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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리언 뷰 웹소설 비밀코드 : 만년 무료 연재도 100일 안에 유료 연재로 이끄는 웹소설 실전 작법서
진문(장우순) 저
슬리버작가님의 기적의 분식집을 읽고 쓰는 리뷰입니다. 스포일러가 포함될 수 있으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부산의 한 여고 앞에서 분식집을 하면 별다를 것 없는 지루한 일상을 보내던 성호앞에 어느날 정체불명의 푸른 문이 나타납니다. 밤에서 사냥을 하며 낮에는 분식집을 하는 꿈을 꾼 성호는 그 문속으로 발을 내딛게 됩니다.
판타지아라는 이름의 세계에서 성호는 매일매일이 새롭고 즐겁습니다. 사냥을 하고 과일과 약초로 새로운 음식을 만들어 내던 성호.. 꿈속에서의 일이 현실에서도 일어나기 시작합니다.
한번쯤 꿈꿔봤던 것 같아요. 지루하고 힘겨운 나의 오늘이 실제가 아니고 나의 다른 삶이 존재할 것만 같은 상상이요. 그래서 더 흥미진진하게 읽었던 것 같아요.
분식집... 떡볶이에 튀김 찍어 먹고 싶다... 생각하면서 빌린 책이었는데 놀랍게도 판타지물이더라구요 저는 일반 도서인 줄 알고 구매했거든요 분식집을 통한 위로와... 힐링... 뭐 그런 분위기일 줄 알았는데 소개도 읽지 않고 대여한 제가 바보...^^였긴 해요 책에 작가님의 바람이 많이 투영됐다고 느껴졌던 것 같아요 여자가 정말 많이 등장하고... 작가님 버킷리스트를 소설로 쓴 것 같았어용
역대 최고 1400만 조회 기록을 새우며 2018‘조아라 77페스티벌’ 대상을 수상한 슬리버의 <기적의 분식집>을 만나보았다. 소설의 스토리를 모티브로 한 온라인 게임도 출시된 작품이라 정말 큰 기대를 하며 만난 작품이다. 작품에서 말하는 ‘기적’은 무엇일까? 우선 작은 방 구석에 나타난 ‘물결치는 푸른 문’부터 기적은 시작된다. 그리고 알 수 없는 미지의 세계로 들어서는 주인공의 용기와 호기심이 ‘기적’의 시작을 이어간다. 현실의 세계와 게임 같은 환상의 세계를 이어주는 푸른 문과 환상의 세계에서 주인공 강성호의 곁을 지켜주는 산고양이 딩고가 기적의 시작이라면 분식집 사장 성호의 용기가 기적을 완성한 듯하다.
그런데 기적의 바탕에는 환상의 세계에서 얻은 능력치를 전혀 과하지 않게 현실의 세계에서 선하게 사용하는 성호의 착한 심성이 자리하고 있다. 누군가를 끊임없이 도와주는 분식집 사장님 성호. 판타지아 대륙의 헌터 성호의 착한 심성과 용기가 만들어내는 기적은 신비로운 환상 세계의 재미난 모험으로, 팍팍한 현실 세계의 흥미로운 에피소드로 이 소설의 스토리를 풍부하게 해주고 있다. 신비한 이야기와 재미난 이야기 거기에 감동적인 이야기들이 작가의 상상력에 녹아들어 정말 엄청난 작품이 된다.
주인공 성호에게 환상 세계에 길동무 딩고가 있다면 현실 세계에는 단골 세 소녀가 있다. 판타지아 대륙의 자유로운 산고양이 딩고를 현실의 제도에 얽매인 여학생 미혜, 나경, 은주는 너무나 이뻐한다. 어쩌면 자신들도 모르는 사이 딩고의 자유가 느껴졌을지도 모른다. 조그만 분식집의 특별한 사장님의 '기운'을 받아서일까? 세 소녀들은 자신들의 미래를 스스로 선택하고 즐겁게 노력하며 앞으로 나가는 '기적'을 보여준다. 소녀들에게 '분식집'이라는 공간은 성호의 '푸른 문'처럼 기적이 시작되는 곳인지도 모르겠다.
판타지아 대륙을 모험하면서 얻게 되는 다양한 버프(buff)는 지속적이지는 않지만 현실 세계에서도 적용할 수 있다. 이것이 또 다른 기적이다. 환상세계에서만 사용할 수 있는 스킬이라면 현실의 세계와 분리되고 스토리도 분리될 것이다. 그렇게 두 세계가 분리된다면 <기적의 분식집>의 스토리는 그다지 풍부하지도, 신비하지도 않게 될 것 같다. 푸른 문 저편에서 얻은 '요리 스킬'로 성호는 전문 요리가들을 놀라게 한다. 그런데 이 소설의 스토리를 가장 풍부하게 만드는 스킬은 주인공의 본업과는 아무런 상관이 없는 '동물 친화 스킬'이다.
우연한 방송 출연이 계기가 되어 동물의 마음을 읽을 수 있는 능력의 소유자로 알려지면서 일상 속에서도 동물들과의 모험을 시작한다. 호랑이의 목에 걸린 뼛조각을 맨손으로 꺼내고, 동물원을 탈출한 말레이 곰을 엎고 산을 내려오는 주인공의 모습을 상상하는 것만으로도 웃음이 난다.
외진 분식집에서 성호가 만들어내는 신기한 요리만큼이나 신비로운 이야기가 넘쳐서 결국 밤을 새우며 읽게 되는 책이다. 끝을 만나지 않고는 책장을 덮을 수 없는 까닭이다. 그런데 이 책은 판타지아 대륙을 탐험하는 시작에 불과한듯하다. 이제 첫 번째 스테이지가 끝났다. 본격적인 탐험을 위한 베이스캠프가 차려진 것이다. 모험 준비를 마친 분식집 사장님 성호의 다음 스테이지들이 정말 크게 기대된다. 두 번째 스테이지로 오르기 위한 순간을 함께하는 행복을 놓치지 말기 바란다.
슬리버 작가님의 기적의 분식집 리뷰입니다. 줄거리 및 스포일러가 있을 수 있습니다.
페이백 이벤트를 통해 대여해서 보게 된 작품입니다. 학교 주변에서 분식집을 하고있는 주인공의 집에 다른 세계로 가는 포털이 생기면서 현실과 판타지 세계를 왔다 갔다 하는 내용입니다. 스탯창도 나오고 레벨업도 하는 판타지물입니다. 제 취향과는 거리가 멀었어요..ㅜㅜ
학교 근처의 평범한 분식집 사장인 그는 하루하루 장사를 걱정하며 살아간다.
그러다 어느 날 자신의 방에 푸르스름한 작은 문이 나타났는데
그것은 이계로 통하는 문이였다.
누구라도 눈앞에 그런 이계로 통하는 문이 나타난다면 호기심에 손을 넣어보거나 들여다볼 것 같다.
더군다나 아무런 이상없이 이계와 현실을 왔다갔다 할 수 있다면 그야말로 금상첨화일 것이다.
그는 푸른 문을 통해 이계의 세계 판타지아로 들어가서,
그곳에서 채소와 과일, 생선등을 현실 세계로 가져와 음식을 만들어 팔기 시작했고,
음식들은 점점 인기를 얻었다.
그 음식들을 먹으면 일정시간 시원해진다거나 따뜻해진다거나 살이 안찌는등
여러가지 효과를 느낄 수 있었고, 그는 여러가지 스킬등을 갖게 되었다.
요리기술, 언어기술, 동물과의 교류기술등 점점 그의 스킬은 다양해지고 많아졌다.
그런 기술을 통해 현실세계에서 분식집 장사도 나날이 잘되었고,
동물 관련 tv 프로그램에 출연도 하게되었다.
현실세계와 다른세계를 왔다갔다하는 재밌는 상상에 대한 대리만족도 느낄 수 있고,
그것들이 서로 영향을 받아서 그의 인생이 조금씩 달라지는 것을 보는 것도 재밌었다
낮에는 분식집에서 일하고,
밤에는 이계로 넘어가 다양한 것들을 얻고, 마주치는 그의 모험기가 주된 내용이고,
게임처럼 경험치, 능력치가 쌓이는 것을 보는 재미가 쏠쏠했다.
이계에서 "딩고"라는 산고양이도 만나서 함께 다니게되고, 오두막도 짓고,
과일이나 채소를 수확해도 바로 다음날이면 또 가득 열려있고,
그야말로 천상의 낙원같은 곳인줄만 알았는데 위험한 동물같은 것도 만나면서
사건도 발생했다.
현실에서는 큰 사건이나 갈등없이 소소한 일상이 흘러가는 반면
이계에서는 그가 만나는 세계가 점점 더 넓어졌다.
과연 그가 마지막에 발견한 그들은 누구일까?
다음 이야기가 존재하는 것일까?
나도 낮에는 연구원,
밤에는 이계로 넘어가 모험을 한다면 얼마나 인생이 다이나믹해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