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에이티브 사고를 방해하는 것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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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에이티브 사고를 방해하는 것들

성공한 크리에이터들의 아이디어 도출법

리뷰 총점 9.3 (3건)
분야
자기계발 > 취업/직업의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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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자기계발] 크리에이티브 사고를 방해하는 것들 - 성공한 크리에이터들의 아이디어 도출법 평점8점 | c********u | 2022.02.20 리뷰제목
개인적으로 '크리에이티브'는 창의적인 것이고 그건 응당 예술을 포함한 광고나 영상, 음악, 디자인 등 표현 예술 쪽이라 단정하는 편이었다. 한데 저자가 내린 나름의 정의를 보면서 나 역시 어떻게든 크리에이티브 사고를 하는 편인 것 같아 은근 기분 좋다. 왜 공부는 못해도 기발하다는 소릴 들으면 으쓱하지 않던가. 게다가 저자는 이런 능력은 타고나는 게 전부가 아니라 연습
리뷰제목


 

개인적으로 '크리에이티브'는 창의적인 것이고 그건 응당 예술을 포함한 광고나 영상, 음악, 디자인 등 표현 예술 쪽이라 단정하는 편이었다. 한데 저자가 내린 나름의 정의를 보면서 나 역시 어떻게든 크리에이티브 사고를 하는 편인 것 같아 은근 기분 좋다. 왜 공부는 못해도 기발하다는 소릴 들으면 으쓱하지 않던가. 게다가 저자는 이런 능력은 타고나는 게 전부가 아니라 연습과 노력으로 누구나 발전할 수 있다고 하니 더욱 맘에 든다.

 


 

 

"크리에이티브 사고란 일상생활이나 업무 현장, 다양한 활동 속에서 새로운 뭔가를 생각해 내기 위한 힘(스킬)입니다." 17쪽

 

제목처럼 크리에이티브 사고를 방해하는 것으로, 어쩌면 저자는 처음부터 너무 뻔하게 '고정관념'을 들이미는 건 아닌가 싶지만 남들이 하는 대로 생각하는 게 아닌 남들과 다른 시각으로 생각하는 데는 과거의 고착화된 생각을 버려야 하고, 다른 방법을 시도해 볼 용기를 가져야 한다는 설명에는 충분히 공감하게 된다.

 

특히 디자인 회사 아이디오 도쿄지사 대표인 노노무라 겐이치의 전혀 다른 상자 안에 있는 점과 점을 잇는, 것이라는 말은 머리 위에 전구가 켜지는 것처럼 순간 반짝였다. 심지어 자동차 레이싱 정비 시스템과 응급 센터를 연결 짓는 생각은 놀랍다. 보통 사람이라면 누가 상상이나 하겠는가.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한 10년쯤 매진하면 깨닫게 되는 것들이 있고, 그렇게 하다 보면 굳이 크리에이티브 사고를 하려 애쓰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하고 있음을 알게 된다며 자신의 일을 대하는 자세를 강조하는 저자의 말에 뜨끔하다. 한 직종에 10년쯤, 세 번이나 전혀 다른 일을 해봤지만 저자처럼 깨달음을 얻지 못했다.

 


 

 

4차 산업혁명 속 미래 전망에 '없어지는 직업'은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데, 이 책 역시 예외는 아니라서 미래에 전 세계적으로 약 700만 개에 달하는 직업군이 사라진다는 예측을 옮긴다. 그러면서 저자는 이에 대응할 방법으로 크리에이티브 인재 양성을 제시한다.

 

"인간만이 가질 수 있는 새로운 일을 생각하는 힘이야말로 크리에이티브 사고이고, 이것을 더 깊이 고민하는 사람이야말로 미래의 주인이 될 것이다." 55쪽, 성공하는 사람들의 진짜 힘은 따로 있다

 


 

 

3장 <유능한 크리에이터가 되기 위한 15가지>는 제목 자체로도 구미가 당기지만 첫 번째로 어떻게든 제약이 있어야 생각이 예리해지고 깊이가 생긴다, 고 조언하는 대목이 눈길을 끈다. 보통 자신이 하는 일을 누가 간섭하고 터치하면 짜증 내기 마련인데 의외로 적당한 제약이 있어야 좋을 수 있다는 저자의 관점이 그럴싸하달까. 어쨌거나 소신껏 해봐, 라고 했으면 죽이 되든 밥이 되든 지켜보며 방향만 코칭 하는 게 좋다는 조언에는 백퍼 공감한다. 이런 조직이 있을까 했는데 넷플릭스가 그러고 있다니 짜증 난다.

 


 

 

또, 조직에서 그저 세월이 가면 얹어주는 호봉이나 직함이 중요한 연공서열이 요즘 시대엔 어떤 의미이고, 동시에 그런 중요 모델 사례로 소개된 아이디오의 리버스 멘토십이란 제도는 기발하게 느껴질 수밖에 없다.

 

그밖에 아이디어는 어디까지나 생각이고 결과는 행동해야 만들어진다는 것, 타인과의 비교가 얼마나 소모적인 일인지, 익숙하다는 것은 생각의 정체를 만들고, 자만은 생각의 폭을 좁게 만들며, 역지사지의 자세로 상대방을 이해하려 할 때 사고의 폭은 화장되고, 성 평등의 부재는 새로운 발상을 제한하며, 약점을 개선하는 것보다 강점을 강화하는 게 좋으며, 타인과의 소통이나 관점은 개인적이든 국가적이든 그가 가진 문화적 맥락이나 다양성을 포함한 이해가 필요하며, 자기 브랜딩은 자뻑이 아닌 역량 어필이며, 작정하고 의식적 리듬(습관)을 만드는 게 중요하고, 건강이 효율적 업무 능력 향상을 초래하며 마지막으로 수면과 식생활의 중요성에 대해 '밤 새지 말란 말이다' 라며 조언을 마친다.

 

이 중 특히 눈을 번쩍이게 만든 조언은 9번째로 강점을 강화하는 것인데 사실 자신의 강점을 알기란 쉽지 않은데 퇴사하면서 함께 일한 사람들에게 설문하는 방법은 유레카스럽지 않은가. 나도 그때가 오면 꼭 써보리라 다짐했다.

 


 

 

이 책은 크리에이티브 사고를 어떻게 할 수 있는지를 적절한 사례와 쉬운 설명으로 조언한다. 단순하게 일부 직군에서 활용 가능한 방법을 제시하는 게 아니라 일상이나 회사에서 좀 더 자신만의 생각을 구체화하고 행동해 결과를 만들어 낼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유용하다. 그뿐만 아니라 현재 자신의 시간이 어떻게? 인지 아니면 왜? 인지 고민할 시간을 갖게 한다.

 

개인적으로 어떻게 살아야 할지 보다 왜 이걸 해야 할지부터 찾아야 하는지 깨달았다고나 할까? 그래서 나는 왜 자꾸 다른 삶을 꿈꾸는가, 를 궁서체 모드로 고민해 본다.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완독하고 솔직하게 쓴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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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책끌] 크리에이티브 사고를 방해하는 것들 평점10점 | t******a | 2022.01.18 리뷰제목
요즘 자신을 '크리에이티브'라고 소개하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이들은 유튜브를 비롯해 블로그나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 SNS에서 활동하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연예인 못지않은 영향력을 보이고 있다. '크리에이티브(creative)'는 창조적, 창의적인 혹은 창조적이고 창의적인 사람을 가리키는 말이다.   코로나19 이후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많은 일상들이 변화되고 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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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자신을 '크리에이티브'라고 소개하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이들은 유튜브를 비롯해 블로그나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 SNS에서 활동하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연예인 못지않은 영향력을 보이고 있다. '크리에이티브(creative)'는 창조적, 창의적인 혹은 창조적이고 창의적인 사람을 가리키는 말이다.

 

코로나19 이후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많은 일상들이 변화되고 있지만 우리의 사고방식은 과거의 습관대로 움직이는 경우가 많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매일 높은 성과를 요구받고 실적에 대한 압박도 만만치 않다. 중요한 건 어떤 상황에서나 새로운 것을 생각하는 힘이 있어야 하는데, 어떻게 하면 좋을까?

 

개인적으로는 네이버 블로그에 '책끌'이란 닉네임으로 인플루언서가 되었고, 유튜브에 '책끌' 채널을 개설하고 서평 영상을 올리고 있지만 생각만큼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잘 떠오르지 않을 때가 있다.

 

p.25

새로운 발상이 떠오르는 과정을 잘 살펴보면 모두 '왜?'라는 작은 의문에서 시작한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자기 나름대로 문제를 정의(발견)하고, 문제해결을 위해 고심하고, 이를 실행에 옮기고, 피드백을 받아 다시 고민해 보는 과정에서 사용되는 것이 바로 크리에이티브 사고입니다.

 

p.27

크리에이티브 사고는 누구나 가지고 있는 힘이라고 했습니다. 이를 완벽하게 구상하기 위해서는 특정 분야에 대한 지식과 경험이 필요합니다. 서로 연결할 재료를 가지고 있지 않으면 생각을 이어 붙여 새로운 사건, 사물을 추출해 낼 수 없기 때문입니다. 이것은 크리에이티브 사고를 활용하고자 하는 영역과 관련된 나름의 학습과 경험이 필요하다는 이야기입니다.

 

 

 

<크리에이티브 사고를 방해하는 것들>은 크리에이티브 사고를 방해받고 있는 사람들에게 왜 유능한 크리에이터가 될 수 없는지 묻고 있다. 흔히 ‘크리에이티브 사고’라는 말에는 예술가나 기획자가 아이디어를 내는 모습을 떠올리지만, 이 책에서는 일상에서 새로운 것을 생각해 낼 때 사용하는 개념으로 확장하고 있다.

 

이 책의 저자는 수많은 외국계 기업에서의 영업 및 마케팅을 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크리에이티브 사고를 방해하는 리스트를 작성해 소개했다. 그는 '타인에게 나의 결단을 맡기는가?, 익숙한 것들에 둘러싸여 있는가?, 쓸데없는 생각에 시간을 보내고 있는가?' 등에 대해 묻고 있다. 가끔 나도 쓸데없는 공상을 하느라 시간을 보내곤 하는데, 저자는 그렇게 한다면 성공한 크리에이터가 될 수 없다고 꼬집었다.

 

이 책은 일상 업무에서 성과를 내고 싶은 사람들은 물론 다양한 분야에서 일하는 사람들에게 자신의 업무 영역에서 뭔가 새로운 것을 발견하고 그것을 발전시켜 업무에 적용할 수 있도록 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p.68

'제약'이란 말은 어떤 조건을 붙여 내용을 제한한다는 뜻입니다. 누구나 제약을 싫어하고, 진정한 자유를 만끽하려면 그것을 뛰어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p.99

남과 비교하며 살지 맙시다. 나는 내 인생을 살고 있을 뿐, 그 누구도 나를 대신할 수 없고 누구를 대신해서 사는 것도 아닙니다. 생각해 봤자 쓸데없는 일은 생각하지 말라는 중국 속담이 있습니다. 나는 비즈니스 현장에서 이 속담을 자주 떠올리곤 합니다.

 

 

 

저자는 많은 사람들이 여전히 틀에 박힌 사고방식에 갇혀 살아가고 있다며, 강점 개발을 통해 나만의 무기를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크리에이티브 한 사고를 방해하는 부정적 요소를 제거함으로써 새로운 생각을 끄집어 내는 힘을 키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ㄴ 약점이 아닌 강점에 초점을 맞추면 일에 대한 열정이 9%에서 73%까지 상승한다고 한다며 수면과 식사, 운동이 크리에이티브 사고와 깊은 관련이 있다고도 말했다. 크리에이티브 사고는 근육처럼 단련이 가능해서 노력을 통해 강화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는 자신이 하는 일 자체에 호기심을 가지고 의욕적으로 움직이면 크리에이티브 능력은 발전한다고 강조했다. 새로운 발상이나 생각은 왜(Why)라는 질문에서 시작되는데,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에서 사용되는 것이 바로 '크리에이티브 사고'라는 것이다.

 

p.128

자신의 강점을 살려서 일하고 있지 않다는 것은 자신감이라고 하나도 없는 분야의 서비스를 고객에게 제공하고 있다는 이야기일지도 모릅니다. 그것은 무엇보다 본인에게 전혀 유쾌한 일이 아닐 것입니다.

 

p.150

상식에 의문을 품으라는 말도 있지만, 실제로는 정말로 어려운 일입니다. 나고 자란 나라의 가치관에서 벗어나기란 쉬운 일이 아니라는 뜻입니다. 그럼에도 '기존의 생각에 얽매이지 말라'는 말은 크리에이티브 사고를 잊지 않기 위해 매일 스마트폰에 알람 설정을 해둬야 할 정도로 중요합니다.

 

 

 

그는 크리에이티브를 방해하는 것은 대부분 과거의 경험과 습관, 기존의 규칙과 법칙에 사로잡혀 있는 고착화된 생각들이라며, 크리에이티브 사고를 개발하기에 앞서 없애야 할 요소들이 있다고 말했다. 그가 말하고자 하는 '유능한 크리에이터가 되기 위한 15가지'에는 타인에게 나의 결단을 맡기지 마라, 움직이면서 몸에 익혀라, 익숙한 것과 결별하라, 약점을 극복하려고 애쓰지 마라, 자기 브랜딩에 자부심을 가져라, 밤새워 일하지 마라 등이다.

 

개인적으로는 자기 브랜딩에 자부심을 가지라는 것과 밤새워 일하지 말라는 말에 가장 와닿았다. '책끌'은 '책에끌리다'를 줄여서 부르는 말이다. 2년 동안 다양한 분야의 책을 읽으면서 많은 생각들을 정리하고 실제 업무에도 적용해 성과를 냈던 일들이 생각났다. 크리에이티브란 것도 결국 내가 나 자신을 제대로 아는 과정에서 피어난다는 것을 이 책을 읽으면서 새삼 깨닫게 됐다.

 

저자는 누구나 유능한 크리에이터가 될 수 있다는 것을 기억하길 바란다며, 매일 반복되는 무료한 일상에서도 새로운 변화를 감지하고 머릿속에서 싹튼 생각의 씨앗을 키우고 발전시킬 수 있는 방법들을 키워보라고 이야기했다. 과거의 습관을 버리고 크리에이티브 한 사고방식을 갖기 위해 어떻게 해야 할지 궁금하다면 당장 이 책을 펼쳐보시기 바란다.

 

 

 

 

이 포스팅은 홍익출판미디어그룹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인 관점에서 살펴보고 작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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