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오해하는 말 더 이해하는 말 : 삼키기 버거운 말은 거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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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오해하는 말 더 이해하는 말 : 삼키기 버거운 말은 거르기로 했다

삼키기 버거운 말은 거르기로 했다

리뷰 총점 9.8 (5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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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 시 > 에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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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또 오해하는 말 더 이해하는 말』 평점10점 | m****d | 2022.02.11 리뷰제목
오랜만에 마음이 따뜻해지는 에세이 한 권을 읽었다. 『또 오해하는 말 더 이해하는 말』, 이 책을 읽으며 책의 표지와 중간 중간 들어가있는 분홍색 속지에도 마음이 차분해짐을 느꼈다. 작가의 글은 언제나 섬세하게 독자들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삼키기 버거운 말은 / 거르기로 했다   어떤 말은 가시 돋친채로 그대로 나에게 돌진해 마음 속 깊은 곳에 상처를 남긴다. 그
리뷰제목


 

오랜만에 마음이 따뜻해지는 에세이 한 권을 읽었다. 『또 오해하는 말 더 이해하는 말』, 이 책을 읽으며 책의 표지와 중간 중간 들어가있는 분홍색 속지에도 마음이 차분해짐을 느꼈다. 작가의 글은 언제나 섬세하게 독자들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삼키기 버거운 말은 / 거르기로 했다

 

어떤 말은 가시 돋친채로 그대로 나에게 돌진해 마음 속 깊은 곳에 상처를 남긴다. 그 상처는시간이 지나며 아무는 것이 아니고 어느 순간 문득 문득 떠올라 상처에 또 생채기를 내곤한다. 작가의 말대로 말은 사람을 죽이기도 하고 살리기도 한다. 

 

저자는 관계의 중심에 항상 존재하는 '말'을 건강한 관계를 맺기 위해 배움이 필요한 영역이라 말한다.

 

p.5 남이 무심코 던진 말에 하루 종일 감정을 소모하거나, 사람과 만날 때 관계가 동등하지 못하고 감정 쓰레기통이 되는 사람을 위해 나의 온 세월 동안 수집한 삶의  문장을 이 책에 담았다.

 

저자는 '말'로 부터 나를 지키기 위한 50가지의 구체적인 방법들을 나, 관계, 일, 마음가짐, 태도의 큰 다섯가지 챕터로 분류해 말로 인해 상처 입었던 많은 이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조언을 건낸다. 

 

어린시절부터 부모님은 자식들에게 항상 상대방을 비난해왔다. 그것은 현재까지도 여전한데 한 번은 어머니께 진지하게 말을 꺼낸적이 있다. 엄마가 하는 이야기들을 들으며 내 마음이 아프다고. 내가 받아들이기에 난 아직 미성숙한 존재라고. 하지만 이 말 끝에 어머니의 대답은 그럼 이 이야기를 누구에게 하냐는 것이다. 자식이니까 할 수 있는 거라고. 넌 참 예민하다 하신다. 어머니에게 난 엄마의 감정 쓰레기통이 아니라고!!! 소리치고 싶었지만 어머니에게 상처가 될 것을 알기에 그 소리는 꾹꾹 눌러 담았다. 그리고 계속 아팠다.

 

이 책에서는 내가 어떠한 감정을 느낄지 나 스스로 결정하라고 조언한다. 

 

p.117 타인과 기분으로 밀고 당기기를 할 때는 네가 이기나 내가 이기나 줄다리기를 하지 말고 그냥 줄을 탁 놓아 버리는게 가장 현명한 처사이다.

 

만날때마다 정치 이야기로 시간을 채우는 지인, 나보다 두 살이 많은 연장자이기에 항상 그녀의 말을 듣고 공감해 주었지만 정치에 있어서는 서로 다른 곳을 지향하기에 그녀가 시작하는 정치 이야기는 언제나 나를 불편하게 했다. 시간이 지날수록 그녀의 무례한 질문은 나를 곤란하게 했고 웃고 넘기기엔 그 빈도와 강도가 점점 심해졌다. 매일 아침운동을 같이 하는 사이였기에 일주일 중 5일을 만나서 같이 운동하고 커피마시고 헤어졌지만 점점 그녀와의 만남이 활기찬 하루를 우울하게 만들었고 결국 이 관계를 끝내기로 결정했다.

 

p.81 나는 무엇 때문에 스스로에게 상처를 줘 가며 상대방의 감정을 지켜 줬을까. 내 마음을 때린 건 그 사람인데, 때린 사람에게 때린 손바닥은 혹시 다치지 않았냐며 주제넘는 다정함을 베풀었던 것이다.

 

저자는 불쾌한 질문에 억지로 대답하지 않아도 된다 조언한다. 대답은 하지만 정답을 주지 말라 말한다. 

 

다양한 관계와 상황 속 말들과 저자의 진심어린 조언들에 마음 속 화가 누그러짐을 느꼈다. 편안하게 읽다보면 어느새 위로를 받고 있는 자신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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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또 오해하는 말 더 이해하는 말 평점10점 | s****2 | 2022.02.04 리뷰제목
□■《또 오해하는 말 더 이해하는 말》□■저자: 조유미□■출판사: 허밍버드◇남이 무심코 던진 말에 하루 종일 감정을 소모하거나, 사람과 만날 때 관계가 동등하지 못하고 감정 쓰레기통이 되는 사람을 위해 나의 온 세월 동안 수집한 삶의 문장을 이 책에 담았다. <프롤로그>중에서◇이 책은 개인적으로 너무나 애정하는 《나, 있는 그대로 참 좋다 》 조유미 작가의 첫 번째 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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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오해하는 말 더 이해하는 말》
□■저자: 조유미
□■출판사: 허밍버드



◇남이 무심코 던진 말에 하루 종일 감정을 소모하거나, 사람과 만날 때 관계가 동등하지 못하고 감정 쓰레기통이 되는 사람을 위해 나의 온 세월 동안 수집한 삶의 문장을 이 책에 담았다.
<프롤로그>중에서



◇이 책은 개인적으로 너무나 애정하는 《나, 있는 그대로 참 좋다 》 조유미 작가의 첫 번째 인문 에세이다. 본문은 나 /관계/일/마음가짐/태도 5개의 파트로 나누어져 마음을 때리는 말들 속에서 나를 지키는 위로와 공감의 단단한 50개의 문장들을 담았다.


불편한 모든 관계를 억지로 이어갈 필요는 없지만, 그 관계가 나에게 소중한 관계거나 계속 만나야만 하는 관계라면 내 감정을 지키고 건강한 관계로 지내야 한다. 저자가 건네는 단단한 문장들은 관점을 바꾸고 마음의 자세를 바꾸게 하는 치유의 문장들이다. 관계 속에서 타인의 말들에 지치고 상처받은 이들에게 따뜻한 토닥임을 주는 에세이다.



<책 속 문장들>
♡매일 괜찮지 않아도 된다.
내가 지금 느끼는 감정에
정확한 이름을 붙여 주고
'그럴 수도 있지'하며
인정해 주자.


♡큰 어려움 없이 말을
예쁘게 하는 사람이 있다.
그의 입에서 나오는
다정한 문장은 관계를 위해
정성을 쏟은 결과물이다.
'말'이라는 건 그 정성을
귀로 듣는 것과 같다.


♡이쪽저쪽 파는 나는
뒤처지는 사람일까?
아쉬운 선택도, 조금 무리한
선택도 있었지만
마음에 불씨를 품고 도전하는
나를 칭찬해 주고 싶다.
나이가 들어도 나는 언제나
선택하는 사람으로 살고 싶다.



♡불안하다는 건
삶을 헤쳐 나가기 위해
누구보다 고민하고 있다는 것이다.
나를 흔드는 불안이라는 강풍이
매일 불어오지만
그걸 타고 훨훨 날아오르라는
신호로 받아들이자.


♡내 마음 같지 않은 하루,
인간관계에 너무 집착하거나
걱정하지 말자.
항상 똑같은 일만
오지 않는 삶에서
붙잡기가 아닌
내려놓기도 필요하다.


※출판사로부터 도서지원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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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구매 조유미 작가님의 말. 평점10점 | o*****4 | 2022.07.28 리뷰제목
책을 구입한 오늘 바로 읽어보았다. 장수를 넘길때마다 따듯하다 생각이 들었다.부정적으로 들었던 말로 인해 인간관계에 오해도 있었는데불편한 말로부터 벗어나야 하기보다고민이 너무 많고 그로인해 나의 감정에 닿은 시간이 뺏기는것도 쓸떼없이 너무 에너지가 소비된것 같다 . 반성하기도 하고 그리고 위로도 많이 받았다.부정적인 말보다 긍정적인 생각으로 말도 많이 했다 .말은
리뷰제목
책을 구입한 오늘 바로 읽어보았다.
장수를 넘길때마다 따듯하다 생각이 들었다.
부정적으로 들었던 말로 인해 인간관계에 오해도 있었는데
불편한 말로부터 벗어나야 하기보다
고민이 너무 많고 그로인해 나의 감정에 닿은 시간이 뺏기는
것도 쓸떼없이 너무 에너지가 소비된것 같다 .
반성하기도 하고
그리고 위로도 많이 받았다.
부정적인 말보다 긍정적인 생각으로 말도 많이 했다 .
말은 힘이 있다
그 말에 다른사람이 상처가 된다면
그 사람또한 편할수가 있을까
부정보다는 긍정으로 생각으로 바꾸는 연습도 해봐야겠다 .

이책을 읽으면

꼭 한번 다른분께도 추천드리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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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구매 마음에 와닿으면서 힐링되는 책 평점10점 | d*****l | 2022.07.18 리뷰제목
도서를 구매하고 처음 리뷰를 남깁니다. 작가님에 글 하나하나에 힘든 제 마음이 녹아내리는 걸 느끼고 한도끝도 없이 동굴 속으로 들어가려는 제 마음을 다시 잡아주는 걸 느꼈어요 아직 90프로 정도밖에 못읽었지만 다 읽으면 작가님 책 한권 한권씩 읽어보려 합니다. 평소 힘들 때 에세이를 읽으면서 다시 제 자리로 오는 데 정말 책에 힘이 대단함을 느껴요. 리뷰라는 거 자체가 귀찮
리뷰제목
도서를 구매하고 처음 리뷰를 남깁니다.
작가님에 글 하나하나에 힘든 제 마음이 녹아내리는 걸 느끼고 한도끝도 없이 동굴 속으로 들어가려는 제 마음을 다시 잡아주는 걸 느꼈어요
아직 90프로 정도밖에 못읽었지만 다 읽으면 작가님 책 한권 한권씩 읽어보려 합니다.
평소 힘들 때 에세이를 읽으면서 다시 제 자리로 오는 데 정말 책에 힘이 대단함을 느껴요.
리뷰라는 거 자체가 귀찮고 번거로운 일이지만 작가님 책 속에서 리뷰 하나하나 읽으신다는 말에 저에게 힐링을 주고 계신 작가님에게도 조금이나마 제 리뷰로 힘이 되셨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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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이효리는 큰 울림을 받았다... 또 오해하는 말 더 이해하는 말 ...● 평점10점 | k****3 | 2022.02.22 리뷰제목
"어떤 곳에서든 어떤 방식으로든 결국에는 빛날 당신이다. 그러니 지금 당장 안된다고해서 나 또는 타인에게 화살을 쏘면 안된다. 건강한 열등감으로 내 안의 불꽃을 키워 세상의 빛이 되자. (28쪽),"나는 조유미님께서 저술하시고 <>에서 출간하신 이책? <또 오해하는 말 더 이해하는 말>을 읽다가 윗글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아 윗글은 정말 나의 폐부깊숙이 와닿았다.조금 모자란
리뷰제목
"어떤 곳에서든 어떤 방식으로든 결국에는 빛날 당신이다. 그러니 지금 당장 안된다고해서 나 또는 타인에게 화살을 쏘면 안된다. 건강한 열등감으로 내 안의 불꽃을 키워 세상의 빛이 되자. (28쪽),"

나는 조유미님께서 저술하시고 <>에서 출간하신 이책? <또 오해하는 말 더 이해하는 말>을 읽다가 윗글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

아 윗글은 정말 나의 폐부깊숙이 와닿았다.
조금 모자란다고 또 잘안풀린다고 자학하지말고 정말 건강한 열등감을 갖고 세상의 빛이 되도록 노력하는 자세가 중요하다고 생각되었다.

글고 이책의 저자이신 조유미님께서는?150만 구독자를 사로잡은 <사연을 읽어주는 여자> 작가로서 8년동안 꾸준하게 독자들의 마음을 두드리고 있다. 책, 웹툰, 작사, 유튜브, 웹소설 등 시대의 흐름을 타고 끊임없이 도전하는 것을 좋아한다.

그리하여 이책에서는?내 감정의 주인이 되는 말, 타인을 현명하게 받아들이는 말, 더 넓은 세상으로 나아가게 하는 말, 흔들리지 않도록 단단하게 붙잡아 주는 말, 내 삶의 방향을 들려주는 말 등 효율적인 대화법에 대해 심층적으로 잘알려주시고있다.

말 한마디로 천냥빚을 갚는다.
이런 속담은 우리에게 말의 중요성을 일깨워준다.

따라서, 한마디 말이라도 상대방을 존중하고 배려해서 해야한다는걸 이책 통해 잘알게되었다.

특히, 가수 이효리가 남편인 이상순씨와 있었던 에피소드를 들려주시는 장면은 상대방의 자존감도 드높여주는 이야기로서 나에게도 깊은 울림을 주었다.

그래서, 나는 조유미님께서 저술하시고 <(주)백도씨>에서 출간하신 이책 아주 잘읽었고 이에 나에게도 뜻깊은 독서가 되었다.

그런 의미에서 이책은 마음의 위안은 물론이고 힐링도 얻고싶으신 분들께서는 놓치지않고 꼭읽어보시길 권유드리고싶다.

지금도 생각나네...
인생은 공수래 공수거라던데 이 의미를 다시금 깨닫게 해주는 다음의 말씀이...

"인생은 왔다 가는 것임을 받아들인다면 성공했다고 해서 오만해질 이유도 없고, 실패했다고 해서 실망할 이유도 없다. (297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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