건)
분야
사회 정치 > 정치/외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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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발로차를 찾아서 평점10점 | p***o | 2022.02.21 리뷰제목
2000년대 초반에 송영 작가가 쓴 <발로자를 위하여>란 소설이 기억난다. 러시아 상트 페테르부르크에 여행을 가, 현지 가이드를 하던 한국어에 능한 러시아 청년을 만나 나눈 교감에 대한 얘기다. 그 청년의 이름이 ‘발로자’다. 소설을 읽는 내내 나는 발로자가 청년 박노자 교수 같다는 생각을 했다. 사실 발로자는 블라디미르의 애칭이고 블라디미르는 박노자 교수의 본명이다.
리뷰제목

2000년대 초반에 송영 작가가 쓴 발로자를 위하여란 소설이 기억난다. 러시아 상트 페테르부르크에 여행을 가, 현지 가이드를 하던 한국어에 능한 러시아 청년을 만나 나눈 교감에 대한 얘기다. 그 청년의 이름이 발로자. 소설을 읽는 내내 나는 발로자가 청년 박노자 교수 같다는 생각을 했다. 사실 발로자는 블라디미르의 애칭이고 블라디미르는 박노자 교수의 본명이다.

 

소설 속에서 청년 발로자는 관광객들이 러시아 슬라브 문화의 정통성을 교회 건물 등으로 유명한 모스크바에서 찾을 수 있다고 하자. 얼굴을 붉혀가며 반박한다. 죽은 건물, 졸부들의 천국 대신 비판적 지식인의 요람이었던 상트페테르부르크를 보라고 얘기하며. 문화의 정통성을 건축물의 양식에서 찾지 말고 사람들의 삶을 이끄는 정신에서 보라는 그의 항변은 꽤 인상적이었다.

 

게다가 한국인 여성과 약혼했다는 이유로 대학교 은사로부터 배척당하는 장면도 놀라웠다. ‘상트페테르부르크 도시 밖으로 나갈 녀석으로 이해되면서 배척된 이야기다. 러시아 같은 다민족 사회에서, 그것도 대학에서 한국 여성과 결혼을 약속했다고 그런 일을 겪다니. 놀라웠다. 그리고 지금이나 젊을 때나 경계인으로서의 삶을 살았구나 느끼게 됐다.

 

소설에 대한 얘길 길게 한 이유는 이번 박노자 교수의 신간 당신이 몰랐던 K>에서 그가 고향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배고팠던 시절, ‘가이드 아르바이트를 하며 서울대 안경환 교수를 만난 장면을 얘기해서다. 개인적으론 발로자가 소환됐고 퍼즐이 맞춰지는 기분이었다.

그의 논리적 주장들엔 사실 삶의 이야기가 함께 한다. 그래서 매우 논쟁적인 주장들조차 공감의 힘을 얻는다고 생각된다. 예를 들어 대한민국에서 공개적으로 이순신을 교과서에서 빼라고 주장하는 이가 그 말고 누가 있을까?

 

박노자 교수는 유대계 러시아인이다. 그리고 어렸을 땐 뚱뚱한 편이었나 보다. 그게 박노자 교수가 밝힌 스스로가 왕따를 당했던 이유다. ‘계집애 같다는 이야기도 종종 들었던 얘기라고 한다. 그리고 박교수는 당시 러시아 학교에 만연하던 멋진 군인의 이미지를 떠올린다. 각종 전쟁의 명장과 대첩이 가르쳐지던 학교에서 싸움질 못하는 남자는 모욕의 대상이 된 게 아닐까린 추정이다.

 

그래서 그는 진짜 사나이같은 프로그램의 군사주의적 선전이 싫다. 대한민국의 미래 세대에게 갑옷을 입고 무기를 든 이순신을 계속 배워야 할 아이콘으로 둘 거냐고 묻는다. ‘다르게 생기고 돈 없고 싸움을 못한다 하더라도 약자가 괴롭힘을 당하지 않고 어깨를 펴고 당당히 살아갈 수 있는 나라가 더 나은 나라가 아니냐고 물으면서. 이게 박노자 교수가 K, K방역으로 우쭐해하는 우리에게 진짜 K가 뭐냐고 묻는 이유일 것이다.

 

항구에서 새로운 음악이 발달하는 모습을 보며 흥미롭게 생각한 적이 있다. 뉴올리언스의 재즈가 그랬고 포르투갈의 파두도 마찬 가지다. 무역이 이뤄지고 교류가 늘고, 그렇게 문화의 접변이 이뤄지는 곳에서 새로움이 창조된다. 어쩌면 러시아 출신의 한국인 박노자의 시선도 그런 면에서 문제를 보는 새로운 시선을 보여준다.

 

노르웨이 청년들도 K팝에 심취했나 보다. 그들을 만난 이야기도 흥미롭다. 대부분 젊은 여성들인데 이들은 요새 자본이 만든 K팝이 서태지의 저항성을 잃었다며 아쉬워한다. 그리고 아이돌로 소비되는 여성의 이미지가 부자연스럽다고 갸우뚱한다. 그러다가 아이돌의 연애 금지가 계약조건이 되는 현실에 개탄하더니 연예 산업의 비정규직 문제로까지 이야기를 이어간다. 세계인의 공감을 얻는 K에 대한 고민이 필요하겠구나 새삼 고개가 끄덕여진다.

 

이렇게 경계인으로 전하는 그의 문제의식과 고민은 가끔은 나의 상상력의 한계도 무너뜨렸다. 예를 들어 대한민국의 저출생 문제는 매우 심각한 문제다. ‘2067년에 이르면 한국 총인구의 46.5%65세 이상의 노인이 될 거라고들 한다. 그래서 나온 대책은 거칠게 말해 아이를 낳으면 돈을 주거나 양육을 보조하는 인프라 구축에 쏠리곤 한다. 한 걸음 더 떼 봐도 양성평등을 위한 고민 정도일까?

 

반면 박노자 교수의 대안은 지금 독일이 하고 있는 것처럼 대대적인 이민 수용을 준비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리고 일하러 온 외국인 노동자들이 자신이 한국에 기여하고 나면 멀지 않은 미래에 영주권이나 국적을 얻을 거라는 희망을 주는 방식으로 정책도 바뀌어야 한다고 역설한다. 그리고 한국인들도 그런 이민자나 그들의 문화에 대한 존중, 수용이 필요하다고 지적한다. 여성 이민자들에게 김치 담그기를 가르치는 동화 정책만으론 한계를 갖기 때문이다. 다름에 대한 존중이 필요한 나라, 그래야 국가 존립이 가능할지도 모르는 나라, 그게 당신이 몰랐던 K> 중 또 하나의 모습이다.

 

혹자는 박노자 교수의 글이 매번 같은 주제의 이야기를 인용 사례만 달리해 반복하고 있다고 혹평하기도 한다. 하지만 놀랍게도 그의 생각은 조금씩 조금씩 현실 속에서 고민을 거듭하고 있다. 진짜 선진국 대한민국을 위한 박노자 교수의 불편한 제안이 반가운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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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당신이 몰랐던 k (박노자, 한겨레출판) 평점10점 | c*****0 | 2022.02.01 리뷰제목
가끔 혼란스럽다.책의 저자. 그의 속엔 분명 한국인이 살 듯.그의 글을 읽어보았는가?!죽비같은 그의 책에는 모든 것을 그대로 인정하기엔 자존심이 상하지만. 이왕 상한 자존심. 까짓 자존심. 하고 세 번쯤 되뇌이면 읽기가 훨씬 수월해진다.당신이 몰랐던 k뒷장을 보면 자랑할만한 영역에서 앞에 붙는 그 k가 아님을 알 수 있다.그는 이슈와 논쟁을 피하지 않은다.옛 통진당 관련 판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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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혼란스럽다.
책의 저자. 그의 속엔 분명 한국인이 살 듯.

그의 글을 읽어보았는가?!
죽비같은 그의 책에는 모든 것을 그대로 인정하기엔 자존심이 상하지만. 이왕 상한 자존심. 까짓 자존심. 하고 세 번쯤 되뇌이면 읽기가 훨씬 수월해진다.

당신이 몰랐던 k
뒷장을 보면 자랑할만한 영역에서 앞에 붙는 그 k가 아님을 알 수 있다.

그는 이슈와 논쟁을 피하지 않은다.
옛 통진당 관련 판결과 전 서울시장이 넘지 못한 파고에 대해서도 언급한다.

내용엔 동의하지않을지언정 그의 결의에 대해서는 존중한다.

여전히 그에게 소중한 가치는 노동이다. 현재 그가 지지(?)하고 있는 정당에선 선명하게 보이지 않는 가치.

그가 출마한다면 내가 가진 한표에 대해 그 당에 던질 것인지를 심각하게 생각해보겠다.

우린 안다. 필드에 올라가기 전과 후가 달랐던 이름들을.
그러니 그대는 부디 변하지 마시라.
오랜 독자로서 당부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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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당신이 몰랐던 k 평점10점 | d****i | 2022.02.01 리뷰제목
알고 있지만 불편하여 차마 마주하고 싶지 않았던 한국사회의 모습을 담은 박노자의 <당신이 몰랐던 K>   병적일 정도로 권력과 자본에 집착하는 사회, 겸손이란 단어는 가식이란 단어와 함께하며 돈이 우선이 되버린 사회에서 약자들의 삶 따위에 귀기울이지 않는 것은 어쩌면 당연한 수순일지 모르겠다.   신성한 노동은 자본주의 최하위 불가촉천민으로 자리매김하며 이백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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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고 있지만 불편하여 차마 마주하고 싶지 않았던 한국사회의 모습을 담은 박노자의 당신이 몰랐던 K>

 

병적일 정도로 권력과 자본에 집착하는 사회, 겸손이란 단어는 가식이란 단어와 함께하며 돈이 우선이 되버린 사회에서 약자들의 삶 따위에 귀기울이지 않는 것은 어쩌면 당연한 수순일지 모르겠다.

 

신성한 노동은 자본주의 최하위 불가촉천민으로 자리매김하며 이백충이나 휴거, 전거, 엘사같은 신조어를 만들어냈고 그것을 그대로 답습하고 있는 아이들은 이제 놀랍게 다가오지도 않는다.

 

타자에 대한 공감과 소통 없는 신자유주의 체제에서 사회적 약자로 분류되는 여성이나 난민, 이민족, 빈민층에 대한 인신공격은 만보산 사건이나 프랑스 노란조끼 사태처럼 한국에서도 발현될 것 같아 조마조마함을 느끼는 사람은 나 혼자만은 아니란 생각이 든다.

 

급진적인 팬덤 정치보다 합리적이고도 이성적인 사회적 대안을, 그러기 위해선 약자들을 위한 열린 마음과 경청, 공감의 마음이 더욱 요구되는 시대란 것은 분명하지만 사람들이 이런것들을 모를리 없다. 너무도 잘알고 있지만 사회적 약탈감과 무력감, 쉽게 바뀌지 않을걸 알지만 그럼에도 쉽게 놓지 못하는 희망 사이에서 무거운 숙제를 안게 해주는 당신이 몰랐던 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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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당신이 몰랐던 K 평점10점 | y****6 | 2022.01.31 리뷰제목
<진짜 선진국 대한민국을 위한 박노자의 불편한 제안>이라는 부제가 붙은 이 책을 쓴 저자는 소련에서 태어나 자랐고,  2001년 귀화하여 한국인이 된 고대 가야사부터 한국학과 동아시아학을 가르치고 연구하는 학자이다. 한국 사회에 대한 비판과 칼럼 등의 활발한 저술활동을 하는 역사연구자로서의 그의 냉철한 시선을 따라가는 내내 너무 공감 가는 사례들을 짚어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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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선진국 대한민국을 위한 박노자의 불편한 제안>이라는 부제가 붙은 이 책을 쓴 저자는 소련에서 태어나 자랐고, 

2001년 귀화하여 한국인이 된 고대 가야사부터 한국학과 동아시아학을 가르치고 연구하는 학자이다.

한국 사회에 대한 비판과 칼럼 등의 활발한 저술활동을 하는 역사연구자로서의 그의 냉철한 시선을 따라가는 내내 너무 공감

가는 사례들을 짚어내고 있다는 점에서 약간의 절망감을 느끼지 않을 수 없었다.

요즘 한국 문화는 한류라는 이름을 거쳐, K 컬처라는  브랜드 네임을 가질 만큼 전 세계적으로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모두가 동경하고, 치켜세우는 달콤한 분위기 속에서 오히려 우리는 지금을 돌아봐야 할 때다.

저자는< K, 지극히 선진적인 사막>으로까지 칭하고 있는데  높은 자살률과 빈곤율을 꼽는다.  그 외에도 여러 집단논리들에

 

 

대한 시선들에서는 오랜 시간 고착되어온 우리 문화 속 병폐들을 다시 한번 수면 위로 끌어올린다.

저자가 꼽는 여러 사례들에서 정말로 행복한 나라에 대한 시선을 사회의 여러 후미진 곳들에서 놓치고 있는 것은 아닌지 생각

하게 했다. 우리는 늘 화려하고 솔깃한 이슈들에만 집중하고, 마치 그것이 모든 것인 양 착각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드러나지 않은 이면의 어둠을 애써 외면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여러 번 환기시키는 일이 책을 읽으며 반복하게 되었다.

곧 있을 차기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연일 기록을 경신하듯 상대방의 비리와 허점들을 공략하는 그들이 우리나라의 대통령이

되고 나서는 과연 제대로 된 정책들을 펴나가고 믿을만한  선봉장으로서의 역할을 해 나갈 수 있을지 과히 의심스럽다.

개천에서 용이 나는 시대는 이미 진작 물건너 간지 오래라고 한다. 열심히 노력해서 할 수 있는 일들이 점점 없어지는 것처럼

느껴지는 사회가 과연 다음 세대를 이어갈 청년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줄 수 있을지.

이제 한창 사회 초년생으로서의 시선을 갖추어 나가는 20대 청춘을 바라보는 엄마의 시선에서 고맘때의 나를 자꾸만 돌아

보고 비교하게 만든다.  가장 막연하지만 또 가장 희망에 찬 시기를 보내야 하는 청춘들이 왜 이렇게 안쓰럽게 느껴지는 걸까.

연일 보도되는 뉴스에서는 정치인으로서, 혹은 기득권을 가진 사람들의 자녀들에 대한 비리가 끊이지 않고 터져 나오고 있는

현실이 또 그들을 절망하게 한다.

코로나는 어쩌면 시대의  퇴보와 혁신을 동시에 던져준 또 하나의 전환점이 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제는 선진국 반열에 당당히 올랐다고 할 수 있는 대한민국.  그 안에서 구성원인 우리 모두의 관심은 만인의 존엄성을 

인간과 생태계의 총체적인 관점으로 넓혀나가야 함을 저자는 진지하게 제안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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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당신이 몰랐던 K 평점10점 | y*****0 | 2022.01.30 리뷰제목
당신이 몰랐던 K. 책 제목 그대로 나는 한국에 대해서 모르는 게 너무나 많았다. 한국의 과거와 노동, 미래 등 여섯 개의 파트를 통해 우리가 알아야 할 한국의 진실들에 대해서 하나씩 설명하며 자국민이 행복하려면 어떠한 선택을 해야 하는지 말해주는 책이다.  나라의 부도 중요하지만 그 나라에서 살고 있는 국민들 개개인의 행복감도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지금은 잘 모르
리뷰제목

당신이 몰랐던 K. 책 제목 그대로 나는 한국에 대해서 모르는 게 너무나 많았다. 한국의 과거와 노동, 미래 등 여섯 개의 파트를 통해 우리가 알아야 할 한국의 진실들에 대해서 하나씩 설명하며 자국민이 행복하려면 어떠한 선택을 해야 하는지 말해주는 책이다. 

나라의 부도 중요하지만 그 나라에서 살고 있는 국민들 개개인의 행복감도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지금은 잘 모르겠지만 몇 년 전 조사에서 자살률 1위 국가로 한국이 뽑힌 적도 있을 만큼 우리나라는 자살률이 굉장히 높고, 심지어 요즘 같은 시대에 영양실조로 죽는 신생아들도 있는데 과연 우리나라가 선진국이라 할 수 있는 건지 의구심이 들었다. 책에서는 단순히 부강한 나라, 개인의 ‘능력’의 유무를 떠나 모든 사람이 존엄성을 존중받을 권리를 가지며, 사회의 목표는 성장이 아닌 인간과 생태계의 총체적 생존이라는 걸 상식화 해야 한다고 서문에서 설명한다. 내가 생각하는 선진국은 사회 어디에서도 차별받지 않으며, 양극화 속의 빈곤으로 상류층만이 행복한 나라가 아닌, 모두가 잘 먹고 잘 사는 나라가 진정한 선진국이지 않을까 싶다. 

책을 읽으면서 청년 75%가 한국을 떠나고 싶어 한다는 기사제목에 대한 내용을 봤다. 우리나라는 잘 버는 사람만 잘 버는 나라, 결혼은 하고 싶지만 집이 걱정이고, 맞벌이 아니고서는 살아가기 힘든 나라, 결혼에 대해 걱정부터 해야 하는 나라이다. 그렇기 때문에 결혼을 안 하는 비혼주의가 늘어나고, 결혼을 늦게 하게 되는 게 아닐까 싶다. 

평소에도 빈부격차에 대해서 많이 생각을 했었는데 이 책을 읽고 나서는 내가 몰랐던 한국에 대해 자세하게 알게 되면서 좀 더 깊게 생각을 해보게 되었다. 오히려 선진국이라는 대한민국에 가려 보이지 않는 현실적인 부분들도 굉장히 와닿았다. 단시간에 갑자기 성장해버린 대한민국. 그 단시간이라는 성장에 미쳐 챙기지 못했던 작은 가치들을 다시 한번 생각해 볼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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