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네의 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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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네의 일기

탄생 80주년 기념판

리뷰 총점 9.7 (106건)
분야
에세이 시 > 에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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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UB(DRM) 29.39M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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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안네의 일기](2004) _ 안네 프랑크 지음 (서평) 평점10점 | YES마니아 : 골드 c*******i | 2023.03.06 리뷰제목
남의 일기장을 보는게 뭐 그리 대단한 일이라고 이 책이 그렇게 유명할까? 라는 생각이 먼저 였다. 그래서 딱히 읽어보고 싶다는 생각은 없었는데 우연한 기회로 읽게 되었는데 내가 얼마나 무지한 생각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었는지 그리고 편협한 생각이 선택의 폭을 얼마나 좁히게 되는지를 깨닫게 되었다. 뿐만 아니라, 꾸준하게 무엇가를 적는다는 것이 어떤 모습을 남게 될지
리뷰제목


 


 남의 일기장을 보는게 뭐 그리 대단한 일이라고 이 책이 그렇게 유명할까? 라는 생각이 먼저 였다. 그래서 딱히 읽어보고 싶다는 생각은 없었는데 우연한 기회로 읽게 되었는데 내가 얼마나 무지한 생각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었는지 그리고 편협한 생각이 선택의 폭을 얼마나 좁히게 되는지를 깨닫게 되었다. 뿐만 아니라, 꾸준하게 무엇가를 적는다는 것이 어떤 모습을 남게 될지 아무도 모르는 일. 여러모로 [안네의 일기]는 나에게 좋은 영향을 미쳤다. '전쟁의 참혹함'이야 예상했던 내용인데 '안네'에게 감정이입하고 말았다. 가슴이 미어진다.


▶ 읽은 날짜 : 2005년 중반

▼ 당시 리뷰

 

 [안네의 일기] 라는 책을 읽어보지 않은 사람이라 해도 한번 쯤은 들어봤을것이다. 솔직히 읽기전엔 그다지 관심이 가는 책은 아니였다. 일기라는 어감이 주는 기분때문에 꼭 어린이들이 읽어야하는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던것이다. 그런데! 읽고나면 내 모든 생각이 틀렸음을 확신하게 된다.

 

 과연 이 어린소녀의 머릿속과 가슴속엔 무엇을 품고 살아갔는지 너무너무 궁금해진다. 전쟁이라는 참혹한 현실속에 어둠에 갇혀 살아야만 했던 안네는 그러나 끝까지 웃음을 잃어버리지 않는다.

 

 1944년 5월을 마지막으로 끝을 맺었던 '안네의 일기'는 일기장 속에서 보여주었던 수많은 꿈을 현실로 이어가지 못한채 독일군에 의해 죽음을 당했다. 많은 시간이 흘렀지만 그리고 나보다도 훨씬 어린나이의 소녀였지만(당시) 지금의 나에게 커다란 무언가를 주는 그런 일기이다.

 

-- 두번째 읽고 나서 리뷰 --

 

 당시의 안네는 자신이 쓴 일기가 세상에 공개되어 많은 이들이게 전쟁의 참상을 알리게 되고 당시 사춘기 소녀의 고민과 꿈 그리고 희망을 보여주리라고 상상이나 했을까?

 

 아마 그런 목적이였다면 '안네의 일기'는 지금처럼 느껴지지 않았을 것 같단 생각이다. 그저 자신의 이야기를 스스럼없이 작성했기에 순수문학으로의 가치가 더 빛나는게 아닐까?

 

 내가 이 책을 접한것이 20대 초반. 당시에는 막연하게 글쓰는것에 대한 흥미만 있었는데 본격적으로 나도 내 이야기를 써야겠다고 다짐하게 만들어준것이 바로 이 책이다. 그리고 지금 이렇게 블로그에 꾸준하게 글을 쓰게 한 원동력도 아마 이 책을 읽고나서 결심한 그 다짐 때문이 아닐까?

 

 여러모로 고마운 책이 아닌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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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구매 안네의 일기 평점10점 | YES마니아 : 로얄 y********7 | 2019.06.12 리뷰제목
필독서에서 빠지지 않는 안네의 일기사실 어른이 되어 처음 읽어봤습니다.안네를 조금이라도 빨리 만났다면 좋았을 텐데어린아이답지 않은 글솜씨와 감수성으로 전세계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일기2년 동안 안네의 내면 성장을 볼 수 있었고 숨어 지냈지만 그 상황에서도 사랑이나 고민 같은 평범한 일상을 찾아갔어요 안네가 살아남았다면 정말 멋지고 당당한 여자가 되었을 텐데 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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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독서에서 빠지지 않는 안네의 일기

사실 어른이 되어 처음 읽어봤습니다.
안네를 조금이라도 빨리 만났다면 좋았을 텐데

어린아이답지 않은 글솜씨와 감수성으로 전세계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일기

2년 동안 안네의 내면 성장을 볼 수 있었고 숨어 지냈지만 그 상황에서도 사랑이나 고민 같은 평범한 일상을 찾아갔어요
안네가 살아남았다면 정말 멋지고 당당한 여자가 되었을 텐데 안타까운 마음이 가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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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사춘기 무렵, 우리는 모두 철학자였을 수 있다. 평점9점 | j******4 | 2022.02.06 리뷰제목
1. 단순히 사춘기 소녀의 성장담과 사랑이야기로 보는 것은 모욕적일 정도로 과소평가다. 이렇게 어린 나이에 이렇게 깊은 생각이 가능하다니. 아니면 어쩌면 나도 그랬을까. 어쩌면 아이에서 성인으로 가는 단계의 청소년기야 말로 가장 생각이 많은 철학자의 시기가 아닐까. 다 커버린 성인이 자신도 겪어와본 길이라고 "나도 그랬어"라고 치부하기에는 개개인의 사춘기와 성장은 너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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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단순히 사춘기 소녀의 성장담과 사랑이야기로 보는 것은 모욕적일 정도로 과소평가다. 이렇게 어린 나이에 이렇게 깊은 생각이 가능하다니. 아니면 어쩌면 나도 그랬을까. 어쩌면 아이에서 성인으로 가는 단계의 청소년기야 말로 가장 생각이 많은 철학자의 시기가 아닐까. 다 커버린 성인이 자신도 겪어와본 길이라고 "나도 그랬어"라고 치부하기에는 개개인의 사춘기와 성장은 너무 다르고 소중하다. 안네의 일기를 읽고 자라는 사람들을 바라보는 눈이 사못 진지해졌다. 더 나아가 사람은 끊임없이 좋은 길로든 나쁜 길로든 성장통은 모두가 겪고 있으니까, 각 사람에게 대해야할 자세를 배우게 된다.

2. 진정한 친구를 찾기는 누구나 하늘의 별따기구나. 진정한 친구가 만들어지려면 믿음이 필요한데 누군가를 믿는 것은 어려운 일이지.

3. 가족

4. 죽어서도 살아있고 싶다. 단순히 그저 그런 여자로 살아가다 떠나고 싶지 않다. ㅡ는 안네. 나도 그랬던 거 같은데 언제부터 현실에 안주하고 그냥 행복하게 평화롭게만 살고 싶다고 느꼈을까.

5. 이 책을 읽는 것은 2가지 점에서 고통스러운 것이 있었다. 하나는 아버지가 이 일기를 찾아냈고 본인이 생각하기에 부적절한 부분에 대한 검열을 했다는 사실을 알고 보니, 사소한 것에라도 이 부분이 tarnished 된 것은 아닌지 의심을 해가며 읽었다. 두번째는 결국 이 피어나는 친구의 끝을 알기 때문에 언제 잡힐지 모르는 은신처 가족들 마냥 마음을 잡아가며 읽게 된다.

6. 이 책을 읽어야하는 시점에 대해 재미로 읽는 초등학생 때, 자신의 진지한 갈등을 나눌 친구가 필요한 사춘기 때, 크면 다 끝낙 줄 알았는데 여전히 성장통을 앓는 성인 때, 사춘기를 지나가는 자녀를 가진 엄마나 아빠가 되었을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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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구매 안네의 일기 평점9점 | YES마니아 : 플래티넘 m*******1 | 2019.03.30 리뷰제목
북클럽에서 읽을 만한 책을 찾다가 발견한 '안네의 일기'이다.  학생때 언젠가 안네의 일기를 알게 된 후로 전쟁 통 소녀의 일기를 한 번쯤 읽어보고 싶었지만 유대인 대학살이라는 비극적이고 어두운 이야기가 부담스러워 미뤄왔던 것 같다. 이번에는 내 상황이 어두워서 그런지 안네의 상황도 매우 궁금했고 지금껏 갖고 있던안네의 일기에 대한 예상, 편견은 사라지고 책 표지의 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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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클럽에서 읽을 만한 책을 찾다가 발견한 '안네의 일기'이다.

 

학생때 언젠가 안네의 일기를 알게 된 후로 전쟁 통 소녀의 일기를 한 번쯤 읽어보고 싶었지만

유대인 대학살이라는 비극적이고 어두운 이야기가 부담스러워 미뤄왔던 것 같다.

 

이번에는 내 상황이 어두워서 그런지 안네의 상황도 매우 궁금했고 지금껏 갖고 있던

안네의 일기에 대한 예상, 편견은 사라지고 책 표지의 안네의 사진을 마주하게 되었다.

 

앞부분에 나온 가족들과 같이 숨어살던 사람들의 사진도 흥미로웠다.

책을 다 읽은 후 다시 그들의 얼굴을 보았다.

 

책은 생각과 달리 밝은 내용들이었다. 아마 아직 어린 소녀의 문체로 쓰였기 때문에 비극적인 상황이 조금은 가볍게 느껴졌나 싶기도 하다. 그리고 힘든 상황 속에서도 일상과 삶에 대한 고민이 이어졌다.

 

제약적인 환경이지만 나의 지난 시절들과 같은 고민을 하는 안네의 모습을 보았다.

글이 2년동안 이어지기때문에 자연스럽게 안네의 성장을 살펴볼 수 있다는 점이 좋았다.

초반에서 후반으로 갈 수록, 특히 후반에서의 안네의 정신적 성숙이 눈에 띄게 나타나있다.

초반에는 그저 일상의 기록이라면 후반에는 한 개인의 고찰을 보는 느낌이 들었다.

 

그리고 마지막 장에서의 안네의 모습은 지금의 30살의 나의 모습과 닮았다.

내가 아직 어린 건지 안네가 주어진 환경 속에서 일기를 통해 훌쩍 성숙해버린건지.

안네의 성장이 부끄럽기도 하고 부럽기도 하였다.

 

나도 어릴때 좀 더 솔직한 일기들을 썼다면 안네와 같은 정신적 성숙을 이루었을까.

어릴때 이 책을 보았다면 지금보다 부족한 내가 안네에게 공감할 수 있었을까.

 

마지막에 갑자기 끊긴 안네의 일기가 정적을 주었다.

 

안네의 일기는 안네의 아버지 오토 프랑크가 힘을 써서 다른 사람들에게 알려진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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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구매 안네의 일기 평점10점 | YES마니아 : 플래티넘 이달의 사락 i**k | 2024.05.02 리뷰제목
참 오랜만에 보는 제목이에요.. 학생 시절에 읽어봤는데..이벤트덕분에 좋은 가격에 다시 읽어봅니다..좀 아픈 시기의, 세계 2차 대전때의 안네라는 실존 인물의 일기입니다.뭐랄까.. 이 실존 인물이 끝이 어떻게 끝난지 알고있어서.. 되게 읽으면서 마음이 무겁더라구요..암튼 오랜만에.. 참 잘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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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오랜만에 보는 제목이에요.. 학생 시절에 읽어봤는데..
이벤트덕분에 좋은 가격에 다시 읽어봅니다..
좀 아픈 시기의, 세계 2차 대전때의 안네라는 실존 인물의 일기입니다.
뭐랄까.. 이 실존 인물이 끝이 어떻게 끝난지 알고있어서.. 되게 읽으면서 마음이 무겁더라구요..
암튼 오랜만에.. 참 잘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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