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의 책갈피 인문학
김선호 지음
상상출판
엄마 책 읽기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알려주는 [엄마의 책갈피 인문학] 입니다. 요즘 엄마들은 육아와 살림 그리고 맞벌이를 하면서 많은 일을 하느라 바쁩니다. 그러한 엄마들을 위해 작가님이 대신 읽고 분석한 필독서 30권을 요약한 책입니다. 처음에는 내가 읽으면 되는데 요약집이 필요할까 란 생각이 들었지만 정말 읽고 싶은 책도 가만히 앉아서 읽을 시간이 없는 엄마들에게는 이렇게 요약본으로 간추려서 알려주니 점점 빠져들게 되는 책입니다. 그리고 작가님이 추천하는 필독서라서 모든 책들이 다 유익하고 중요한 포인트를 짚어주시니 알짜정보만 받을수 있어서 오히려 내가 알고 싶은 내용이나 궁금한 내용에 대한 이해도가 더욱 높아집니다.
정말이지 요즘 서점에 자녀교육서 부터 인문학 경제 미래사회등 읽어야 할 책들은 산더미 같습니다. 모두 읽으면 좋은 책이지만 다 읽으려면 그만큼의 시간과 집중을 필요로 하기 때문에 내 시간을 쪼개지 않고는 답이 나오지 않더라구요 . 물론 핑계라고 말할수도 있어요. 밥은 먹고 잠은 자면서 책 읽을 시간이 없다는것은 핑계이기도 하지만 요즘은 너무나 많은 정보와 해야할일로 인해서 초단위로 시간을 쪼개고 사는 분들도 많을것 같더라구요. 그나마 여유있는 시간이 생긴다면 푹 쉬고 싶다고 할정도로 하루 하루가 빠듯하기도 합니다. 그래서 작가님의 [엄마의 책갈피 인문학] 책은 단비와도 같은 책입니다. 엄마들이 관심있어 하는 다양한 분야의 책들이 많이 있어요.
이렇게 독서와 사색을 즐기는 엄마들을 응원하면서 독서를 즐기는 엄마는 불안을 멈추게 한다고 말해줍니다.
불안하기 때문에 자녀와 트러블이 생기고 부딪치고 싸우게 됩니다. 자녀들이 고학년으로 올라갈수록 더욱 심해지기도 합니다. 엄마도 처음이기 때문에 자꾸 반복되는 잔소리로 아이와의 단절을 스스로 유발하기도 합니다. 아이와의 사춘기를 바라볼때는 좋은 대화와 좋은 관계를 위한 목적을 가지기 보다 잘 싸우기 위한 준비를 하라고 말해줍니다. 지금까지 한번도 생각해보지 못한 관점이기도 합니다. 아이가 잘못된 습관이나 행동을 가질때는 단호할게 '안돼'라고 말을 하고 반항심과 단절된 언어속에 아이를 잡고 대화를 하자고 하는 부모의 행동은 무모하기에 그들을 인정해주고 잘 싸우기 위한 과정이라고 생각하라고 말합니다. 아직은 초등학생이기에 조금은 더 부모가 아이위에서 조정하려고 했던 저의 못난 마음들은 이제서야 뭐가 잘못되고 있는건지 알게 되겠더라구요.
아이들의 학교생활이 줄어들면서 대인관계의 폭도 좁아지게 되었습니다. 올해 모든 아이들이 학교 반 친구 얼굴 제대로 알지 못하고 넘어갈수도 있겠다 싶을 정도로 대면하는 일이 없어지면서 과연 우리 아이들의 사회성은 어떻게 키워야 하는지에 대해서도 고민을 많이 하게 되었습니다. 예전이야 학원과 사교육이 없다보니 학교수업마치고 친구들과 노는것이 일과였지만 요즘 아이들은 혼자서 게임을 하거나 스마트폰으로 즐기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혼자지내는 경우가 많아졌습니다. 이럴때 부모님들은 우리 아이가 혼자서 외로워하거나 친구를 못사귀어서 걱정을 하게 됩니다. 대인관계를 위한 책소개중 [가끔은 격하게 외로워야 한다] 라는 책을 알려주면서 요즘 어른들은 아이들이 누군가와 관계 맺기를 해야한다는 강박에 시달리고 있다는 것을 알려줍니다. 친구를 사귀는 것이 필수가 아닌 선택이 되어야 한다고 말합니다. 앞으로의 미래사회에서 아이들에게 필요한 현명한 무기는 '자아욕망'으로 다양한 변화와 돌발상황속에서 아이들이 주체적으로 선택하고 결단하고 실행에 옮기는 것이 우리 아이들이 배우고 익혀야 하는 중요한 교육임을 알려줍니다.
글쓰기의 중요성이 대두되면서 독서의 중요성을 많이 강조하고 있습니다. 집에서도 아이들에게 틈틈히 독서를 하라고 학교에서도 독서록을 매년마다 나눠주고 체크를 하고 아이들도 작성해서 주기적으로 검사를 받지만 몇년동안 작성한 독서록이 효과가 없는건지 아이들의 글쓰기 실력은 항상 제자리 같습니다. 학교공부는 상위권을 유지하거나 높은 점수를 받아서 문제가 없는 것처럼 보이지만 수행평가를 통해서 적용되는 사례를 표현함에 있어서 아이들이 많은 점수차를 보인다고 합니다. 구체적으로 설명하거나 문장을 이해라고 표현하는데는 낮은 점수를 보인다고 합니다. 이러한 차이는 학교에서 공부하는 교과서를 읽고 스스로 정리하고 이해하는 능력이 없기 때문이라고 말해줍니다. 아이들의 학업수준이 단순한 학교에서 점수화 시키는 공부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배우는 교과관련분야를 어느정도 이해하고 표현할줄 아는지의 능력에 따라 차이가 난다는 것을 알려줍니다. 결국 우리 아이들이 차이가 나는 이유는 문해력에서 결정이 되기 때문에 아이의 학업능력을 한번더 점검해 보는 시간을 가지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해줍니다.
각 단락별로 6권씩 5파트별로 다양한 책을 추천하고 있습니다. 그중 마지막은 부모교육과 관련하여 책을 소개해 줍니다. 초등아이들도 애도과정을 겪는다는 사실을 아는 부모는 많지 않습니다. [딸은 엄마의 감정을 먹고 자란다]책에서는 아이들의 애도과정에 대해서 부모님이 소중하게 여기지 않고 지나칠경우 어떤 과정을 겪고 어떤 생각을 가지게 되는지에 대하여 알려줍니다. 아이들이 어려서 잘 모르겠지 하거나 그들의 감정을 사소하게 생각한 나머지 지나치고 넘어가는 경우 아이들이 자라서 그 과정을 잘못 이해하거나 겪지 않고 넘어가게 될 경우 성인이 되었을때 이별을 하거나 만남의 과정에서 어떻게 해야할지모르는 사람이 되어버립니다. 초등 시기에 애도의 과정을 잘 치르는 아이들은 심리적으로 건강한 어른이 된다고 합니다. 애도는 상실감을 받아들이고 그 자리를 비운채로 남겨놓음을 선언하게 해준다고 합니다. 상실감에 대한 상처를 받을수도 있지만 본인이 받아들이겠다고 선언하는 순간 객관적인 자세를 가질수 있다고 합니다. 어릴때 가지고 놀던 장난감도 그냥 안보일때 버리는것이 아닌 아이와 함께 추억을 정리하고 자신이 이제 필요없으니 스스로 정리할수 있게 하는것이 건강한 아이로 자라게 할수 있다고 합니다. 아이의 소중한 감정을 이해하려고 노력하지 않고 사소하게 버리고 정리했던 지난일들을 떠올리니 가슴이 아프고 미안해지네요. 지금부터라도 독립적이고 건강한 아이의모습을 위해서 아이와 공식적으로 이별하는 다양한 방법들을 같이 해보는것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엄마의 책갈피 인문학]은 아이의 미래를 위해서 엄마의 다양한 욕구와 방법을 채워주기 위해 작가님의 필독서 30권을 요약해놓은 책이지만 중요한 부분만 골라서 읽고 정리가 되었기 때문에 한권을 읽었지만 다양한 분야의 공부를 한꺼번에 한 느낌이 들어서 굉장히 뿌듯하기도 합니다. 책을 처음부터 끝까지 읽는다고 모든 내용이 기억되고 다 알수는 없습니다. 이렇게 필요한 부분만을 찾아서 내 가족과 아이들에게 접목해 보는것도 하나의 방법이라서 핵심내용만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분들에게는 너무 좋은책인것 같습니다.
엄마의 책갈피 인문학
저자 김선호
출판사 상상출판
발매 2020.11.2
엄마가 아빠와 애착을 형성하면 아이는 자연스럽게 엄마는 내것이 될 수 없다는 것을 인식하고 서서히 독립을 하게 된대요.
그래서 자녀들이 보는 앞에서 아내에게 사랑한다고 자주 말해주고,
아무날도 아니지만 아내를 위해 꽃도 사오는 것처럼 아내를 자신의 파트너임을 아이들에게 인식시켜줘야죠.
정말 무릎을 딱 치게 되는 부분이었어요.
저도 신랑에게 당장 이 부분 읽어보라고 건내줍니다 ㅎ
이렇게 선생님이 직접 읽고 분석한 인문학이야기가 30개, 현직교사로서 부모님들에게 전해주는 베스트궁금증 5개가 중간중간 다뤄져요.
예를 들면 산만한 아이 주의력 키우는 방법 같이 말이에요.
이 질의응답 코너도 단순히 한장에서 끝이 아니라 4장에 걸쳐 계속해서 추가질문으로 상세한 고민해결을 도와줘요.
초등학교 학부모님들께는 참 주옥같은 코너 같아요.
가장 마지막에는 참조를 얻은 30권의 학부모 필독서 북리스트를 실어놓았어요.
이 책을 먼저 보고 가장 호기심이 생기는 책부터 한권, 한권씩 읽어보는 것도 좋겠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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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책갈피 인문학
베스트셀러 <초등자존감의 힘> 의 저자 김선호작가님의 신작
이 말만 들어도 관심을 끌만한 책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인문학 공부를 해야 한다는 것은 이미 다 알고 있는 사실인데, 엄마로서
엄마의 입장에서 인문학을 어떻게 접하면 좋을지 고민이 많았답니다.
왜냐하면 개인적으로 읽고 싶은 책도 있고, 아이를 키우면서 도움 받아야 할
책들도 읽어야 하고 그렇다 보니 선택의 폭은 넓고 무얼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막막할 뿐이었거든요. 그렇다 보니 엄마의 책갈피인문학 책을 보는 순간
한 권에서 다 정리가 되어 있을 것 같은 기대감이 들게 되더라구요.
아이의 미래가 바뀔 수 있는 책읽는 엄마의 힘을 발견할 수 있고
부모 필독서 30권을 선별해주었기 때문에 안내받는 기분도
받을 수 있는 책이라는 것을 알 수 있어요.
1장에서는 아이심리, 2장 대인관계, 3장 생활학습, 4장 미래교육,
5장 부모공부로 나뉘어 있고, 그 안에서 주제에 적합한 책을 소개하면서
도움이 되는 이야기들을 전달해주는 구조의 구성으로 되어 있답니다.
30권 중에 읽어본 책은 무엇이 있을까, 읽어 본 책이 있다면 내가 읽고
느낀 점과는 어떤 차이가 있을지를 생각해보면서 읽어 보면 또 유익하더라구요.
1장이 끝날 때마다 필수 Q&A를 담아서 학부모들의 질문에 대답하는
코너도 다루어주고 있답니다. 산만한 아이, 주의력 키우는방법
놀면서 사회성 발달시키는 방법, 초등 독서 습관 길들이는 방법,
하기 싫은 공부를 오랫동안 하는 방법, 완벽한 초등 학부모가 되는 방법
그리고 부록으로 북 리스트까지 꼼꼼하게 구성을 갖추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답니다.
인기 팟캐스트 '초등 사이다'에서 최다 조회 수를 기록한 영상들과 미공개 교육법까지
다루어주고, 질문들도 뽑아서 책 한 권 가지고 있으면 초등 부모들이 알아야 할
핵심들을 만나볼 수 있답니다.
엄마가 책을 읽어야 아이의 직관력, 창조력, 자기주도력 등 앞으로 미래에 필요한
인재에게 필요한 역량을 발견하고 찾아낼 수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할 것 같아요.
주입식 교육만으로는 차별성을 갖출 수 없다는 것은 이미 알고 있는 사실인데
과연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이 될 수밖에 없죠.
엄마가 읽어보면 좋을 책들은 당연히 자녀교육서가 1순위로 꼽히겠지만
그 외에 인문학, 심리학 등 어렵지 않게 접할 수 있는 책들부터 찾아보면서
읽어 나가면 더 범위를 넓혀 나가게 되겠지요.
아이들을 지도해야 할 것들이 참 많죠. 그 중에 아이에게 좋은 습관을
꾸준히 들이는 과정에 대해서 생각해보게 되네요.
책을 읽으면서 중요한 문장 포인트는 굵은 글씨로 표기가 되어 있어서
다시 찾아볼 때 핵심을 빨리 파악해보기에 좋답니다.
자녀 교육서는 말 그대로 이론적인 이야기들을 담고, 사례를 담아내기는 하죠.
직접적인 공부로는 인간의 내면을 들여다보고, 심리를 알아야 하는 것이기
때문에 인문학을 읽어야 하는 이유를 깨닫게 되더라구요.
하나하나 따지고 보면 다 중요한 부분들이지요. 자녀의 인성이 중요하다면
심리학 책을 보면서 사람의 심리를 알아야 이론으로만 아이를 보는 것에서
벗어나서 더 넓게 보고 미래까지 내다볼 수 있게 되지 않을까 싶어요.
아이를 양육하며 알고 있어야 할 아이의 심리부분과 아이의 관계 속에서 내 감정이
아닌 내 틀에 아이를 가두지 말고 배우면서 도움을 받아야 하는 이유를
깨닫다 보니, 앞으로의 방향성이 어떻게 가야 할지도 생각해 보게 되네요.
몸과 마음의 의지라는 것이 그냥 생기는 것이 아니죠.
변화하게 되는 계기가 필요한 법이지요. 그런 변화를 경험하고
공부해야 하는 이유를 깨닫게 하는 엄마의 책갈피 인문학이에요.
한 권의 자녀교육서에서는 어떻게 아이를 가르쳐야 할까, 고쳐야 할 것만
느끼고 깨달았다면, 이제는 더 넓게 엄마가 책을 읽어야 하는 이유를
깨닫게 도와준 것 같아요.
아이가 성장하면서 갖춰야 할 역량들이야 이론적으로는 알고 있는 부분들이
많죠. 그렇기 때문에 아이의 성장, 삶의 패턴, 생활 습관 등등 영향을 줘야 하는
부분들이 너무 많죠. 또한 지금 코로나19로 인해서 아이의 미래를 위한 교육이
무엇일지도 많이 생각해 보게 되더라구요. 그렇기 때문에 현재가 아닌
미래를 내다보는 눈도 길러줘야 하는구나 하는 생각도 해보게 되었어요.
고민을 가지고만 있었다면 이제는 방향성도 찾고, 무작정 이론만 알게 아니라
깨닫는 과정과 엄마도 변하는 과정이 필요하고, 변하는 모습을 보이는 것이
참 중요하다는 것을 이제는 핑계대지 말고 인정해야겠구나 싶어요.
배움의 끝이 없다고 할까요. 부모가 되서는 또 부모가 되기 위한
학습이 필요한 이유를 많이 느끼게 되네요. 아이를 이상하게 볼 것이 아니라
배우면서 깨닫고 같이 성숙해져 가야지만 된다는 것을 깨닫게 되요.
그리고 학부모들이 공감하는 이야기, 궁금해하고 고민하는 부분들은
다 비슷한 부분들이 많다는 것을 느껴보면서 나만 혼자 고민을 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생각해보면서 읽어보게 되었답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하였습니다.
[초등 자존감의 힘]으로 유명한 초등 교사이자 초등교육 전문가 김선호 작가가
정보도 시간도 없는 바쁜 학부모를 대신해
부모 필독서 30권을 한 권에 담아 놓은 엄마의 책갈피 인문학 !
'아이의 미래가 기적처럼 바뀌는 엄마 책 읽기의 힘'이란 부제처럼
인문학의 중요성이 대두되는 요즘 초등 학부모라면 한 번쯤 읽어 두면
피가 되고 살이 되는 초등학부모들을 위한 육아서이자 인문학 도서인 듯 해요.
궁금했지만 시간이 없어서 못 읽었던 책들은 물론 몰라서 못 읽었던 책까지
한 권의 책에서 30권의 부모 필독서 핵심을 제대로 파악할 수 있어서 넘 좋았는데요.
초등학부모들의 고민거리인 아이심리부터 대인관계, 생활학습, 미래교육, 부모공부까지
다양한 책들에서 실제사례와 함께 자녀교육에 대한 해법을 찾아 보네요.
각 고민거리마다 실제 교육현장에서 쌓은 작가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현실적인 자녀 교육 방법을 제시해 줘서 단숨에 읽어내려갔는데요.
특히나 학부모들이 가장 궁금해 할 질문 5가지를 세세하게 파헤쳐 주는
각 장 마지막의 필수 Q&A 코너 완전 맘에 들었네요.
초등 부모 필독서 30권의 핵심 이론과 베테랑 초등교사의 자녀 교육 노하우를
한 권에서 만날 수 있어서 가성비, 가심비 완전 짱인
엄마의 책갈피 인문학 !
우리 아이를 현명하게 키우고 싶은 초등 학부모라면 꼭 읽어 보시길 권해 드리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