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의 책갈피 인문학
베스트셀러 <초등자존감의 힘> 의 저자 김선호작가님의 신작
이 말만 들어도 관심을 끌만한 책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인문학 공부를 해야 한다는 것은 이미 다 알고 있는 사실인데, 엄마로서
엄마의 입장에서 인문학을 어떻게 접하면 좋을지 고민이 많았답니다.
왜냐하면 개인적으로 읽고 싶은 책도 있고, 아이를 키우면서 도움 받아야 할
책들도 읽어야 하고 그렇다 보니 선택의 폭은 넓고 무얼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막막할 뿐이었거든요. 그렇다 보니 엄마의 책갈피인문학 책을 보는 순간
한 권에서 다 정리가 되어 있을 것 같은 기대감이 들게 되더라구요.
아이의 미래가 바뀔 수 있는 책읽는 엄마의 힘을 발견할 수 있고
부모 필독서 30권을 선별해주었기 때문에 안내받는 기분도
받을 수 있는 책이라는 것을 알 수 있어요.
1장에서는 아이심리, 2장 대인관계, 3장 생활학습, 4장 미래교육,
5장 부모공부로 나뉘어 있고, 그 안에서 주제에 적합한 책을 소개하면서
도움이 되는 이야기들을 전달해주는 구조의 구성으로 되어 있답니다.
30권 중에 읽어본 책은 무엇이 있을까, 읽어 본 책이 있다면 내가 읽고
느낀 점과는 어떤 차이가 있을지를 생각해보면서 읽어 보면 또 유익하더라구요.
1장이 끝날 때마다 필수 Q&A를 담아서 학부모들의 질문에 대답하는
코너도 다루어주고 있답니다. 산만한 아이, 주의력 키우는방법
놀면서 사회성 발달시키는 방법, 초등 독서 습관 길들이는 방법,
하기 싫은 공부를 오랫동안 하는 방법, 완벽한 초등 학부모가 되는 방법
그리고 부록으로 북 리스트까지 꼼꼼하게 구성을 갖추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답니다.
인기 팟캐스트 '초등 사이다'에서 최다 조회 수를 기록한 영상들과 미공개 교육법까지
다루어주고, 질문들도 뽑아서 책 한 권 가지고 있으면 초등 부모들이 알아야 할
핵심들을 만나볼 수 있답니다.
엄마가 책을 읽어야 아이의 직관력, 창조력, 자기주도력 등 앞으로 미래에 필요한
인재에게 필요한 역량을 발견하고 찾아낼 수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할 것 같아요.
주입식 교육만으로는 차별성을 갖출 수 없다는 것은 이미 알고 있는 사실인데
과연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이 될 수밖에 없죠.
엄마가 읽어보면 좋을 책들은 당연히 자녀교육서가 1순위로 꼽히겠지만
그 외에 인문학, 심리학 등 어렵지 않게 접할 수 있는 책들부터 찾아보면서
읽어 나가면 더 범위를 넓혀 나가게 되겠지요.
아이들을 지도해야 할 것들이 참 많죠. 그 중에 아이에게 좋은 습관을
꾸준히 들이는 과정에 대해서 생각해보게 되네요.
책을 읽으면서 중요한 문장 포인트는 굵은 글씨로 표기가 되어 있어서
다시 찾아볼 때 핵심을 빨리 파악해보기에 좋답니다.
자녀 교육서는 말 그대로 이론적인 이야기들을 담고, 사례를 담아내기는 하죠.
직접적인 공부로는 인간의 내면을 들여다보고, 심리를 알아야 하는 것이기
때문에 인문학을 읽어야 하는 이유를 깨닫게 되더라구요.
하나하나 따지고 보면 다 중요한 부분들이지요. 자녀의 인성이 중요하다면
심리학 책을 보면서 사람의 심리를 알아야 이론으로만 아이를 보는 것에서
벗어나서 더 넓게 보고 미래까지 내다볼 수 있게 되지 않을까 싶어요.
아이를 양육하며 알고 있어야 할 아이의 심리부분과 아이의 관계 속에서 내 감정이
아닌 내 틀에 아이를 가두지 말고 배우면서 도움을 받아야 하는 이유를
깨닫다 보니, 앞으로의 방향성이 어떻게 가야 할지도 생각해 보게 되네요.
몸과 마음의 의지라는 것이 그냥 생기는 것이 아니죠.
변화하게 되는 계기가 필요한 법이지요. 그런 변화를 경험하고
공부해야 하는 이유를 깨닫게 하는 엄마의 책갈피 인문학이에요.
한 권의 자녀교육서에서는 어떻게 아이를 가르쳐야 할까, 고쳐야 할 것만
느끼고 깨달았다면, 이제는 더 넓게 엄마가 책을 읽어야 하는 이유를
깨닫게 도와준 것 같아요.
아이가 성장하면서 갖춰야 할 역량들이야 이론적으로는 알고 있는 부분들이
많죠. 그렇기 때문에 아이의 성장, 삶의 패턴, 생활 습관 등등 영향을 줘야 하는
부분들이 너무 많죠. 또한 지금 코로나19로 인해서 아이의 미래를 위한 교육이
무엇일지도 많이 생각해 보게 되더라구요. 그렇기 때문에 현재가 아닌
미래를 내다보는 눈도 길러줘야 하는구나 하는 생각도 해보게 되었어요.
고민을 가지고만 있었다면 이제는 방향성도 찾고, 무작정 이론만 알게 아니라
깨닫는 과정과 엄마도 변하는 과정이 필요하고, 변하는 모습을 보이는 것이
참 중요하다는 것을 이제는 핑계대지 말고 인정해야겠구나 싶어요.
배움의 끝이 없다고 할까요. 부모가 되서는 또 부모가 되기 위한
학습이 필요한 이유를 많이 느끼게 되네요. 아이를 이상하게 볼 것이 아니라
배우면서 깨닫고 같이 성숙해져 가야지만 된다는 것을 깨닫게 되요.
그리고 학부모들이 공감하는 이야기, 궁금해하고 고민하는 부분들은
다 비슷한 부분들이 많다는 것을 느껴보면서 나만 혼자 고민을 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생각해보면서 읽어보게 되었답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