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arles Goodhart
‘경제 지표를 정책 목표로 삼고 규제하기 시작하는 순간 그 지표의 통계적 규칙성은 사라진다’는 ‘굿하트의 법칙’을 주창한 세계적인 경제학자이다. 오랜 기간 영국 재무부와 영국의 중앙은행인 영국은행의 경제자문역을 역임하였고, 1985년부터 2002년까지 런던정경대학의 석좌 교수로 일했다. 1990년에는 영국 학술원 회원으로 선출되었고, 1997년에는 영국은행 통화정책위원회의 위원으로 임명되어 3년간 활동했다. 2009년부터 2016년까지는 모건스탠리 거시경제 컨설턴트로 일했으며, 모건스탠리에서 만난 마노즈 프라단과 함께 이 책의 주제에 대해 오래 연구하였다. 1983년에는 홍콩 금융위기 극복 방안과 함께 홍콩 달러와 미국 달러의 가치를 연동하는 페크 제도를 조언하였고, 이후 1997년까지 홍콩외환기금 자문위원회에서 활동했다. 케임브리지 대학을 졸업하고 1963년에 하버드 대학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