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을 잡아주는 세계사 2 로마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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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을 잡아주는 세계사 2 로마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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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 세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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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맥을 잡아주는 세계사 2.로마사 평점10점 | s****2 | 2015.03.14 리뷰제목
"모든 길은 로마로 통한다'라는 말은 누구나 한 번쯤은 들어봤을 것이다 여기서 말하는 '로마'는 지금의 이탈리아 수도인 도시 로마가 아닌 한때 유럽과 아프리카 아시아의 일부인 터키까지 제패했던 대제국 '로마'를 일컫는 말이다 지금까지 역사상 존재했던 왕국들 중에 가장 위대했던 '로마제국'에 대한 이야기는 지금의 서양문화사를 이해하는 데에 그리스 문화와 함께 가장
리뷰제목


 

"모든 길은 로마로 통한다'라는 말은 누구나 한 번쯤은 들어봤을 것이다

여기서 말하는 '로마'는 지금의 이탈리아 수도인 도시 로마가 아닌 한때 유럽과 아프리카 아시아의 일부인 터키까지 제패했던 대제국 '로마'를 일컫는 말이다

지금까지 역사상 존재했던 왕국들 중에 가장 위대했던 '로마제국'에 대한 이야기는 지금의 서양문화사를 이해하는 데에 그리스 문화와 함께 가장 기본적인 것이다

 

지금의 이탈리아에서 생겨난 작은 도시국가였던 '로마'가 이렇듯 세계적인 대제국인 된 것은 수많은 영웅들이 있었지만 역시 '카이사르'와 그의 후계자인 '옥타비아누스'가 있었기 때문일 것이다

작은 도시 국가였던 로마는 공화정 체제를 유지하며 주위의 갈리아 즉 지금의 프랑스에 거주하던 부족들과 전쟁을 치르며 서서히 위상을 높여간다

 

로마의 역사에서 몇 손가락 안에 드는 장면들 중에 "포에니전쟁'을 들 수 있다

카르타고의 장군 '한니발'이 로마를 치기 위해 몇 번이나 쳐들어왔지만 번번이 실패하고 만다

하지만 이 '한니발'은 예전에 읽었던 시오노 나나미의 '로마인 이야기' 의 2권을 보면 자세히 나와있듯이 대단한 인물이다

로마 군들이 상상도 하지 못한 알프스를 넘어서 쳐들어 와서 로마군을 놀라게 했으며 전쟁에 거대한 코끼리를 이용해 엄청난 공표를 안겨 주었다

이때 한니발의 공격이 성공했다면 지금 우리가 아는 로마제국은 존재하지 않을 것이다

 

천재적인 전략가인 한니발을 물리친 로마의 장수는 젊은 스키피아 아프리카누스로 한니발의 전략을 열심히도 연구하고 공부했다

아프리카누스라는 이름은 한니발의 조국인 카르타고가 아프리카에 있었기 때문에 그에게 한니발을 물리친 공적을 기리기 위해 주어졌다고 한다

하지만 로마사에서 가장 유명한 인물은 역시 카이사르이다

영어로는 '시저' 즉 황제라는 의미를 지닌 유럽의 여러 나라 말도 이 이름에서 파생되었다고 한다

 

"왔노라. 보았노라. 이겼노라' ,"루비콘강을 건녔다' 와 그가 한 최후의 말로 유명한 '브루투스 너마저도~" 이 말들로도 그의 일생을 알 수 있을 것이다

로마의 귀족으로 태어났지만 귀족들이 사는 시내가 아닌 변두리에서 살았으며 돈이 없음에도 항상 돈을 뿌리고 다녔고 잘생긴 얼굴이 아님에도 수많은 여인들과의 염문을 뿌리고 다난 매력남이었다고 한다

하지만 장인의 정적이 권력을 잡고 아내와의 이혼을 강요하지만 이혼하지 않는 의리를 보이기도 한 묘한 매력의 소유자이다

 

공화정을 재정으로 바꾸기 위해 노력했지만 연인의 아들인 브루투스의 칼에 죽고 만다

자신이 그토록 귀여워했던 연인의 아들이 그의 마지막을 장식했다

여동생의 아들이기도 한 옥타비아누스를 후계자로 해서 재정을 더욱 확고하게 정착시키고 몸이 약한 옥타비아누스를 대신해 전쟁을 할 그의 오른팔로 "아그리파' 를 미리 붙여두었다

아마 학교마다 미술실에 가면 하얀 석고상이 두 개는 있을 것이다

 

여성이 "비너스"상이고 남성이 바로 이 "아그리파"이다

전쟁에 특별한 재능이 있었지만 반란을 꾸미거나 하지 않고 평생을 초대 황제가 된 어린 시절의 친구이자 장인이 된 옥타비아누스를 위해 산 이 남자는 자손복이 없던 옥타비아누스가 후계자로 지정했지만 결국 옥타비아누스보다 먼저 세상을 떠나게 되어 결국 끝까지 황제의 오른팔로 생을 마감한다   

 

그 후로도 로마 역사에는 읽다 보면 "아~~"하고 들어본 이름이나 사건들이 많이도 등장한다

한때는 코미디의 소재가 되었던 '폭군 네로"가 등장하고 네로보다 한술 더 뜨는 "칼리굴라"가 등장하기도 하며 악처로 소크라테스의 부인을 능가하는 황후들이 여럿 등장해서 연인들이 얼마나 무서운지도 깨닫게 해준다

 

로마는 다신교이고 전쟁을 치르고 영토를 넓혀감에 따라 다민족 제국으로 발전한다

하지만 여기서 로마의 위대함이 드러난다

다신교이다 보니 타종교에 대해 별다른 거부감이 없었고 타민족에 대해서도 개방적인 정책을 써서 포용했다

하지만 모든 제국들이 그러하듯이 시간이 지남에 따라 부패하고 힘은 약해진다

야만족들의 침략을 이겨낼 군사력도 없어지고 두 명의 황제와 두 명의 부황제가 분할하여 다스리게 되고 결국은 서로마제국은 이민족의 침략으로 그 긴 역사를 끝내게 된다

 

예전에 '로마인 이야기' 일 년에 한 권 나오는 것을 기다리면서 읽었던 기억이 난다

몇 년 전에 15권으로 완결편이 나왔다

이 책과 같이 서로마제국의 멸망을 로마제국의 끝으로 보고 있다

흔히들 '동로마제국"이라고 불리는 비잔틴제국은 뿌리는 로마제국일지라도 로마제국과는 문화적, 정치적, 종교적으로 너무나 다른 양상을 보이고 있어 로마사의 일부로 생각하기에는 무리가 있는 것 같다는 많은 역사학자들의 의견에 공감한다

 

단순하게 지금까지 알고 있던 로마 역사를 다시 읽어보고 잊고 있었던 부분도 재확인할 수 있어 좋았다  

그저 과거에 이런 나라가 있었다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로마제국의 건축기술의 뛰어남이나 정치적인 면에서나 자신들과 다른 것을 포용하는 그들의 이해력은 수천 년이 지난 뒤에 살고 있는 지금의 우리보다 휠씬 나았다고 생각된다

로마인들의 시선으로 본다면 인류는 어쩌면 시간이 지남에 따라 발전한 것이 아니라 퇴보한 것이 아닐까 생각되기도 한다

 

이 책을 다 읽고 나서 "로마"에 대해 더 알고 싶은 생각이 든다면 시오노 나나미의 '로마인 이야기'를 추천해주고 싶다

이 책의 다른 시리즈들을 보니 그리스사, 이집트가, 일본 사 등 꼭 읽어보고 싶은 책들이 몇 권 보인다

한 권으로 중요한 사건들과 중요 인물들을 만날 수 있는 책이라 부담 없이 읽을 수 있을 것 같아 기대된다

시리즈를 모두 볼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욕심이 생기는 책이었다

 

[이 글은 느낌이 있는 책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2명이 이 리뷰를 추천합니다. 공감 2 댓글 0
종이책 로마사 평점9점 | j*****n | 2015.03.17 리뷰제목
로마 역사를 한 마디로 표현해 보자면, 크고 작은 싸움과 전쟁으로 이어져 나갔다고 할 수 있을 만큼 전쟁이 끊이지 않았다. 상대편을 죽여야 본인이 왕에 오른다 라는 방식으로, 영토확장을 위해서 끊임없이 전쟁이 벌어졌다. 싸우고, 영토를 넓히고 전리품을 획득하고 노예를 챙겨 돌아왔다. 전쟁 중에 영웅도 탄생했고 이름도 낯설지 않는 장군도 등장했다. 그래서 그 수많은 전쟁
리뷰제목

로마 역사를 한 마디로 표현해 보자면, 크고 작은 싸움과 전쟁으로 이어져 나갔다고

할 수 있을 만큼 전쟁이 끊이지 않았다. 상대편을 죽여야 본인이 왕에 오른다 라는

방식으로, 영토확장을 위해서 끊임없이 전쟁이 벌어졌다. 싸우고, 영토를 넓히고

전리품을 획득하고 노예를 챙겨 돌아왔다. 전쟁 중에 영웅도 탄생했고 이름도 낯설지

않는 장군도 등장했다. 그래서 그 수많은 전쟁을 테마로 한 영화가 나왔던가 한다.

로마사를 다룬 영화에서 주로 볼 수 있었던 전쟁과 장군들 그리고, 개선식 장면과

방탕했던 문화와 귀족들, 노예들의 고충, 이것이 바로 꾸밈없는 로마의 역사임을,

맥을 잡아주는 세계사 에서도 여지없이 보여주고 있다.

 

영토를 넓히려고 전쟁을 하고 잡아온 노예들을 검투사로 양성해서 잔인한 놀이를

즐겼던 그 흔적인 콜롯세움과 같은 것에서는 민족성 자체가 잔인하고 호전적이지

않을까 생각하게 했고, 사람간의 전투에서 죽고 죽이는 장면을 공공연히, 무대에서

연기를 펼쳐 감상하는 것 처럼, 게다가 맹수를 풀어 사람을 죽이는 그 행위들에서만

보아도 그랬다.

이런 로마도 정치면에서는  다른 면모를 보여 주었다.  원로원,집정관, 민회를 통한

삼권분립을 이루어 누구도 절대 권력을 행사할 수 없도록 했다는 점에서는 발전된

정치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오히려 현재 정치의 모습은 크게 진화했는가를 다시

한 번 생각해 보기도 했다.

이런 상황 속에서 유명인의 출현도 많았고, 전쟁에서 이기고 돌아온 장수들이

집정관에 출마해서 정치 참여를 하는 과정들이 보였다. 서로간에 적이 되기도 하고

손잡고 정치를 하는 모습도 보였으며 이런 가운데 분쟁과 다시 전쟁에 돌입하는 등

평화로운 시기일 때 보다는 전쟁과 정복으로 출정하는 모습이 대부분이었다.

한 가지 눈에 띄는 점은 최고 사령관 장군이 전리품을 독식하는 모습보다는 오랜

전투에 시달린, 함께 전장을 누비며 전쟁을 치른 병사들의 노고를 반드시 챙겼다는

것이다. 로마의 역사를 끌고 가던 장수들이 있었다면 또 한편, 그들이 함께 챙긴

병사들과 시민들이 적극적으로 일궈 낸 역사이기도 하다는, 적극적인 행동들의

집합이 로마사 가 아닌가 하는 생각도 해 보았다.

세계사에 유명한 포에니 전쟁, 카르타고 장군, 한니발, 수학, 역학, 천문학에 능했던

아르키메데스 등 전쟁과 인물들도 순서대로 정리하여 보여주고 있어 자세하게

알게 되는 기회도 될 것이다. 게다가 개인적으로는, 예쁘게 단장하고 가족 외식을

위한 장소로 유명한 곳 들 중 이름이 프로방스 라고 되어 있는 것을 생각하매

로마가 속국으로 지배했다는 속국의 의미가 바로 프로방스의 어원 이었다는 것이

재미있기도 했다. 카이사르, 안토니우스, 클레오파트라와 스파르타쿠스 등

영화 속 등장인물도 로마사에 생생하게 살아서 등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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