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에서 역사교육을 전공하고 지금은 중학교에서 역사를 가르치고 있습니다. 학생들에게 쉽고 재미도 있으면서 의미 있는 역사 수업을 하기 위해 ‘역사 사랑’이라는 공부 모임에서 연구 활동을 하고 있으며, 2004년에는 "생각하는 세계사" 서양 고대편과 서양 중세편을 공동 집필했습니다. 현재 역사 사랑에서는 중학교 역사 교과서를 집필하기 위한 공부를 하고 있으며, 학교에서는 창의력 중심의 논술 수업을 위한 연구 활동을 하고 있는 중입니다.
교육 현장에서 역사를 가르치는 현직 교사들이 참여한 ‘재밌는이야기역사모임’은 쉽고 재미있는 스토리텔링으로 역사의 큰 줄기를 이해시키고 살아 있는 역사 현장 속으로 우리를 안내합니다. 학교에서 배우는 역사는 자칫 재미없는 나열식 암기 과목으로 인식되곤 합니다. 재밌는이야기역사모임이 들려주는 이야기는 시대적 배경,인과 관계,인간 심리가 얽힌 입체적인 역사로 사실에 대한 이해를 돕고 감동을 불어넣으며 깊이를 넓혀 갑니다. 이야기는 한반도 지역에만 머무르지 않습니다. 한국사의 큰 흐름을 조망하면서 동시대를 살았던 다른 민족과 국가의 역사를 함께 보여 주기 때문에, 세계사라는 큰 맥락 속에서 우리를 이해하게 해줍니다. 역사는 오래된 미래의 이야기입니다. 그 이야기를 들으며 우리는 현재를 바라보고 미래를 떠올리게 됩니다. 그 길 위에서 재밌는이야기역사모임이 앞장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