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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나라 퇴마사'시리즈 마지막 권인 '천하를 건 싸움'입니다..

그런데 읽다보면 '퇴마사'들이 주인공인데..

알고보면 '요괴'들과의 싸움보다는 '권력싸움'이 더 맞는데 말입니다..

결국 '요괴'들의 '배후'에 있는 '인간'들이 더 무섭다는 말이 맞는듯 싶습니다.

매번 '원승'은 위기에 위기를 맞다가 마지막에 '역전승'으로 이기는데요..

그런데 그가 '역전승'을 하게 된 이유는 바로 '대기'라는 여인때문입니다

항상 그의 옆에서 마지막에 '영력'을 불어주는데...

이런 사람이 있는데도 '원승'은 오직 '안락공주'만 바라보고 있으니..

물론 '안락공주'도 '원승'을 좋아합니다.

그래서 '원승'이 혼인하지 말라고 하면 안하겠다...같이 도망갈 생각까지 했는데..

'원승'은 '결혼을 축하한다고'말하고 ...ㅠㅠ

그때 같이 도망갔다면, '안락공주'가 살았을수도요....

이 작품을 읽다보면 '안락공주'캐릭터가 역사속 캐릭터랑 많이 다르다 느꼈는데.

3권부터는 '안락공주'가 이상해집니다..

바로 '고앙이 요괴'에 홀렸기 때문이지요..

'고양이 요괴'는 '안락공주'에게 '황태녀'가 되고, '황제'가 된다고 아부를 떨고

그런 변한 모습에 '무연수'는 연적인 '원승'에게 도움을 청합니다

그러나 이 일로 '원승'은 큰 위기를 맞이하게 되는데요..

'원승'이 '위씨파'에 붙었다고 생각한 '이씨파'는 그를 버리고..

'원승'은 대역죄로 '어사대'에 붙들려갑니다.

'육강'은 '태평공주'의 결사대인 '철당'에 붙잡혀 가고

'육강'은 '원승'을 암살하라는 '명령'을 받게 되는데요

'원승'을 구할 사람은 '이융기'뿐이였나, 그는 현재 '상왕'에 의해 '감금'당한 상태

'원승'은 탈옥하여, '종상'에게 거짓 투항을 하고..

'육강'은 '이융기'를 구하여, 두 사람은 '태평공주'와 담판을 벌이려 갑니다.

상권인 '고양이 요괴 수수께끼'는 '이융기'와 '태평공주'가 일으키는 '정변'으로 끝이 납니다.

순식간에 '위씨파'는 전멸당하고...

'원승'은 '안락공주'에게 도망가자고 이야기하지만, 그녀는 죽음을 선택하는데요..

하권인 '잠룡의 변신'은 '위씨파'가 전멸후

새로운 천자가 된 '이융기'의 모습으로 시작이 됩니다..

'이융기'는 '당나라'에서 '이세민'다음으로 유명한 황제인데요..

'개원의 치'로 '성군'이라 불리지만, 나중에 '양귀비'로 인하여 나라를 '망국'의 길로 들어서게 만들죠 ㅠㅠ

우야동동 '이융기'와 '태평공주'는 '위씨파'를 대적하려고 잠시 손을 잡았지만..

'오월동주'였고, 바로 '적'이 되었는데요.

'태평공주'는 '이융기'를 제거하기 위해

'서운사'의 호승인 '혜범'과 손을 잡는데요

각 에피소드들마다 등장하는 최고의 악역 '혜범'

정말 사악한 넘입니다....매번 배후세력으로 이편, 저편을 옮기다가..

이번에는 '가짜천자'를 만들어, '정변'을 계획하지만..

뜻대로 되지 않지요..

'이융기'를 구하고, '태평공주'의 음모도 막고

그리고 마지막 '원승'과 '혜범'의 결투까지....

사이다 결말에, 해피엔딩에, 커플들도 잘 이뤄져서 좋았던거 같습니다..

현재 영화와 드라마로 만들어진다고 하는데요

정말 기대되네요..

배우들은 누가 맡게 될까도 궁금하구요.....

문득 이 작품 만들려면 CG떡칠하겠다 생각도 들고..ㅋㅋㅋㅋㅋ 특수효과가 엄청 많이 들어갈듯

원래 이런 역사 팩션을 좋아하는지라 재미있게 읽었던 '당나라 퇴마사'였구요

무협도 판타지도 미스터리도 역사극도 모두 맘에 들었던 작품이였습니다..

[당나라 퇴마사] 3권의 이야기는 퇴마사 육충이 어딘가에 감금되고 주인공 원승과 썸을 타던 안락공주가 검은 고양이 요괴에게 홀리면서부터 시작된다. "너는 황태녀가 될 수 있어"라고 달콤한 말을 속삭이며 안락공주를 홀린 검은 고양이는 원승의 손에 죽임을 당했지만 고양이는 한마리가 아니었다. 공주의 모후인 위황후에게도 나타나 시어머니 무측천처럼 되고자 했던 그녀의 욕망에 불을 지폈다. 또 궁밖에서는 '흥당회'가 착전, 즉 고리대금업으로 백성들을 꿰고 있었는데, 이렇게 궁 안밖이 혼란스러운 시점에서 당나라 퇴마사들은 국운을 안정시키기 위해 어떤 일들을 해야했을까.

 

 

 

 

역사적 사건을 기반으로 했고 역사적 인물들이 등장하는 소설이라 어떤 이들의 결말은 이미 정해졌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결말에 대한 궁금증은 여전히 남아 끝을 향해 열심히 책장을 넘기게 만든 소설, 당나라 퇴마사. 사실 몇 차례 앞부분을 되새김질 해야했던 1권과 달리 2권과 3권에서는 제법 가속도가 붙어 시간가는 줄 모르고 읽어버렸다.

 

 

 

안락공주와 사이가 좋지 못한 고모 태평공주는 야망을 구체적으로 드러내며 최종목표를 향해 온갖 계략을 펼쳐왔으며 그 곁에서 천사책의 마지막 주모자로 숨어 지내던 혜범 역시 박차를 가하고 있었다. 놀라운 반전은 천서가 선택한 사람이 우너승이며 모든 것이 이미 정해진 운명이라는 대목이었다. 정말 운명은 정해진 것이며 인간은 그 위에 놓여진 장기말같은 존재일 뿐인 것일까.

 

 

 

 

능연각 대화재 후, 태평공주 일당은 체포되었지만 늙은 호승 혜범은 사라졌다. 뭔가 다음 권의 에피소드를 접어둔 것만 같아 살짝 기대가 된다. 책을 읽기 전까지 당나라는 그저 중국 드라마 속에서만 존재하던 암투가 만연한 나라였다. [유양잡조],[유괴록]을 읽어본 일이 없어 당나라를 두고 판타지적 상상력을 펼쳐본 일이 없었다. 하지만 작가는 당을 두고 신비하고 ㄷ웅대하고 변화 많고 열려 있는 시대라고 한다. 당나라와 퇴마사. 오묘한 조합인데, 제법 잘 어울린다. 3권까지 읽고보니.

 

 

 

■ p286 큰 어지러움 다음에야 큰 다스림이 생겨나는 법

 

 

 

■ p638 모든 것이 이미 천서에 운명 지어져 있으니 돌이킬 수 없느니라

 

 

 

 

* 출판사(마시멜로)로부터 책을 제공받았습니다 *

 

 

 

 

 

 

 

 

 

 

 

원승이 이해가안갑니다..

안락공주를 포기하나했는데 결국끝까지 안락공주입니다

솔직히 둘이별다른 제스처도 없는데.. 결국끝까지 안락공주입니다

 

위험하다고 청영의기억을 조작하려고하고 안락공주에게 문제가 있다고 바로 달려가고..

도인인척하지만 저는 차라리 솔직한 육충이 낳았습니다

3권내내 안락공주만 찾던 원승이 마지막에 대기를 택한것도 이해가안가요..

 

이번에는 본격적인 황권싸움입니다..

위씨파가 한번에 갑니다

그 믿음직한 이융기가 나중에 양귀비로인해 망한게 아쉽습니다.

＜3권＞은 궁 내에서의 권력 암투에 대한 이야기로, 당나라의 역사와 직결되는 이야기 같다. (당의 세세한 역사를 알 도리가 없으니, 배운 적도 없고 배울 필요도 없잖아.) 이미 ＜2권＞(http://blog.yes24.com/document/13188860)에서도 이야기했듯이 당의 역사를 알고 이 책을 읽는다면 더 재미있게 읽을 수 있었을 것 같다. 물론, 여전히 역사를 몰라도 재미는 있다. 역사의 흐름만 따라가면 되니깐.

＜1권＞(http://blog.yes24.com/document/13173203)부터 진행된 이야기는 ＜3권＞에서 어쨌든 마무리가 된다. ＜2권＞에서 풀리지 않았던 의혹들도 모두 풀리고, 결론은 해피엔딩.

그런데 조금은 아쉽다. 역사의 한 페이지가 너무 쉽게, 책의 한 페이지처럼 넘어간다. 층층이 쌓였던 것들이 너무나 쉽게 무너져 버린다고 해야할까? 물론 온갖 고생은 다 하지만, 단번에 상황이 뒤집히는 장면들은 통쾌했지만 아쉬움이 남는다. 악역이 너무 쉽게 무너진다.

＜3권＞에서의 '선기 국사'는 마치 ＜영웅문＞의 '서독 구양봉'을 그대로 본뜬 것만 같았다. 오마주인가?
그리고 '대기'는 ＜의천도룡기＞의 '소소'와는 다른 길을 가게 된다. 어쩌면 '장무기'와는 달리 '원승' 주위에 여자가 별로 없어서일 수도. '안락 공주'는... 더 이상 말하면 스포일러니, 생략.

역사와 판타지의 만남으로 재미가 배가되는 책. 그 역사가 우리의 역사가 아닌 중국, 당나라의 역사이기에 그 재미를 다 느낄 수 없었던 것 같기도 하다. 그런 의미에서, 오랜 기억을 더듬어 생각해보면, ＜퇴마록＞도 비슷한 재미를 줄 수 있지 않을까. 조만간 ＜퇴마록＞을 다시 한번 읽어봐야겠네.

‘당나라 퇴마사 3’
연휴가 끝나고 오랜만에 책을 읽었더니 재미있네요. 집중력은 다소 떨어졌지만 궁금한 이야기였기에 읽고자 했지만 쉴때는 쉬어야 한다는 생각에 참았습니다. 사실 읽고 싶어도 읽기 힘든 상황이었는데요. 이제서야 읽게 되었으니 다행입니다. 긴 페이지에 두껍고 무겁지만 그만큼 내용이 알차고 궁금하게 만들었기에 투자가치는 충분하다고 생각됩니다.

새로운 사건으로 원승과 그 팀원들은 점점 힘이듭니다. 이제는 반역자로 몰려 감옥에 갇히기까지 하지만 이 모든것은 개략이라는 것을 알았기에 탈출을 감행하고 모함한 이들을 색출해 내고 누명을 벗어내게 됩니다. 새로운 술법들이 나타나고 이는 또하나의 사건으로 이어지게 됩니다.

새로운 왕으로 올라선 이융기. 하지만 이를 탐탐치 않게 여긴 태평공주로 인해 또다시 위기를 겪게 됩니다.이번에는 모든걸 가지려고 한 공주의 개략에 모두가 허를 찔리게 됩니다. 그 이유는 똑같은 왕을 만들어 세워 두었기 때문입니다. 진짜 왕은 고에 씌워 점점 쇠약해 집니다. 겨우 빠져나온 그는 마음씨 착한 여인의 도움으로 위기에서 벗어납니다. 하지만 고로 인해 점점 약해져가는 그에게 새로운 인물이 나타납니다.

그들이 숨어든 곳은 거지들이 모여사는 곳. 그곳에서도 이들을 통치하는 이가 있었으니 그의 이름은 소사자. 불행중 다행인지 그가 고를 치료할 수 있는 방법을 알고 있었기에 전부 치료는 되지 않았으나 위기를 넘어서게 됩니다. 드디어 모든 계획을 실현하기 위해 연회를 연 태평공주. 하지만 이융기는 살아있고 그를 따르는 퇴마사들이 곁에 있다는 사실을 망각하게 됩니다.

가짜 왕이 사라지고 진짜 왕이 나타나 자신을 음해하는 세력에 대해 공표를 하고 그들과 전쟁을 시작합니다. 이 모든 계획을 세운 원승의 스승이 나타나고 그가 하려고 한 것을 간파한 그는 그의 가장 큰 약점을 파고들어 위기를 극복합니다. 한가지 아쉬운 건 그가 좋아하는 그림들이 불타 버렸다는 것. 그러나 천하를 지켰고 왕도 지켰기에 위안을 삼습니다.

모든건 태평공주와 그녀를 이용해 나라를 지배하려 했던 이의 개략이었네요. 술사라고 하는 각종 들어보지 못한 화려한 술수들이 어색하지만 중국영화를 좋아하신다면 즐겁게 읽을 수 있는 책이라 생각됩니다. 총 3권으로 구성된 책. 이제야 완료해 봅니다. 다음에도 좋은 책을 읽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럼. 이번 시간에는 여기서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다음 시간에도 좋은 책으로 찾아 뵙겠습니다. 오늘도 수고 많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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