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읽었을때 이해하지 못하고 어렸웠던 부분들을 모임을 통해 이해하게 되었다.
김초엽 작가님께서 추천해주셨던 단편을 마지막으로
한작가와 SF를 마무리 하는 시간이였던 느낌도 든다
16편의 단편(마지막편집포함)
다 완벽하게 이해할수는 없지만
다양한 세계의 다양한 내용이 담긴 SF이다.
각국의 작가들의 여러 세계를 볼수있는 단편이라 더 새롭다.
감히 입에담지못한 무거운 사안들도 (추모와기도)
어머니의 애틋한 마음이담긴(고향으로 돌아가는 길)
재밌고 깔깔 거렸던(딥페이크......, 은하 관광지구)
외 다양한 작품들......
고향으로돌아가는길은 굉장히 먹먹하면서도
나라면 어떻게 했을까 고민을 많이 하게 되었다.
제목도 너무 긴 딥페이크......는
가상세계에 관심이 많아진(메타버스) 지금에 잘 어울리는 주제라 생각 했다.
내가 생각하는 가상세계는 어디까지일까 생각하면서
나의 아바타, 내가 하고싶은 가상 세계를 상상하니 한껏 더 재미가 있엇다.
딱 내 기준에 맞는sf라 생각 했던 은하 관광지구
은하라는 장소만 빼면 현실세계와 다를 것이 하나 없다고 생각햇다.
이렇듯 sf는 우리 곁에 이렇게 편안히 녹아있는 장르라 생각하면서
SFnal을 만나게 되어 신선했다.
경쾌하고 컬러풀한 표지도 책의 매력을 더해 주는것 같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