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의 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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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의 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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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최강의 식사』 by 데이브 아스프리 평점10점 | d******7 | 2017.08.01 리뷰제목
- 인생을 바꾸는 실리콘밸리식 완전무결 2주 다이어트 2주 안에 운동도 안하고, 굶주림도 없이 매일 0.5kg씩 살이 빠지고 아이큐를 20이나 올린다. 그야말로 귀가 솔깃해지는 얘기다. 『최강의 식사』는, 저자 데이브 아스프리의 오랜 연구와 실험의 성과이자 개인 맞춤형 보고서다. 하지만 이 결과지는 개인에게만 한정된 것이 아닌, 비만하거나 말랐거나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모
리뷰제목

- 인생을 바꾸는 실리콘밸리식 완전무결 2주 다이어트

2주 안에 운동도 안하고, 굶주림도 없이 매일 0.5kg씩 살이 빠지고 아이큐를 20이나 올린다. 그야말로 귀가 솔깃해지는 얘기다. 『최강의 식사』는, 저자 데이브 아스프리의 오랜 연구와 실험의 성과이자 개인 맞춤형 보고서다. 하지만 이 결과지는 개인에게만 한정된 것이 아닌, 비만하거나 말랐거나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모두에게 적용해도 무방한 건강한 식단이다. 그 전에 우리는 음식에 대한 오해를 먼저 풀고 나가야 한다. 식후에 즐겨먹던 당도높은 과일, 늘 입에 달고 다녔던 빵, 식빵에 발라먹는 딸기잼, 스페어 간식 역할을 했던 견과류, 씽크대 하단에 자리한 각종 조미료와 식용유 등이 지금 바로 퇴출대상이다. 그렇다면 무얼 먹어야 할까? 주구장창 저자가 입이 아플 정도로 외치는 완전무결한 식단인즉, 방탄커피 + 양질의 버터 + MCT 오일, 이 세 가지를 말한다. 그러나 사람이 단조롭게 이것만 먹고 살 수는 없는 일인지라 완전무결식품과 위험천만한 식품을 종류별로 소개해 두었다. 내가 먹는 음식 하나로 살이 빠지고 체력이 증강되고 수면의 질이 높아지고 집중력까지 향상된다니 그야말로 어메이징한 일이 아닌가! 심지어 내 몸만이 좋아지는 것이 아니라 지구 환경까지 좋아진다니 무엇을 더 바라겠는가. 앞으로 무엇을 먹을지는 본인의 선택에 달려있다.



실리콘밸리의 젊은 사업가이자 억만장자가 된 저자의 최대 고민은 140kg에 육박하는 비만이었다. 다이어트를 위해 할 수 있는 운동과 식이요법을 다해 보았지만, 그에게 내려진 선고는 뇌졸증이나 심장마비로 사망할 수도 있다는 절망의 경고였다. 이에 세계 유수의 의학박사, 생화학자, 영양사 등의 방대한 연구 자료를 분석하고 15년의 시간과 75만 달러가 넘는 자산을 아낌없이 쏟아 부어 본인에게 맞는 '완전무결 식이요법'을 찾아냈다. 그 성공신화의 핵심은 '완전무결 2주 프로그램'이다. 아침식사는 방탄커피, 커피는 2시 이전까지로 제한하고 엄청난 양의 채소, 건강한 지방, 적당량의 단백질, 저녁식사 후에 적은 양의 녹말을 집중적으로 섭취한다. 최대의 성과를 얻으려면 점심과 저녁식사 간격을 6시간 이내로 한다. 일단 식욕이 사라지고, 군살과 함께 독소가 제거되며, 염증이 줄고 에너지와 두뇌 능력이 높아질 것이다.


그동안 건강식품으로 착각했던 수많은 것들이 실상은 최악의 식품이란 점도 놀랍다. 마늘이 명상을 해치고, 밭의 고기라 칭송하던 콩과 함께 머리를 좋게 한다는 견과류 또한 유전자 조작이 많다는 것, 과일은 채소와 동급이 아니며 말린 과일은 더 안좋다(당분인 과당 때문에 사탕과 공통점이 더 많다. 과당은 소량만 먹어도 뇌와 몸의 기량에 영향을 미치는데 끝없는 식욕의 굴레를 벗어나려면 소량도 먹지 말아야 한다). 밀은 특히 요주의 곡물(글루텐이 든 곡물은 마약처럼 중독성이 강하다)로써 이것을 완전히 끊어야 한다, 글루텐이 든 곡물을 끊고 나면 몸 뿐만 아니라 성격까지 좋아진다. 밀은 평균신장도 낮추며 면역계에 미치는 영향은 6개월씩이나 이어진다. 우유, 치즈, 요구르트, 크림, 버터밀크, 아이스크림 등 대부분의 유제품은 안 좋다. 주된 원인은 살균 처리 과정 때문에 유익한 장내 세균을 모두 죽이고 혈당을 급격히 높이고 독소를 축적하기 때문이다. 다만 버터와 버터보다 더 순수한 유제품인 '기 버터(인도요리에 사용되는 정제 버터)'는 예외다. 곡물에서 주로 발견되는 곰팡이 균은 곡물 사료를 먹은 가축들로부터 오염되니 그로부터 얻어진 우유나 고기가 좋을리 만무하다. 자연 방목을 강조한 저자가 방목해도 안 좋은 것으로 조류를, 특히 닭을 꼽았는데 방목을 해도 사료 자체가 곡물이니 어쩔 수가 없는 것이다. 곰팡이 독소는 원인불명의 피로나 집중력 저하를 일으킨다. 장내 유해균이 인슐린 저항성과 염증을 일으키고, 살찐 사람과 동물은 페르미쿠테스 문에 속하는 세균이 지나치게 많다. 완전무결 다이어트를 실행하면 장내 세균을 해킹하고 지방을 태운다. 식욕을 제어해 주는 호르몬의 균형을 맞춤으로써 공복감을 해킹한다. 인체의 모든 부분에는 지방이 필요하며 뇌 역시 마찬가지다. 뇌와 몸이 제대로 기능하려면 오메가3 같은 필수 지방산이 필요하다. 올바른 지방은 체중을 늘리지도 않고 건강상의 위험도 전혀 없다. 지나친 운동은 오히려 체중을 늘리는데 완전무결 식이요법에서는 주 1회 20분의 운동이면 된다. 체중을 줄이고 근육을 늘리며 늘씬한 몸매를 유지하는 요소는 운동이 아닌, 먹는 음식에 달려있다.


완전무결 다이어트의 핵심은 지방이지만 섭취하는 지방의 종류가 중요하다. 가장 안정적인 지방은 '포화 지방'이다. 피해야 할 가장 일반적인 불포화 지방은 캐놀라유, 옥수수유, 면실유, 땅콩기름, 홀화유, 콩기름, 해바라기유 등의 식물성 기름이다. 주된 문제는 대부분 유전자 조작 원재료로 만들며 제조과정에서 유해한 용제를 사용한다는 점이다. 무엇보다도 나쁜 점은 뇌에 악영향을 미친다. 반대로 목초를 먹인 동물의 지방, 코코넛 오일, MCT(중쇄 지방산) 오일, 버터, 올리브유와 같은 건강하고 완전무결한 지방은 염증을 줄여 준다. 단백질은 근육량이나 골밀도를 유지하여 생존하는 데 꼭 필요한 요소지만, 염분은 부신 반응의 중요한 부분을 담당하기 때문에 저염식은 오히려 몸에 해롭다. 첨가물이 들어가지 않은 '바다 소금'을 아침 공복에 1작은술을 물에 타 마시면 온종일 높은 에너지 상태를 유지한다. 좋은 지방은 아무리 먹어도 살찌지 않는다. 가금류는 질이 낮은 단백질이므로 적합하지 않다. 목초를 먹인 고기의 섭취로 질병을 예방하고 뇌 기능을 개선하고 체중을 감량한다. 영양이 풍부한 채소는 아무리 먹어도 과하지 않다. 탄수화물을 줄이면 극심한 안구건조증과 갑상선 문제에 시달리며 수면의 질이 떨어진다. 식힌 흰 쌀밥을 밤에 섭취하면 혈당을 안정시키고 세로토닌 분비를 유도해 숙면을 도와준다.


방탄커피 레시피

- 양질의 커피콩으로 진하게 내린 따끈따끈한 커피 1잔

- 목초를 먹인 소의 우유로 만든 무염 버터 1~2큰술

- MCT 오일 1작은술~최대 2큰술

15명이 이 리뷰를 추천합니다. 공감 15 댓글 12
종이책 구매 최강의 식사 평점10점 | YES마니아 : 로얄 h********0 | 2018.07.20 리뷰제목
저는 16kg감량 했어요. 허리는 4인치 줄었어요.바지는 새로 하나 샀네요^^8개월 만에요.몸이 많이 가벼워진 느낌이네요.~주변사람들이 다들 놀래요.여기 나와있는것들 미국 직구로 여러가지 구매했고요.지금은 공부에 열중하고 있어요. 특히 방탄커피가 저한테는 좋네요.운동하는 양도 알려주고 식단관리도 해주니 너무 좋네요.우연히 코엑스 도서관에서 본후에 효과가 너무 좋아서 직접
리뷰제목

저는 16kg감량 했어요. 허리는 4인치 줄었어요.

바지는 새로 하나 샀네요^^8개월 만에요.

몸이 많이 가벼워진 느낌이네요.~

주변사람들이 다들 놀래요.

여기 나와있는것들 미국 직구로 여러가지 구매했고요.

지금은 공부에 열중하고 있어요. 특히 방탄커피가 저한테는 좋네요.

운동하는 양도 알려주고 식단관리도 해주니 너무 좋네요.

우연히 코엑스 도서관에서 본후에 효과가 너무 좋아서

직접 구매해봤어요~^^

 

 

5명이 이 리뷰를 추천합니다. 공감 5 댓글 1
종이책 뜨거운 감자같은 책. 하지만 얻을 것은 있다. 평점8점 | YES마니아 : 로얄 e***h | 2017.06.20 리뷰제목
이전에 밝힌 바처럼 나는 체중만으로는 고도비만이다. 겉으로 볼 때도 뚱뚱하다. 그나마 위안이라면 그래도 혈액수치가 이나이대까지 큰 무리없이 정상범위를 유지하고 있었다는 점이다. 올 초 건강검진에서는 몇가지 검사에서 위험수치에 다다르고 있고 질병이 아닌 증후군으로 볼 수치가 존재해서 스트레스를 받긴 했지만. 나는 그럼에도 핑계거리를 가지고 있다. 기계로 혈압을 잴 경
리뷰제목

이전에 밝힌 바처럼 나는 체중만으로는 고도비만이다. 겉으로 볼 때도 뚱뚱하다. 그나마 위안이라면 그래도 혈액수치가 이나이대까지 큰 무리없이 정상범위를 유지하고 있었다는 점이다. 올 초 건강검진에서는 몇가지 검사에서 위험수치에 다다르고 있고 질병이 아닌 증후군으로 볼 수치가 존재해서 스트레스를 받긴 했지만. 나는 그럼에도 핑계거리를 가지고 있다. 기계로 혈압을 잴 경우 항상 20이상 높다는 점이다. 부정확한 기게로 인한 고혈압 진단을 나는 받아들이고 싶지 않을 따름이다.

 

완전한 고도비만 체중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나도 다이어트를 한다. 다만 나는 지금까지 칼로리제한 다이어트를 한 적이 없다. 칼로리를 제한하지 않았어도 40대 중반이 넘는 지금까지 체중은 어느 정도 잘 빠지고 다이어트가 흐트러지면 요요처럼 서서히 체중이 불기 시작한다. 그럼 다시 다이어트의 강도를 높인다. 원 푸드 다이어트도 하지 않았고, 내가 하는 다이어트는 30대 초반에는 운동이었고, 40대에는 간헐적 단식의 변형 방식이었다.

 

책 소개가 흥미로와서 이 책 리뷰어를 신청했다. 리뷰어를 신청할 때 어느 정도 내 전공지식과 겹치는 부분이 있을 것이라고 신청사유를 적었다. 그리고 이 책을 받고 나서 정말 빠르게 읽었다. 이 책은 새로울 것은 없는 책이다. 다만 이 책을 쓴 저자가 합리적인 의심을 한 사람이었기 때문에 모순된 것처럼 보이는 여러 다이어트를 체험하면서 자기에게 맞는 답을 찾아간 것이 흥미로웠다.

 

이 책을 다 읽은 후 내게 이 책에서 아쉬웠던 점이 있다면 인종에 따른 차이점을 고려하지 않은 점이다. 책의 저자가 남녀간 단백질 섭취에 대한 차이점을 적었듯이 인종간에도 영양소의 이용에 대해 다른 점이 있을 것이란 생각이 들었다. 황인종과 백인종의 장의 길이가 확연하게 차이나는 것처럼. 약물에서도 인종에 따른 고려가 적용되는 것처럼 음식과 영양소에서도 인종간 다른 점은 분명히 존재할 것이다.

 

그런 부분에서 가장 흥미로웠던 것은 '콩'에 대한 부분이었다. 사실 콩의 섭취가 백인들에게는 암 발병률을 오히려 높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꽤 오래전에 대두된 것으로 알고 있다. 반대로 일부를 제외한 아시아인들에게 우유와 유제품은 서구인들과 달리 별 효용성을 지니지 못한다는 결과도 있었다.

 

그래서 나는 이 책을 읽으면서 인종적인 면을 조금 가미하여 읽었다. 이 책을 쓴 사람은 백인의 남성이라는 점을 읽는 내내 고려요소에 집어넣었던 것이다.

 

저자와 내가 하는 다이어트의 가장 큰 공통점은 간헐적 단식을 변형한다는 점이다. 하지만 비슷한 듯 완전히 다른 간헐적 단식의 변형은 시간대에 있다. 어쩌면 저자의 방식이 훨씬 맞을 지도 모른다. 저자는 나보다 효율적으로 체중을 감량했기 때문이다. 이 책에서 소개하는 식사시간의 최초 시작 시간은 점심부터이다. 최초 식사시간으로부터 최대 9시간 이내에 하루 먹을 식사를 다 마쳐 최소한 15시간의 공복시간을 유지한다. 그 공복시간 중 아침에 인터넷에 요즘 많이 회자되고 있는 방탄커피를 마신다. 방탄커피의 재료가 커피, 버터, MCT오일이기 때문에 탄수화물과 단백질이 포함되어 있지 않아 식사의 개념으로 몸이 받아들이지 않는다고 이 책에서는 설명하고 있다.

 

내가 하는 간헐적 단식은 오전 7시 반에 아침을 먹은 후 오후 3시 반에 하루의 모든 식사를 끝내는 것이다. 다만 나는 글쓴이처럼 많은 것을 고려하며 음식을 먹지 않는다. 심지어 피자, 치킨까지 내가 먹고 싶은 모든 것을 다 먹는다. 직능단체 일로 그 원칙이 깨지고 난 후 내 체중이 다시 늘어났기 때문에 요즘 들어 엄격하게 지키려고 노력하고 있다.

 

이런 부분을 살펴봤을 때 매일 15-16시간의 공복을 유지하는 것이 확실하게 체중을 감량하고 유지하는 데에 도움을 준다는 것은 분명해보인다.

 

그 다음 이 책을 읽으면서 나는 식자재의 선택에 대한 저자의 꼼꼼함과 집착에 시선을 빼앗겼다. 솔직히 말해 요즘 들어 나 또한 방목한 소로 부터 채취한 우유를 기반으로 한 유제품에 많이 끌리고 있던 참이다. 저자는 매우 꼼꼼하게 식재료를 챙긴다. 그의 경험은 자신에게 완결무결한 재료와 위험천만한 재료를 품종별로, 사육이나 재배방식별로 구분하는 데까지 나간다. 상당한 집요함과 끈기란 생각이 들었다.

 

그런 결과를 토대로 글쓴이는 백미가 흑미나 현미보다 낫다는 주장을 내세우고 과일은 사탕과 다를 바 없다는 것을 내세울 수 있었다. 책의 한 부분에 적힌 것처럼 개인차라는 것은 존재하므로 저자의 기준표를 다 따를 필요는 없어보인다. 책을 읽는 사람, 각자가 판단할 문제기 때문이다.

 

이렇게 책을 읽고 얻은 점은 많았으나 걱정되는 점도 있었다. 저자는 ketosis상태에 대해 굉장히 우호적인 면을 보인다. 이 문제는 조금 생각해 볼 필요성이 있는 부분이다. 에너지원으로서 포도당과 지방, 이 두 문제는 생각보다 복잡하게 고려해야할 요소가 많다. 내게 ketosis란 상당히 조심스럽고 우려스러운 단어다. 그래서 나는 책을 읽는 내내 이 부분이 항상 걸리곤 했다. 판단은 책을 읽는 각각의 독자가 하는 것이지만 이런 부분에 대해서는 조금 더 살펴볼 필요성이 있다.

 

숙고와 우려, 두 가지를 모두 남긴 책이다. 매우 짧고 어려운 내용은 하나도 없으며 책을 무척 쉽게 썼기 때문에 이 책을 읽으면서 독자가 각자 판단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잠시 했다.

 

맹목적인 것은 좋지 않기에 책에 너무 빠지는 것은 경계해야겠으나 이 책에서 지적하는 많은 부분들 또한 일리가 있다는 생각을 하면서 책을 덮었다. 가장 행복했던 것은 목초방목한 우유로부터 얻어진 버터의 상품명을 알게된 점이다.

 

(이 리뷰는 예스24 리뷰어클럽을 통해 제작사로부터 상품을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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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내 몸을 해킹한다고?! 저탄고지로 실천하는 ‘바이오 해킹’ 평점8점 | t*******6 | 2021.07.14 리뷰제목
저탄고지(저탄수화물 고지방) 식단, LCHF(Low Carbohydrate High Fat) Diet, 간헐적 단식, 방탄 커피……. 체중 조절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한 번쯤 들어봤을 법한 단어들이다. 이 책은 바로 그 단어들을 유행시킨 장본인, ‘데이브 아스프리’의 저서이다.   한때 140kg의 거구에 고지혈증과 만성 피로에 시달리던 데이브는 열량 제한 식이요법과 꾸준한 운동을 1년 반이나 지속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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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탄고지(저탄수화물 고지방) 식단, LCHF(Low Carbohydrate High Fat) Diet, 간헐적 단식, 방탄 커피……. 체중 조절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한 번쯤 들어봤을 법한 단어들이다. 이 책은 바로 그 단어들을 유행시킨 장본인, ‘데이브 아스프리의 저서이다.

 

한때 140kg의 거구에 고지혈증과 만성 피로에 시달리던 데이브는 열량 제한 식이요법과 꾸준한 운동을 1년 반이나 지속했지만, 건강 문제를 해결할 수 없었다. 그때 불현듯 이런 생각을 떠올렸다.

 

컴퓨터를 해킹할 때와 같은 방법으로 사람의 생체 활동도 해킹하면 어떨까?’

 

8살부터 컴퓨터를 접했고, 대학 시절에는 인공지능을 연구한 유서 깊은(?) 해커다운 발상이었다. 데이브는 곧장 자신의 몸을 해킹하는 바이오 해킹을 실행에 옮겼다. 혈액 검사, 호르몬 검사, 뇌파 검사 등 다양한 기법을 활용하여 섭취한 음식이 생체 활동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했다. 결과는 놀라웠다. 실제로 우리가 먹은 음식이 몸무게는 물론이고 아이큐, 스트레스 수준, 질병에 걸릴 위험, 신체 기능, 노화, 심지어 의지력에까지 직접적인 영향을 끼친다는 사실이 명확해졌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어떻게 먹어야 최상의 에너지 수준으로 최고의 효율을 내는 몸과 마음을 만들 수 있을까? 책에서는 먹으면 이로운 음식과 해로운 음식을 근사한 지역’, ‘수상쩍은 지역’, ‘위험 지역으로 구분해 로드맵을 제시한다. ‘근사한 지역에서는 완전무결하여 몸과 뇌에 좋은 영양소를 공급하는 음식을 소개한다. 채소, 질 좋은 지방(버터, 올리브유, 코코넛 오일 등), 건강한 단백질(목초를 먹여 방목한 동물의 고기) 등이 이에 속한다. ‘수상쩍은 지역에서는 가끔 먹어도 되지만 결코 경계를 늦춰서는 안 되는 경계경보음식을 소개한다. 견과류, 뿌리채소, 곡류, 과일 등이 있다. 마지막으로 위험 지역에서는 기량을 떨어뜨리고, 체중을 늘리며, 노화를 앞당기는 위험천만한 음식을 소개한다. 식물성 지방(마가린, 콩기름 등), 가공식품, 감미료(설탕, 아스파탐 등), 살균한 유제품, 오래된 향신료 등이 이에 해당한다.

 

그러나 책에서 소개하는 ‘~를 연구한 결과 ~했다.’라는 짤막한 문구를 100% 신뢰하기에는 위험이 따른다. 연구를 어떻게, 얼마 동안, 누구를 대상으로 했으며 어떤 유의미한 결과를 도출하였는지는 상세히 나와 있지 않기 때문이다. 이를테면 피스타치오를 자주 먹으면 안 되는 이유는 이렇다.

 

잘 익은 열매가 벌어지면서 아스페르길루스 곰팡이에 노출되는 탓에 곰팡이 독소에 오염될 가능성이 대단히 높다.

 

피스타치오를 좋아해 매일같이 먹는 나는, 걱정이 앞서 포털 사이트 검색창에 견과류 곰팡이 독소를 입력해보았다. 그랬더니 2011년에 한국소비자원 식의약안전팀에서 실시한 견과류 곰팡이 독소 안전실태조사자료를 열람할 수 있었다. 조사에 따르면 국내에 유통되는 견과류 9(피스타치오 포함)80개 제품에서 곰팡이 독소가 검출된 제품은 땅콩과 아몬드 각 1개씩이었다. 나를 걱정하게 만든 책 속의 한 줄과는 사뭇 다른 결과였다. 이처럼 건강 관련 서적의 내용을 덮어놓고 맹신하는 것은 주의해야 한다.

 

책의 구성은 음식 로드맵, 식사 프로그램, 단식 계획, 완전무결 레시피로 되어있다. 그러나 아무리 글로벌 시대라고 해도 미국과 한국의 식생활은 좀 다르다. 실제로 로드맵이나 레시피에서 소개하는 식재료 중에 국내에서 구하기 어려운 것도 많다. 그러니 똑같이 따라 하기보다 데이브의 제안을 참고하여 내가 실천할 수 있는 나만의 로드맵을 만들어 보기를 추천한다.

 

만날 땐 밥 먹었니?’ 묻고, 헤어질 땐 밥 한번 먹자.’ 하는 한국인들에게 쌀밥을 적게 먹고, 질 좋은 지방을 챙겨 먹으라는 말은 어쩌면 충격일지도 모른다. 그래도 체중 조절, 집중력 향상 등 저자가 나열하는 저탄고지의 이점을 한번 맛보고 싶다면 속는 셈 치고 내 몸을 바이오 해킹해보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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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최강의 식사 평점6점 | YES마니아 : 골드 이달의 사락 s*****7 | 2020.04.22 리뷰제목
IT기어가, 마케터, 투자가로서 140kg이  거구 였던 20대 부터  안해본 다이어트와 운동이 없었다고 한다. 하지만 아무리 그렇게 다이어트를 해도 순간이거나 체중감량에 효과를 못보거나 다시 원점이 오고 기력이 저하되었다고 한다.  이대로는 안될 것 같아서 자신의 몸을 철저히 분석해서 수치화하고 데이터화하는 바이오해킹을 시작했다고 한다. 세계 유수의 의학박사, 생화학자, 영양
리뷰제목

IT기어가, 마케터, 투자가로서 140kg이  거구 였던 20대 부터  안해본 다이어트와 운동이 없었다고 한다. 하지만 아무리 그렇게 다이어트를 해도 순간이거나 체중감량에 효과를 못보거나 다시 원점이 오고 기력이 저하되었다고 한다.

 

이대로는 안될 것 같아서 자신의 몸을 철저히 분석해서 수치화하고 데이터화하는 바이오해킹을 시작했다고 한다. 세계 유수의 의학박사, 생화학자, 영양사 등 방대한 연구 자료를 통해서 최상의 본인의 입으로 누차 얘기하고 있는 완전무결 다이어트를 발견했다고 한다.

 

결론적으로 얘기하면 아침에는 방탄커피한잔, 여기서 방탄커피라 함은 최상의 원두를 뽑아서 MCT오일과 목초로 키운 소에서 만든 버터 혹은 기버터를 넣어서 먹는 것이다.

줄기차게 이야기 하지만 최상의 지방이 살을 빼줄뿐 아니라 우리 몸의 컨디션도 최상으로 이끈다고 한다. 뇌가 몽롱한 상태가 아닌 빠릿빠릿한 상태로 유지해준다고 한다.

그리고 나서 점심에는 약간의 단백질과 지방을 곁들인 식사를 해준다.

간헐적 단식을 주장하는데 15-18시간중에 본인의 몸에 맞는 시간을 찾아야 한다고 한다.

물론  여성에게는 단식이 주는 여러가지 단점들이 있을 수 있기에 가임기 여성에게는 특히 주의를 요한다고 한다.

그리고 오히려 저녁에 약간의 탄수화물과 과일을 배치한다고 한다.

탄수화물과 과일은 아침보다 저녁이 더욱 수면에도 좋다고 한다.

 

"실제 먹은 음식이 생명 활동과 두뇌 활동에 직접적인 영향을 끼친다는 사실이 명확해졌다. "

 

"마른 사람의 장에는 당연히 페르미쿠테스 문 세균이 적고 박테로이데테스 문 세균이 많다. 박테로이데테스 문 세균의 보충제는 없지만 자연식품에 든 폴리페놀을 섭취하면 쉽게 생성된다. "

 

먹는 것을 소홀히 볼 것이 아니다.

배만 채우고 마는 스타일 싼 식재료가 우리를 각종 오염과 질병에 더욱 쉽게 노출 시킬 수 있다는 점이다. 우리가 흔히 알고 있었던 식재료의 진실이 와장창 깨지는 시간이었다.

두유, 우유를 비롯한 유제품 등 ,저탄수화물 고단백질 식사의 피해, 과일의 아침 성능 등은 과장되거나 잘못알려져 있었다.

채소는 충분할 정도로 많이 먹어도 좋지만 물로 채소군에도 좋은 채소와 나쁜 채소가 있더라

좋은 채소의 대표는 올리브, 아스파라거스, 아보카도, 브로콜리등이고 나쁜 채소는 옥수수였다.

과일, 단백질, 지방, 탄수화물등을 모두 선별해서 조리법까지 알려준다.

 

최상의 버터는 산지와 브랜드까지 알려준다.

'케리골드 퓨어 아이리시 버터' 나 뉴질랜드산 '앵커 버터', 코코넛 오일 등 말이다.

 

그리고 운동은 일주일에 한번만 강도 높게 짧게 한다고 한다.

너무 장시간 운동을 하면 오히려 몸에 무리가 온다고 말한다.

마라톤은 심장에 무리를 주는 대표적인 운동이란다.

근력운동을 하거나 30초 뛰고 90초 걷는 식으로 20분정도 라고 해야한다.

 

정말 많은 돈 75만달러를 부어 이 모든 수치와 식품들을 알아냈다고 하니 유의할 필요는 있지만 따라해보기에는 서구식이라서 무리가 따르긴 한다.

그리고 너무 고가다.

몇가지 실천하기 유용한 것들 과일 저녁에 먹기 소량만 먹기, 좋은 지방 찾아보기 , 운동 따라해보기 등등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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