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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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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시된지 꽤 오랜된 책.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작가도 아니지만, 그러함에도 한번쯤 이 양반의 세계관에 대해서 자세히 알고 싶었기에 접하게된 책..당신이 몰랐던 k.역시나 개인적으론 전혀 맞지않은 세계관을 가진 작가였고..이 책을 왜 샀을까? 후회도 하지만 그럼에도 나와 다른 생각을 가진 분들의 생각을 접할 수 있었기에 나쁘지는 않았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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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시된지 꽤 오랜된 책.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작가도 아니지만, 그러함에도 한번쯤 이 양반의 세계관에 대해서 자세히 알고 싶었기에 접하게된 책..당신이 몰랐던 k.
역시나 개인적으론 전혀 맞지않은 세계관을 가진 작가였고..이 책을 왜 샀을까? 후회도 하지만 그럼에도 나와 다른 생각을 가진 분들의 생각을 접할 수 있었기에 나쁘지는 않았다고 생각합니다!!
YES마니아 : 골드 x*****4 2024.10.03.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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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종 한국인보다 더 한국을 잘 아는 이의 시각으로 보는 한국의 현재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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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보다 더 진한 한국인으로 불려지고 자타공인하는 저자. 저자가 쓴 책을 많이 읽었던 바 가장 최근에 읽었던 책은 저자가 6년전에 펴낸 "주식회사 대한민국"이었는데, 거기 감상평 말미에 난 이렇게 썼다. "이제는 읽고 싶지 않은 그의 책. 그래도 또 나오면 구매를 고민하지 않을까 하는 책이다." 그 후에 몇권의 책엔 관심을 가지지 않았었는데 다시 읽고 싶어진 이유는 그가 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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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보다 더 진한 한국인으로 불려지고 자타공인하는 저자.
저자가 쓴 책을 많이 읽었던 바 가장 최근에 읽었던 책은 저자가 6년전에 펴낸 "주식회사 대한민국"이었는데, 거기 감상평 말미에 난 이렇게 썼다.

"이제는 읽고 싶지 않은 그의 책. 그래도 또 나오면 구매를 고민하지 않을까 하는 책이다."

그 후에 몇권의 책엔 관심을 가지지 않았었는데 다시 읽고 싶어진 이유는 그가 태어난 러시아를 떠나 새로이 선택한 조국 "대한민국"에 대한 쓴소리가 그리워서인지도 모르겠다.

작년말 펴낸 이 책에는 선진국이 되었다고 자찬하는 한국을 향해 노골적이고 객관적인 비판을 서슴지 않는다. 극우가 득세하리라는 예상대로 우리 나라는 지금 어디로 가고 있는지 한탄하는 시대. 그런 소리를 듣고 싶어하지 않으면 발전이나 개선은 없고 민족주의 경향이 더 강해지는 극우 선진제국을 뒤따르지 않을까 싶어진다.

YES마니아 : 로얄 j******6 2022.08.27.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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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 싶지 않지만 봐야 하는 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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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사회가 악셀 밟고 한번 야무지게 달려보고픈 충동이 일 때마다 브레이크를 걸어주는 존재가 바로 박노자 선생이다. 20대 초반에 개인적으로는 그를 처음 봤었는데 그가 김상봉 선생과 함께 진행했던 어떤 대담 형식의 강연이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그의 주장에 찬성을 하냐 마냐를 떠나 일단 그가 너무 신기했다. 어쩜 저렇게 우리말을 잘 하는지. 특히 군대문화를 어떻게든 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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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사회가 악셀 밟고 한번 야무지게 달려보고픈 충동이 일 때마다 브레이크를 걸어주는 존재가 바로 박노자 선생이다. 20대 초반에 개인적으로는 그를 처음 봤었는데 그가 김상봉 선생과 함께 진행했던 어떤 대담 형식의 강연이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그의 주장에 찬성을 하냐 마냐를 떠나 일단 그가 너무 신기했다. 어쩜 저렇게 우리말을 잘 하는지. 특히 군대문화를 어떻게든 긍정적으로 보고자 하는 사람이라면 '유사 박정희'라 봐도 무방하며 적어도 '새끼 박정희'가 마음 속 어딘가에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는 식으로 주장하는 부분에서는 비록 그런 그의 주장에 선뜻 동의하기 어려웠음에도 일단은 탄복했다. 어지간한 국내 지식인들도 저런 찰진 비유를 저렇게 자연스럽게 구사하는 경우는 흔치 않으므로.

그 뒤로 그의 저서들은 가급적 빼놓지 않고 보았고 볼 때마다 그런 통찰 내지는 경종을 얻어 이번에도 그런 마음으로 구입했고 결과는 역시 마찬가지. 서두에서부터 그는 <오징어 게임>을 다른 측면에서 바라보며 그 드라마에 나오는 살인적인 생존 게임은 사실 각자도생, 약육강식, 우승열패의 신자유주의 모범국가인 대한민국에서의 하루하루 현실의 풍유, 즉 알레고리라고 일갈한다. 

그 뒤로도 쎈 멘트는 이어진다.

"한국이라는 국가는 월북하려는 사람을 사살해 죽일 수는 있어도 영양실조에 걸려 천천히 죽어가는 극빈층은 그다지 잘 살리지 못한다"

그 밖에 이석기를 수감한 점, 아직도 이순신 장군을 거의 신처럼 받들어 모시는 점 등을 가차없이 비판하는데 그의 주장에는 아마 동의하지 않는 사람들이 더 많을 것이고 일단 나부터도 '글쎄 그건 좀...' 하는 마음이 더 크지만 한 가지 분명한 건 우리 사회는 박노자 선생 같은 분이 꼭 필요하다는 점이다. 그리고 그 어느 때보다 지금 더 그렇다는 생각이다. 선생의 다음 저서가 벌써 기다려진다. 

YES마니아 : 플래티넘 s*********c 2022.03.18.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