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쿨 홀릭 (SCHOOL HOLIC)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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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쿨 홀릭 (SCHOOL HOLIC) 1

리뷰 총점 8.9 (11건)
분야
만화 > 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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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학창시절 추억속으로. 평점10점 | r*****4 | 2009.07.24 리뷰제목
현직 미술교사가 그린 엽기,발랄,상큼 학교이야기. 인터넷을 통해 연제되던 만화가 단행본으로 구성되었다.   각자가 느끼는 학교라는 공간에 대한 느낌은 모두 다르겠지만 적어도 한두가지 정도의 추억은 간직하고 있을것이다. 현직 교사가 이야기하는 요즘 아이들의 이야기를 읽고 있으면 예전과는 학교의 모습이 많이 다르다는 것을 느낄수 있을 것이다. 그래도 변치 않는것은 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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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직 미술교사가 그린 엽기,발랄,상큼 학교이야기.

인터넷을 통해 연제되던 만화가 단행본으로 구성되었다.

 

각자가 느끼는 학교라는 공간에 대한 느낌은 모두 다르겠지만 적어도 한두가지 정도의 추억은 간직하고 있을것이다.

현직 교사가 이야기하는 요즘 아이들의 이야기를 읽고 있으면 예전과는 학교의 모습이 많이 다르다는 것을 느낄수 있을 것이다. 그래도 변치 않는것은 학교라는 곳은 다양한 아이들과 교사가 만들어가는 다양한 이야기와 정이 존재한다는 것이다.

한여름 '스쿨 홀릭'을 통해 학창 시절의 추억에 빠져보는 것도 좋을듯싶다.

무엇보다 '스쿨 홀릭'의 미덕은 너무나,,,너무나,,, 재밌다는 것이다^^

 

작가 신의철은 현재 교직에서 나와 전업 작가의 길을 선택했다.

작가의 앞날에 행운이 있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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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학창시절 추억을 떠올리며 킥킥대는 만화, <스쿨홀릭> 평점10점 | t****9 | 2008.05.16 리뷰제목
누구나 학창시절을 추억하면 생각나는 에피소드들이 한두 가지 쯤은 있을 것이다. 대부분의 학창시절을 있는 듯 없는 듯 모범적인(?) 범생이로 보냈던 나조차도 그 시절을 떠올리면 나름 여러가지의 기억이 나는 걸 보면 말이다. 감당 못 할 정도로 철철 넘쳐 흐르는 젊은 에너지들과 교복, 두발단속, 보충수업, 야간자율학습이란 이름으로 그 에너지를 억누르던 규제가 함께 공존하는 중
리뷰제목
누구나 학창시절을 추억하면 생각나는 에피소드들이 한두 가지 쯤은 있을 것이다. 대부분의 학창시절을 있는 듯 없는 듯 모범적인(?) 범생이로 보냈던 나조차도 그 시절을 떠올리면 나름 여러가지의 기억이 나는 걸 보면 말이다. 감당 못 할 정도로 철철 넘쳐 흐르는 젊은 에너지들과 교복, 두발단속, 보충수업, 야간자율학습이란 이름으로 그 에너지를 억누르던 규제가 함께 공존하는 중ㆍ고등학교 시절, 그래서 그 시절엔 괴로움과 즐거움이 공존한다. 그래도 겪는 당시엔 난감하고 당혹스러웠던 일들도 시간이 지나 추억이라는 이름표를 달면 대부분 아름다운 기억의 한 조각으로 미화되는 것처럼, 학창시절 온갖 사건사고들은 이제 우리들의 기억속에 어린날의 재밌는 추억으로 포장되어 남아있다.

 


고등학교 입학 후 바로 시작된 야간자율학습에 미처 적응하지 못해 만성수면부족에 시달리던 나는 어느날 등교길 버스 안에서 다리가 꺾이는 경험을 통해 새로운 사실을 깨달았다. 극한 상황이 되면 서서도 졸 수 있다는 것과(그뒤 고3 때는 밥을 먹으면서도 졸 수 있다는 삶의 진리도 깨달았다!) 더불어 앉아서 졸면 목이 꺾이지만 서서 졸면 무릎이 꺾인다는 것을 몸소 체험한, 소중한 산지식을 얻은 그날은 아직도 잊혀지질 않는다! ^ ^; (무릎이 꺾여본 자만이 알리라, 얼마나 놀라는지. 그리고 또 얼마나 부끄러운지;)


 


 


이렇듯 우리의 추억속 학창시절 기억을 다시 새록새록 떠올리게 하는 책이 나왔다. 대한민국에서 학교를 다녔던 사람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만한 이야기를 가득 담은 책, 바로 <스쿨홀릭>이다. 이 땅에서 학창시절을 보내고 대학을 거쳐 다시 '사회라는 이름의 학교'로 돌아온 '현직 미술교사'가 낸 이 책은, 자신의 경험을 토대로 학교에서 아이들을 대면하며 벌어지는 일상의 일들과 그에 따른 생각, 느낌 등을 코믹한 터치로 생생하게 담아낸 카툰에세이다. 그러나 코믹함과 유쾌함 가운데서도 가끔 지금의 교육현실이나 아이들에 대한 저자의 속 깊은 생각을 만날 수도 있다.
 


그의 만화는 인터넷에서 꽤 인기가 많단다. (그러니 책으로 나왔겠지만;) 그런데 난 한 번도 보질 못했다. (실은 원래 그런 거 잘 안 찾아 다닌다;) 그래서 이 책을 처음 봤을 때는 별다른 감흥이 없었다. (책을 펼치는 순간 바로 상황역전;) 잠깐 읽어볼까~하고 펼쳤던 책은 끝날 때까지 덮질 못했다. (처음부터 킥킥대느라 시간가는줄 몰랐다;) 개인적으로 이 카툰을 보면서 선생들도 이렇게 욕을 많이 한는구나~하고 놀랐다. (그러나 나름 순화된 그 욕들이 오히려 재밌기도;) 더불어 수시로 등장하는 그의 썩소는 첫느낌과 달리 보면 볼수록 사랑스럽게 느껴지기까지 했다. (어찌나 웃긴지!) 스쿨홀릭, 만만세!


 


 


따져보면 이 책 속의 이야기들은 아주 새롭거나 흥미로운 것들은 아니다. 그동안 우리가 너무나 많이 접해왔던 흔하디 흔한 이야기일 수도 있다. 그렇지만 아주 단순하고 평범한 이야기들도 미술선생 신의철의 손을 거치니 달라진다. 매번 에피소드마다 반짝이는 그의 재치와 유머는 독자들을 즐겁게 하기에 충분하고 그와 함께 그가 전하는 메시지들은 한층 살갑게 다가온다. 건전하고 밝은 이미지의 학교를 그리고 싶었다는 저자의 말처럼 이 책 속의 학교는 밝고 유쾌하다. 나날이 폭력과 경쟁으로 얼룩져가는 학교의 슬픈 이미지와는 달리 작가는 아직은 이렇게 밝고 맑은 아이들이 있는 곳이 학교이고, 그래서 아직은 희망이 있다는 말을 하고 싶었던 것이 아닐까.


 


<스쿨홀릭>의 작가 신의철처럼 지금은 '선생'이란 이름표를 달고 학교로 '되'돌아간 친구를 둔 나는 이미 어른이다. 그러나 학교를 떠난 지 오래 됐어도 그 시절을 추억하면 나는 늘 교복입은 십대로 변신한다. 이 책을 읽는 동안 학생이 되기도, 선생이 되기도 하면서 그의 글과 그림을 통해 추억과 현재를 오가며 함께 웃고 공감했다. 이게 이 책의 매력이다. 새롭지는 않으나 어느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라는 것! 대한민국에서 학창시절을 보낸 사람이라면 누구나 공감하고 웃을 수 있는 책이 바로 <스쿨홀릭>이 아닐까 한다.


 


 


교육 이민이 늘어가고, 학교 폭력과 왕따ㆍ촌지ㆍ나날이 치열해지는 입시경쟁 등의 우울한 소식이 끊이지 않아도, 아직은 이렇게 아름답고 싱싱한 우리 아이들이 있는 곳이 우리의 학교다. 그 믿음이 무너지지 않고 커갈 수 있기를 바라며 우리 모두가 진정한 스쿨홀릭의 길에 들어서기를 바라 본다. 


 


 


 


 


- 무엇보다도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학창시절의 추억과 지금 이 시간에도 학교에서 일어나고 있는 이야기에 만화적 상상력을 버무려서 아직은 우리 학교가 충분히 다닐 만한 밝고 희망찬 곳이란 것을 이야기 하고 싶었다. ... (중략) ... 어차피 우리, 혹은 우리들의 2세가 다녀야 할 학교라면 지금의 현실에 불평만 할 것이 아니라 더 좋은 곳으로 가꾸어줘야 할 책임이 바로 우리에게 있지 않을까? 잘못된 것은 반드시 잘못 되었다고 이야기해야 하고 고칠 것은 반드시 고쳐져야겠지만, 안 좋은 면, 나쁜 면만 의도적으로 들춰내고 대안 없는 무조건적인 비판이 인터넷을 뒤덮고 있는 이 시대에 희망의 불씨가 아직 많이 남은 우리의 학교와 학업과 방황의 무거운 가방을 짊어진 우리 학생들의 어깨와 그리고 그들과 함께 걸어 가고자 하는 선생님들의 발걸음에 여러분의 힘을 실어주셨으면 한다. (240~241 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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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스쿨홀릭 평점10점 | a*****a | 2009.07.20 리뷰제목
우리 학교 학생들의 베스트셀러, 만화책이네? 숨겨둘까... 라는 생각에 어떤 내용이지? 하면서 들여다봤다. 들여다본 소감은,,,,,,,,,, 초 재밌다 빵하고 웃음이 터진다.   귀차니즘 선생님과 교복입은 악마들의 대한민국 엽기발랄 학교 로망. 이라고 겉표지엔 적혀있다.   중학교 미술선생님이 지으신 책.       소소한 일상, 선생님이 느끼는 학생들, 선생님이 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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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학교 학생들의 베스트셀러,

만화책이네? 숨겨둘까... 라는 생각에 어떤 내용이지? 하면서 들여다봤다.

들여다본 소감은,,,,,,,,,, 초 재밌다

빵하고 웃음이 터진다.

 

귀차니즘 선생님과 교복입은 악마들의 대한민국 엽기발랄 학교 로망.

이라고 겉표지엔 적혀있다.

 

중학교 미술선생님이 지으신 책.

 

 

 

소소한 일상,

선생님이 느끼는 학생들,

선생님이 되어서 되돌아보는 학교,

그리고 선생님이 바라보는 선생님.

 

 

 

나도 사서라는 직업을 가지고 있지만 학교라는 공간에서 일을 한다.

그래서 사서샘.이 되었다.

나보다 열살이나 어린 꼬맹이들을 상대하기란 생각보다 쉬운 일이 아니다.

 

 

왜?

개념이 없어서?

말이 안 통해서?

아이들이 너무 순수해서.

 

 

분명 저사람같은 어른은 되지 말았어야지 했던 어른이 아니었던 시절이 분명 있었다.

근데 나는 지금 어떤 모습의 어른일까?

 

신샘의, 선생님이 되어서 선생님의 시선으로서 아이들을 바라보는 모습뿐만 아니라

나는 저시절에 어땠는가에 대해서 참 많은 공감을 했던 거 같다.

그리고 너무 재밌었다. :)

 

 

치열한 삶 속에서 이제는 추억이 되버린 학창시절은 정말 온실이었던 것 같다.

부모님, 선생님들의 보호속에,(그땐 분명 짜증나는 압박이었는데...)

그렇게 지냈던 것 같다.

언제나 생각하는 거지만 그 때 왜 우린 그걸 몰랐을까!

 

 

학교라는 공간에서,

내가 선생님으로 존재하는 시간만큼은,

시간이 지나서 아이들의 기억속에,

 

'그 도서실 선생님 있잖아, 약간 어리버리하시고 그 하이튼

참 따뜻했던 샘이였어.'라고만.. 기억해주면 정말 무한감동일 것 같다.

너무 어려운 일이겠지만 나로 인해, 혹은 도서실에서 따뜻한 기억 하나씩만 가지고

살아가줬으면 좋겠다.

 

 

 

책을 읽으니 참 좋은 선생님이 되고 싶어졌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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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스쿨홀릭: 학교에 미친 즐거운 사람들!! 평점10점 | YES마니아 : 로얄 o****2 | 2007.03.15 리뷰제목
싸이월드 페이퍼로 유명해진 중학교 교사 신의철의 동명 인터넷 카툰을 엮은 책이다. 페이퍼 "스쿨홀릭"을 보다보면 실시간으로 공감되는 에피소드도 굉장히 많은데 이를테면 아직 OMR 카드 작성에 익숙하지 않은 초등학교를 갓 졸업한 예비신입생들이 마킹을 전혀 할 줄 몰라 교체해주고 찢은 답안지가 교탁 위에 수북히 쌓이는 그런 에피소드들이다. 이렇게 "스쿨홀릭"은 교사든 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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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월드 페이퍼로 유명해진 중학교 교사 신의철의 동명 인터넷 카툰을 엮은 책이다. 페이퍼 "스쿨홀릭"을 보다보면 실시간으로 공감되는 에피소드도 굉장히 많은데 이를테면 아직 OMR 카드 작성에 익숙하지 않은 초등학교를 갓 졸업한 예비신입생들이 마킹을 전혀 할 줄 몰라 교체해주고 찢은 답안지가 교탁 위에 수북히 쌓이는 그런 에피소드들이다. 이렇게 "스쿨홀릭"은 교사든 학생이든 학교를 삶의 터전으로 삼고 그곳에 깊이 발을 들여놓고 있는 사람들이라면 철저히 공감할 수 있는 내용으로 가득차있다. 고등학교가 아닌 중학교 교사라서 내가 가지는 공감대는 더 크다. 게다가 그는 지금 교원대계절제대학원에 다니고 있어서 가끔 교원대의 흔적을 찾아보는 즐거움도 쏠쏠했다. 

 

참신한 개그와 톡톡튀는 언어 예술이 살아있는 재미있는 책이다. 제일 재미있었던 것은 황당한 일이 일어났을 때 등장하곤 하던 "꽃.됐.다."와 같은 순화된 욕설이나, 그의 어머니가 그에게 "내 색히"라고 부르던 애정어린 호칭과 같은 것들이었다. 이런 모습 하나만 봐도 그가 중학생들과 얼마나 공감하며 즐겁게 생활하고 있는지를 엿볼 수 있다. 연일 매스컴에 학교와 관련된 안좋은 소식들만 보도되는 것이 안타까워서 학교가 이렇게 아름답고 즐거울 수도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었다던 그, 그렇게 한편으로 아름다운 모습을 한 학교를 우리나라에선 거의 누구나 거쳐가기에 좀 더 입가에 미소지어지는 추억을 되새기게 할 것이다.

 

페이퍼는 일반 만화책처럼 단순히 그림과 대사로만 구성된 것이 아니라 일기와 같은 일종의 짤막한 글도 담겨 있는데다가 이번 단행본에는 페이퍼 독자들이 달아주었던 댓글과 신의철 자신이 학교 생활을 하면서 느낀 점을 쓴 글들이 있고, 올컬러여서 언제든지 마음먹으면 인터넷으로 볼 수 있는 "스쿨홀릭"임에도 불구하고 9500원이라는 돈이 절대 아깝지 않은 소장용 책이라 할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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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이 죽일놈의 추억들 평점10점 | t****2 | 2007.01.26 리뷰제목
숙제 안 했다고 얻어터지고 지각했다고 쥐어터지고 성적 떨어졌다고 엎드려뻗치던 시절, 학교 가는 길은 왜 그리도 멀고도 험했을까. 속절없이 나이만 먹어 어느덧 30대 중반의 아저씨가 되어버린 지금에는 또 왜 그리 그 시절이 그리운 것일까. 만화는 좀처럼 보지 않는 취향이지만 이 만화 아닌 만화책에 빠져버린 이유는, 짧지만 진하게 취할 수 있었던 ‘추억에의 중독’ 때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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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제 안 했다고 얻어터지고 지각했다고 쥐어터지고 성적 떨어졌다고 엎드려뻗치던 시절, 학교 가는 길은 왜 그리도 멀고도 험했을까. 속절없이 나이만 먹어 어느덧 30대 중반의 아저씨가 되어버린 지금에는 또 왜 그리 그 시절이 그리운 것일까.

만화는 좀처럼 보지 않는 취향이지만 이 만화 아닌 만화책에 빠져버린 이유는, 짧지만 진하게 취할 수 있었던 ‘추억에의 중독’ 때문이었을 것이다. 교내 폭력이다 왕따다 해서 대한민국의 중고등학교 하면 자연스레 전쟁터를 떠올리던 것이 사실이고 보면, 이 책에 빚진 것은 바로 그러한 편견의 탈출이었다. 여전히 우리 학생들은 사랑스럽고 우리의 미래를 걸어봄직하다는 믿음. 두 끼 식사비와 한 시간 정도의 짬으로 얻을 수 있었던 값진 선물이었다. 대한민국 학생들, 그리고 선생님들 - 파이팅 하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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