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마클럽

 

워킹맘이라 아이들의 교육에 대해 많은 관심이 있는대도 불구하고 아이들을 가르치는 것이 참 많이 힘들었어요. 어릴때부터 육아서도 많이 보고 교육에 관한 책도 많이 보았지만.. 참 많은 좌절감을 느껴본 적도 많았어요. 하지만 "초등매일혼자공부"라는 책을 보면서 "어??? 나와 참 많이 비슷하다"라는 느낌을 많이 받아 힘이 되기도 하고 책을 읽으면서 많이 웃기도 했어요. 그리고 참 도움이 많이 되었어요!!!

 

초등 혼자 매일 공부

김은영 글

블루무스 출판사

2020년 12월 22일

6살 생일 지난지 아직 얼마 안됐는데 벌써 7살이 되버린 살짝 억울한 늦생일 예비초등 워니!

올해는 유치원에 안 가는 날이 더 많아서 생활습관도 많이 흐트러지고

엄마도 일과 육아를 병행하느라 올한해 많이 지쳐있는데요.

그런 우리집에 꼭 필요한 내용이 담겨있는 초등생 학습루틴을 잡아줄 수 있는 책 같아 구입했어요.

홈스쿨 전문가 김은영 저자의 생활의 팁이 녹아 있는 초등 혼자 매일 공부 습관 잡기 책이에요.

생활 속의 지혜를 모아 모아 초등생도 혼자서 할 수 있는 집 공부 시스템 만들기

목차만으로도 너무나 매력적이라 구매하지 않을 수 없었어요.

그 동안의 노하우가 누적된 과목별 공략법도 다양하게 적혀 있고요.초등학교 입학 초반에 시간과 노력을 투자해서 자기주도학습습관을 들여주면

그 이후에는 엄마가 손대지 않아도, 심지어 사교육 없이도

저절로 굴러가는 집공부 관리시스템을 만들 수 있다는 책을 읽다보면

저절로 우리집도 홈스쿨이 가능할 것 같다는 믿음이 생겨요~

집공부가 편해지는 도구활용법, 집안환경구성, 칭찬스티커 활용법, 포스트잇 플래그 활용법,

준비물 준비법, 학교 행사 챙기는 법 등 여러가지 집공부 도구와 디테일이 3장에 소개되어 있어요.

칭찬스티커도 행운의 뽑기권으로 만들수 있다니 참 신선하더라고요.

또 지속가능한 공부습관을 잡아주는 방법이 4장에 소개되는데요.

아이 성격에 따른 공부법, 하루 한장 공부습관, 집 공부 스케줄 단계별 설정, 학교엄마들 대처법 등

아주 다양하고 시도할 생각도 못했던 1등 엄마만의 방법들이 나열되어 있어요.

초등학부모가 보아도 좋지만 7살 예비초등부터 보면 더욱 좋을

현명한 엄마들의 자기주도학습 습관&루틴 만드는 방법!

예비초등엄마부터 초등학생 엄마들에게 한번쯤 진지하게 읽어보길 권해보는 육아서입니다 :-)

 

 

2학년, 5학년 저희 집 초등 아이들이 둘 있지요. 지금 5학년 둘째만 영어로 어학원을 다니고 있을 뿐, 두 아이는 모두 학습 학원이나 논술, 과학, 공부방, 방문학습 등은 한 번도 해본 적 없이 엄마표 숙제들과 예습 복습, 독서로만 매일 조금씩 채워나가고 있습니다.

지금 중2인 큰아이도 중2가 되면서 본인 요청으로 수학학원을 갔고요.(본인이 부족함을 느껴 선택). 그전까지는 영어 어학원 외에는 동생들처럼 공부를 해왔어요. 고학년이 되고 중학교 내신시험을 보면서 자연스럽게 엄마 주도 학습이 자기주도학습으로 이어지고 있어요. 예습 및 새 학기 준비도 스스로 하고 있고요. 시험 대비도 스스로 스케줄을 세우고 실천하는 방식으로 본인 주도로 하고 있습니다.? 스스로 계획을 세우고 실천하는 만큼 뼈아픈 교훈을 얻을 때도 있었고, 시행착오도 있었지만, 자신만의 노하우를 쌓아가며 학원 도움 없이 올해 시험들에서도 만족할만한 성적을 얻었고, "스스로 계획한 것들을 모두 해내서인지 성취감을 매우 가득 느꼈다"라는 소감을 전해줄 만큼 큰 경험을 하였습니다.

사실 집 공부는 어렵습니다. 더욱이 코로나가 장기화되며 사교육에 전적으로 의존하던 아이들은 혼란스럽습니다. 코로나로 공교육의 존재감이 흐려지면서 과외 등을 이어가는 아이들과 나머지 아이들 사이의 격차가 더 벌어지기도 했지요. 하지만 내 공부, 집 공부를 하는 아이들은 전혀 흔들림이 없습니다. 하던 대로 본인 페이스를 지켜가고 있으니까요.??

작가님이 하신 표현 중에 아이 스스로 하는 집 공부는 따스한 봄에 심는 씨앗과 같다는 표현이 참 와닿았습니다. 따스한 봄에 씨앗을 뿌리면 싹이 트고 나무가 되어 많은 열매를 맺는 것이니까요. 이때 부모의 적당한 관심과 손길은 비옥한 땅이 되는 셈이라고 합니다.? 비옥한 땅에 빛나는 씨앗을 심어 놓아야 적기에 사교육이라는 영양분이 적기에 더해져 싱그러운 식물이 자라나는 것이지요. 비옥한 땅도 없이, 씨앗도 심지 않고 적기도 아닌데 영양분만 준다고 열매를 기다릴 수는 없는 것이니까요.

책은 집 공부를 하기 위한 엄마의 마음가짐부터 이야기하고 있습니다.?자기주도학습의 첫걸음인 집 공부에 대한 마음가짐 말이지요.? 두 번째로 과목별 자기주도학습을 하기 위한 노하우를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한글 떼기부터 시작하여 받아쓰기의 노하우, 책 좋아하는 아이로 키우는 법, 파닉스의 이유와 추천 교재 및 영상, 흘려듣기 사이트, 영어원서 고르는 노하우, 수학 개념과 원리의 주요성, 오답노트 등 정말 실제적이고 중요한 엄마표 공부의 모든 것이 담겨있습니다. 또한 집 공부를 위한 도구 활용법으로 칭찬 스티커, 포스트잇 플래그, 집안 환경 갖추기, 계획표의 도움받기 등을 소개하고 있고요. 지속적인 공부습관을 잡아주기 위한 방법, 하루 한 장의 습관, 스케줄 설정법, 아침 10분 활용하기 등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굉장히 현실적이고 구체적인 책입니다. 저처럼 엄마 주도로 혹은 벌써 아이 주도로 학습을 이어나가는 분들에게 본인이 하고 있는 방법들이 옳은지 살펴볼 수 있는 기회가 되기도 하고요. 내가 정말 잘 하고 있었구나 하는 확신을 보여주는 책이기도 합니다. 또, 집 공부를 시작하려고 생각 중인 분들에게는 지침서가 될 수 있는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익숙한 사이트, 애니, 학습법, 노하우를 발견하고 참 마음의 위안이 되었습니다. '생각보다 잘하고 있었구나. 내가 세운 원칙이 맞구나.' 하는 생각에 확신이 생겼습니다. 이렇게 꾸준히 습관을 잡아주다가 적기에 아이에게 꼭 필요한 부분만 학원으로 채워주면 알찬 열매를 맺을 수 있겠구나 생각이 들었습니다.

사실 엄마들은 내 선택이 옳은지 흔들리고 걱정이 됩니다. 하지만 우리 아이는 우리가 가장 잘 알잖아요. 아이에게 잘 맞는 방법을 찾고 아이 만의 노하우를 찾아줄 방향을 잡아야 합니다. 최고가 될 필요는 없지만 아이에게 맞는 길을 찾기 위해 노력하고 싶었는데 그에 한 발자국 다가간 책이 아니었나 합니다.

위 리뷰는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직접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엄마표를 하고 있지만 사실 어디서부터 어디까지 해야할지 늘 막막한 생각이 들었다. 너무 많은 정보들 중 꼭 필요한 정보를 걸러내는게 쉽지 않았다. 엄마표에 발을 들이면서 참 해야할 일들이 많다는 생각이 든 순간 우연히 알게 된 ‘초등 혼자 매일 공부’

 

그냥 단순하게 홈스쿨링에서 해야할 모든 것들이 기록되어 있었다. 그냥 홈스쿨링의 백과사전같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방대한 정보에 비해 책의 양이 부담스럽거나 많지도 않고 정말 간결하게 쓰여져 있는 점이 참 마음에 들었다.

그리고 워킹맘으로서 두 아이를 집 공부로 키워낸 저자를 보며서 워킹맘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게 되었어요. 그저 단순한 이론적인 내용이 아니라 작가가 직접 경험하며 아이들과 겪었던 일들을 바탕으로 공감가는 이야기들.

취학 전 아이들부터 초등 고학년까지를 커버할 수 있는 홈스쿨링과 관련된 내용들이라 초등입학을 앞두고 이 책을 만났다는 게 참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사실 내년에도 올해와 같은 상황이 이어질 것이라고 생각하니 아이와 함께 집에서 공부하는 습관을 잘 만들어 놓아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그 습관을 만들기 위해서는 꼭 한번 읽어봐야 하는 초등 입학 준비를 위한 필독서인 것 같다.

- 엄마표를 위한 마음가짐 : 친한 언니가 아이를 키운 노하우를 알려주는 것처럼 어떠한 마음을 가지고 아이와 집 공부를 해야하는지 알려준다. 단순히 집 공부가 좋은게 아니라 집 공부일 수 밖에 없는 이유들... 우리 아이와 함께 학습을 하면서 얼마나 많은 것들을 경험하고 함께 할 수 있는지...

- 과목별 자기주도 학습 방법 : 한글떼기부터 시작하여 받아쓰기 그리고 독서교육 뿐만 아니라 영어, 수학 그리고 한자 학습까지 엄마들이 관심을 가지고 해야할 학습의 전반적인 모든 내용들을 알려준다. 사실 어느 육아서에서도 한자 학습에 대해서 어느 정도로 해야 하는지 구체적으로 나열된 적은 잘 보지 못했던 것 같다. 하나하나 알려주니 과목별로 아이와 어떻게 학습해야 할지 길이 보이는 것 같았다.

- 홈스쿨링 도구 : 아이들과 함께 공부를 하면서 필요한 소소한 것들까지 자세하게 알려주고 있다. 알고 있으면 유용한 도구들... 누구도 알려주지 않는 이런 사소한 것들까지 책에 나와있다.

- 예체능 관련 : 예체능은 어떻게 준비할지 학원 상담기록지 작성까지...

아이와 함께 하는 집공부에 대한 확신이 생기기 시작했다.

그동안 이게 맞는지 내가 하고 있는 것들이 맞는지 끊임없는 생각들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있었지만... 이 책을 읽고 나니 그냥 이거 아님 안되겠다는 마음~!!
오늘도 아이와 집공부를 위해 계획을 세우고 있는 중이다... 거창한 목표가 아니라 배움을 즐기며 함께 학습하는게 즐거운 일이 될 수 있도록....^^!

 

#현명한엄마는루틴을만든다 #아이도행복한공부습관

#출판사 #이벤트 #리뷰어모집 #블루무스 #매일공부하는습관
#초등맘 #7세 #7세아들 #7세딸 #예비초등 #초등입학준비 #7살 #7살아들 #7살딸 #책서평단 #책 #초등필독서

 

초등학교 3학년 1학년 두 아이를 키우고 있는 아빠입니다

지방에서 회사 생활을 하다보니 아이들과 함께 보내는 시간이 꿀처럼 달콤하기만 합니다

하지만 공부 이야기를 시작하면 이야기가 달라지더라구요

해서 초등 공부에 대해 관심이 갖게되어 이 책을 일게 되었습니다

이 책은 초등공부에 대한 마인드, 과목별 공략법, 공부 환경, 공부습관 잡아주기 네 부분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각 부분마다 저자가 자녀를 키우며 직접 겪은 사례를 제시하고 관련된 정보 사이트를 제시하고 있어 참 유용했습니다

다만 저자가 경험을 위주로 작성된 글이다보니 다른 사례가 없는 것이 약간의 아쉬움이었지요

 

s네 파트 중 마지막 공부습관 잡아주기 파트가 개인적으로 가장 마음에 들었습니다

누군가 먼저 간 길을 따라가면 손 쉽게 갈 수 있듯이 아이들과 씨름하며 한땀한땀 써내려간 이야기가 제게는 좋은 선례가 되었습니다

 

곧 겨울 방학이네요

이 방학 아이들과 즐겁게 공부했으면 좋을듯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