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가지 마음의 색깔 2는 1권에 이어서 구매했습니다.
1권에는 일상생활에서 당연하게 느끼고 표현하는 필수적인 감정들이었다면
2권은 국어책에서 많이 접하고 나이가 무르익을 수록 느끼는 감정표현들이 수록되었습니다.
감정에 알맞은 그림삽화가 아이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기 충분합니다.
감정을 설명하는 글밥도 넘치지 않아 하루에 하나 또는 두 감정씩 자연스럽게 읽는다면 감정을 배우면서도 국어 이해력과 독해력을 상승시킬수 있는 효과를 불러올 수 있습니다.
안면근육으로 35000개의 표정을 지을 수 있다는데
보다더 풍부한 감정과 섬세한 감성이 담긴 표현들의 책이 출판되길 바랍니다.
<42가지 마음의 색깔2 _ 사랑의 색깔편>
지은이 - 크리스티나 누녜스 페레이랴, 라파엘 R. 발카르셀
그린이 - 19명의 그림 작가
옮긴이 - 김유경
펴낸곳 - (주)눈코입(레드스톤)
2020년 6월 25일 / 94쪽
그린이가 19명! 다양한 감정이 저마다의 독특함을 가지고 있듯이 감정을 설명하는 그림도 각자의 매력이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19명의 작가들이 그림을 그렸다는 말이 너무나 감동적이었다. <42가지 마음의 색깔2_사랑의 색깔편>을 보기도 전에 이미 지은이와 그린이의 사랑이 이미 마음속에 가득해진다.
아이를 위한 최고의 감정 교과서!
<42가지 마음의 색깔>은 이미 초등학교 2학년 국어시간에 함께 배우고 있었고, 도서관에서 아이와 함께 읽은 적이 있기 때문에 이미 알고 있었다.
그런데 <42가지 마음의 색깔2_사랑의 색깔편>이 새로 나온 것이다
<42가지 마음의 색깔2>책은 이렇게 줄로 연결 되어있다.
감정표현을 왜 줄로 연결시켰을까?
상냥함-돌봄-소중함-함께하기-귀담아듣기-도움-자유-의지-약속-느긋함-양보-낙관-호의-솔직함-믿음-대화-친밀감-이해-인내-공감-배려-한계-용서-선량함-협력-예의-시간-침착함-향상심-지지-용기-자연스러움-나눔-인정-충실함-책임-부지런함-조심-무조건-기대-세상에서 제일 사랑하는 사람- 언제까지나 사랑할 사람
단어들을 천천히 읽어보았다.
이 단어의 감정표현을 이야기 할 수 있나요?
이 단어의 감정표현을 마음으로 표현할 수 있나요?
감정표현이 어떻게 연결이 될까요?
식물을 가꾸듯이 물을 주고 한 잎 한 잎 돌봐 줘야 사랑도 건강해진다!!
5월 말에 아이들과 함께 화분에 강낭콩 씨앗을 심었다. 싹이 나고 줄기가 자라더니 꽃이 폈고 콩이 나기 시작했다. 이런 과정을 지켜보면서 신기해하고 환호성을 지르고 한 달 이상 기다림과 신기함의 연속 이었다. 아이들이 매일 매일 물을 주고 관심을 주니 강낭콩도 열매를 맺는다.
아직 책이 시작하지 않았는데 감동의 쓰나미~!
<42가지 마음의 색깔2_사랑의 색깔편>은 꼭 소리내서 읽어야 한다. 혼자 읽던, 아이에게 읽어주던 꼭 소리내서 읽어야 한다.
눈으로 읽었을 때와 너무나 다른 느낌!
책을 소리내서 읽을 때 그 감정을 더 잘 느낄 수가 있다. '상냥함'을 읽을 때는 상냥한 마음이 들고, '소중함'을 읽을 때는 소중한 마음이 든다.
<42가지 마음의 색깔2> 사랑의 색깔 중에 [자유]를 표현 한 그림이다.
코로나19때문에 외출도 쉽지않은 요즘에 집에만 있다보니 저 새처럼 훨훨~날고 싶다. '자유는 다른 것에 묶이지 않고 네 마음대로 하는 거야'
내 상황에서 내 마음대로 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이 있을까 생각했다. 몸은 집 안에 갇혀있지만 내 생각은 저 새처럼 훨훨 자유롭게 날아 갈 수 있다.
요즘은 책을 읽고 내 생각을 이렇게 글로 표현하는 자유를 만끽하고 있어서 조금은 덜 답답하다.
물론 독서모임을 하면서 다른 사람들과 책수다를 한다면 더 좋겠지만...
아이들에게는 밤마다 자기전에 2-3가지 감정을 읽어준다. 감정에 대한 이야기도 간단하게 나누기도 한다.
아이들에게는 <42가지 마음의 색깔2>를 읽어주는 것만으로도 훌륭하다. 독후 활동을 하지 않아도 깊이 있는 이야기를 하지 않아도 책만으로도 충분하다.
어른들은 감정을 한 가지씩 선택해서 읽으면서 깊이 있게 생각해도 좋겠다. 내가 자유를 선택한 것처럼...
스페인의 많은 선생님과 부모님이 아이 감정 훈련에 <42가지 마음의 색깔>을 활용하고 있다고 한다. 아이들이 감정을 표현 할 수 있는 수많은 단어를 익힐 수 있게 한다. 우리나라는 동방예의지국이라 감정표현을 많이 숨기게 된다. 감정을 표현하면 오히려 예민한 사람 취급을 받는다. 우리 아이들이 감정 표현을 할 때 혹시 부모인 내가 예민하게 반응했던 것은 아닐까? 아이들에게 솔직한 감정을 표현하라고 해놓고 화를 낸 적은 없을까?
<42가지 마음의 색깔2>에서는 많은 감정 표현으로 여행을 한다.
여행 도착 지점은 사랑이다.
내가 사랑하는 사람은 누굴까? 한 사람일 수도 있고 여러 명일 수도 있다.
언제까지나 가장 사랑해야 할 사람은 바로 나!
저자는 자신을 사랑해야 한다고 말하며 여행을 마친다.
나도 책을 천천히 읽으면서 느린 감정 여행을 하는 중이다. 작년에는 너무 바쁘게 살았다가 코로나19로 인생이 멈춰버린 것 같은 느낌으로 반 년이 흘렀다. 하지만 책을 읽으면서 달팽이 처럼 느릿 느릿 조금씩 전진 하고 있다. 여행은 여행지에 도착 할 때부터가 아닌 여행을 준비하는 마음으로 여행지로 갈 때 가장 설레고 즐거운 법이다.
본 게시물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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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는 자기의 기분과 마음을 표현하는데
서툰 5살 아이에요~
행복하고 즐겁고 긍정적인 마음은 제법 표현을 하는데~
어떨땐 자기자신도 모르는 기분이 들때가 많은지.....
최근에는 짜증으로 많이 나타내기도 했어요
아이의 감정표현을 도와주고 싶기도 하고
아직 자신도 어리기에 이런 기분들이 무슨느낌인지
혼란스러워할 아이를 생각하니
감정교과서인 42가지 마음의 색깔 그림책으로
달래주고 싶었어요
울음과 짜증으로 표현하는 아이를 위하여
말로 표현하도록 도와줄수 있는 있을거 같은
감정그림책은 받자마자 든든했답니다~
그림책엔 감정을 표현하는 수많은 단어들이 나와있는데
우리 아이 계속해서 알려주고 보여주면 자존감도
더 커지게 될거 같고
친구와 또는 선생님들과도 관계를 맺을때 긍정의 효과가 많이 나타날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감정이 다르듯이 감정을 설명하는 그림도 다르게
19명의 그림작가님들이 작품을 그렸어요~
어떤 감정들이 나와있을까~~
상냥함,돌봄,소중함,함께하기,귀담아듣기,느긋함,양보,친밀감,이해,인내,공감,배려등등등
이런 수많은 감정들을 표현하기에는
우선 자기자신이 사랑받고 있다는 마음이 있어야
표현하는데 자신감이 솟아난대요~
우리 아이들에게 믿음을 만들어주면 그 믿음이 커지면서 사랑받는다고 느끼면서
뭐든지 할수있다는 자신감으로 이어진다 하였어요
부모는 아이의 모든 감정을 받아주고 이해를 해주면
아이는 소통이 되어서
감정을 추스르는 방법들은 배운다 합니다...
감정도 학습이 필요한거라고 하였어요~!!
매일 아이와 자러 가면 하루 있었던 이야기들을 나누며
아이가 느꼈을 감정들을 들어보고 잠을 청하는데
마음그림책이 온뒤로는 책과 함께 감정을 나누는 시간을 조금 더 길게 갖고 있어요~
분명히 아이의 정서에 도움이 되리라 믿고
아이와 감정을 나누는 시간을 갖는데
아빠 엄마가 아이를 정말 많이 사랑한다는걸
알아 주었으면 좋겠단 생각을 하네요~
아이가 편안하게 자기의 감정을 표현할수 있도록~~
옆에서 사랑을 주고 믿음을 줘야겠단 다짐을 해봅니다~
우리 아이 자존감이 커지고 자신감이 생기기를 바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