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기초적인 단어부터 유용하게 쓸 수 있는 문장이 많아서 좋다. 요란하고 촌스러운 원색의 시험 목적의 영어책이 아니라 요즘 감성다운(?) 책이라 언뜻 보면 그냥 에세이 북 같아서 들고 다니기에도 좋아. 아침 출근 시간이 조금 더 보람있어 졌다. 아직 강의는 안보고 그냥 후루룩 읽는 중인데, 주말에는 강의도 봐볼까 생각 중.
읽다 보면 영어..... 이렇게 쉬운 걸 왜 그렇게 배워왔을까 싶다.
패스트캠퍼스라는 영어 학습 플랫폼에서 만든 교재입니다.
저는 영어 공부를 혼자 하고 싶어서, 그리고 가볍게 시작하고 싶어서
가벼운 영어라는 네이밍에 끌렸던 것 같습니다.
가벼운학습지라는 서비스는 직장인들에게 참 좋은 것 같아요.
하루 30분이면 충분하다는 가벼운학습지의 핵심 메시지가 좋아서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실제로 공부를 이 책으로 하지는 않았지만 이 책으로 영어 공부를 쉽게
할 수 있는 거는 맞아요. 쉽게 공부하고 싶은 분들에게는 추천드립니다.
알파벳도 당연히 알고 인사말도 아는,
문장은 어려워도 단어는 말할 수 있는,
학교에서 10년 넘게 영어를 배우고 토익 시험 점수도 있는...
하지만 문제는!!!
알파벳은 알지만 정확히 소리내어 읽지 못한다는 것!
단어는 띄엄띄엄 말하지만 문장을 어찌 연결할지 모른다는 것!
이런 이들을 위해 누구나 기초적인 영어는 자신있게 '할 수 있다'고
말하기를 바라는 저자의 마음이 가벼운 영어를 만들게 되었다고 한다.
이 책, 가벼운 영어를 통해
어려운 문법 용어 달달 외우지 않고도
완벽한 하나의 문장으로 말할 수 있고 기초 회화도 가능하도록 말이다 ^^
어디가서 영어 좀 배웠다 소리도 못하게
머릿 속에서 완전 지워진 영어 공부의 흔적들.. ㅎㅎ
이 책 제목처럼 가볍게 술술 읽으며
이 책을 덮을 땐 가볍게 한두 마디 툭툭 던질 수 있게 되기를~
바라는 맘으로 책을 보았던 것 같다 ^^;;;
25일, 45일 두가지 버전의 학습 플랜이 제시되어 있다.
뭐가 되었는 마음만 굳게 먹으면 이 겨울이 가기 전에
영어에서 초보 딱지를 뗄 수 있다는거~~~ 함 도전해 봐야겠다 ^^
먼저 본 내용으로 들어가기 전 파닉스와 알파벳에 대해 정리한다.
무료 강의를 활용하여 파틱스 정복하고,
알파벳 예쁘게 다시 써보고~ 시작~~~하면 될 듯 ^^
3개의 Part로 나누어져 있다.
Part 1. 단어 연결로 쉬운 문장 만들기
Part 2. 쉬운 패턴으로 말하기
Part 3. 일상 표현으로 말하기
처음 나온 것은 단어 연결...
a cat / 고양이 한 마리
헐... 이건 진짜 쉬워도 너무 쉬운건 아닐까...
그래도 영어 공부 좀 했다는 이들의 자존심을 건드릴 수도 있겠다 ㅎㅎ
하지만! 바로 이런거부터 제대로 짚어줘야 다시 시작하는 자세가 아닐까.
그래서 좀 더 보기로 한다.
단수와 복수 표현, 추상명사와 같은 명사의 종류...
문법적인 내용까지 한방에 해결해 주고 있네...
하긴 돌아보면 요 단어 앞에 단수나 복수를 붙여야 하는지 마는지 헷갈릴 때도 있다.
이 참에 가볍게 체크하고 완벽히 짚고 넘어가는 걸로~^^
두번째 Part에서는 패턴을 통해 말하기 연습을 더 해 볼 수 있어 좋다.
반복해서 패턴을 활용하는 연습을 통해 기초 회화도 챙길 수 있겠다!
마지막은 일상생활 표현~
인사말, 숫자, 날짜, 시간 등의 표현은 물론
리액션 표현도 잘 담겨있어 더욱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을 것 같다.
동영상 강의와 MP3파일을 잘 활용하면 듣기와 발음 문제도 해소할 수 있을 듯 하다.
가볍게 읽고 평~생 기억하는 가벼운 영어,
가벼운 마음으로 가볍게 도전해 보아야겠다.
이제 겨우 한 달 남은 2020년, 가벼운 영어 한 권 끝내보는 목표가 생겼다 ^^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영어에 대한 로망, 열망은 가득하나 마음처럼 쉽게 공부하지 못한다. 바쁘다는 핑계가 첫 번째이고, 여유가 없다는 것이 두 번째다. 영알못으로 살고 있지만 조금은 가벼운 마음으로 만나볼 수 있는 책이 있어서 소개해 볼까 한다. 학습지도 아니고, 영어 문법책도 아닌 에세이처럼 가볍게 만나는데 영어를 익힐 수 있는 책이다. '가벼운 영어'라는 책인데 영어의 소리, 쉬운 문장 만들기, 쉬운 패턴으로 말하기를 통해 영어를 탄탄하게 잡을 수 있다. 무료 강의가 QR코드로 제공되고 있어서 인터넷 강의와 함께할 수 있다는 것이 큰 장점이기도 하다. 책의 초반에 계획표가 있어서 이 책을 완독할 수 있는 계획을 세울 수 있는 데, 25일 플랜으로 빨리 끝내거나, 45일 플랜으로 조금은 느긋하고 천천히 공부를 할 수도 있다.
쉬운 패턴으로 말하기는 총 100개가 준비되어 있어서 이 패턴만 익혀도 영어를 하는데 힘을 얻을 수 있지 않을까 싶다. 책의 초반에는 알파벳과 파닉스가 있는데 아는 내용이라면 패스해도 좋을 것 같다. 하지만 영어를 10년간 배워도 때로는 못 읽는 단어가 있다는 건 제대로 기초를 다지지 않았던 것이니 자음 모음을 배우고 발음하는 방법을 배우는 한글처럼 영어도 파닉스를 통해 읽는 음가를 익혀두면 나중에 도움이 될 거라 생각된다. 너무 쉬운 내용인데?라고 생각할 수 있는데, 막상 직접 그 상황이 되면 꿀 먹은 벙어리가 되는 우리들에게 제대로 영어의 감을 주는 책이다.
어렴풋이 알았던 기초를 제대로 다지고 싶은 사람, 영문법의 개념을 다지고 싶은 사람, 기초 단어와 패턴으로 영어 문장을 말하고 싶은 사람, 처음 보는 단어를 읽는 법이 두려운 사람에게 적극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 영어가 항상 무겁고 어려운 언어였다면 이 책을 통해 가벼운 영어가 될 수 있을 거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