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코로나 바이러스가 퍼지면서부터
의도치 않게 가정 학습을 하게 되고, 그러면서 자연스레 혼공과 홈스쿨링이 대두되고 있다.
학교에 가는 날보다 가지 않는 날이 더 많아지고,
현장 학습보다 가정 내에서의 학습으로 전환되니,
더더욱 혼공 혹은 홈스쿨을 할 수 밖에 없는 사회적 배경으로 그에 필요한 능력과 방법에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나 또한, 코로나 이전부터 사교육에 크게 의지하지는 않았지만
평소, 어떻게 하면 아이들의 학습 의욕을 북돋고 자발적으로 즐겁게 학습할 수 있을지에 대해
늘 고민스러웠다.
특히 코로나로 인해 가정에서 아이들과 함께 있는 시간이 아주 많아졌음에,
그 시간을 어떻게 하면 잘 활용할 수 있을지, 어떻게 하면 자연스레 배움으로 이끌고 발전할 수 있을지에 대해
늘 고민스러워 때로는 걱정이 되기도, 조바심이 나기도 했다.
그런 나의 고민에 지혜롭고 따뜻한 조언을 전해주는 듯한 책 한권을 만났다.
바로 <아이 마음에 공부 불꽃을 당겨주는 엄마표 학습법>이라는 책이다.
이 책의 저자는 미국 홈스쿨 연맹의 창립자이자 교육전문가로서,
실제로 다섯 명의 자녀를 17년 동안 홈스쿨로 가르친 용기있는 어머니로 자신의 홈스쿨링 경험을 통해 쌓인 노하우로 홈스쿨 연맹을 창설하고 20여년간 수만 명의 홈스쿨 가족을 코칭한 분으로 유명하다.
그녀의 오랜 홈스쿨링에 대한 경험, 지혜와 통찰을 배우고 얻고자 이 책을 읽게 되었다.
요즘 나의 가장 큰 고민과 관심사는
아이들의 의지와 의욕, 바로 공부 불꽃을 어떻게 하면 지필 수 있을까? 하는 것이다.
나의 지난 학창 시절이 너무나 후회되고 아쉽기에 더더욱 아이들이 좀 더 열심히 해주었으면 하는 생각에
아이들을 재촉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염려에 자책이 되기도 하면서도...
이런 나의 고민을 들어주듯,
책에서는 아이들의 공부 불꽃이 피어나는 환경과 배경, 그리고 부모의 역할과 방법에 대해 잘 설명해주고 있다.
오랜 시간 동안 홈스쿨링을 직접 하고 코치도 한 경험에
다양한 사례와 구체적인 예를 들어 다각도로 설명해주고 있다.
공부 불꽃이 타오를 수 있는 환경,
공부 불꽃을 당기기 위한 여러 방법과 구체적 조언,
세부적으로 과목별로 공부 불꽃을 당기는 방법,
그리고 엄마의 삶에서의 불꽃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있다.
특히 나에게 가장 인상적으로 와닿았던 내용은
바로 엄마의 삶에도 불꽃 당기기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엄마로서 양육의 중요한 역할 한가지,
바로 당신 자신이 아이에게 멋진 성인으로 보여야 한다는 것이다.
엄마가 10대 자녀에게 줄 수 있는 가장 강력한 선물은
당신의 기량, 취미, 재능, 기회를 진정으로 즐기는 일이다.
엄마가 성인의 삶을 살아가는 방법을 이상적으로 보여주어야
아이가 자신의 미래를 좀 더 나은 쪽으로 상상한다.
<아이 마음에 공부 불꽃을 당겨주는 엄마표 학습법>
홈스쿨링을 하더라도, 하지 않더라도
아이들을 키우면서 아이들에게만 강요하고 푸쉬하는 것이 아니라
엄마 자신이 먼저 자신의 삶을 소중히, 열정적으로 살아가야
그 모습을 보고 아이들에게도 좋은 모델링과 도전이 될 만한 자극을 주는 것이 아닐까.
이 책을 읽으면서 아이들을 향한 나의 마음을 다시금 가다듬을 수 있었고,
무엇보다 나의 삶에도 불꽃을 당기고자 하는 결심을 한 귀한 기회가 되었다.
미국 엄마들의 홈스쿨링 바이블 - <아이 마음에 공부불꽃을 당겨주는 엄마표 학습법> 이라는 제목을 읽고, 얼른 책을 읽고 싶었다.
‘어떻게 하면 아이가 공부에 흥미를 느낄 수 있을까?’ 평소 계속 고민을 해왔었기에, 이 책의 내용이 상당히 궁금했다.
코로나로 인해 작년 한 해는 완전히 공부 환경이 바뀌어 버렸다. 주 5일 등교시에는 학교과제와 매일 학교에서 공부하는 시간이 있었기에 집에서 공부를 많이 하지 않더라도 크게 염려가 되지는 않았다.
하지만 코로나로 인해 개학도 늦어지고, 개학 후에도 일주일에 한두 번 겨우 등교를 하다보니 학교 정규과정에 맞춰서 잘 따라가고 있는지 염려가 되었다.
집에서 온라인 공부를 한다고는 하지만 아무래도 시간활용에 있어서 효율적이지 못했다.
엄마표로 공부를 시켜보고자 노력했지만 상당히 어려운 일임을 느꼈다.
이 책 <아이 마음에 공부불꽃을 당겨주는 엄마표 학습법> 의 저자 줄리 보가트는 미국 홈스쿨연맹 창립자로, 20여 년간 수만 가족과 협력하며 코칭해온 홈스쿨링 전문가라고 한다.
특히 다섯명의 자녀를 17년 동안 홈스쿨로 가르친 엄마이기도 하다. 한두명도 아니고 5명의 자녀를 홈스쿨로 키웠다고 하니 역량이 대단할 것 같았다. 그간의 노하우로 홈스쿨연맹도 만들고, 홈스쿨링을 하고자 하는 가족들에게 교육 원칙과 실행법을 안내하는 일을 하고 있다고 한다.
내심 효율적인 시간계획짜기, 목표관리, 정보 수집방법, 보상으로 아이마음 다독이기와 같은 내용들이 있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생각한 것과 달랐다.
“교육의 핵심은 비법이나 비결, 기법이 아니라 불꽃이다. 세상 사람들이 아이의 삶에 불꽃을 붙여주는 것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깊이 이해해야 한다.”
부모와의 소통, 유대관계, 상상력 자극, 다양한 체험활동, 호기심, 축하와 응원등이 중요하다고 이야기하고 있었다.
부모의 강요나 잔소리로 인해 공부를 하는 것이 아니라. 아이 스스로 가치 있는 활동이라 여기고 목표를 세우고 나갈 때 공부에 대한 동기부여를 강화할 수 있음을 볼 수 있었다.
- 마법을 걸어주는 힘 4가지 : 끌림, 신비로움, 위험, 모험
- 학습을 위한 능력 4가지 : 호기심, 협력, 사색, 축하
- 공부불꽃이 시작되는 4가지 : 머리, 몸, 마음, 정신
“엄마가 해줘야 할 일은 새로운 흥미에 공부불꽃이 튀어 활활 타오를 만한, 산소 풍부한 환경을 갖추어주는 일이라는 것을.”
이 책을 읽고 공부에 대한 생각을 완전히 바꿀 수는 없겠지만, 아이들을 바라보는 부모의 시선을 바꿀 수는 있을 것 같다. 아이들의 다양한 활동에 대해 가치있고, 의미있는 일이라 여길 수 있게 되어진 것 같다.
나아가 엄마의 삶에도 불꽃 당기기가 중요한 것을 이야기 해주고 있다. 아이들과 함께 엄마의 삶도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기를 응원하는 책이다.
홈스쿨링에 대해 궁금하신 분들, 교육의 방향성에 대해 궁금하신 분들이 읽어보시면 도움 되실 책인 것 같다.
기존에도 홈스쿨에 관심이 있었는데, 미국 홈스쿨 연맹 창립자인 '줄리 보가트'의 책이 출간되었다고 해서 만나보았다. 홈스쿨을 하려면 부모의 도움이 많이 필요하기에 두려움 반 기대 반이 있었다. 코로나로 자연스럽게 온라인 학습을 하면서 홈스쿨에 대한 관심이 더 커졌는데, 어찌해야 할지 고민인 나에게 이 책이 큰 도움을 주었다.
아이가 스스로 공부하기를 바라는 부모가 많을 것이다. 하지만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공부하기까지는 그 불꽃을 당겨주어야 한다고 저자는 말한다. 분위기를 제공하고, 환경을 마련하는 것이 첫 번째 일 것이다. 벽면에 질문지를 적어가면서 서로 이야기를 나누고, 식탁에서 시 낭송을 하고, 집안일을 나누어 하는 등 아이와의 관계가 먼저 자연스러운 것이 이 집의 장점인 듯하다. 특히나 아이들과 하루 종일 집에 있으면서 서로 다투고, 고집을 피울 것 같은데, 그 점을 해소하는 방법을 이 책에서 소개하고 있어서 반가웠다.
사실 온라인 수업 전에는 홈스쿨로 엄마표 학습을 할 수 있을 거라 상상만 했었다. 코로나로 인해 아이들과 반강제 외출금지 상황이었고, 온라인 학습을 하다 보니 하루 종일 집에 있었다. 서로 의견 다툼이 생기기도 하고, 불편함이 생기기도 했다. 이렇게 해서야 어떻게 홈스쿨을 할 수 있을까 걱정이 컸었는데, 이 책에서 제시하는 엄마가 행복해지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에서 뭔가 해결점이 보였다.
나는 느리게 가는 것이 결국 빨리 효과를 보는 방법이라고 생각한다.
'아이 마음에 공부 불꽃을 당겨주는 엄마표 학습법' 40페이지
급하게, 빠르게 가는 것만이 빠른 효과를 낼 수 있다고 생각하지는 않았다. 그런데, 책에서 이 문구를 보고 나니 더 힘이 생겼다. 느리게 가는 것이 주는 효과의 힘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볼 수 있었고, 나의 걸음에 응원을 해주는 것 같았다.
어떤 공부도 완전한 공부는 없을 것이다. 불완전한 상황에서 우리 아이에게 잘 맞는 공부를 찾아주는 것이 바로 엄마라 생각한다. 언제든 아이가 편하게 공부할 수 있도록 자리를 마련해 주기 위해 공교육 이외에 홈스쿨이라는 방법이 맞는다면 아이에게 추천할 생각이기에 그런 점에서 이 책이 도우미가 되어줄 거 같아 든든하다. 이 책에서 이야기 한 것처럼 아이의 지지자가 되도록 한걸음 더 노력해야겠다.
아이 마음에 공부불꽃을 당겨주는 엄마표 학습법
저는 토리가 어렸을 때부터 홈스쿨에
관심이 많았어요
모든 교육을 집에서 시키고자 했던건 아니고
일부만 집에서 하고자 했어요
일단 한글을 가르치는 것부터 시작했죠
토리가 네 살 때라
'가나다라마바사아자차카타파하'부터
알려줬는데,
그것도 어려워하더라구요
그래서 아직 한글 배울 때가 안 됐나보다
생각했어요
그런데 며칠 후, 혼자서
'가나다라마바사아자차카타파하'를
랩처럼 외치고 다니는걸 들었죠
한글 공부할 준비가 되었다고 생각한 저는
본격적으로 한글 공부를 시켰어요
스티커 붙이는 학습지로 시작했는데
자기 싫어하는 아이가
스티커를 붙이면서 졸더니
수면 시간이 엄청나게 당겨졌었죠
그래서 진도 나가기가 너무 힘들었어요
한글은 결국 유치원에서 뗐어요
그때 <아이 마음에 공부불꽃을 당겨주는 엄마표 학습법> 책을 읽었더라면
좀 더 재미있는 방법으로,
토리에게 공부불꽃을 당겨줄 수 있었을 것 같아요
그러면 5학년 진학을 앞 두고 있는 지금까지도
공부로 실랑이하는 일은
별로 없지 않았을까 싶어요
이 책의 저자 줄리 보가트는
미국 홈스쿨 연맹의 창시자로
다섯 아이를 홈스쿨로 키운 분이에요
아이 한 명을 키우기도 힘든데,
다섯 명의 아이를 홈스쿨로 키우다니
정말 존경스러웠죠
같은 부모에게서 태어난 아이들이라도
성격이 다 다를테니
아이 다섯을 가르친 경험으로
홈스쿨에 대한 노하우를 알려주니
더 신뢰가 가더라구요
추천사와 머릿말에서부터 한껏 기대가
되었어요
저는 워킹맘이라
저자처럼 학교에 보내지 않고
온전한 홈스쿨링을 할 수는 없지만
도움되는 내용이 많았어요
제목에도 있지만
이 책에 가장 많이 나오는 단어는
'공부불꽃'이에요
이 책은 공부불꽃이 타오를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는 법,
공부불꽃을 당기는 법에 대한
저자의 노하우를 전달해줘요
그리고 엄마의 삶에도 불꽃 당기기가
중요하다고 얘기해요
때로는 아이의 작은 호기심이 공부불꽃으로
연결될 수도 있고,
신체 활동을 통해 공부불꽃을 당길 수도 있어요
디지털 시대에 맞게 게임을 하면서
공부불꽃을 당기는 방법도 있어요
아이의 성향에 맞게, 상황에 맞게
적용을 해보면 좋을 것 같아요
과목별로 공부불꽃을 당기는 법도 있어서
좋았어요
특정 과목을 집에서 공부하는 토리에게
적용하기 좋을 것 같아요
저는 이 책을 읽고
홈스쿨을 할 때, 엄마선생님이 평가자가 아닌
지지자가 되어야한다는 것을
명심해야겠다는 생각을 했어요
저는 토리 공부 봐주다가
속이 터질 뻔한 적이 많아요
당연히 화도 냈죠
그래서 더이상 가르쳤다간
부모 자식간에 의가 상할까봐
학원에 보내기도 했었어요
토리는 학원에 가는 걸 싫어해요
하지만 과거의 일이 되풀이될까 걱정이 되어서
수학 학원에 보내려고 했었어요
<아이 마음에 공부불꽃을 당겨주는 엄마표 학습법>에서 얻은 지혜로
다시 토리와의 수학 공부를
시작해봐야겠어요
공부불꽃 당기기와 유대가
중요하다는 사실을 명심하면서요
그리고 엄마의 불꽃 당기기도
더 이상은 '아이가 클 때까지'로
미루지 말아야겠어요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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