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사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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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사 3

야스쿠니의 악몽에서 간첩의 추억까지

리뷰 총점 8.8 (19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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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 한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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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대한민국사3 드디어 출간! 평점10점 | c******3 | 2005.07.08 리뷰제목
읽어보지도 않고 프리뷰를 올립니다. 그만큼 한홍구선생님에 대한, 대한민국사라는 책에 대한 제 믿음이 확고 합니다.   대학교에 갓 입학해서 선배의 추천으로 대한민국사라는 책을 읽게되었습니다. 그때까지만 해도 역사는 따분한것, 외워야하는 지겨운것으로만 생각하던 저에게 대한민국사는 정말 신선한 충격으로 다가왔습니다. 역사책을 보면서 정말 뜨거운 감정을 느낄수 있었고
리뷰제목
읽어보지도 않고 프리뷰를 올립니다. 그만큼 한홍구선생님에 대한, 대한민국사라는 책에 대한 제 믿음이 확고 합니다.   대학교에 갓 입학해서 선배의 추천으로 대한민국사라는 책을 읽게되었습니다. 그때까지만 해도 역사는 따분한것, 외워야하는 지겨운것으로만 생각하던 저에게 대한민국사는 정말 신선한 충격으로 다가왔습니다. 역사책을 보면서 정말 뜨거운 감정을 느낄수 있었고 재미도 느낄수 있었습니다. 대한민국사를 보고 배운 역사를 보는 새로운 관점과 역사는 결코 과거의 사건이 아니라 지금 우리의 문제라는 의식은 지금도 저에게 가장 많은 영향을 미친 책중의 한권으로 이책을 꼽는데에 주저함이 없게 만듭니다.      이번에도 목차를 살펴보니 탄핵, 간첩 등에 대한 재미있고 유익하고, 우리가 꼭 알아야할 역사이야기가 많이 실려있는듯 합니다. 정말 기다리고 기다리던 책이 출간되는것은 인생을 살아가는데 있어 가장 큰 기쁨중의 하나가 아닌가 싶습니다    제 주관적인 생각으로는 이정도 좋은 책이 흔치 않은것 같은데 아직 예스 매인에는 올라기지 않았군요. 이책이 츨간되었다는 소식도 '알라딘'에 들어갔다가 알았습니다. 내일이나 내일 모레쯤은 매인화면에서 볼수 있을것으로 기대합니다.     아울러 공병호의 책 대신 이런 책이 많이 좀 팔렸으면 하는 기대도 가져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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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우리의 역사를 꼭 읽어보자 평점10점 | s******m | 2005.08.24 리뷰제목
과거로 돌아가서 중고등학교 때, 역사책를 읽는다는 것은 참으로 재미없고 지루한 일이다. 고등학생들이 수능에서 역사과목들을 많이 선택하지 않는 것을 보면 나만의 생각은 아닌듯 싶다. 왜 역사가 재미없고 지루한 타령이 되었을까? 그 이유를 알려면 어이 없게도 역사에서 그 답을 찾아야 한다. 우리나라의 기득권세력들이 그들의 치부가 가득한 우리나라의 근현대사를 어디로 튈
리뷰제목
과거로 돌아가서 중고등학교 때, 역사책를 읽는다는 것은 참으로 재미없고 지루한 일이다. 고등학생들이 수능에서 역사과목들을 많이 선택하지 않는 것을 보면 나만의 생각은 아닌듯 싶다. 왜 역사가 재미없고 지루한 타령이 되었을까? 그 이유를 알려면 어이 없게도 역사에서 그 답을 찾아야 한다. 우리나라의 기득권세력들이 그들의 치부가 가득한 우리나라의 근현대사를 어디로 튈지 모르는 중고생들에게 가르치는 것을 별로 좋아하지 않았기 때문이고, 그러한 과거를 철저히 숨기고자 했기 때문이다. 그러다보니 역사는 고대사와 중세사만 있었고 근현대의 역사는 책을 넘겨보지도 못하곤 졸업을 하게 되었다. 당연히 역사와 불가분의 관계인 사상과 철학은 대학에 가서 접하는 과목으로 고정되 버렸다. 한마디로 생각 기능이 발육부진인 암기력만 최고인 대학생들이 양산되었던 것이다. 그런데 이러한 망가진 역사교육의 영향은 방향없는 젊음을 양산하는 부작용을 만들고 말았다. 학생시절에 형성되어야 할 인성이랄까, 가치관이랄까 하여간 살아가면서 그 삶의 큰 기둥이 되는 "삶의 의미"를 만들어가는데 있어서 철학과 역사는 가장 필수적인 과목이다. 그런데 그 두 과목이 청소년 시기에 존재하지 않은 것이다. 그것이 오늘날 처럼 급변하는 시기를 살아가는 암기왕들이 낙오자가 되어 아파트에서 뛰어내리고, 한강다리에서 다이빙을 하는 이유가 된 것이다. 자신이 살아가는 이유를 누군가 알려줘야 하는데, 학교를 다닐때도 그렇고 졸업하고 나도 그렇고 그런거 알려주는 사람이 없더란 말이다. 그러니 삶을 천시하게 되는 것이다. 이 책은 지금까지 총 3권이 출판되었다. '한겨레21'이라는 주간지에 격주로 연재되는 역사이야기를 책으로 출간한 것이다. 지금까지 지루하고 무슨 소리를 하는지 알수가 없었던 역사를 정말 이야기로 만들어준 유익한 글들이 가득한 책이다. 제목이 '대한민국史'임으로 내용은 조선이후의 현대사에 대한 것이다. 역사를 본다는 것이 어떤 것이가를 재미있게 현재의 사회문제와 연결지어서 서술하였다. 우리주변에서 자신의 삶의 의미를 잃은 사람들에게 한권씩 선물해도 좋을 책이다. 아마도 이 역사이야기들을 읽는다면, 그리 쉽게 자신을 버리지는 못할 것이다. 앞써간 수많은 조상들의 발자취를 쫓다보면, 삶의 진정한 의미를 지금껏 우리가 받았던 교육에서 못 찾는 것이 당연하다는 것을 알 것이기 때문이다. 지금껏 잘 살아온 분들도 앞으로도 잘 살아가기 위해서 우리의 역사를 꼭 읽어보자!

[인상깊은구절]
P. 86 반드시 우리가 규명하여 역사적인 책임을 물어야 할 부분은 친일파들이 살아남기 위해 해방 뒤에 어떤 짓을 했는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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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야스쿠니의 악몽에서 간첩의 추억까지… 평점8점 | YES마니아 : 플래티넘 k*****1 | 2009.10.04 리뷰제목
한홍구 교수의 ‘한홍구의 역사이야기’ [대한민국史] 3편의 부제목 이다. [대한민국史]는 총4권으로 되어 있는데, 1,2권을 읽고 4권을 먼저 읽어서 이 책을 마지막으로, 이제서야 다 읽게 되었다. [대한민국史]는 책 제목 그대로 우리나라의 현대사 라는 의미이다. 대한민국이란 국호를 사용한 후 일어난 사건을 유형별로 그 원인을 찾아보고, 또 필요시 고대사에서 그 원형을 찾기도 하
리뷰제목

홍구 교수의한홍구의 역사이야기’ [대한민국史] 3편의 부제목 이다. [대한민국史]는 총4권으로 되어 있는데, 1,2권을 읽고 4권을 먼저 읽어서 이 책을 마지막으로, 이제서야 다 읽게 되었다. [대한민국史]는 책 제목 그대로 우리나라의 현대사 라는 의미이다. 대한민국이란 국호를 사용한 후 일어난 사건을 유형별로 그 원인을 찾아보고, 또 필요시 고대사에서 그 원형을 찾기도 하면서 민중의 입장에서, 좌도 우도 아닌 중립의 입장에서 서술한 역사이야기에 때로는 감격하고, 때로는 가슴 아파 했지만, 감격한 것 보다는 가슴 아파 하고 서글퍼한 게 훨씬 많은 것 같다. [대한민국史] 3권은 총 5개의 주제로 이루어져 있지만, 각 주제별로 쓰여진 이야기가 내가 살았던 동시대의 이야기들이라 더 생생하게 몸으로 마음으로 다가온다.

 

1똑바로 살아라-변절의 역사, 변질의 역사에서는 내가 학교 다닐 때, 나 자신도 동경했고 흠모했던 사람들이 많이 나오지만, 그들의 망가진 모습을 다시 한번 확인하게 해주어 씁쓸함을 안겨주고 있다. 2005년경부터 다시 부활한 박정희에 대해선, 우리가 그를 제대로 묻지 않았기 때문에 그가 무덤 속에서 다시 나올 수 있었던 이야기며, 유신시대의 우등생 그러나 반항아 기질 때문에 한자리 하지 못했던 군국소년 한승조가 일제강점시기가 축복이라고 공개적으로 주장했던 이야기, 20대에는 주사파로 이름을 날리다가 40대에 들어와 뉴라이트로 다시금 각광받고 싶어하는 그들의 이야기, 아무에게나 주사파라 말하고 마녀사냥을 했던 한국판 메카시 박홍총장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거기에 과거 운동권 시절 신화적인 존재들에 대해서는 이렇게 얘기하고 있다.

“(사학법파동 때) 역전의 용사 김문수나 박계동이 독재시대로 돌아갔다며 울부짖는 모습이나, 문을 걸어 잠그고 농성하는 것을 보며 나는 생뚱맞은 광경이 떠 올랐다. 그 울부짖음은 마치 산전수전 다 겪은 백발의 노장군 들이 모여 손자들하고 노는 것이 아니라, 자기들끼리 진지하게 편을 가르고 병정놀이 하는 모습과도 같았다. 나름대로 신화를 가지고 유명했던 김문수, 이재오, 박계동, 배일도 등에게, 지금 보여줄 것이 저런 쇼!!! 밖에 없다는 것은 그들만의 비극이 아니라, 그들을 영입한 기득권층의 비극이요, 그런 기득권층밖에 갖지 못한 대한민국의 비극이다.”   (46페이지)

 

2과거 청산으로 가는 마지막 비상구에서는 우리가 지나쳐 와버린, 그래서 이제는 귀에 못이 박힐 정도로 들은 과거청산의 당위성에 대해서 이야기 하고 있다. 그러면서 저자는 과거청산에서 책임자 처벌은 양보해도, 배상과 보상은 포기해도, 위령사업은 축소하더라도 절대로 양보할 수 없는 것이 진상규명 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또한 독재자 한명만을 위해 존재했던 정보기관의 과거청산도 반드시 이루어져야 한다고 말한다. 그것만이 야스쿠니 신사의 망령과, 현해탄을 사이에 두고, 더욱 공고 해지는 일본극우세력과 한국의 친일수구세력의 발호를 막을수 있다고 한다. 고백이 없는 사회, 반성이 없는 사회 이것이 대한민국의 슬픈 자화상이고, 과거청산작업이 넘어야 할 크나큰 산이라고 저자는 강조한다.

한국 사회가 과거청산의 진정한 기회를 맞이한 것은 해방 직후였다. 그러나 이때 한국 사회는 친일잔재 청산에 실패했다. 아니, 그냥 실패했다고 하면 그것도 왜곡이 될 수 있다. 왜냐하면 단순한 친일잔재 청산의 실패나 좌절이 아니라, 친일잔재를 청산하고자 하던 양심적인 인사들이 친일파에 의해 거꾸로 청산 당했기 때문이다. 반민특위의 와해나 백범 김구의 암살, 그리고 한국전쟁 전후의 민간인 학살의 주역들이 모두 친일파였음을 기억해야 한다.”   (78페이지)

 

3탄핵시대의 수구와 진보노무현 대통령의 탄핵사태가 일어났을 때 쓰여진 글들로 저자는 이 글을 쓸 때의 심정을 이렇게 말하고 있다.

2004년 3월 12 국회에서 노무현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가결되어 5 14일 헌법재판소의기각결정이 내려지기까지 2개월이 걸렸다.  그 기간 우리는 일찍이 경험해보지 못한 많은 것들을 겪었다. 3부는 그시기 참혹한 심경으로 써 내려간 글들이다. 이제는 철 지난 얘기가 됐지만, 그때의 분노만큼은 쉽게 잊혀지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이다. 온 국민이 광화문에 모여 염원했던 소망들은 여전히 유효하기 때문이다.”   (133페이지)

그러면서 저자는 과거청산 없는 민주화가 얼마나 민주주의에 위기를 초래하는지.. 그것을 보여준 사건 이었다고 말한다. 또한 권력 3권중 최후까지 가장 깨끗하게 남아 있었던 사법부가 어떻게 망가졌는지에 대하여 해방직후부터 시작하여 쓰고 있다.

 

4미치도록 잡고 싶었다-간첩의 추억 1960년대 간첩은 북에서 내려온다는 고정관념과 함께 그 시절 간첩에 대한 수많은 얘기들을 피워내고 있다. 다들 간첩 잡아 한 몫 잡으려 하지 않은 사람이 간첩이라는 얘기가 생겨나듯이.. 오죽했으면 가수 김추자가 거짓말이야라는 노래를 부르며 했던 손짓이 접선신호라는 얘기가 돌고..그 곡은 금지곡이 되고 말았을까? 그러나 사람들이 두려워했던 것은 간첩 그 자체가 아니었다. 간첩잡는 사람들.. 아니 간첩 만드는 사람들이 두려워지기 시작한 것이다. 동백림 사건, 제일동포 형제 간첩단사건, 최종길교수 사건누구든지 잡아다가 고문을 시작해서 간첩이라 자백하면 당연히 간첩이 되는 것이고, 간첩이라 자백하지 않고 버티면 고문에 저항하는 훈련이 잘된 거물급 간첩이 된다. 아직도 시퍼렇게 살아있는 국가보안법은 지금도 그들이 맘만 먹으면 그런 간첩을 얼마든지 만들수 있다고 저자는 말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제5대립을 넘어 화해의 역사로-분단 조국의 남쪽에서 바라본 군대와 북녘에서는 북쪽과 군대문제에 대해 우리가 가지고 있는 고정관념을 타파 하는데서 화해가 이루어 질수 있다고 저자는 말하고 있다. 20세기형 민족주의자 김일성이 민족의 태양일수는 없었지만 북쪽 형제들의 수령이었음을 인정해야 그나마 북쪽을 이해할 수 있는 단초를 얻을수 있으며, 군대내 사병들의 인권과 대체복무제는 우리에게 필요한 적정군인의 수가 얼마인지를 지금부터라도 연구해야 해결할수 있다고 말하고 있다.

 

전권과 마찬가지로 여기에서도 각 단원 별로 4개 내지 5개의 유사한 사건을 당시의 상황과 그 전개방식에 따른 차이를 설명하고 있다. 눈은 책을 읽고 있지만 가슴은, 마음은 전편을 읽을때와 마찬가지로 답답하기 그지없다. “하늘아래 새로운 것이 없다고 하지만 참으로 우리 역사는 그중 에서도 현대사는 날로 새롭다고 하는 저자의 말에 공감이 가기도 하고, 가지 않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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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간첩, 군대, 탄핵의 시대 평점10점 | q****3 | 2016.12.18 리뷰제목
2004년 3월 탄핵 직후의 1년 간의 시대 상황에 현대사를 다루었다. <한계레 21>에 연재되었던 내용이다.박정희와 우익의 변절의 역사, 과거 청산, 탄핵 시대에 대한 고찰, 간첩, 군대와 북한에 관한 내용이 주로다루어졌다.  야스쿠니 신사가 갖은 문제점에 대하여 구체적으로 알 수 있었다. 야스쿠니에 봉안된 것은 전몰자의 유골이 아니라 사망자들의 이름을 적어놓은 '영새부'(靈璽
리뷰제목

 2004년 3월 탄핵 직후의 1년 간의 시대 상황에 현대사를 다루었다. <한계레 21>에 연재되었던 내용이다.

박정희와 우익의 변절의 역사, 과거 청산, 탄핵 시대에 대한 고찰, 간첩, 군대와 북한에 관한 내용이 주로

다루어졌다.

 

 야스쿠니 신사가 갖은 문제점에 대하여 구체적으로 알 수 있었다. 야스쿠니에 봉안된 것은 전몰자의 유골이 아니라 사망자들의 이름을 적어놓은 '영새부'(靈璽簿)라는 명부이다. 야스쿠니 신사가 일반적인 전몰장병 묘지와 다른 점은 이곳에 봉안되면 전사자가 아니라 신이 된다는 것이다. 그가 살아생전에 어떤 인물인지는 문제가 되지 않는다. 생전에 아무리 부도덕한 삶을 살았다고 해도 그가 천황을 위해 목숨을 바쳤다면 야스쿠니 신사에서는 신으로 대접받게 되는 것이다. 야스쿠니에서 죽음은 슬픔이나 상실감의 대상이 아니다. 죽은 자는 지하에서 천황의 은혜를 경건히 떠받들고, 유족은 자신의 아들이나 형제를 야스쿠니에서 신으로 모셔주는 천황의 은혜를 입은 광영에 감읍하여 부형의 전사를 기뻐하고, 일반 국민은 또 다른 전쟁에 천황과 제국 일본을 위해 죽기를 기약하는 것, 이것이 바로 야스쿠니 신사를 통해 제국 일본의 지도자들이 끌어내려 한 분위기다. 야스쿠니 신사는 침략 국가 일으킨 잘못된 전쟁에 가해자로 동원해 죽음을 강요당한 전사자들을 '영령'으로 칭송하는 장소이다. 국가의 전쟁범죄를 정당화하고 그 책임을 회피하기 위해 전사를 이용하는 일로서 전사자를 두 번 죽이는 일이다.

 

 현대사를 제대로 배우지 않고, 가르치지 않는다. 집권 세력들에 의해 자신 중심의 사관으로 현대사를 해석한다. 그러나 지금 살고 있는 현실은 바로 대한민국 수립이후 모습이 그대로 반영된 것이 아닌가? 청소년 뿐만 아니라, 많은 성인들도 읽고 공론화할 주제가 많다. 대체 복무제, 사병의 급여 등 생각의 변화와 실천이 꼭 필요한 내용들이 많이 들어 있는 책이다. 출간된 지 10년 이상 시간이 지났지만 그 때 논의한 내용들이 진행된 것이 거의 없어서 안타까울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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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대한민국사 3 평점9점 | YES마니아 : 플래티넘 k***i | 2012.02.18 리뷰제목
세번째 책은 백여년쯤을 가파르게 달려다니는것 같다.  우리의 역사적 뿌리에는 다양한 투쟁, 노력이 존재한것은 사실이지만, 내가 교육받은 것은 반쪽뿐이다.  또 조심스럽지만 현재의 문제, 즉 결과적 논쟁이 아니라 결과가 만들어진 뿌리, 근원적 뿌리가 어디인지를 찾아보려는 노력 그것은 학자적 접근일 것이다. 하지만 책의 반쯤 읽다보면, 나는 또 그 삶의 과정에 있으니, 현대사
리뷰제목

세번째 책은 백여년쯤을 가파르게 달려다니는것 같다.  우리의 역사적 뿌리에는 다양한 투쟁, 노력이 존재한것은 사실이지만, 내가 교육받은 것은 반쪽뿐이다.  또 조심스럽지만 현재의 문제, 즉 결과적 논쟁이 아니라 결과가 만들어진 뿌리, 근원적 뿌리가 어디인지를 찾아보려는 노력 그것은 학자적 접근일 것이다. 하지만 책의 반쯤 읽다보면, 나는 또 그 삶의 과정에 있으니, 현대사의 판단은 후세의 몫일지는 모르겠지만, 내가 매일 신문보고 생각, 판단하듯 현대사는 매일매일의 기록이다. 그래서 역사를 매일매일의 현대사라고 하는 것 아닌가.


주요 내용은 박정희에 상당부분을 할애하고, 그의 집권기간에 파생된 현상과 현재가 어떻게 연결되는지 알수 있을것 같다. 또 어릴적엔 나도 간첩신고, 반공포스터그리기를 열심히 했지만, 86년시절을 넘어서면서 사회적으로 정부의 신뢰가 떨어진점엔 참 공감이간다. 다만 김일성에대한 작가의 평가는 개인적으로도 참 어려운 우리나라의 문제다.  그를 좋아할수 없는건 교육과 살아온 시대의 반영이겠지만 어째던 호감은 없다. 다만 능력이 있었다는정도. 능력에 비해 극과 극의 평가..그것이 결국 한반도문제가 한 부분이지만 더 큰 문제는 민족과 반민족이 외세를 등뒤에두고 뒤짚힌 역사가 아닐까한다. 그러다보니 많은 부작용이 나오는게 아니가한다. 특히 뉴라이트부분은 도통 이해불가다. 일본우익도 공산주의자라고 하는 사람이 이젠 반대편에서 국회의원을 하고 있으니..


마지막 병영문제에 대한 저자의 접근, 또 사회에 던지는 해법은 많이 생각해볼 일이다. 또 열심히 배울 젊은이들이 보다 건설적이고, 발전적인 목표에 역량을 모아야하기 때문이다. 책을 보는 내내 내가 자랑스러워하던 국가에 대한 혼돈의 근원...불과 백년의 역사가 크게 다가오는건 반만년역사보다 내게 생생함, 듣던이야기였기 때문이 아닐까? 하기 반만년 역사중 또 꼭대기도 혼돈이니 어려운 우리의 역사이야기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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