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 기묘한 소원 3
미리보기 공유하기

디즈니 기묘한 소원 3

SNS 슈퍼스타

리뷰 총점 9.7 (18건)
분야
어린이 유아 > 어린이 그림책/동화책
파일정보
EPUB(DRM) 19.80MB
지원기기
크레마 PC(윈도우 - 4K 모니터 미지원) 아이폰 아이패드 안드로이드폰 안드로이드패드 전자책단말기(저사양 기기 사용 불가) PC(Mac)

이 도서의 시리즈 내서재에 모두 추가

디즈니 기묘한 소원 6
베라 스트레인지 글/주정자 역
디즈니 기묘한 소원 6
디즈니 기묘한 소원 5
베라 스트레인지 글/주정자 역
디즈니 기묘한 소원 5
디즈니 기묘한 소원 4
베라 스트레인지 글/윤영 역
디즈니 기묘한 소원 4
디즈니 기묘한 소원 3
베라 스트레인지 글/김미선 역
디즈니 기묘한 소원 3
디즈니 기묘한 소원 2
베라 스트레인지 글/이윤정 역
디즈니 기묘한 소원 2
디즈니 기묘한 소원 1
베라 스트레인지 글/김미선 역
디즈니 기묘한 소원 1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회원리뷰 (14건) 회원리뷰 이동

종이책 디즈니 기묘한 소원 3: SNS 슈퍼스타 평점10점 | s*******7 | 2022.08.10 리뷰제목
디즈니 기묘한 소원 3: SNS 슈퍼스타 창작동화 / 베라 스트레인지 / 라고ㅁ     " 어떤 소원이든 다 들어줄게. 단, 절대 되돌릴 수 없어" 마법과 환상, 오싹하면서도 잔잔한 감동이 펼쳐진다! - 책 표지 문구 인용 -       < 디즈니 기묘한 소원 > 시리즈 3권이 드디어 나왔습니다. 이번에는 또 어떤 이야기가 펼쳐질지 기대가 되네요. 우리에게 친숙하다 할만한 디즈니
리뷰제목

디즈니 기묘한 소원 3: SNS 슈퍼스타

창작동화 / 베라 스트레인지 / 라고ㅁ

 

 

" 어떤 소원이든 다 들어줄게. 단, 절대 되돌릴 수 없어"

마법과 환상, 오싹하면서도 잔잔한 감동이 펼쳐진다!

- 책 표지 문구 인용 -

 

 

 

< 디즈니 기묘한 소원 > 시리즈 3권이 드디어 나왔습니다. 이번에는 또 어떤 이야기가 펼쳐질지 기대가 되네요.

우리에게 친숙하다 할만한 디즈니 속의 악당이 등장해 아이들에게 소원을 들어준다면서 속삭이는 ...뭔가 좀 음흉하고 오싹한 이야기... 이번권의 부제목이 < SNS 슈퍼스타 >로 SNS에서 유명해지고 싶은 아이들의 욕망을 둘러싼 기묘한 이야기가 펼쳐질 것 같습니다.

 

13살의 델리아는 6학년 2학기를 맞이해서 원치않는 전학을 가게 되었습니다. 추천에 의한 장학금을 받고 정든 학교와 절친인 친구들을 두고 부유층 아이들이 다니는 사립학교인 길디드 크레스트 초등학교로 전학 갈 예정입니다. 모름지기 첫인상이 모든 걸 결정하는 법, 오늘은 델리아가 새로운 학교에 가는 첫날인만큼 완벽해야 하건만 하필 꼬끝에 여드름때문에 코가 빨갛게 팅팅 부어올라 왠지 불안해 합니다.

거기다 또래 아이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앱인 픽퍼펙트 앱에서 순위가 밀려날 까봐 불안하기도 하고 말이죠.

이 앱은 계속 셀카를 올리고 아이들의 반응을 얻지 못하면 순위는 밀려가는 식이고, 사용자들은 다른 사람이 올린 사진이 마음에 들면 하트를, 별로라고 생각하면 악마 얼굴을 누르는 방식이죠. 델리아는 절친인 친구들과 꽤 높은 순위를 장악하고 있어서 관리를 그만큼 잘 해야 하는데 전학 첫날부터 되는 일이 없습니다.

게다가 낡은 부츠때문에 더 그런데 ... 요즘 한층 인기를 끌고 있는 하우스 오브 드 빌 부츠가 너무 갖고 싶어서 엄마에게 졸라보지만 그것도 마음대로 되는 것이 없네요.

 

" 쟤가 신은 부츠 봤어? 나는 저런 거 신고 절대 못 살아.

그러고도 하우스 오브 드 빌 부츠를 살 수 있는 척하네. 그렇지 않니? "  

 

새 학교, 등교 첫날 말 그대로 복도에 있던 모든 여자아이들이 바로 그 부츠를 신고 있었고, 델리아는 자신의 초라한 낡은 부츠를 내려다보고 있자니 기가 팍 죽고 자신감을 잃어버리게 됩니다.

거기에 이미 델리아가 장학금을 받고 전학을 온 애라고 소문이 짝 나 있는 상태에 ' 하퍼와 멋쟁이 패거리들'에게 찍혀서 무시를 한껏 당한 상태라서.. 이 위기를 극복할 방법은 '하우스 오브 드 빌 부츠'밖에 없다고 생각하게 되죠.

그래도 영 망한 것 만은 안은 것이 예술 장학금을 받고 있는 그랜트를 만나 진짜 친구가 되기를 약속도 합니다. 그러나 그 날 저녁 엄마가 빈티지샵에서 사온 ' 하우스 오브 드 빌'의 짝통 부츠인 ' 허우스 오드 데 빌' 부츠때문에 학교에서 톡톡히 망신을 당하고 난뒤 , 집에 돌아오는 길 쓰레기통 옆에서 너무너무 유명한 명품 코트를 입은 마네킹을 발견을 하고 그만.......

 

이야기가 너무 흥미진진합니다. 디즈니 속의 악당이 등장해 유혹의 손길을 건네고 그것을 덥썩 멋도 모르고 받아 먹게 된 델리아는 이후 점점 이상한 경험을 하게 되는데요. 그 과정에서 우정과 질투, 경쟁과 좌절 등 또래 아이들이 겪을만한 감정들이 델리아를 통해서 그대로 보게 됩니다.

그리고 우리 어른들이 아이들에게 해 주고 싶은 말이 아마도 그랜트의 입을 통해서 전해주는 것은 아닌지 하는 생각도 들더라구요.

 

" 그런데 정말 다 네 친구들이야? 내가 볼때에는 그냥 네 사진을 평가하는 낯선 사람들만 가득하네.

저 사람들이 무슨 생각을 하든 네가 왜 신경 쓰는 건데?

그러니까 내 말은 잘 알지도 못하는 사람들이 내 음악을 어떻게 평가하든 신경 쓰지 않는다는 뜻이야."

 

 

책을 통해서 아이들이 한번쯤 할 수 있는 감정과 실수 그리고 교훈을 배울 수 있어서 상당히 유익한 책인 것 같은데... 그래서 EBS <당신의 문해력 >출연 교사, 초등학교 선생님들이 추천하는 책!으로 뽑히기도 했다고 합니다. 그렇지만 저는 조금 안타깝게 느껴지더라구요. 초등학교 6학년이 충분히 저지를 수 있는 실수인데 너무 그 결과가 가혹하지 않았나 하는 안타까움과 안쓰러움..

아이들과 함게 읽으면서 토론과 대화를 해 보는 것도 좋을 듯 한 너무너무 재미있는 기묘한 소원 시리즈였습니다

1명이 이 리뷰를 추천합니다. 공감 1 댓글 0
종이책 구매 디즈니 기묘한 소원 3 평점10점 | YES마니아 : 플래티넘 이달의 사락 f*******a | 2023.01.21 리뷰제목
구정을 맞이하여 초등학교에 다니는 아이들이 볼 만한 책 선물을 알아보던 도중 눈에 띈 시리즈. 나름의 기준과 리뷰 및 한줄평을 본 후 구매를 결심하게 되었다. 현재 7권까지 나와있던데, 이번 연휴 기간 중 하나씩 구매해서 연휴 이후 선물로 줄 생각에 벌써부터 기분이 좋아진다. 참고로 이번 권을 접하면서 SNS에 대한 요즘 아이들의 생각을 어느 정도 알 수 있었고, 훗날 아이를
리뷰제목

구정을 맞이하여 초등학교에 다니는 아이들이 볼 만한 책 선물을 알아보던 도중 눈에 띈 시리즈. 나름의 기준과 리뷰 및 한줄평을 본 후 구매를 결심하게 되었다. 현재 7권까지 나와있던데, 이번 연휴 기간 중 하나씩 구매해서 연휴 이후 선물로 줄 생각에 벌써부터 기분이 좋아진다.

참고로 이번 권을 접하면서 SNS에 대한 요즘 아이들의 생각을 어느 정도 알 수 있었고, 훗날 아이를 키우게 되었을 때 큰 도움이 되지 않을까하는 생각을 해 보였다. (스토리는 뭐... 그냥 좋았고)

 

이 리뷰가 도움이 되었나요? 공감 0 댓글 0
종이책 [똑똑한 도서소개] 문해력 키우기에 가장 적절한 도서, 라곰 출판사, 디즈니 기묘한 소원 3 평점10점 | YES마니아 : 로얄 이달의 사락 S****W | 2022.08.11 리뷰제목
[똑똑한 도서소개] 문해력 키우기에 가장 적절한 도서, 라곰 출판사, 디즈니 기묘한 소원 3 글 / 사진 : 서원준 (news@toktoknews.com)  이 포스팅은 라곰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되었으나 도서 소개의 성격이 강합니다.  8월의 중반부로 슬슬 들어서고 있다. 한 더위가 기승을 부릴 무렵, 수해가 찾아왔다. 코로나19는 아직 그칠줄 모른다. 확진자 10만명을 돌파한지 오래
리뷰제목

[똑똑한 도서소개] 문해력 키우기에 가장 적절한 도서, 라곰 출판사, 디즈니 기묘한 소원 3

글 / 사진 : 서원준 (news@toktoknews.com) 

이 포스팅은 라곰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되었으나 도서 소개의 성격이 강합니다. 

8월의 중반부로 슬슬 들어서고 있다. 한 더위가 기승을 부릴 무렵, 수해가 찾아왔다. 코로나19는 아직 그칠줄 모른다. 확진자 10만명을 돌파한지 오래이다. 개인방역수칙을 잘 지키도록 노력해야 겠다. 

이번 포스팅은, 소원은 소원인데 조금은 이상한 듯한 소원을 다룬 책을 한 권 가지고 와 봤다. 이 책에 나오는 소원은 어떤 것이든 다 들어주는데 다만 절대로 되돌릴 수는 없는 소원이다. 바로 “기묘한 소원” 이라는 책이다. 

그런데 필자가 이 책의 서평을 써야 된다는 것을 잊고 있다가 집필하기 몇 시간 전이 되어서야 이 사실을 깨닫게 되었다. 여름 휴가를 보내다가 등록 시기를 놓쳐 버릴 뻔한 셈인 것이다. 따라서 이번에는 출판사의 도서 소개를 중심으로 살펴보도록 하겠다. 








 

“기묘한 소원” 이라는 책의 주제는 “어떤 소원이든지 다 들어 주지만, 절대 되돌리기는 힘들다” 라는 것이 되겠다. 이 책은 EBS에서 방송하는 "당신의 문해력" 에 출연했던 교사가 강력 추천하고, 다른 초등학교 선생님들도 함께 추천하며, 사립초등학교 아이들이 함께 읽는 책이다. 

디즈니사의 오리지널 소설인 "디즈니 기묘한 소원" 시리즈는 미국 "스쿨 라이브러리 저널" 에서 추천하고 미국, 영국, 호주, 프랑스 등에서 출간되는 등 전 세계 아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아이들이 먼저 찾아 읽는 이 소설은 ‘소원을 이루어 주는 빌런과 아이들의 위험한 거래’ 라는 흥미로운 설정과 쉽고 빠른 전개가 돋보인다. 

즉, 단숨에 읽어 내려가는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소설이다. 마치 우리 학교에 다니고 있는 것 같은 현실감 있는 인물, 초등학교 시절에 누군가 한 번쯤 겪어봤을 입체적인 사건들을 바탕으로 아이들과 공감대를 형성하며 책 읽기에 흥미를 붙일 수 있도록 했다.

소원을 이루어주는 디즈니 애니메이션 속 빌런이 등장하는 이 책은 아이들이 공감할 수 있는 소재와 쉽고 빠른 전개로 순식간에 책에 빠져들게 하는 흡인력이 있는 책이다. EBS "당신의 문해력" 에 출연해 ‘재미있는 책 읽기’를 강조했던 분까지도 “게임만큼 책에도 속도와 몰입의 순간이 있다는 것을 경험하는 것이 핵심” 이라고까지 이야기할 정도이니 대단한 소설이라 할 만하다. 











 

도서 소개를 마치면서 

‘디즈니 기묘한 소원' 은 빠른 전개와 순식간에 읽어내려가는 것이 아주 매력적인 책이다. 이와 더불어 자라나는 아이들과 일부 문해력이 부족한 어른들이 보면 좋은 책이다. 필자가 독서를 하다가 가끔씩 졸고 있는 이유는 문해력이 부족한 탓이다(ㅋㅋㅋ). 필자로서는 아무리 아이들이 봐야할 책이라도 문해력 향상 차원에서 라도 무조건 읽어봐야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 리뷰가 도움이 되었나요? 공감 0 댓글 0
종이책 [서평] 디즈니 기묘한 소원 3 SNS 슈퍼스타 평점10점 | p*****y | 2022.08.10 리뷰제목
이번에 나온 디즈니 기묘한 소원 3번째 시리즈는 우리 아이들에게 가장 익숙한 이야기가 아닐까 싶었다.  SNS.  폰을 손에서 놓지 못하고, 친구들 사이에서 어떻게 보이는지 가장 중요할 시기.  실용성을 따지는 엄마의 말은 그저 상황을 알지 못하는 잔소리가 되어버린다.  진짜 친구를 알아보지 못하고 온라인상에서 얼마나 인정받는지가 가장 중요한 아이.  델리아의 소원은 유
리뷰제목


 

 

이번에 나온 디즈니 기묘한 소원 3번째 시리즈는 우리 아이들에게 가장 익숙한 이야기가 아닐까 싶었다. 
SNS. 
폰을 손에서 놓지 못하고, 친구들 사이에서 어떻게 보이는지 가장 중요할 시기. 
실용성을 따지는 엄마의 말은 그저 상황을 알지 못하는 잔소리가 되어버린다. 
진짜 친구를 알아보지 못하고 온라인상에서 얼마나 인정받는지가 가장 중요한 아이. 
델리아의 소원은 유명인이 되는 것이다. 
SNS에서. 

 

그 중심에 비싼 신발이 있다. 
엄마의 기준에서는 아주아주 비싸고 쓸모없는 것이지만 델리아에게는 아니다. 
그 신발을 신지 못하면 아이들에게 인정받을 수 없다. 
더욱이 전학을 가게 된 학교에서는 더욱 그랬다. 
첫 이미지를 가난한 장학생으로 남기긴 싫었다. 
오기로 버티고 큰소리 쳐봤지만 더욱 비참해질 뿐이다. 
그러던 중 눈에 들어온 옷. 
비싸디 비싼 브랜드의 하나밖에 없다는 그 옷. 
하지만 도둑질이다. 
길에 버려진 모습이었지만 이렇게 비싼 옷이 이렇게 버려질 리 없다. 
가책을 느끼지만 어쩔 수 없다. 
이 옷이 있으면 친구들에게 인정받을 수 있다. 

 

옷을 입고 사진을 찍는 순간 델리아는 달라진다. 
피부도 더 좋아진 느낌이고 모든 것이 완벽한 느낌이다. 
하지만 무언가 불안하다. 
내가 내가 아닌 느낌. 
그리고 받게 되는 이상한 메시지. 
친구들 사이에서 유명해지기만을 바랐을 뿐인데 무언가 잘못되어가고 있다.

 

델리아가 한 선택은 그녀의 인생을 송두리째 바꿔놓아 버렸다. 
유명해지고 싶고, 가지고 싶다는 생각 하나만으로 하면 안 되는 행동을 했다. 
작은 거짓말부터 시작했지만 그 거짓말을 덮으려 도둑질도 하게 되었다. 
양심의 가책을 느끼며 가지고 온 옷이 만들어준 짧은 행복에 그녀는 다른 생각은 하지 못했다. 
벗어나고 싶다 느꼈을 때는 이미 늦었다. 
점점 몸이 굳어가며 웃을 수 없게 된 델리아. 
자신의 선택이 어떤 결과를 가지고 왔는지 알게 된 순간, 모든 것은 끝이었다.

 

죄를 뉘우치고 행복한 결말을 맞는 이야기가 아니라 더욱 흥미롭다 느낌이 들었던 이야기. 
남에게 보이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이 있다는 것을 제대로 알려주는 이야기.
아이들이 읽기에 아주 흥미로운 이야기인 것 같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지만,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되었습니다.

 

이 리뷰가 도움이 되었나요? 공감 0 댓글 0
종이책 [서평] 디즈니 기묘한 소원 3 평점10점 | 이달의 사락 d********c | 2022.08.10 리뷰제목
디즈니 하면 백설공주 인어공주 등 예쁘고 여리여리하누공주들 이야기가 대부분이라고 생각했는데, 요즘은 다양한 이야기와 컨텐츠들이 많아진 것 같아요. 저도 그런 이야기들의 팬이라 드라마 '원스 어폰 어 타임'도 전 시즌 챙겨보고, '디센던츠' 영화도 재미있게 봤거든요. 특히 요즘 출간된 '디즈니의 악당들' 시리즈도 너무 재미있었구요. 디즈니 오리지널 노블 기묘한 소원 시리즈
리뷰제목


디즈니 하면 백설공주 인어공주 등 예쁘고 여리여리하누공주들 이야기가 대부분이라고 생각했는데, 요즘은 다양한 이야기와 컨텐츠들이 많아진 것 같아요. 저도 그런 이야기들의 팬이라 드라마 '원스 어폰 어 타임'도 전 시즌 챙겨보고, '디센던츠' 영화도 재미있게 봤거든요. 특히 요즘 출간된 '디즈니의 악당들' 시리즈도 너무 재미있었구요. 디즈니 오리지널 노블 기묘한 소원 시리즈가 있다는 것도 최근에 알게 되었는데 벌써 3권이네요. 1권, 2권은 아직 못 읽어봤지만 3권을 먼저 읽어보게 되었네요.


기묘한 소원 3권 <SNS 슈퍼스타>는 SNS에서 유명해지고 싶어하는 델리아라는 아이의 이야기를 담고 있는데, 요즘 아이들이 많이 갖는 고민, 소원인 것 같아요. 디즈니라고 하면 늘 해피엔딩을 생각했는데 빌런들의 유혹에 아이들이 배드 엔딩을 맞는 것도 색다릅니다.


늘 일로 바쁜 엄마와 함께 살아가는 13살 소녀 델리아. SNS 스타가 꿈인 델리아는 픽퍼펙트에 사진을 올려 분홍색 하트 이모티콘을 많이 받고자 노력하지요. 델리아의 집안 형편은 좋은 편이 아니지만, 엄마는 델리아를 공립학교에서 부유층 아이들이 다니는 사립학교 ‘길디드 크레스트’로 전학 시킵니다. 새로운 학교의 친구들은 모두 부유층 아이들이라거, 델리아의 옷과 부츠는 다른 아이들 것에 비해 너무나 낡아 보입니다. 부유한 새 친구들은 전브 갖고 있는 ‘하우스 오브 드 빌의 부츠’. 델리아도 그 부츠를 갖고 싶지만, 델리아의 형편에는 맞지 않는 비싼 가격의 부츠를 신기란 쉽지 않습니다. ‘하우스 오브 드 빌 부츠’가 있으면 더 많은 하트 이모티콘을 받고, 인기를 얻을 수 있을 거라 생각하는 델리아. 사립학교의 새 친구들과 SNS에서 인정받고 싶은 마음에 그만 하우스 오브 드 빌의 크루엘라 코트를 훔치게 되는데요. 훔친 코트로 인해 픽퍼펙트에서 인기를 얻은 것은 물론이고 새 친구들의 관심도 한 몸에 받게 된 델리아. 그러나 기쁨도 잠시, 델리아에게 예상치 못했던 불행한 일들이 일어나기 시작하는데요. 코트를 훔쳐 인기를 얻으려 했던 델리아에게는 과연 어떤 결말이 기다리고 있을까요.

밝고 동심 가득찬 디즈니의 이미지와는 많이 다른 어두운 느낌의 소설이었어요. 세상은 기존 디즈나 작품들처럼 꽃밭이기만 한 것은 아니니 어찌 보면 이 시리즈가 더 현실적인 이야기인지도 모르겠습니다. 특히나 요즘 아이들이 놀고 소통하는 모습을 보면 이 이야기에 등장하는 델리아나 다른 아이들과 다를 바가 없어 보여요. 그래서 아이들이 이 책을 읽으며 공감하는 부분도 많을 것 같고, 더 오싹하게 느끼지 않을까 싶네요. 희망찬 이야기들과 다른 색다른 느낌의 디즈니. 생각보다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솔직하게 작성한 후기입니다.

이 리뷰가 도움이 되었나요? 공감 0 댓글 0

한줄평 (4건) 한줄평 이동

총 평점 10.0점 10.0 / 10.0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