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 대해 평소 관심은 많았지만 머릿속으로 정리를 하지 않아서 조금 중국사에 대해 자신이 없는 찰나에
맥을 잡아주는 세계사 4 중국사를 보게 되었습니다.
삽화도 많이 있고 역사적인 사실이 객관적으로 기술되어 있어서 왠만한 중국사와 비교해서 결코 떨어지지
않는 양서인 것 같아 추천합니다. 10권짜리도 있고 20권짜리도 있지만 간결하게 정리해놓으면 읽기도 편하
고 그림과 삽화를 보면 더 이해가 쉬운 것 같습니다. 중국사 상, 하 두 권만 봐도 중국사에 대한 정리는
거의 완벽하게 끝난다고 말씀드릴 수 있겠네요. 다만 중국사 상,하에서 다루는 부분은 중국 근 현대사는
없기 때문에 근현대사 관련해서는 별도의 다른 책을 읽어봐야 한다는 사실도 잊지 마세요.
근현대사도 중요하니까, 중국의 붉은 별, 현대중국경제 등등 기타 서적들도 같이 보면 좋을 것 같네요.
많은 분들이 중국에 대해 이해하고 관심을 가졌으면 합니다.
이제껏 여러 중국사 책들을 보았지만 이책처럼 간단하게 방대한 중국사를 언급한 책은 없었다고 말할수 있습니다. 비록 간단간단하게 언급하고 있지만 대부분의 중요한 중국역사, 철학, 문화, 사상에 대한 언급이 있다는 것을 이 책을 읽으면서 느낄수 있었습니다. 물론 중국인들이 썼기 때문에 중국의 주변국에 대한 기술이 다소 편향적이기는 하지만 짧은 책 한권에 많은 내용을 담으려고 노력한 흔적을 엿볼수 있었습니다. 질좋은 재질에 간간히 칼라 삽화가 들어 있어서 보기에도 아주 좋고 오랫동안 기억에 남을 수 있어 좋은 것 같습니다. 세심하게 쓴 내용 중 하나를 예를 들어보면 춘추전국시대 제자백가 중 묵가에 대한 내용을 적은 것입니다. 비록 두페이지로 간단하게 정리되어 있지만 묵가의 삼표법과 겸애사상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한 내용 등을 볼때, 정말 중요한 내용들은 빠짐없이 정리하려고 노력했던 필자들의 세심함을 느낄수 있었습니다. 중국사는 상, 하로 이루어져 있어 여러번 읽으면 중국역사에 대한 상당한 지식을 갖출수 있을 겁니다. 좋은 책은 한번으로는 안되고 여러번 반복해서 읽어야 합니다. 모쪼록 짧은 시간에 중국사에 대한 지식을 갖추고 싶은 독자들에게 적극 권하고 싶은 양서입니다.
한국사를 깊이있게 공부하면서부터 중국사는 뗄레야 뗄 수 없는 관계라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참고도서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껴 이 책을 주문하게 되었습니다. 특히 중국어도 공부했고 중국 문화, 그리고 역사에 관심이 많은 저 역시도 중국 고대사에 대한 지식은 전무했습니다. 너무나 방대하며 추상적인 역사라고만 생각해왔기 때문에 공부할 엄두를 못냈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이번 기회에 중국 고대사 파트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이 책을 주문했는데 제 예상이 맞았습니다. 처음부터 끝까지 술술 읽히더군요. 특히 그림이 많아서 흥미를 잃지 않게 해주었고 딱딱한 역사책이 아닌 옆에서 이야기를 해주는 듯한 구성이 좋았습니다. 현대사는 아직 읽어 보진 못했지만 우리나라처럼 어둡고 우울한 역사를 어떻게 풀어냈을까 하는 기대감도 들게 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