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를 너무 재밌고 감동깊게 보았는데 작가가 노희경 작가더라구요.드라마 보면서 울다가 웃다가 진지하다가 혼자서 여러가지 모습을 하면서 보았어요. 메이킹북도 궁금하고 대본 자체가 너무 보고 싶어서 구매했는데 볼 때마다 노작가님의 감성과 이야기들이 깜짝 놀라게 합니다. 대본집은 지금까지 처음 사보는데 소설이나 에세이와는 또다른 느낌의 즐거움이 있네요. 재밌게 잘 보겠습니다.
드라마 라이브를 너무 재밌게 봐서 일말의 망설임없이 예약 구매한 라이브 대본집.
드라마상에서 삭제된(혹은 편집된) 대사들을 비교해서 보는 재미, 방송을 보면서 놓쳤던 캐릭터들의 감정을 새롭게 발견하는 재미 등등 대본집을 처음 사봐서 그런지 여러모로 읽는 재미가 있었다.
다만 시놉시스와 메이킹은 좀 아쉬웠다.
초반 시놉시스나 인물 설정이 아무리 실제 방송된 드라마와 다를 수 있다 해도 달라도 너무 달라서 다른 작품을 보는 것 같았고,
메이킹은 기억에 남는 대사나 명장면을 언급한 배우들 코멘트와 함께 실린 사진들(사진 퀼리티는 생각보다 좋았다)이 전혀 관련없는 장면이라.. 좀(많이) 아쉬웠다.
다소 아쉬운 점도 있었지만 첫 대본집으로 라이브를 구매한 것은 후회없는 선택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