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어니 트윌과 대마법사 : 시어니 트윌과 마법 시리즈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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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어니 트윌과 대마법사 : 시어니 트윌과 마법 시리즈 3

리뷰 총점 8.9 (2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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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 영미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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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어니 트윌과 종이 심장 : 시어니 트윌과 마법 시리즈 1
찰리 N. 홈버그 저/공보경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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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어니 트윌과 대마법사 : 시어니 트윌과 마법 시리즈 3
찰리 N. 홈버그 저/공보경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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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어니 트윌과 거울 마법 : 시어니 트윌과 마법 시리즈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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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어니 트윌 외전 : 마법의 발명 : 시어니 트윌과 마법 시리즈 4
찰리 N. 홈버그 저/김지원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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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시어니 트윌과 대마법사》 '시어니 트윌과 마법' 시리즈 완결판! 평점8점 | YES마니아 : 로얄 이달의 사락 r*******n | 2020.06.04 리뷰제목
갈색 유리 파편에 담긴 과거의 기억들은 점점 더 빨리 뒤로 흘러갔다. 유리 마법 견습생이 견습 첫해에 주로 배우는 이 마법은 시어니가 알고 있는 종이 마법을 거의 다 합친 것보다 더 복잡한 수준이었다. 영국에서 종이 마법의 인기가 왜 시들한지 알 수 있는 대목이었다. 낮, 밤, 낮, 다시 밤. 떨어지는 빗방울. 맥주병의 파션 속에 흘러가는 기억들을 면밀히 살펴보았다. 아직까지
리뷰제목

 

갈색 유리 파편에 담긴 과거의 기억들은 점점 더 빨리 뒤로 흘러갔다. 유리 마법 견습생이 견습 첫해에 주로 배우는 이 마법은 시어니가 알고 있는 종이 마법을 거의 다 합친 것보다 더 복잡한 수준이었다. 영국에서 종이 마법의 인기가 왜 시들한지 알 수 있는 대목이었다. 낮, 밤, 낮, 다시 밤. 떨어지는 빗방울. 맥주병의 파션 속에 흘러가는 기억들을 면밀히 살펴보았다. 아직까지 쓸모 있는 장면은 없었다.    p.118~119

 

이 작품은 '시어니 트윌과 마법 시리즈' 그 세 번째 이야기이다. 시리즈의 시작은 태기스 프래프 마법학교의 최우수 졸업생인 시어니 트윌은 금속 마법사가 되겠다는 일념으로 열심히 해왔지만,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이 종이 마법에 배정되는 걸로 포문을 열었었다. 현재 활동 중인 종이 마법사의 수가 너무 적다는 이유로, 인기가 없어 아무도 원치 않는  ‘종이 마법’ 견습생이 되고 만 시어니는 유리, 금속, 플라스틱, 고무 등 선택할 수 있는 다른 마법 재료 등이 많았는데, 고작 사양의 길을 걷게 된 종이 마법이라니 한숨이 나왔지만, 견습생 생활을 하게 된 에머리 세인 마법사의 집으로 간다. 그리고 그에게 종이 마법을 전수받으면서 차츰 종이 마법에 흥미를 느끼게 되었다. 1권에서는 금지된 마법을 행하는 흑마법사 리라가 훔쳐간 세인의 심장을 되찾기 위한 위험천만한 모험이 펼쳐졌었다. 그리고 2권에서는 영국에서 가장 악명 높은 신체 마법의 공격에 맞서 필사적으로 싸우게 되는 시어니와 에머리의 이야기가 그려졌었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시어니는 마법사는 엄청난 비밀인 '평생 한가지 재료만을 사용할 수 있다는 법칙'을 깨는 방법을 알게 된다.

 

이어지는 3권에서는 원래 끊을 수 없게 돼 있는 종이와의 결합을 몇 번이나 끊었다가 다시 이어 붙이며 다양한 재료로 여러 마법 들을 시도해 본 상태의 시어니가 등장한다. 그녀는 에머리 세인 마법사 밑에서 견습을 시작한 지 2년하고도 일주일이 되는 날 마법사 자격시험을 치를 계획이었고, 이제 겨우 몇 달 뒤면 바로 그 날이었다. 특히나 그녀가 자신의 계획대로 마법사 자격시험을 통과해야만 하는 이유는, 에머리와 그녀의 사랑을 눈치채기 시작한 사람들에 의해 앞으로는 동성인 다른 마법사 밑으로 자리를 옮겨야 했기 때문이다. 마법사와 성별이 다른 견습생을 금지하기로 결정이 났고, 그래서 백 명 이상의 견습생들이 재배치될 예정이었다. 에머리는 주변 사람들의 시선을 의식해 시험관을 자신과 사이가 좋지 않은 베일리 마법사로 바꾸고, 시어니는 시험을 치르기 전 2주일 동안 베일리의 집으로 가서 그의 견습생과 함께 지내야 했다. 에머리와 베일리는 서로 아주 싫어하는 관계였고, 메일리의 성격 또한 만만치가 않아 시어니가 과연 시험을 제대로, 공정하게 치를 수 있을지가 중요한 관전 포인트가 된다. 그리고 2권에서 시어니의 친구를 죽게 만들었던 신체 마법사 사라즈가 사형 집행을 위한 이송 중에 탈출했다는 소식이 들려오고, 시어니는 사라즈에 맞서기 위해 그의 뒤를 쫓는다.

 

 

시어니는 그의 눈을 바라보았다. 그는 눈에 힘을 잔뜩 주고 있었지만 눈 중앙은 촉촉이 젖어 있었다. 그 순간 시어니는 자신이 아무리 대단한 힘을 가졌고 만반의 준비가지 했다 해도 에머리의 심장을 마냥 편하게 해줄 수는 없음을 깨달았다. 그의 심장은 이미 부서지고 상처받았다. 적어도 떨리는 심장만큼은 진정시켜주고 싶었다. 그래서 다시 온전하게 만들어주고 싶었다.    p.320

 

'시어니 트윌과 마법 시리즈'는 총 3권과 1권의 번외편으로 이루어져있다. 지난 4월에 1권과 2권이 함께 출간되었고, 이번에 3권이 나왔으며, 곧 외전도 나올 예정이다. 이 시리즈는 곧 디즈니플러스에서 영화로도 만들어 진다고 하니 제2의 해리포터처럼 될 지 기대가 된다. 사실 이 작품은 표지 이미지에서부터 느껴지듯이, 해리 포터류의 성장 서사보다는 로맨스 드라마에 가까운 장르이다. 뛰어난 기억력을 가진 마법 소녀가 견습생에서 정식 마법사가 되는 과정, 그리고 어둠의 마법을 사용하는 악의 무리와 겪게 되는 모험 서사가 흥미진진하게 펼쳐진다. 무엇보다 인간이 만든 재료들인 종이, 유리, 금속, 고무, 플라스틱 등과 결합한 마법사들이라는 독특한 소재가 흥미로운 시리즈이다. 이야기의 배경인 20세기 초 런던의 풍경과 작가가 만들어낸 마법 세계관이 잘 어우러져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작품이기도 하다. 종이라는 재료로 동식물과 같은 살아 움직이는 생명체는 물론, 눈송이 같은 자연물, 폭탄이나 장거리 메신저까지 만들어내는 '종이 마법' 또한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한다.

 

시리즈의 마지막 이야기에서는 시어니가 모든 재료의 마법을 다루게 된 상태로 등장하기 때문에 더욱 흥미진진하다. 다양하고, 화려해진 마법 장면들이 등장하기 때문에, 1권, 2권에 비해 마법사들과의 대결 장면에서의 볼거리가 압도적으로 많으니 말이다. 그리고 마법사 자격시험을 앞두고, 그 동안 서서히 쌓아왔던 시어니와 에머리의 가슴 설레는 로맨스 역시 점점 완성 단계로 향한다. 판타지와 로맨스가 함께 하는 시리즈이지만, 전혀 유치하지 않고, 오글거리지도 않고 그 중간에서 딱 균형을 잡고 있어 누구라도 재미있게 읽을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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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시어니 트윌과 대마법사 평점8점 | 이달의 사락 m*******n | 2020.06.01 리뷰제목
시어니트윌 시리즈 마지막 부에 해당되는 작품이다. 외전으로 나온 다른 작품을 제외하고 첫 1부부터 시작된 종이 마법사의 세계는 기존의 판타지 문학의 재미와 함께 다른 소재를 접하게 함으로써 보다 흥미로운 이야기의 장으로 펼쳐진다.  1.2부를 통해  역경을 헤치고 드디어 마법사가 되기 위한 시험에 대비하는 시어니트윌은 한 가지 비밀을 갖고 있다. 바로  자신의 주 전공인
리뷰제목

 

 

 

시어니트윌 시리즈 마지막 부에 해당되는 작품이다.

 

외전으로 나온 다른 작품을 제외하고 첫 1부부터 시작된 종이 마법사의 세계는 기존의 판타지 문학의 재미와 함께 다른 소재를 접하게 함으로써 보다 흥미로운 이야기의 장으로 펼쳐진다.

 

 

1.2부를 통해  역경을 헤치고 드디어 마법사가 되기 위한 시험에 대비하는 시어니트윌은 한 가지 비밀을 갖고 있다.

 

바로  자신의 주 전공인 종이를 다루는 마법 외에 모든 재료를 다룰 수 있는 대마법사가 되어버린 것인데 물론 다른 것들은 스승 밑에서가 아닌 책으로 배웠다는 한계가 있을 뿐 실전의 경험만 쌓는다면 이미 시어니는 마법사의 세계에서 최강자가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보게 한다.

 

 

그런 가운데 스승인 에머리가 시어니 트윌이 치르는 마법사 시험의 감독관으로 나서지 않기로 하면서 시어니는 다른 종이 마법사에게 좀 더 배울 것을 요구하게 되고, 수감 중이던 전 시리즈의 악당 마법사 시라즈가 탈옥하는 사건까지 벌어지게 된다.

 

 

과연 시어니 트윌은 이 모든 역경을 헤치고 대마법사로 거듭날 수 있을까?

 

 

총 3부 시리즈를 통한 대장정의 이야기는 지루함을 모르게 하는 판타지의 또 다른 재미를 느끼기에 충분함을 느끼게 한다.

 

 

 

 

 

판타지의 특성상 현실에서 이루기 힘든 상황을 설정하고 그 안에서 주인공이 펼치는 활약은 때론 현실에서도 이런 일들을 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생각을 하게 만드는 매력이 있다.

 

 

나약하고 여리게 보인 시어니 트윌이란 여주인공의 사랑을 이루는 로맨스 흐름도 좋았고, 이 모든 것을 이겨내며 진정 자신이 원하는 것을 향해 끊임없이 질주하며 맞서 나가는 활약도 보기 좋게 그려진 점이 인상적이었다.

 

 

외전에서는 어떤 이야기들이 펼쳐질지, 기대를 하게 만드는 책의 전체 흐름은 마법이란 현실에서의 불가능한 소재를 로맨스를 가미해 적절하게 버무린 저자의 구성도 좋았지만 '종이'가 가진 무궁무진한 강약의 힘의 세계를 잘 그려낸 점이 좋았던 책이다.

 

 

영화로 만나게 될 작품인 만큼 원작에서 활약한 시어니 트윌의 행보가 어떻게 그려질지 빨리 만나보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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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구매 시어니 트윌과 대마법사, 인상깊게 읽었습니다. 평점10점 | w*****e | 2022.08.27 리뷰제목
해가 저물자, 한층 짙어진 구름이 밤하늘의 별빛을 가리기 시작했습니다. 시어니가 램프를 끄고 잠자리에 들려고 하는데, 빗방울이 떨어지기 시작했습니다. 게다가 기온이 떨어지면서 비는 우박으로 변했습니다. 베개로 머리를 감싼 시어니는 다시 잠에 빠져들기 시작했습니다. 시어니는 꿈속에서 침대에 누운 채 빗물에 에워싸였습니다.   시어니 트윌과 대마법사, 인상깊게 읽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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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가 저물자, 한층 짙어진 구름이 밤하늘의 별빛을 가리기 시작했습니다.

시어니가 램프를 끄고 잠자리에 들려고 하는데, 빗방울이 떨어지기 시작했습니다.

게다가 기온이 떨어지면서 비는 우박으로 변했습니다.

베개로 머리를 감싼 시어니는 다시 잠에 빠져들기 시작했습니다.

시어니는 꿈속에서 침대에 누운 채 빗물에 에워싸였습니다.

 

시어니 트윌과 대마법사, 인상깊게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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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시어니 트윌과 대마법사 평점10점 | y*****8 | 2020.07.01 리뷰제목
《호두까기 인형과 4개의 왕국》영화에서 각본을 맡은 애슐리 파웰이 각본을 맡고 디즈니플러스가 영화화를 결정한 '시어니 트윌 마법' 시리즈는 현 미국에서 판타지 작가 중 한명인 찰리 앤 홈버그 작가의첫 장편 소설로 시리즈 가운데 마지막 편은 월스트리트 저널이 선정한 베스트 셀러가 될 정도로 인기있는 이야기이다. 이 소설은 딱 읽자마자 이건 디즈니다 하고 생각할 정도로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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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두까기 인형과 4개의 왕국》영화에서 각본을 맡은 애슐리 파웰이 각본을 맡고 디즈니플러스가 영화화를 결정한 '시어니 트윌 마법' 시리즈는 현 미국에서 판타지 작가 중 한명인 찰리 앤 홈버그 작가의첫 장편 소설로 시리즈 가운데 마지막 편은 월스트리트 저널이 선정한 베스트 셀러가 될 정도로 인기있는 이야기이다. 이 소설은 딱 읽자마자 이건 디즈니다 하고 생각할 정도로 다채로운 색감과 신비로운 분위기가 연상된다.





시어니 트윌이라는 소녀 마법사가 성장하는 이야기를 그린 이 소설은 해리포터가 떠오르기도 하지만 아카데미 성장물이 아닌 졸업 후 견습생 신분의 주인공이 마법 세계에서 겪는 모험 이야기이고 성장 모험 판타지이면서 로맨스 첨가 되어있어 색다른 재미가 있다. 해리포터에 호그와트가 있다면 시어니 트윌에는 태기스 프래프 마법학교가 있지만 마법학교를 최우등 졸업생 신분부터 시작되기에 해리포터처럼 아카데미물을 기대했다면 본격 마법사 취직 직장물(?)이라 할 수 있는 이 책에선 보기 어렵다. 이 책의 주인공 시어니 트윌은 가난하지만 꼭부러지는 당찬 성격으로, 금속 마법사를 꿈꾸지만 인기없다고 평가받는 종이 마법사에 배정을 받게 된다. 그리고 견습 종이마법사가 되어 은둔형 마법사, 애메리 세인을 만나 스승인 그와 함께 동거동락하며 종이 마법사로서 성장한다. 그리고 이 와중에 세인의 잃어버린 심장을 되찾아주기도 하고, 사악한 신체 마법사들과 치열한 전투를 벌이기도 한다. '시어니 트윌과 대마법사' 3편의 주요 스토리는 드디어 정식 마법사가 되기위해 마법사 자격 시험에 응시하는 시어니와 시어니를 2번이나 죽이려고 했던 악랄한 마법사 사라즈가 탈출하며 벌어지게 되는 사건이 주로 전개된다.





월트 디즈니가 선택한 로맨스 판타지 3부작 '시어니 트윌과 마법' 시리즈의 마지막 이야기 [시어니 트윌과 대마법사]가 드디어 한국에서도 출간되었다. 이 책의 작가 찰리는 2014년 첫 장편소설인 '시어니 트윌과 종이 심장' 출간 이후 '시어니 트윌과 마법' 시리즈를 전 세계 17개국에 출간한 것과 더불어 꾸준한 작품활동으로 미국 판타지 출판계에서 주목받는 작가이다.





'시어니 트윌과 마법' 시리즈는 해리포터나 다른 마법 이야기와는 다르게 마법 지팡이 같은 걸로 마법을 부리는 것이 아니라 인간이 만든 물품 가운데 하나를 선택해 평생 그 물품을 이용해 마법을 사용할 수 있는 어찌보면 여타의 마법 판타지와는 달리 '한계'를 지닌 마법이야기다. '시어니 트윌과 마법' 시리즈의 본편 마지막 이야기인 [시어니 트윌과 대마법사]는 전편에서 한번 선택한 마법 재료와 한번 결합하면 영원히 풀 수 없는 마법 서약을 해지할 수 있는 비밀을 알게 된 '시어니 트윌'이 마법사 자격 시험을 앞두고 벌어지는 이야기이다. 전편에서 스승 에머리 세인과 제자인 시어니 트윌이 점점 가까워지면서 둘 사이의 로맨스가 드디어 진전을 보이는 모습이었는데 이번 편에서는 주변에서 둘 사이의 미묘한 기류를 눈치챌 정도로 가까워졌다.





한편 전편에서 시어니 트윌에게 죽음을 당한 '그래스'의 동료이자 그녀를 두번이나 죽이려 하고 시어니의 가족과 스승 에머리를 위협했던 사형수 신체 마법사 프레디가 사형 집행 이송 중에 탈주했다는 소식이 알려진다. 신체 마법사들과의 전투에서 친구를 잃은 상실감에 괴로워하던 시어니가 이 사실을 알게 되자 스승 에머리의 위로에도 불구하고 불안감에 시어니는 프렌디를 뒤쫓는다. 정식 마법사 자격 시험을 앞두고 시어니는 프렌디를 뒤쫓으며 마법 세계의 감춰진 비밀에 더 가까워지고 시어니와 에머리의 관계도 점점 애뜻해진다.





시어니 트윌의 좌충우돌 마법 견습기와 신체마법사들과의 쫓고 쫓기는 스펙타클한 추격전, 그리고 스승인 에머리와의 로맨스까지. 해리포터보단 어린시절 보았던 마법소녀 네티(?) 생각나기도하는 마법과 로맨스, 숨겨진 비밀까지 인기있을만한 전개로 읽는 내내 술숭 흥미롭게 읽힌다. 시어니 트윌의 성장기가 3편으로 끝내기엔 좀 아쉽지만 외전격인 4편도 있다니 한국어판으로 어서 출간되길 바라며 디즈니가 선택한 로맨스 마법 판타지 '시어니 트윌 마법' 시리즈를 추천한다. 가겹게 킬링타임용 소설로 읽어볼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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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시어니 트윌과 대마법사 평점10점 | a******3 | 2020.06.21 리뷰제목
주황색 머리, 빨간색 바탕. 표지를 보자마자 굉장히 알록달록한데다가 마법에 관한 이야기라니... 읽고 싶은 마음이 쏙 드는 책이었어요디즈니가 선택한 로맨틱 판타지 3부작!그것만으로도 어떤 내용일지 참 궁금했어요검색해보니 시어니 트윌 시리즈였는데요1,2권을 안보고도 충분히 이해가 될지 궁금했어요. 마법 이야기의 시리즈라면 해리포터인데, 해리포터와 마법사의 돌을 보지 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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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황색 머리, 빨간색 바탕. 표지를 보자마자 굉장히 알록달록한데다가 마법에 관한 이야기라니... 읽고 싶은 마음이 쏙 드는 책이었어요

디즈니가 선택한 로맨틱 판타지 3부작!
그것만으로도 어떤 내용일지 참 궁금했어요
검색해보니 시어니 트윌 시리즈였는데요

1,2권을 안보고도 충분히 이해가 될지 궁금했어요. 마법 이야기의 시리즈라면 해리포터인데, 해리포터와 마법사의 돌을 보지 않고 해리포터와 불사조기사단을 보는 느낌이랄까요 ㅎㅎ

하지만, 초반 내용부터 흥미로워서 그런 걱정은 많지 않았고 책을 읽으면서 충분히 이전 내용은 유추 할 수 있었어요
다음에 못 읽은 앞부분을 다 읽고 <시어니와 대마법사>를 보면 좋겠단 생각이 들었어요

마법사 견습생인 시어니가 아르바이트로 파티에서 환영 마법을 부리는 것부터 시작했는데요. 이걸 영화로 표현한다면 어떤 cg로 어떻게 장면을 표현할지.. 상상해보았어요
종이 마법사가 종이를 이용해서 마법을 부릴 땐 어떻게 종이를 접는지도 궁금했어요-이건 시리즈의 다른 책들에 자세히 나와있으리라 생각했어요
그래서 기회가 된다면 시어니 트윌 앞부분의 책들을 구해서 읽고 다시 이 책을 읽으면 더 재밌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외전도 있던데 외전도 읽어보고 싶더라구요

시어니는 다른 마법사들과 달리 종이 마법사이지만 다른 물질과의 결합도 가능한 비밀을 갖고 있었어요
'마치 다른 마법과 바람을 피우는 것 같았다'는 표현이 참 귀여웠어요

딜라일라의 죽음 이후 시어니는 깊숙한 곳에서 고통을 받고 있었는데요
밤에 무서워서 에머리한테 바닥에서 잘테니 혼자 자게 두지 말라..고 하는 부분은 아이가 악몽을 꿔서 부모님께 오는 모습을 생각하기도 했지만,
사랑하는 연인에게 의지하는 여린 여자의 모습을 잘 묘사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작가의 풍경을 묘사하는 부분도 재밌다고 생각했어요
구름이 떠 지나가는 모습을 물고기가 헤엄치는 것처럼 표현하기도 했거든요
한적한 동네의 모습을 창으로 바라보는 시어니의 모습도 상상해보는 재미도 있었어요

해리포터에 볼드모트가 있다면 시어니 트윌에는 사라즈가 있네요
인도 남자 모습을 한 것처럼 묘사 돼 있었는데... 해리포터와 마법사의 돌에서 터번 같은걸 두르고 있었던 마법사 모습이 생각났어요
디즈니가 선택한 마법사 이야기라고 해서 배경이 미국이라 생각했는데..
사라즈를 뒤쫓는 시어니의 루트를 따라가면 영국임을 알 수 있더라구요

두 이야기가 비슷한 듯 다른 느낌이라 비교하며 읽는 재미도 있었어요
에머리 마법사와 마법사가 되기 위한 견습생 시어니의 아슬아슬한 동거생활
혹여라도 들키면 어쩌나... 걱정되기도 했고
둘의 알콩달콩한 모습을 보며 흐뭇한 미소를 지어보기도 했어요
동생 지나와의 갈등은 잘 해결되길 바라면서 읽기도 했구요
책을 읽는 동안만큼은 마법사 세계는 어떤지 즐거운 상상을 할 수 있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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